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은 지난 18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이광재 국회의원과 축산관련단체장,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석래 조합장은 “지난해는 한미FTA협상 타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그 어느 때 보다 우리 농축산업에 큰 어려움이 닥친 해였다”며 “조합은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배합사료 원가판매와 지속적인 송아지 수매사업, 톱밥지원과 고급육 사양기술교육, 브랜드 출하우에 대한 장려금지급 등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평창영월정선축협은 지난해 신용사업 363억원, 경제사업 573억원, 공제사업 79억원을 달성해 14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 또 자산건전성을 위해 신용대손충당금 76억7천400만원, 일반대손충당금 34억6천900만원을 적립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8%의 출자 및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전남】 담양축협(조합장 주학술)은 지난 24일 백동지소 축협회관 회의실에서 조광훈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김점석 농협사료 나주공장 부장장, 조합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주학술 조합장은 이날 “지난해는 수입개방 압력과 사료가격을 비롯한 각종 원자재가격 인상으로 어느 해 보다 힘든 한해였지만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이용과 전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건전결산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담양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과 8억4천만원의 당기순익을 올려 사료, 마트, 한우전문식당 이용 할인과 대손충당금 2억4천800만원을 적립하고 출자배당 5.8%와 각종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한편 이날 조합원 자녀에게 2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북】 대한양돈협회 영동지부는 지난 24일 지부사무실에서 배상수 지부장과 정영철 신임지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흥우 양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서정길 영동군 농정과장, 박계용 영동축산발전연합회장, 박경하 한우협회 영동군지부장, 이완기 옥천영동축협 전무, 회원농가 등이 참석했다.이날 정영철 신임지부장은 “한미FTA협상 타결, 사료값 인상 등 양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지부장이란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힘을 합쳐 양돈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동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지부장은 이어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영동지부와 영동군 양돈농가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흥우 협의회장은 “앞으로 사료비 절감과 전 양돈인의 단결로 어려움을 극복하자”며 “영동군에서도 양돈농가를 위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 통영축협(조합장 하태정)은 지난 19·20일 양일간 직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사업목표 조기달성 및 직원 화합을 위한 전진대회’를 지리산 일원에서 가졌다.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째 날 공제추진 교육 및 직장인의 자기만족과 감성마케팅 교육을 실시하고, 둘째날 지리산 산행을 통해 극기훈련 및 직원 간 화합을 다졌다.하태정 조합장은 “함께 땀 흘리며 통영축협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사업목표 조기달성은 물론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석축산계 정총 참석▲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25일 백석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백석축산계 정기총회에 참석.이사회서 결산논의▲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결산총회를 위한 이사회를 개최. 인사위원회 개최▲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 25일 조합 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를 개최.일동축산계 정총 참석▲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25일 제일유황오리에서 열린 일동축산계 결산총회에 참석.이사회 개최▲김대현 조합장(인제축협)=지난 25일 조합 회의실에서 결산총회를 위한 이사회를 개최.청풍명월작목회 운영협의회 참석▲박광수 조합장(충주축협)=지난 23일 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충북광역브랜드 청풍명월 한우 충주작목회 운영협의회에 참석. 조랑우랑한우작목회 정총 참석▲조규운 조합장(보은축협)=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속리산 조랑우랑 한우 작목회 정기총회에 참석.영동양돈지부장 이취임식 참석▲홍성권 조합장(옥천영동축협)=지난 24일 양돈협회 영동지부에서 열린 지부장 이·취임식에 참석.낙농조합장협의회 개최▲장종수 회장(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천안공주낙협장)=지난 28일 농협본관에서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안논의.경주한우협회 정총 참석▲최
백세미 생산 산란계 농장에 대한 방역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농림부는 지난 24일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 보완방안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농림부가 개최한 이날 전문가 회의는 그 동안 백세미 생산 산란계 농장 및 미등록 종계장에 대한 방역관리가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대책을 위해 마련됐다.또한 종계에 사용이 금지되고 있는 가금티푸스 백신의 음성적 사용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논의됐다.특히 백세미 생산 산란계농장 방역관리 방안으로 백세미를 생산할 수 있는 농장은 축산법령에 따라 ‘부화용 알’을 생산하는 산란계농장으로 등록된 농장으로 적용대상을 명시, 제한함으로써 음성적인 사육을 엄격히 제한키로 했다.다만 백세미 생산 산란계농장에 대한 가금티푸스 백신접종 허용과 관련해서는 종계장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안과 현행 검사방법으로 항체가 검출되지 않는 생균백신만을 허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못하고 현장 검증을 통해 확정키로 했다.이와 함께 종계장에서 음성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금티푸스 백신과 관련 백신접종 여부 확인 검사법을 도입해 백신접종 계군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도태장려금 지급 여부를 검토해 종계로서
합리적인 계란 가격결정을 위해서는 공적 성격이 높은 한국양계조합 등 양계전문조합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는 지난 25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김정주 교수 등에 의뢰한 ‘계란의 가격결정구조에 관한 조사연구’ 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회에서 책임연구자로 참여한 김정주 교수는 “국내 계란시장은 공정한 계란 가격 결정기구가 없어 일부 대규모 상인에 의해 계란 가격이 좌지우지 되고 생산자들은 주어진 가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순응자가 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양계조합의 계란 집하장을 개편해 일본의 계란 표준가격을 발표하고 있는 JA전농계란(주)과 같은 기능을 수행시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교수는 “현재 양계협회에서 조사, 발표하는 있는 계란시세와 양계조합의 기준가격을 병행시키면 보완적인 관계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계란의 집하와 판매는 집하장이나 계열주체가 전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계란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계란GP센터의 확충, 산란계의무자조금 도입, 계란세척 의무화, 산란종계사업의 안정화, 계란 가공사업 추진, 산란계 계열화 사업 확대 등이
오리협회는 올해 자조금 사업을 지난해보다 100% 증가한 1억원을 조성키로 했다.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지난 23일 협회 회의실에서 2008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오리협회는 지난해 5천600만원의 자조금을 조성해 정부 보조금 5천만원을 합쳐 총 1억600만원의 자조금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1억원을 조성해 정부 보조금 1억원 등 총 2억원의 자조금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육분과위원장 겸 협회 부회장에 황문주 육일농장 대표를 선임했다.또 지난해 공식출범한 한국원종오리와 관련 종자오리 수급운영 규정 중 종자오리 수급 물량배정기준 등을 개정했다.
