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생산 6천7백여 만수…수입량 6.7% 증가육계값 소폭 하락…1인당 소비량 ↑ 8.6㎏ 전망■수급 전망육용 종계 입식수수를 이용해 도계수수 잠재력을 추정한 결과, 종계 입식수수의 증가로 2008년 1~6월 도계수수 잠재력이 2007년 동기간보다 높게 나타나 2008년 상반기 도계수수는 2007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2007년 종계 병아리 입식수수의 증가로 2008년 육계 사육수수는 2007년보다 다소 증가한 6천7백60~6천7백87만수로 전망된다.사육수수 증가로 2008년 닭고기 국내 생산량은 2007년보다 증가한 34만7천~48만8천톤으로 전망된다.2008년 닭고기 수입량은 2007년보다 6.7% 증가한 6만3천~6만4천톤으로 예상되며 국내 도계수수 잠재력이 매우 높아 2002년(9만3천톤)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가격 전망2008년에는 국내 닭고기 생산량이 증가하고 수입가격 하락에 따라 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2008년 육계 가격은 2007년보다 다소 하락한 1천18원~1천49원으로 전망된다.육계가격 하락으로 2008년 1인당 소비량은 2007년보다 증가한 8.5~8.6kg(정육 기준)으로 전망된다.■중장기 전망한미FTA
경영여건 악화로 인상 불가피…특단의 대책 마련 시급배합사료가격이 오는 3월 2일자로 또 오른다.배합사료업계는 오르는 옥수수, 대두박 등 원료가와 해상 운임료 등을 견디지 못하고 사료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음을 설명하고, 평균 6~7%선에서 인상할 계획임을 밝혔다.이로써 사료가격 인상은 지난 2006년 11월을 시작으로 2007년 3월, 5월, 10월, 2008년 1월에 이어 이번이 6번째이다. 인상율은 총 36%에 달한다.이에 대해 사료업계 관계자는 사료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축산농가에 부담을 너무 주게 되어 죄송할 따름이라면서 앞으로도 또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축산농가에서는 오르는 사료가격 때문에 축산을 포기할 지경에 놓이게 됐다며 이번에 인수위가 발표한 1조원 지원으로는 사료가격을 안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충북】 충북수의사회(회장 임영철)는 지난 14일 충북대 개신문화회관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 및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정영채 대한수의사회장과 임동철 충북대 총장, 홍재형 국회의원, 김정수 충북도 농정본부장, 이승근 한국동물병원협의회장을 비롯해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임영철 회장은 “악성가축질병의 유입을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며 “올해는 동물보호법이 처음 시행돼 우수한 진료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또 “수의사들은 동물보호는 물론 축산농민과 국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사실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고 말하고 “앞으로 있게 될 선진국가의 면허상호인증에 대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수의과대학 인증시스템이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임기가 만료된 회장 선거에서는 임영철 회장이 유임됐다. 또한 충북대 수의과대학 강현구 교수의 소생식기의 초음파검사, 식약청 대전지소 채주영씨의 마약류 관리 법률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지난해 12월 승마용 말의 인대손상 치료를 시작한 말-지펠(수컷 22세 삼성전자승마단 소속)의 줄기세포 치료가 성공했다고 밝혔다. 말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케이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실시된 것이며 22세라는 노령마의 치료 성공은 세계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22세의 말은 사람으로 치면 무려 80살이 돼가는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18일 1차 시술 후(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시술법) 3차에 걸친 줄기세포 치료에 의해 현재 초음파 판독결과 치료가 성공된 것으로 판명됐다.지난해 11월 28일 노령마인 지펠로부터 약 20g의 지방을 채취하고 채취한 지방세포에서 줄기세포를 배양 증식하는 데 성공한 연구팀은 상처 부위의 심각한 정도에 알맞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만들었고 세 번에 걸쳐 환부에 직접 주입했다.알앤엘은 인대나 근육의 손상을 고칠 수 있는 줄기세포 치료 기술이 조만간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사람임상을 추진하고 지방줄기세포은행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환축이 사람 나이로 80세인 노령이어서 줄기세포 분리·배양이 매우 어려웠다. 앞으로 세포손상질환을 대비해 지방줄기세포 보관이 꼭 필요함을
