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육계계열업체들이 자조금 부담에 난색을 표명함에 따라 육계의무자조금 출범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특히 의무자조금을 농가들이 전액 부담할 경우 계육협회는 자조금공동준비단체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농림부는 지난달 25일 육계의무자조금 공동준비단체장 및 주요 육계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에 따르면 일부 계열사의 경우 계열농가들과 분담비율을 확정했으나 일부 계열사들은 최근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자조금 분담이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관리위원 선출로 진통을 겪었던 육계의무자조금이 분담비율 및 계열업체들의 참여 여부에 대한 문제점이 수면위로 드러나게 됐다.그동안 육계의무자조금은 계열화 비중이 높은 만큼 암묵적으로 계열사와 계열농가간의 자조금 분담 비율에 대한 논란이 지속돼 왔다.이와 관련 농가 대표로 참석한 대의원회 이홍재 의장은 “계열사와 농가간의 관계는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형태로 계약돼 있는 상황에서 획일적으로 분담비율을 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일단 원칙적으로 출범시킨 후 분담비율은 각 계열사와 농가간의 합의에 의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글 싣는 순서1. 계란의 생산 및 가격 현황2. 계란의 유통·소비 현황3. 계란가격 결정구조 및 계란 유통혁신 과제(상)4. 계란가격 결정구조 및 계란 유통혁신 과제(하)- 산란계 사육현황2000년 6월만 해도 2천940여 농가에 달하던 채란농가수가 2007년 6월에는 1천872농가로 감소했고 같은 시점에 2000년 6월에 1천400여농가에서 달하던 1만수 미만의 채란농가수가 2007년 6월에는 529농가로 감소했다.5만수 이상 채란농가는 2000년 168농가에서 2007년 6월에는 253농가로 증가해 규모화가 완만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사육수수는 2000년 6월 5천120만수였던 것이 2007년 6월 5천654만1천수로 증가했으며 이중 5만수 이상 사육농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계란 수급1998년부터 2006년까지 계란 총 공급량과 소비자 1인당 소비량을 보면 2002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3년과 2006년에는 소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이는 한국 양계산업을 위협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2006년 계란 총 공급량은 54만542톤으로 국민 1인당 소비량은 11.2kg에 그쳤
중국 최대 계란생산 및 가공시설을 갖춘 한웨이그룹(사장 한린린) 관계자들이 지난달 25일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를 방문, 양국 양계산업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이번에 양계협회를 방문한 한웨이그룹 한린린 사장은 “한국의 양계산업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1천만수 규모의 산란계를 사육하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의 우수한 양계 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한웨이그룹 관계자는 양계협회를 비롯해 한국양계조합 계란유통센터 및 농장, 가공시설 업체 등을 둘러보고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27일 출국했다.한편 한웨이그룹은 중국 최초의 민영기업으로 현재 대련에 300만수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으며, 일일 150만개의 계란을 처리하고 있다. 또한 연 500톤의 난백, 난황분을 생산하고 있고 수산업까지 경영하는 종합식품회사이다.
AI의 인체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I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되지 않는 이유가 밝혀졌다. 연합뉴스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H5N1)가 사람에게 확산되지 못하는 핵심적인 이유가 밝혀졌다고 BBC인터넷판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람 사시세카란 박사는 AI바이러스가 사람의 몸으로 침투하자면 상기도 내막의 글리칸(glycan)이라는 당사슬분자와 결합해야 하는데 사람은 글리칸의 모양이 조류와 달라 상기도의 관문을 통과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사시세카란 박사는 조류의 상기도 내막세포의 관문인 글리칸은 모양이 원뿔형인데 비해 사람은 우산모양이라고 밝히고 따라서 AI바이러스가 사람의 상기도를 뚫고 들어가자면 우산모양의 글리칸과 결합할 수 있도록 조류의 글리칸과 결합하는 헤마글루티닌의 구조를 바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새로운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과학자들이 AI바이러스의 변신을 관찰하기가 쉬워질 것이며 효과적인 치료법의 개발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사시세카란 박사는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쳐 생명공학(Nature Biotechnology)’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오리자조금이 농가 거출금 5천649만원을 포함, 총 1억629만9천원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오리협회(회장 김만섭)에 따르면 지난해 오리자조금 사업으로 농가들이 거출한 5천649만원과 정부 보조금 5천만원을 합쳐 총 1억629만9천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오리협회는 자조금으로 전체의 89.1%인 9천474만9천원을 소비홍보 사업에 집중적으로 사용했다.