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회장(농협중앙회)=지난 19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새농민회 총회에 참석.
▲남경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 20일 농협사료 이사회를 개최한데 이어 21일 장흥축협 총회에 참석.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지난 19일 전남낙협 나주공장 회의실에서 열린 전남도지회 총회 참석.
▲정영채 회장(대한수의사회)=오는 28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안을 의결할 방침.
▲김진구 회장(한국동물약품협회)=오는 27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가질 예정. 이날에는 협회 기술연구소 실험시설 오픈식도 함께 열린다.
★…한·중FTA 양국 간 공동연구 제4차 회의가 지난 18~20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농업분야 보고서를 비롯한 공동연구 전체영역에 걸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농림부는 금번회의에서도 중국측에 한국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고, 농업의 민감성이 충분히 반영된 후 FTA 협상이 시작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양국은 농업 이외에도 SPS, 원산지, 지적재산권, 정부조달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논의했다.
기립불능 소 강제검역 현장 언론 공개 파장농무성, 냉동 쇠고기 6만4천350톤 리콜 명령 미국 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쇠고기 리콜 사태가 발생했다.미국 농무부는 최근 기립불능 소에 대한 강제검역 현장이 언론에 공개된 남부 캘리포니아 도축장에서 나온 냉동 쇠고기 6만 4천350t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이번 쇠고기 리콜 1만 5천750t에 대해 리콜조치를 취한 지난 1990년의 규모를 크게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다.리콜 대상은 캘리포니아 웨스트랜드홀마크 미트사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이 도축장은 학교 급식과 일부 대규모 음식 체인에 납품해왔다.또한, 미 농무부는 비틀거리거나 병든 소들을 처리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된 뒤 웨스트랜드의 가동을 중단시켰으며 이와 관련해 전직 직원 2명이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됐다.이번 미국 내 대규모 리콜 사태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의 미산 쇠고기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쇠고기 시장 개방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농축산대표들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앞에서 ‘한미 FTA 저지’와 ‘농민생존권 사수’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열린 한미 FTA저지, 농민생존권쟁취 기자회견’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농축산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한미 FTA 비준 동의안 반대와 농민 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또한 전국 농민회 총연맹 한도숙 회장과 남호경 한우협회장을 비롯한 농민단체들은 지난 13일 민주노동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상정시킨데 대해 강한 분노를 느낀다며 강력히 농성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12일 이승우 농협유통 사장을 농협사료 사장에, 남성우 전 농협중앙회 상무를 농협유통 사장에 각각 내정했다.농협유통은 오는 19일, 농협사료는 20일 각각 이사회를 통해 신임사장을 확정하고 당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최원병 회장은 지난 13일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축산경제와 농업경제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고 있는 이들을 서로 교차시켜 내정한 배경은 농협개혁을 위한 것으로 서로 위치를 바꿔 최대한의 개혁성과를 이뤄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어 “개혁내용을 꼼꼼히 따져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다면 1년 후에는 다시 농협사료와 농협유통으로 자리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승우 사장은 진주고와 농협대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 창동유통센터 장장, 농협대학 부원장, 농협유통 전무, 공판사업부장을 지냈다. 남성우 사장은 서울대 축산학과를 나와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축산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축협중앙회 사료사업부장, 농협중앙회 축산개발부장, 계육가공분사장, 농업경제기획실장, 상무 등을 지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지난 13일 민주노동당의 회의장 점거로 장소를 옮기는 우여곡절 끝에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했다.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이틀째 상임위 회의장을 점거하자 장소를 옮겨 전체회의를 열고,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했다. 상정에 앞서 대통합민주신당 최성 의원은 한미 FTA 비준 시기는 미국 의회의 비준 시기를 봐가면서 조절하는 게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한미 FTA는 참여정부의 최대 성과인 만큼 현 정부가 마무리하는 게 결자해지가 될 것이라며 비준동의안의 조속한 심사를 촉구했다.상임위 전체회의에 불참한 민주노동당은 국정조사부터 실시할 것을 요구하며, 한미 FTA 비준동의안 상정을 강하게 비난했다. 통외통위는 비준동의안 상정과 함께 15일 한미 FTA 경제 효과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앞으로 비준동의안 동의를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인수위, 농진청 정부출연기관 전환 보완대책 마련농촌진흥청의 존치 여부에 농업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정부조직개편내용 중 농촌진흥청의 정부출연기관 전환에 따른 농민단체들의 우려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했다.15일 보완대책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바뀌면 상업성이 없는 기초 기술 및 농업인을 위한 현장연구가 소홀해지고, 농업인들의 로얄티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는 등 정부의 연구비 지원감소 대해 인수위는 농림분야 R&D 예산을 오는 2012년까지 농림 예산의 7% 수준으로 확대, 기초·원천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농림 R&D 예산 2008년 5천7백22억원에서 2012년까지 1조2천억원으로 늘린다는 것.따라서 농촌진흥청이 출연연구기관으로 개편되어도 연구비는 재정에서 계속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상업성이 없는 기초기술, 품목별 연구과제 등은 출연연구기관에 위탁하도록 제도화하여 안정적인 연구 수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출연연구기관이 새로 개발한 품종은 현재와 같이 로얄티 부담없이 농가에 보급하고, 출연연구기관에 농업인에 대한 기술보급 의무를 부과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소고기 26건·돈육 55건…위반 비율 여전히 높아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원산지 표시 위반이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재수)은 이번 설에 전국적으로 선물 및 제수용 농식품 판매 또는 가공업체 1만2천5백21여개소에 대해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680개소를 적발했다. 이중 돼지고기가 55건, 쇠고기는 26건이 각각 적발됐다.이번 단속에서 위반업소는 벨기에산 삼겹살과 미국산 목살을 슬라이스하여 국내 유명브랜드가 명시된 박스로 포대갈이한 후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했다.또 호주산 쇠고기를 국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하는 등 여전히 원산지 둔갑 사례가 판을 치고 있다.이에 따라 농관원은 원산지 허위 표시를 한 업소에 대해 형사입건(7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이하의 벌금)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위반물량에 따라 5만원부터 1천만원까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