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은 지난 18일 조합 회의실에서 한규호 횡성군수, 최상호 농협횡성군지부장, 강대조 농협사료 횡성공장장을 비롯해 전임조합장과 임원,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고명재 조합장은 “지난해 횡성축협은 2005도에 이어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한국능률협회가 평가하는 전국 축산물 브랜드 파워 1위, 소비자들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웰빙지수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갤럽이 조사한 소비자 인지도 조사결과에서도 ‘횡성한우’가 타의추종을 불허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 조합장은 “사료값 폭등과 FTA로 인한 쇠고기 수입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영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횡성축협은 지난 한해 동안 ‘횡성축협 비전 2010’을 슬로건으로 전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연체채권 감축, 예수금의 괄목할만한 성장, 배합사료 매출증가, 횡성한우의 꾸준한 성장 등을 통해 8억원의 흑자결산을 이뤄냈다. 조합원들에게는 1억3천만원의 출자배당과 3억4천만 원의 이용고 배당 등 총 4억7천만원을 배당키로 이날 의결했다.
【경기】 경기지역 농·축산인이 한 자리에 모여 신년 인사를 나누었다.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종일)는 지난 16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08년 경기 농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농·축산인들과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경기 농·축산업 발전을 다짐하고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이날 윤종일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농협은 당면한 농·축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농·축산인의 실익을 위해 우수농·축산물 생산지원과 판로 확대 등 유통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문수 지사는 “화성호 주변에 승마, 경마장 등 소와 말이 뛰어노는 관광목장을 조성해 농·축산업을 관광산업의 자원으로 적극 육성하면서 핵심사업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경북】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고시무·문경축협장)는 지난 18일 대구시내 한 음식점에서 남경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김병화 농협경북지역본부장, 대구·경북지역 축협조합장 부부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협사료 안동공장(장장 권면)이 후원했다.고시무 회장은 “협의회 발족 이후 처음으로 조합장 부부동반 모임을 하게 되어 그 어느 때 보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축협조합장들은 우리나라 축산업을 사수하고 리드하는 경영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할 일이 많아진 만큼 조합장들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남경우 대표는 축사를 통해 “유가인상에 이어 세계 곡물가격 인상으로 전 축종에 걸쳐 축산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도 더욱 분발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거듭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신년인사회는 처음으로 부부동반 모임으로 상호인사와 더불어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충북】 음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2008년 축산사업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음성군 이기춘 산림축산과장과 김순영 음성축산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축종별 단체장, 읍면 축산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이기춘 과장은 “음성군이 2007년 충북 방역 최우수군으로 선정된 것은 축산농가와 담당공무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음성축산업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남원식 축산계장은 2008년도 사업계획 설명을 통해 음성군은 개방화시대에 경쟁력 높은 음성축산 구현, FTA대응 경쟁력 향상 및 친환경 축산 구축, 축산물 브랜드 안전성 소비자 만족 실현, 악성가축 전염병 청정화 실현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주요사업으로 축산경영안정 18개 사업 15억3천만원, 친환경 축산시스템 구축 12개 사업 12억9천만원, 브랜드 안전성 강화 7천800만원, 가축방역 및 예방 12개 사업 5억7천200만원 등 46개 사업 34억9천100만원을 양축농가에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양돈조합(조합장 이창림) 임직원들은 지난 19·20일 양일간 조합 창립 22주년을 맞아 전남 영암군 월출산에서 2008년도 사업추진 및 CREDIT 2010 조기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번 결의대회서 조합 임원과 전 직원 100여명은 월출산 천왕봉 정상에서 올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고객만족과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해 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용사업 중장기 발전계획인 ‘CREDIT 2010’ 조기달성 의지를 다졌다.
