앞으로 동물을 운송할 때에는 분뇨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밀폐하거나 충분한 깔짚 등을 바닥에 깔아야 한다. 또 돼지를 운송할 때는 우리 내부에 동물을 구획하는 칸막이를 설치해야 하고, 10kg 이하의 돼지와 생후 6개월 이하의 송아지를 운송할 경우 반드시 바닥에 깔짚을 깔아야 한다.농림부는 지난 15일자로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동물운송세부규정 고시안’을 입법예고하고, 관련업계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운송차량은 동물이 부상을 당하거나 고통스럽지 아니하고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설계 유지해야 하며, 운송자는 필요할 경우 운송 중에 동물에게 물과 사료를 급여하고 적절한 간격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또 아프거나 부상중이거나 약하거나 장애가 있거나 지친 동물은 운송해서는 안되며, 운송일 기준으로 평균 임신기간의 90%가 경과되었거나 10일 이내에 출산한 동물도 운동해서는 안 되도록 했다.운송동물에 대해서는 머리, 귀, 뿔, 다리, 털 등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하여 동물을 들어올리거나 끄는 행위를 해서도 안 되도록 했다.이와 함께 운송자는 동물 운송 시에는 동물의 종류와 크기에 적합한 공간을 제공해야 하며, 이에 따라 운송밀도
【경북】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사진)이 예수금 1조원을 돌파했다. 대구축협은 올해 사업을 시작한지 한달여만에 예수금 530억원을 순증하며 예수금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대구축협의 예수금 1조원 돌파는 전국 1천200여 지역 농축협 중 다섯 번째 기록이며,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최초로 달성한 것이다.지난 1957년에 설립된 대구축협은 올해 51주년을 맞아 예수금 1조원을 돌파하게 된 것은 시중은행과 갈수록 치열해지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상생과 조합 사랑정신으로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 깊다고 설명했다.우효열 조합장은 “상호금융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제는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금융파트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수금과 건전대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최상의 상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모든 가치의 지향점을 고객과 조합원 중심에 두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무항생제 한우고기 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한우협회 충주지부(지부장 김문흠) 회원들이 지난 15일 친환경 축산물 생산의지를 다졌다. 이날 충주지부 회원 150여명은 충주농업기술센터에서 김호복 충주시장, 권오식 충주농업기술센터 소장, 권영 충주시 축산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친환경 축산물 인증교육 및 사업설명회에서 전국 제일의 친환경 고급육 생산단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김문흠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FTA협상, 사료값 인상, 브루셀라 등 축산농가들은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한우협회 충주지부 회원들은 고품질 친환경 축산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김 지부장은 또 “한우협회 충주지부는 2007년부터 안전한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추진하고, 회원들이 개량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 제일의 고급육 생산지역으로 정착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전원이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해 전국 제일의 고급육, 친환경 축산단지로 육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김호복 충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축산현실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친환경 축산과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으로
【충북】 “회원들의 인화단결로 어려움에 처한 양돈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대한양돈협회 음성지부 조철희 신임 지부장은 “지금 양돈산업은 대책 없이 1천두 사육규모 기준으로 매월 300만원 이상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양돈산업을 살려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우리 양돈농가들도 안전한 친환경 돼지고기를 생산해 국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수입돼지고기와 경쟁에서 이겨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깨끗한 농장 가꾸기 등 축사환경개선 노력도 함께 전개해야 합니다.”조 지부장은 “수입 돼지고기와 시장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원산지 표시제도가 시급히 도입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소비자들도 애국심을 발휘해 안전한 국내산 돼지고기 이용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조철희 신임지부장은 음성군 금왕읍 삼봉리에서 한삼농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양돈자조금 대의원과 음성축협 이사를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19일 화학비료의 24% 가격 인상으로 발생한 농업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총 22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농협은 농업인 부담액 1천140억원 중 화학비료 수수료 환원액 140억원, 사업비 신규 편성분 50억원, 유기질비료 무상지원액 30억원 등 총 22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농협은 이어 정부도 2008년도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한 유기질비료 지원액을 당초 540억원에서 1천160억원으로 620억원 늘렸다고 소개했다.결과적으로 정부와 농협의 이번 조치로 화학비료 가격 인상에 따른 농업인 부담액 1천140억원의 74%인 840억원이 지원돼 농업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농협은 이와 함께 비료 등 연간 2천억원 수준의 영농자재 무상지원도 지속 추진해 농업인 영농비 절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농협의 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농업인의 부담경감을 위해 비료가격 차손보전 부활 또는 비료쿠폰 발행 제도 등을 한시적 도입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 14일 조합 회의실에서 남경우 농협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해 임충빈 양주시장, 임직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이날 윤기섭 조합장은 “조합원과 조합은 공동운명체이며 상생의 관계”라며 “양주축협은 지난해 일궈낸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조합원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조합장은 “기존에 펼쳐왔던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 강화하고 조합원의 보다 안정된 양축경영을 위해 축산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신속한 조합원 지원태세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양주축협은 지난해 55억3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출자배당 3억2천900만원과 이용고 배당 18억8천만원등 총 22억1천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했다. 