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국내 낙농산업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각종 국내외 낙농산업통계와 동향정보를 요약해서 전달하는 분기단위 정기동향보고서인 ‘낙농산업동향’ 제1호를 지난 4일자로 발간·배포했다.이번 낙농산업동향 발간은 해당 산업전반에 걸친 동향정보와 세부섹션별 동향통계는 물론, 국제 낙농산업의 흐름과 낙농유업관련 신제품 및 신기술정보를 국내 낙농업계에 체계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 책자는 생산기반에서부터 수급, 소비, 수입, 유가공업계 가동율에 이르기까지, 국내 낙농산업의 각 세부 분야별 동향에서부터 국제낙농동향 및 가격과 신제품 정보에 이르기까지의 근착정보까지 수록함으로서, 시시각각 급변하는 국내외 낙농산업의 흐름과 동향정보를 관련통계와 더불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했다고 진흥회 조사팀은 설명했다. 또한 일반인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분기단위 동향발행과 동시에 낙농진흥회 홈페이지(www.dairy.or.kr)에서 PDF 파일로 등재할 계획이다. 한편 이 책자는 매 분기가 종료되는 익월말(매 1, 4, 7, 10월말)을 기준으로 전분기 동향을 중심으로 작성해 배부될 예정이며, 분량은 대략 총 72페이지 내외이고, 500부 내외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해에 개정한 한국사양표준(한우, 젖소, 돼지, 가금)과 농가에서 쉽게 사료급여량을 계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축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as.go.kr)에 게재했다.가축사양표준은 변화하는 가축의 생산특성과 사료자원 및 사육환경에 맞는 과학적, 경제적 사양관리를 위하여 적정 영양소 요구량의 제시 등 국가단위의 가축사양관리지침서이다. 축산 선진국인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극히 제한된 국가에서만 발간이 되는 책자이다. 특히 지난 5년간 축산과학원 등 국내 학계의 연구결과와 관련된 학계, 업계, 단체의 연구 자료와 문헌을 수집해 각축종별 개정위원회에서 한국의 가축사양관리 여건에 맞도록 검토해 축산인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 또한 정보화 시대에 맞추어 일부 축종은 농가에서 쉽게 사료급여량을 계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CD로도 제작했다.축산과학원의 이상진 원장은 “한국사양표준은 가축의 능력변화와 환경변화 등에 따라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고, 특히 국가간 FTA 체결, 사료비 상승과 같은 국제적 흐름에 따라 국내 가축 사육여건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과학적, 기술적, 경제적 사양관리가
“자연과 더불어 웰빙 구현” 최다 응답평균수명의 증가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건강한 노년기가 길어지면서, 새로운 인생설계에 ‘어디에서 살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가 우리나라 35세 이상 성인남녀 1천5명(7특·광역시, 9군)을 대상으로 노후 농촌생활에 대한 국민적 가치인식수준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 67%가 노후를 농촌에서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은퇴 후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노후를 농촌에서 보낸다고 가정했을 때, ‘자연과 더불어 살기 때문에 몸이 좋아질 수 있다’(평균 4.1점), ‘자연과 더불어 살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다’(4점), ‘간단한 일을 통해 몸이 좋아질 수 있다’(3.9점) 등 건강한 생활에 대한 가치를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도시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에서 벗어날 수 있다’(평균 3.9점), ‘유기농산물 등 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3.9점) 등 자연친화적인 생활에 대한 가치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안정적인 일자리의 부족’(4점), ‘농촌노인을 위한 복지시설과 정책의 부족’(4점), ‘귀농 지원정책 부족’(4점
뉴질랜드, 여가 위한 1일 1회 착유농가 늘어★…뉴질랜드 낙농가들은 1일 2회 착유에 따른 여가시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1일 1회 착유방식을 적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일 1회 착유하는 농가들은 착유방식 전환 후 여가시간 확보에 따른 농가 자신의 삶의 질이 달라진 것은 물론 사육하는 젖소들도 훨씬 건강해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조사를 담당한 링컨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1일 1회 착유는 은퇴를 앞둔 농가나 어린 자녀를 둔 부부사이에는 권장할 만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젖소 우유생산량은 15%정도 줄어들지만 분만이 순조롭고 분만간격이 줄어들며, 특히 발굽질환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일부 농가는 1일 1회 착유에 따른 생산량 감소를 우군사육두수를 늘려 보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3대 주요 유업체 우유가격 인상★…일본 주요 유업체중 하나인 모리나가유업은 오는 4월1일부터 시판우유 등 50개 품목에 대해 3.69~5%의 가격인상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모리나가유업의 우유 가격 인상은 지난 1978년 이래 30년만으로 사료용 곡물 가격의 상승으로 낙농가의 원유 생산비가 상승하고 있어 일본 내 주요 유업
