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가 쇠고기 수입문제를 한미FTA와 결부하는 정부의 태도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3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위생문제인 미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한미FTA와 연계시키는 정부의 태도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철저한 위생 안전성 준수에 기준을 두고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협회는 특히 “최근 공개된 미도축장의 동영상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해명요구는 없이 무조건 한미FTA의 선결로 쇠고기 수입을 거론하고 있는 미국에 끌려가는 정부의 모습은 무척 실망스럽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광역브랜드 청풍명월한우 충주한우회(회장 한수덕)는 지난 13일 충주시 가람예식장에서 박광수 충주축협장, 권영 충주시 축산과장을 비롯한 회워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풍명월한우, 충주한우회 집합 컨설팅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수덕 회장은 “FTA 협상타결, 사료값 인상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광역브랜드 청풍명월한우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자치단체, 축협에서 적극 지원하고 회원들이 단합한 결과”라고 말하고, “앞으로 회원들은 고품질 한우를 생산 전국제일의 브랜드로 육성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광수 충주축협장은 격려사에서 “충주축협은 조합원들의 전이용으로 12억원의 당기순이익 거양 전전결산을 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 조합원들은 고급육 생산에 전념하고 축협에서는 유통에 책임을 다하는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한우 프라자를 개장하여 외식사업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집합컨설팅에서는 횡성축협 정의강상무가 강사로 나서 횡성한우 브랜드 성공사례 및 산학관 상호협력 방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우협회 홍천군지부가 지난 14일 홍천관광호텔에서 총회를 가졌다.이날 총회에서 현 조남웅 지부장이 재선출, 2010년 2월까지 홍천한우협회를 이끌게 됐다.조남웅 지부장은 “그 동안 고급육 생산에 함께 노력하고 매진해온 홍천한우협회는 앞으로 전국적인 브랜드 늘푸름 한우의 도약을 위해 더욱 땀 흘려야 한다” 며 “지부장이 앞장서 노력하는 모습으로 모범을 보일 것이며, 회원농가 모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노승철 홍천군수, 조일현 국회의원, 김명재 한우협회강원도지회장, 홍병천 홍천축협장 및 회원농가 28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홍병천 홍천축협장은 “무엇보다 올해 사료 값이 더 이상 오르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는 짧으면서도 인상적인 인사말로 농가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 결산과 올해 예산안을 승인했으며, 총회에 앞서 노승철 홍천군수와 조일현의원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2003년부터 조사되기 시작한 한우 브루셀라병은 이제 많은 노력으로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1%이하의 발병율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소 브루셀라병의 조기 근절을 위하여 2004년 5월부터 가축시장에서 거래 하는 암소와 수소에 대해 브루셀라병 검사 증명서를 의무적으로 휴대토록 조치하고 있다. 또 양성으로 발병된 한우의 살 처분 보상금도 현재 시세의 60%에서 예방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나면 80%로 상향 조정 지급할 것이라는 대책을 세워 추진 중 이다. 그러므로 외부에서 구입하는 한우는 브루셀라 검진증을 필히 확인하고 그 증서를 보관하며, 기존 보유 축군가는 따로(격리)사육하다 한 번 더 브루셀사를 검진한 다음 음성으로 판정이 나면 합사시키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므로 빠른 시간 내에 한우에서 브루셀라가 근절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 부녀회는 지난 2일과 4일 관내 독거노인과 지역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설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부녀회원들은 지난 2일에는 불우이웃 40가구에, 4일에는 독거노인 40가구에 설음식을 전달해 명절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참 좋은 집’에도 설음식 다섯 상자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를 위해 고양축협 부녀회원들은 지난 1일 조합 축산물 유통사업소에서 꼬치, 동그랑땡, 녹두전, 동태포전 등 설음식을 직접 만들어 포장했다. 한 부녀회원은 “불우이웃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고양축협 부녀회원들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창진축협(조합장 강종기)은 최근 직장협의회(회장 신원기)과 함께 불우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돼지 25마리(600만원 상당)를 경남신문사(대표 이순복)에 기탁했다.강종기 조합장은 “6년 연속 매년 10억원의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이 마창진축협을 꾸준한 사랑하고 애용해 준 덕분”이라며 “소외계층에게 받은 것 이상으로 베푸는 것이 조합의 또 다른 역할”이라고 말했다. 강 조합장은 “꾸준한 환원활동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마창진축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마창진축협이 기탁한 돼지는 창원 성심원, 동진노인복지센터, 풀잎마을, 동보보육원, 창원여성의 집과 마산노인보건복지센터, 마산복지원, 마산정신요양원, 해강마을, 인애원 등 창원과 마산지역 1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한국자조금연구원(원장 박종수)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08 자조금 발전 대책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자조금연구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정부의 축산자조금과 원예자조금 정책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이어 2부에서는 축산자조금법 및 원예자조금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3부는 연구원 정기총회가 예정돼 있다.
▲최정섭 원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업관련 산업에서 식품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 넘어서고 있고, 농림부가 식품업무를 전담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여 식품정책연구를 전담할 ‘식품정책연구단’을 발족.
▲최원병 회장(농협중앙회)=지난 14일 농협본관에서 농협개혁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15일 농협부산지역본부와 울산지역본부를 각각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해당지역 조합장들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
▲강문일 원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오는 22일 성남에 있는 실험동물생산 업체를 방문해 업계 현황을 살펴보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
▲김동환 회장(대한양돈협회)=지난 18일 충북 진천지부 사무실을 방문, 이 지역 양돈농가들과 양돈산업 위기대책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현장의견을 수렴.
▲조병대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오는 27일 서초동 제1축산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전년대비 계획 목표를 비교해 설정했던 금년도 사업계획 안을 의결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