소비홍보 사업 중에서도 라이도 광고 제작 및 방송에 4천912만원을 사용, 가장 많이 투입했으며 오리고기 요리책자 제작에 900만원, 지하철 포스터광고에 1천943만원이 투입됐다.이와 함께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에 1천718만원을 사용했으며 교육 및 정보제공 사업으로 900만원이 집행됐다.오리협회 관계자는 “오리자조금 시행 첫해인 만큼 농가 조성 금액이 크지 않아 보다 다양한 소비홍보사업을 벌이지 못했다”며 “일단 자조금 사업이 시작된 만큼 올해는 자조금 조성 금액을 두 배 이상 늘려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자조금이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악성전염병 유입시 피해 최소화위해해외악성전염병 유입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의 초동방역팀이 올해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방역본부는 지난달 25일 도본부장과 사무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사업계획 및 경영혁신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방역본부는 ‘고객감동서비스 실천 결의대회’를 겸한 이날 회의에서 초동방역팀 운영과 가축사육농가 위치 정보 D/B(데이터베이스)구축사업을 올해 전략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평시에 초동방역팀을 편성, 교육과 훈련을 받도록 하되 구제역 등 해외전염병 유입·발생시 신속히 현장에 투입, 상황실 및 교통통제소 설치, 살처분 지원을 실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방역본부는 특히 자체 개발한 축산농가방역정보시스템(팜스)내에 정확한 농장위치 및 사육정보를 D/B화, 방역활동의 신속성을 도모하는 한편 악성가축 전염병 발생시 수의과학검역원 등 가축방역기관의 효과적인 방역대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축사환경개선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실시와 함께 농장혈청검사 및 도축장위생 검사결과 ‘피드백’ 사업 추진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탄력적인 인력운용과 근무시간 연장 등을 통해 소브루셀라병 검진사업량
전국농민회총연맹 신임의장에 한도숙(54) 전 경기도연맹 의장이 선출됐다.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지난달 22일 서울 용산구민회관에서 70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12기 1차년도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12기 임원을 선출했다.이날 선출된 신임임원은 한도숙 의장을 비롯해 최형권(51·전북 순창) 박민웅(48·경남 의령) 부의장과 김덕종(56·전남 해남) 김희용(48·강원 철원) 감사 등이다. 12기 임원들의 임기는 2009년까지이며, 12기 출범식 및 이취임식은 2월중 개최 예정이다. 한도숙 의장은 경기 평택 출신으로 과수농사를 짓고 있으며, 경기민중연대 상임대표 경 경기연대 공동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전농은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2007년 사업에 대해 평가했다.
올해로 창립 16주년을 맞는 송강GLC(대표 원성호)가 ‘2008년 무자년 행운대잔치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송강GLC는 이번 고객 사은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7명을 선정, 돼지화상임신진단기인 ‘ANY SCAN PREMIUM’과 ‘SW2200’, 정액보관고(50L), 소코랙스 연속주사기(2ML)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이벤트에 참여 희망자는 제품 주문시 동봉된 엽서 뒷편에 설문내용을 작성, 주소와 연락처를 기재해 송강GLC 본사(경기도 중원구 상대원동 190-1 S K 테크노파크 비즈동 415호)로 보내면 된다. 행사기간은 내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중복응모도 가능하며 당첨자는 4월2일 이후 송강GLC 홈페이지(www.pigland.com)를 통해 발표한다.
임교석 농협김포시지부장 퇴임식이 지난달 23일 김포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퇴임식에는 강경구 김포시장과 유정복 국회의원, 박재근 농협중앙회 상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 지부장은 농협경기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시절 축산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경기도 축산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임 지부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협동조합에 두고 갈 것”이라며 “퇴직 후에도 영원히 우리 농축산업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규 장관(농림부)=지난달 30일 양재동 농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 농축산물 수급동향을 파악.
▲최원병 회장(농협중앙회)=지난달 28일 농협본관에서 농협문화복지재단 이사회를 개최한데 이어 29일 인천지역본부와 경기지역본부를 각각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음.
▲남경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달 29일 충북 옥천영동축협 총회에 참석한데 이어 31일 강원 인제축협 총회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