한편 이날 임기만료에 따라 실시된 감사선거에서 강정묵(백석)씨와 원경봉(동두천)씨가 선출됐다.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권영석)은 지난 15일 조합 회의실에서 농협 이기범 인천지역본부장, 이승수 강화군지부장, 임직원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서는 조합의 정관변경안, 2007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2008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변경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권영석 조합장은 “지난 한해는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도 자립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노력했다”며 “조합원의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출자금 10억원 증대, 이익잉여금의 충실한 내부적립 등을 통해 18억원이 증가한 111억원으로 조합의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인천강화옹진축협은 지난해 강화섬 한·육우, 돼지 등 브랜드 사업의 조기정착을 위한 협의회를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브랜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인천강화옹진축협은 16억2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8억8천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했다.
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은 지난 13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제1회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결산보고서를 심의, 승인했다.홍성축협은 국제곡물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사료공급과 조합원 중심의 지도·경제사업을 추진해 당기순이익 14억1천만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홍성축협은 이에 따라 출자배당 6% 3억3천900만원, 이용고배당 7% 3억3천900만원 등 총 6억7천800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했다.유창균 조합장은 “지난해는 생산비 부담이 늘어나고 축산물 가격의 불안으로 힘든 한해였지만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사업 동참으로 건전결산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도 국제곡물가격의 상승을 비롯한 축산환경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슬기와 지혜를 모아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홍성축협은 이날 조합발전에 기여한 정찬희 과장, 조천식 대리, 박종진 대리, 이흥열, 김현영 직원에게 우수직원 표창을 수여했다.
홍성낙협(조합장 이영호)은 지난 13일 조합 회의실에서 박주흥 농협홍성군지부장과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결산보고안과 정관개정안을 심의, 승인했다.홍성낙협은 지난해 사료가격 급등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와 축산물 가격 불안 속에서도 양축농가의 소득향상과 안정적인 조합원 지원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조합을 경영한 결과 당기순이익 6억4천200만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홍성낙협은 이날 출자배당 6.24% 1억3천200만원과 이용고배당 4억2천500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했다.이영호 조합장은 “지난해는 국제사료 곡물가격의 폭등으로 양축농가에게는 그 어느 해 보다 힘든 해가 되었지만 조합은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사랑과 동참으로 알찬 결산을 이룰 수 있었다”며 “조합원 지원에 최우선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의 소득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홍성낙협은 이날 김영운(부부목장), 김광재(광재목장), 오순균(대동목장), 유희권(운곡목장), 천경철(새버들목장) 조합원에게 우수조합원 표창을 수여했다.
진주축협(조합장 정연규·사진)은 지난 14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부근 농협진주시지부장과 임원, 대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이날 정연규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이용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2007년 클린뱅크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정 조합장은 “양축조합원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축산컨설팅사업과 지도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사업 실적을 살펴보면 예수금은 전년대비 190여억원이 증가된 2천500여억원, 상호금융 대출금은 220여억원이 증가된 1천860여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경제사업부문은 하나로마트사업의 활성화 등에 따라 350여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24억1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진주축협은 이날 1억8천500여만원의 출자배당과 2억5천700여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사진)은 지난 15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서울축협은 이날 지역사랑기금으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전달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축협은 이날 쌀(20kg) 625포(2천500만원 상당)를 조합 25개 영업점을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서울축협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사랑의 쌀 전달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유대를 강화한데 이어 앞으로도 축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세중 조합장은 “서울축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지역중심 금융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랑기금을 활용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항상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축협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6일 실시되는 여주축협 조합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여주축협은 조합장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 15일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김인기 전 이사(53)와 황규만 전 감사(52) 등 2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김인기 후보는 여주군 가남면 삼군리에서 낙농을, 황규만 후보는 가남면 금당리에서 한우를 사육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