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축협(조합장 문유상·사진)은 지난달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감사선거를 실시했다.이날 문유상 조합장은 “2007년은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협동조합을 선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 고객가치를 창조하는 일등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 한해였다”며 “올해는 경영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환경을 조성해 어떠한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유연하고 강건한 조합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해축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26억1천만원의 당기순익을 올려 3억6천여만원(6.02%)의 출자배당과 5억9천여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지난해 사업 중 하나로마트사업은 16.3% 성장했으며, 육가공품 매출액은 전년 보다 44.3%, 사료매출액은 34.6% 늘었다. 한편 감사선거에서는 박정본 문조운씨가 각각 선출됐다.
사육두수 44만3천두…전년보다 2.3%줄어분유재고 크게 증가…유제품 수입 3.6%감소- 유제품 교역 여건유제품 수입은 치즈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7년(11월까지) 유제품 수입액은 4억8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치즈의 수입액은 1억6천만 달러로 전체 유제품에서 3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수입국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프랑스 등이며 미국은 유장, 뉴질랜드는 치즈, 조제분유를 주로 수입하고 있다.기본안은 2009년부터 한미FTA 타결 내용이 이행되기 시작해 10년간 미국산 유제품 관세가 철폐되고 기타국의 관세는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며 DDA협상에서 시장개방 정도에 따라 제1안, 제2안으로 치즈가격을 전망했다.기본안의 경우 관세가 철폐되는 2018년 미국산 치즈의 도매 원가는 kg당 4천512원으로 2007년보다 22.8% 하락할 전망이지만 기타국의 도매 원가는 5천341원으로 2007년보다 7.5% 상승할 전망이다.제2안의 경우 기타국의 2018년 도매 원가는 4천708원으로 기본안의 도매 원가보다는 낮아지지만 미국산 도매 원가보다는 높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젖소 사육두수원유
이사회서 결산논의▲기세중 조합장(서울축협)=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결산안에 대해 논의.남양주축협 정총 참석▲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일 남양주축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양주축협 배합사료이용조합원에게 감사패를 전달.14일 협의회 개최▲우용식 회장(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수원화성오산축협장)=오는 14일 평택 소재 미래부사료공장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정기총회 개최▲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 1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결산.13일 협의회 개최▲윤두현 회장(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이천축협장)=오는 13일 양평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할 예정.대출심사위 참석▲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달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대출심사위원회에 참석.조합원 현장애로 수렴▲서응원 조합장(남양주축협)=최근 축산현장에서의 애로사항 수렴을 위해 조합원 농장을 순회방문.전국노래자랑 녹화 참석▲남길우 조합장(양평축협)=지난달 31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공연에 참석.축산계장단 회의 개최▲권우택 조합장(안양축협)=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지역별 축산계장단 회의를 개최.축분공
양계관련 단체 실무자들은 올해 양계산업 전반적으로 매우 불투명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사료값 폭등과 유류비 상승으로 인해 계란은 평균 100원 이상, 육계는 1천300원 이상은 유지돼야만 현상유지를 할 수 있지만 이는 희망사항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양계관련 단체 실무자회의를 개최, 설 전후 및 올해 양계산업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협회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양계경기는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우선 계란의 경우 사육마리수는 5천500만~5천700만수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과잉공급이 우려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저 난가로 인해 노계도태 지연과 환우 성행으로 산란용 마리수도 4천200만수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지난해 사료비 및 유류비 인상으로 인해 원가가 30%이상 상승해 올해 생산비는 계란 10당 1천109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평균가격 787원보다는 다소 상승한 800~9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 생산비 1천109원에는 훨씬 못 미쳐 채란농가들의 경영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육계의 경우 원종계 및 종계 과
- 출하·판매농가가 생산한 계란을 판매하는 판매처는 도매상, 산지유통인, 산지조합, 대량수요처, 대형유통업체 등으로 구분되며 10만수 이상 대규모 양축가는 기존의 산지조합이나 유통인을 배제하고 직거래를 추진하는 경우도 많다.계란유통에 있어서 수입, 반출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산지 유통상인은 양축가로부터 계란을 수입해 도매상(70%), 또는 소매상(30%)에 계란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생산농가와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 유통 구조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이 하나의 상품으로서 최종소비자에 이르기까지에는 수집, 처리, 검사, 저장, 포장, 수송 등 여러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일반적인 계란의 유통구조는 생산농가 → 도매상(수집 반출상) → 중간도매상 → 소매상 → 소비자 등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계란의 86%정도는 수집반출상의 역할을 겸하고 있는 계란 산지 유통 업자(22%)와 계란 도매상(64%)에 의하여 집란 되고 있으며 분산단계에서는 소매상이 45%, 대형유통업체가 23%를 담당하고 있다.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조사한 계란의 유통경로를 보면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의 45%정도는 도매상이, 22%정도는 산지 유통 상인이, 13% 정도는 산지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21일 대구 만촌지점 이전식을 가졌다. 만촌지점(지점장 유병래)은 이날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970-1번지에 새둥지를 마련했다.