13일부터 시군별 집회 통해 반발강도 높일듯대통령인수위원회의 농촌진흥청 폐지 움직임에 농민단체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및 생활개선중앙회를 중심으로 각계 농업인단체장 등 관련인사 1백여명은 지난 12일 대통령직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 전면무효 투쟁 및 농촌진흥청 폐지 즉각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13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시군별 집회에 앞서 열린 것으로, 앞으로 농민단체들의 반발 수위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대통령직 인수위의 정부조직개편안이 정치권의 협상과정에서 그동안 통일부 존치, 국가인권위원회 독립기구화등 일부 여론이 반영되고 있는데 비해 농촌진흥청, 산림과학원, 수산과학원 등 농림수산분야 연구기관은 당초 폐지 방침에서 전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어 농민들의 반발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윤요근 농촌지도자중앙회장은 “농촌진흥청 폐지가 철회되지 않고, 한미FTA 국회비준을 위한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상정된 현안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4월 9일 총선에서 철저히 심판할 것이며, 전국20만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낙선운동에 몰입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최근 강원대, 전남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11일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와 ‘축산물 안전관리 분야의 기술발전과 축산물 위생 관련 정보의 상호이용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축산물위생과 관련된 학술, 기술정보의 상호이용 및 교환 △위생관리 및 위생검사의 조사· 연구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위생관리기법 개발 등 상호 관심사항에 관한 공동연구 수행 △축산물HACCP에 관한 교육관련 업무 협조 △기타 쌍방의 협의에 의하여 결정한 업무에 대한 효율적 수행에 관한 사항 등이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축산물HACCP기준원은 상호교류 확대를 통한 상호보완으로 축산물 위생업무 및 기술·연구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또 경상대의 도움(교육장 및 시설)으로 경상관에서의 ‘찾아가는 교육 및 이동기술상담’을 통해 HACCP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기준원은 한경대, 충남대 수의과대학에 이어 3번째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앞으로 HACCP 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여러 관련 기관과이 협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 사육수수 전년보다 0.9% ↑ 5천660만수 추정1인당 계란소비량 11.6kg…산지가는 지난해 수준■수급 동향산란계 사육수수 증가로 2007년 계란 생산량은 2006년보다 2.5% 증가한 55만1천톤으로 추정된다.국내 계란 산지가격 하락으로 2007년(1~10월) 조란 및 계란가공품 수입량은 2천289톤으로 2006년보다 0.9% 감소했다.계란 수입 물량 중 조란은 주로 중국에서 수입되며 난황은 미국, 난백은 유럽으로부터 수입되고 있다.2005년 이후 최근 3년간 대형 유통업체의 지속적인 할인행사로 계란 가격이 하락하여 1인당 계란 소비량은 매년 2%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2006년 계란 소비량은 2005년보다 3.7% 증가한 11.2kg이었으며 2007년에는 계란 가격이 하락해 2006년보다 1.8% 증가한 11.4kg으로 추정된다.■가격 동향2007년 계란 생산량이 2006년보다 증가하여 2007년 평균 계란 가격은 2006년보다 2.5% 하락한 787원(특란 10개당)이었다.■사육 및 계란 수급 전망산란 종계 입식수수를 이용하여 2008년 상반기 병아리 생산 잠재력을 추정한 결과, 1/4분기의 경우 2007년보다 17.4%, 2/4분기는 18
【전남】 전남도는 배합사료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청보리 및 사료작물 재배를 장려하고 기계장비 구입비도 지원한다.