다한영농조합법인은 올해 목표 계란 2억1천만개 생산, 매출액 200억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다한영농조합법인(대표 이만형)은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 결산 및 2008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다한은 지난해 회원농가들이 생산한 계란은 모두 1억7천912만개에 평균 산란율 80.7%를 달성했다.특히 다한은 올해 목표를 회원농가 평균 산란율을 83%로 향상시키고 2억1천만개를 생산, 최대 200억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다한의 새로운 CI 및 BI를 확정하는 한편 경기도 G마크 획득, 계란 자판기 사업 등도 추진키로 했다.또 이날 총회에서는 다한의 질병 및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솔동물병원 소현희 수의사는 회원농가들의 질병 발생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소 수의사는 올해 중점 컨설팅 과제로 전 회원의 HACCP 인증 및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한편 다한은 지난해 성적이 가장 우수한 대승농장(대표 손승기)과 전년대비 성적향상율이 가장 높았던 영일농장(대표 오기택)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양돈농 70% 적자·도산 확산 불구 가격지지 대책 전무수매비축·생산비 보전 등으로 사육기반 와해 막아야양돈업계가 수매비축을 포함한 돼지생산안정제의 조속한 도입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및 국회 등 각계 요로에 대한 ‘FTA대비 양돈산업 정책건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최근 돈가하락속 사료가격 폭등과 돼지 소모성질병에 따른 최악의 생산성으로 전업 양돈농가당 월평균 1천만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현장 체감 인상률이 50%를 넘어서고 있는 사료비 급등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돼지 사료비가 두당 16만5천원대로 예상돼 지육가격이 kg당 3천5백원을 넘지 못할 경우 적자경영이 불가피한 반면 미산쇠고기와 수입돈육 등을 감안할 때 올해 돈가는 그 이하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이에 전체 양돈농가의 70% 정도가 적자경영이 불가피한 상황에 농가도산 추세가 확산되고 있지만 송아지안정제가 운영되고 있는 한우와는 달리 양돈의 경우 정부의 가격지지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따라서 사료안정기금 등 사료가격 긴급대책과 함께 돼지생산안정제의 도입이 조속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내
진천 40대 양돈인 스스로 목숨 끊어 양돈인들 “오죽했으면…특단대책을”돈가하락과 사료값 폭등에 따른 적자경영구조속에서 일선 양돈농가들의 동요가 심각한 수준에 달한 가운데 극심한 경영난에 허덕여온 젊은 양돈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충북 진천에서 돼지 1천5백두 규모의 양돈장을 운영하던 A씨(41)가 지난 22일 오전 7시경 자신의 돈사안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인근 양돈인들에 따르면 장미농사와 돼지위탁사육을 병행해오던 A씨는 얼마전 은행대출을 받아 사육규모 확대와 함께 일괄농장으로 변신, ‘성공 양돈인’의 꿈을 키워왔다. 하지만 일괄농장으로 바뀐 직후 돈가하락 및 사료가격 인상이 연이어 지면서 농장경영에 상당한 압박을 받아왔다는 것. 특히 장미꽃 재배에서 벌어들인 돈을 고스란히 양돈장에 투입했음에도 불구, 경영상태가 호전되기는 커녕 부채만 눈덩이 처럼 불어나면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부인과 슬하의 1남1녀를 유족으로 남겨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 동료 양돈인은 “평소 성실하고 부지런 했을 뿐 만 아니라 양돈에 대한 의욕과 비전이 남달랐던 사람”이라며 A씨를 회상하고 “오죽했으면 사랑하는 가족까지 뒤로
종합평가 토대 지원대상 선정 방안도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정부의 종축시설 현대화사업의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되 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그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해말 종돈부문 대의원과 이사를 주축으로 한 ‘종돈산업 발전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이달초 대전 유성 소재 아드리아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책(안)을 마련했다.대책위는 이번(안)을 통해 상당수 종돈장이 시설노후화와 함께 위생 방역 수준이 낮은 반면 행정력 부족으로 인한 지도와 관리 또한 소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액처리업체(돼지AI센터)의 경우도 대부분이 영세할 뿐 만 아니라 적정수(20개) 보다 3배 가까운 난립으로 우수유전자원 확보는 물론 불량 정액 유통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종돈장 및 AI센터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나 지난 96년부터 98년까지 추진된 전문종돈업육성사업 이후 10년 가까이 정부지원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그나마 올해부터 전개되는 종축시설현대화사업 역시 그 지원내용이나 규모로는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게 대책위의 분석이다.정부는 원종돈업체에 대해 모돈그룹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분만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