이날 이전식에는 오정길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 이사 및 감사, 대의원, 우수고객 등이 참석했다.이날 오정길 조합장은 “신규로 이전한 점포는 기존의 점포에 비해 고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 졌다”며 “한국양계조합 만촌지점은 고객들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을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1/4분기 육용오리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3월까지 육용오리 생산량은 1천610만7천수로 전년 동기 1천432만2천수보다 47%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처럼 육용오리 생산량이 증가하는 것은 전분기 종오리 월 평균 사육수수가 36만9천수로 전년 동기 대비 34%가 증가했고 12월 중 사육수수는 40만4천수로 전년 동기 대비 39%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월별로는 1월 525만9천수, 2월 534만8천수, 3월 550만수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특히 육용오리 생산량은 증가하지만 오리고기 소비 비수기 등으로 인해 가격은 매우 불안정할 것으로 내다봤다.오리협회는 오리고기 소비량은 월 평균 405만수가 소비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5천300원(생체 3kg기준)에서 형성되고 있는 산지가격은 2월로 접어들면서 꺾이면서 하락해 약세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이와 관련 오리협회 조문규 국장은 “지난해 오리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은 것은 오리고기 소비가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오리고기 소비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육수수가 크게 증가해 가격측면에
축산물HACCP기준원은 지난 1월 23일 포천소재 서울우유 동북부낙농지원센터에서 관련인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유가공영농조합법인 전 조합원에게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 수여식을 가졌다.(본지 2176호·2177호 기사참조) 또 ‘낙농목장 HACCP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토론회’가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그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원유 탱크단위 오염 문제 해결…소비자 신뢰 확보HACCP 인증 대상 젖소 검정농가부터 확대 바람직인증목장 ‘무살균우유’ 허용 법·제도적 기준 완화를▲사회 조용환 상무(본지)=현재 국내 낙농부문에 있어 HACCP은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하는 공장과 유통단계에는 거의 적용되어 있다. 반면 원유를 생산하는 목장과 집유소에서 공장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는 절대 미흡하다. 이런 맥락에서 포천 7개목장이 이번에 축산물HACCP기준원으로부터 HACCP목장으로 지정된 것은 그 의미가 크고, 높이 평가된다. 또한 오늘 낙농목장 HACCP적용 관련 토론회를 주선한 백운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한국낙농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 우선 이 제도를 추진중인 표수일국장께서 이 사업을 추진하
동물투여·사료첨가시장 선전에도 약발 못받아지난해 역시 국내 동물약품 시장은 ‘부진의 늪’을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동물약품 시장(제조+수입, 수출 제외) 규모는 4천99억원으로 전년 4천121억원보다 0.5%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동물투여 시장과 사료첨가 시장이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원료 시장이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시장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는 실패했다.지난해 도매상 등을 통해 공급된 동물투여 시장은 3천39억원으로 전년 2천959억원보다 2.7% 늘어났다. 사료공장으로의 판매는 891억원이었고 이는 전년 872억원보다 2.1% 증가한 수치다. 그렇지만, 원료가격 급등 직격탄을 맞은 국내 동물약품 원료시장은 전년 290억원보다 무려 41.6% 줄어든 170억원에 그쳤다. 특히 한 대형원료 제조사가 국내 동물약품 원료 생산을 중단, 시장축소의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시장의 전반적인 약세속에서도 일부 제품은 꾸준한 판매신장률을 이어가며 침체된 동물약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백신 시장은 지난해 852억원으로 전년 788억원보다 8.1% 늘어나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주문용 사료첨가제와 비타민도 각각
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는 지난 1월 10일부터 26일까지 총 36시간(이론강의 24시간, 실습강의 12시간)의 과정으로 어패류(수생동물) 전문수의사 양성과정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어패류의 질병관리 및 진료 등에 대한 수의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임상, 약품회사 등의 분야에서 어패류와 관련한 업무에 종사하는 수의사 13명이 참여해 과정을 수료했다.대한수의사회에서는 지난해 1월에도 이 같은 어패류(수생동물) 전문수의사 양성과정 세미나를 개최해 19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는 지난달 27일 개정 동물보호법의 시행에 따라 동물보호 및 복지에 대한 인식확대와 동물보호법의 정착을 위해 세계수의사회에서 권고하는 ‘동물복지 선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국 1만여 수의사들은 의식있는 생명체로서 동물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을 결의했다.그 내용은 ‘21세기 선진국ㆍ선진국민으로서, 의식있는 생명체, 인간과 함께 해온 반려로서의 동물을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세계수의사회가 채택한 동물복지 선언에 따라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부터의 자유 △불편으로 부터의 자유 △고통과 질병으로 부터의 자유 △정상적인 활동으로 부터의 자유 △공포와 고민으로 부터의 자유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지원장 김도욱)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국인 태국으로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앵무새ㆍ알 등 국내수입이 금지된 물품을 밀반입하려던 여행자를 잇따라 적발해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피의자 조모씨는 지난달 10일 태국 방콕에서 입국하면서 앵무새 등 조류 56마리, 부화용 알 162개 등을 구입해 가방 속에 은닉해 밀반입을 시도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송모씨가 앵무새 14마리, 부화용 알 29개를 밀반입하려다 세관검사에서 적발됐다.피의자들은 특별사법경찰관의 조사결과, 앵무새와 알을 부화시켜 애완용 사육목적으로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불법 판매를 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검역위반 사범에게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처해지게 된다.인천지원은 앞으로도 인천공항세관ㆍ인천지방검찰청과 공조해 태국 등 동남아국가로부터 밀반입되는 수입금지산 애완조류 등 검역위반 사범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