메리알코리아의 뉴캐슬 예방 생독백신 ‘에비뉴(Avinew·사진)’가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며 지난 91년 출시 후 95년부터 2007년까지 13년동안 이 분야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육계 뿐 아니라 산란계, 종계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에비뉴는 이 백신만의 특징, 즉 우수한 방어력(다른 약독균주와 유사함)을 나타내면서도 부작용의 발생은 줄어들었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판매시장을 석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에비뉴의 VG/GA 균주는 자연적으로 분리된 무병원성 균주로 강독형 뉴캐슬병에 대해 안전하면서 효과적이다. 에비뉴의 VG/GA 균주는 일반 균주와 달리 호흡기도 뿐만 아니라 장관 내에서도 증식한다.에비뉴의 VG/GA 균주는 조지아 대학 수의학과의 빌거스 박사와 글리손 박사에 의해 분리됐다. 지난 87년 발견 이후, 에비뉴의 VG/GA는 다른 뉴캐슬병 균주와 차별화된 균주로서 뉴캐슬병 통제에 대변혁을 가져왔다. 89년에는 메리알이 에비뉴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 새로운 백신으로 91년 아시아 지역의 병원성 분리주를 방어하는 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에비뉴 백신주의 가장 큰 특징은 두가지의 서브-포퓰레이션(Sub-popul
동조물산(주)(대표 이용구)은 또나따목장에 렐리(Lely) 로봇착유기를 처음 공급한 이후 3년 만에 12호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울러 3대는 설치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구 대표는 “로봇착유시스템은 낙농가의 경영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소요하는 착유작업의 중노동 해소와 더불어 착유우의 복지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낙농선진국의 경우 상당부분 공급돼 가동 중에 있고 국내는 다소 늦은 감이 있었으나 낙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2008년 말에는 50여대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질 원유 생산·젖소 개체관리 등 체계화또나따목장 시스템 첫 도입 이후 3년만에지난달 경남 금와목장 12호기 설치 가동최근 공급된 렐리 아스트로넛 A3 로봇 착유시스템 9, 10호기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울산 신우목장(대표 김옥배)에서 가동되고 있다. 신우목장은 지난 77년 15마리 젖소로 목장을 시작해 30여년을 가꾸고 개발한 목장이다.신우목장은 고품질의 원유 생산과 체계적인 개체관리, 유질관리를 위해 렐리사의 로봇 착유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우목장에서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친환경 유기 우유와 발효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을 생산해 온·오프라인
낙농육우협 정총, 유대인상 집중 논의원유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이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가 낙농육우협회, 유가공협회, 진흥회가 공동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원유가인상 논의를 위한 통합 TF팀을 가동시키기로 했다.이날 열린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배합사료 가격뿐 아니라 조사료가격까지 급상승하면서 농가들이 부담이 커진 만큼 유대인상론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이날 이승호 회장은 “원유가 인상논의는 생산비의 상승압박에 따른 것으로 실무팀을 만들어 낙농산업 전체를 바라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며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원유생산비 상승폭도 감안한다면 원유값 인상 논의는 5월 이후에나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충남 천안의 한 낙농가는 “쿼터삭감을 우려해서 생산비도 나오지 않는 경영을 할 수는 없다”며 “5월이전에 4월 총선 등을 고려해 원유가인상론에 대해 협회가 강력하게 주장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북 정읍의 한 낙농가도 “사료값 인상이 경영에 큰 위협을 주고
원주시 연합낙우회(회장 이건영)는 지난 13일 원주축협 대회의실에서 안사현 원주축협조합장을 비롯 문용주 원주시 축산과장, 김영준 낙농육우협회 강원도지회장 등 회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건영 회장은 “지금 축산의 난항은 우리들만의 문제가 아닌만큼 이럴때 낙농인의 힘을 모으고 생산비절감, 신선유생산 등 강원의 청정의미지을 부각시킨 홍보활동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깨끗한 환경속에서 고품질 원유 생산에 최선을 다해 거듭나는 자세로 다시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문용주 축산과장은 “조사료 확보 등 획기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행정에서 생산비 절감 효과를 위해 농가와 함께 힘을 모으고 행정이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대 협력 할것이며, 사료 기지화구상도 장단기 추진계획하고 있다 ”며 양질 원유 생산을 위한 농가의 협조를 당부했다.