전남도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올해 청보리 9천㏊, 사료작물 8천㏊ 등 총 1만7천㏊를 재배하도록 지원하고 조사료 수확용 기계장비 구입비 등 11개 사업에 총 287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각 시군 및 축산관련 기관단체에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축농가 지원대책을 자체적으로 강구해 시행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양축농가에 대해서는 전·답·유휴지에 재배하는 사료작물은 물론 방치되어 있는 갈대·산야초 등 사료화가 가능한 부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자구적인 노력을 배가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전남도는 배합사료가격이 잇따라 인상됨에 따라 배합사료 가격 안정대책 추진을 위해 배합사료 안정기금을 최소 2조원 이상 조성하고 (사)배합사료안정기구(가칭)를 설치해 줄 것과 사료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 세제 지원, 옥수수·밀에 대한 할당관세 인하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농림부에 건의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농협경제활성화 방안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농협중앙회를 대표이사 중심의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대표이사 추천 및 임기 제도를 개선하고 소이사회 기능 강화 등 구조개선을 국정과제로 꼽고 이를 추진해 나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또 중앙회 수익사업 부문의 자회사화와 자회사 통·폐합, 일선조합과 경합·중복 기능 해소 등 중앙회 슬림화 및 기능 개편도 추진토록 한다는 계획이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5일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같이 추진키로 하고, 농민단체·농협·학계가 참여하는 ‘경제사업활성화 위원회’를 운영, 3년 주기로 종합평가를 실시토록 하는 등 지난해 3월에 농림부가 마련한 농협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토록 했다.또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이사회 운영활성화 및 전문경영인 체제를 정착시키고, 중앙회 대표이사 책임경영체제 강화 및 자회사를 구조조정하는 등 농협 조직·기능 개편 방안을 마련하여 오는 정기국회에서 농협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인수위는 무자격조합원을 정리하고, 일선 협동조합 합병 또는 조합간 공동사업, 광역단위 품목조합 등을 적극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인수위는 이같이 추진함으로써 농협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대한양돈협회와 본지는 지난 12일 최악의 기름유출사태로 시름에 빠져있는 태안군을 방문, 돼지고기 2천kg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동환 양돈협회장은 “태안군이 하루빨리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양돈인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돼지고기 기탁배경을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돼지고기는 태안군을 찾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양돈협회에서 정종극 부회장과 장장길 충남도협의회장 및 충남지역 각 지부장, 본지 이상호 발행인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는 4·9 총선을 향해 표밭갈이에 나선 예비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한나라당은 제18대 국회의원 후보자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공천 심사를 한창 진행중이다. 본지는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 신청서를 제출한 축산·수의업계 인사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송석우(68세,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음성 원남초등학교와 음성중, 청주상고,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했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와 농협사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2007 선진국민 충북연대 공동대표직을 맡고 있다.■엄홍우(57세, 경북 영천)경북 영천 출신으로 영천 대창초등학교와 대구 대륜중, 경산 진량농고, 영남대 축산가공학과를 졸업했다.현재는 양돈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희망세상 농업포럼 상임대표직도 맡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과 농어민신문 사장을 역임했다.■정일영(63세, 천안 갑)충남 천안 태생으로 천안 일봉초등학교와 천안중, 천안농고, 서울대 농과대학 축산학과를 졸업했다.13, 15대 국회의원과 (사)한국사료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한나라당 이완구 충남도지사 선거대책위 위원장도 맡았다.■허영(47세, 마산 갑)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 천전초등학교와 진주 남
농림부 축산정책국을 현행대로 유지하되 현재의 5개과를 4개과 1개팀으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농림부 등에 따르면 농림부가 농수산식품부로 확대됨에 따라 이에 맞춰 조직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축산정책국을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5개과 중 축산자원순환과를 축산자원순환팀으로 환원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또 이번 개편에서 식품산업본부를 신설하지 않고 우선 몇 개과를 만들어 식품산업 육성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