‘언니 몰래 먹는 딸기오레’로 가공유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서울우유가 최근 자매품 ‘동생 몰래 먹는 바나나오레’를 출시하여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여고생과 젊은 여성으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에 의하면 최근 소비자에게 선보인‘동생 몰래 먹는 바나나오레’는 1%대의 저지방 원유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천연과즙우유로 평가된다고 밝혔다.특히 이 제품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를 비롯 천연 레몬그래스와 무색소를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차별화된 용기가 주목받고 있는 이 제품은 권장 소비자가격이 1천1백원이다.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출시된‘언니 몰래 먹는 딸기오레’도 다이어트를 생각한 프리미엄 웰빙 가공유라는 컨셉으로 하루 평균 5만개 이상을 판매하고 있는 히트 상품이다.
한국의 원유값은 일본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IDF(국제낙농연맹, 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의 ‘2006년 주요국 원유생산자가격 평균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원유가격은 100kg 당 69.74달러로 일본보다도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등 EU 15국 뿐만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등 낙농선진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의 원유 생산자 가격을 비교한 결과이다.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원유가격(100kg당)이 높았던 일본은 지난 2005년 76.52달러 였는데 2006년에는 원유 잉여에 따른 요도별 가격 차별화등으로 2006년에 68.35달러로 떨어졌다. 우리 원유 가격보다 8달러 가까이 낮아진 것이다.
긴축경영 ‘고삐’…우유 소비 촉진 공격마케팅 “올해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우유와 유제품의 소비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서울우유협동조합 조흥원 조합장은 지난 12일 가진 농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홋카이도에서 중국으로 우유를 수출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우리 조합도 그동안 국내 시장에 국한됐던 우유시장을 앞으로 해외로 확대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최근 팀을 구성했으며 매일 발생하는 잉여원유를 감소시켜 조합경영을 튼실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조흥원 조합장은 “FTA협상과 사료가격 인상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난제에 부딪혀 낙농시장 자체가 불안해지면서 경영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임직원들은 적자가 시현된 지난해의 전철을 되밟지 않기 위해 긴축재정에 적극 동참하는 등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만큼 농축산관련 전문신문도 이러한 조합의 방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조흥원 조합장은 이어 “과거에는 우유소비가 크게 증가하여 시유소비를 위한 신제품 개발과 유통·판매에 주안점을 두어 상대적으로 신용사업에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다만 금융시장도 개방이 되어 우려가 없지 않지만 지난해 8개 신용점포를 통한 신용사
화성시낙농발전협의회(회장 박응규·진주목장)는 18일 오전 11시30분 화성시 소재 남양농협 2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구제역·브루셀라 등 질병 검사방법 문제를 중점 논의하고 보완키로 했다.박응규 회장은 “현재 관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구제역과 브루셀라 등 악성질병에 대한 검사방법 특히 혈청검사방법과 통보하는 과정이 시와 가축위생시험소가 서로 달라 혼선을 빚고 있어 간소화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기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박 회장은 “우리 협의회 회원은 서울우유·낙농진흥회·연세우유·건국우유·매일우유 등 8개 집유 노선의 낙농가 5백30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주장하는 색깔도 여러 색이지만 이번 총회에서 관련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진지하게 논의를 거쳐 한가지의 색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 협의회는 또 금년도 펼쳐 나갈 사업과 수입·지출예산(안)을 의결하는 한면 임기가 만료된 회장단 등 임원개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