은현지역 조합원간담회 참석▲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23일 은현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은현지역 조합원 사랑방 간담회에 참석.이사회서 사업결산 논의▲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결산총회를 위한 이사회를 개최.남사축산계 총회 참석▲조성환 조합장(용인축협)=지난 22일 이사회를 개최한데 이어 23일에는 남사축산계 결산총회에 참석. 광탄축산계 총회 참석▲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 21일 광탄 소재 유일레저에서 열린 광탄축산계 결산총회에 참석.신년등반대회 개최▲윤두현 회장(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이천축협장)=오는 26일 수원 광교산에서 경기도 축산관련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신년 등반대회를 개최.HACCP인증 수여식 참석▲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23일 서울우유 동북부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낙농농가 HACCP인증 수여식에 참석.조합원 간담회 개최▲김윤영 조합장(고양축협)=지난 21일 관내 방아골에서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결산보고를 위한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강원양돈조합장 취임식 참석▲김대현 회장(강원축협운영협의회·인제축협장)=지난 22일 강원양돈조합 고동수 조합장 취임식에 강원지역 축협 조합장들과 함
종계데이터베이스 사업에 이어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는 지난 16일 농림부에서 양계협회, 오리협회와 함께 올해 종계·종오리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종오리데이터베이스는 종계데이터베이스와 마찬가지로 오리협회가 주관해 추진되며 올해는 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종오리 농장 기초자료를 수집한다는 계획이다.오리협회는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을 통해 정확한 오리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함으로써 종오리의 적정 수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오리협회는 GPS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종계데이터베이스 사업과 연계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이와 함께 종계데이터베이스 사업과 관련해서는 이제 기초자료가 구축됨에 따라 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또 시스템개발비 등 그 동안 초기 투자비용이 투자된 만큼 향후 운영과정에서는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 언 종(양계협 종계부화분과위원장)- 종계DB사업 제 역할 할 것3년차 맞는 종계DB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수급 불균형을 해결하여 언제까지나 하늘만 쳐다보는 육계 산업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것이 아마 모두의 바람일 것이다.종계DB사업은 지난해 복경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의 경기 또한 성계와 환우계의 도태 현황을 파악할 수가 있어 자료로써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지금까지 우리 육계 산업은 30년이 지나 왔지만 변변한 기본 자료가 전무한 형편이었다. 그러나 종계DB사업을 시행하면서 종계사육생산동향을 4차까지 단계별로 예측가능하며 이 자료가 점차적으로 축적되면서 축산관측 자료로써의 활용과 계열화 업체의 사업계획 수립시 많은 도움이 되어 육계생산수급동향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백세미, 종계에 준하는 관리 절실한가지 올해 사업으로선 종계일반검정 의무화 확대 사업으로서 백세미 생산을 위한 부화시 종계에 준하여(전염병예방, 일반검정) 시행할 예정이다.백세미 생산으로 인해 야기되는 가금티푸스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본다. 일부 백신접종으로 간신히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으나 언제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라 하겠다
“협의회 회원 조합들이 양계부분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양계농가들의 권익 신장과 수익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한국양계조합 오정길 조합장은 향후 협의회 운영과 관련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또 오 조합장은 협의회 운영과 관련, 회원 조합들이 양계부문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함께 양계관련 사업에 적극 나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이를 위해 오 조합장은 “양계전문조합이 아닌 일반 지역조합의 경우 상대적으로 양계조합원도 적을 뿐만 아니라 양계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무엇보다 협동조합을 이끌어 나가는 조합장들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회원 조합장들간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양계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고 양계부문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오 조합장은 회원조합들이 양계관련 사업 활성화를 통해 양계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수익 창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오 조합장은 “계란 집하 사업 등에 양계관련 사업에 진출하는 지역조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회원 조합 상호간에 양계산물의 유통이나 질병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교류를
국내 주요 육계 계열사들이 친환경 닭고기 생산에 나서 본격적인 친환경 닭고기 경쟁시대로 들어설 전망이다.하림(주)과 네오바이오(주)는 지난 18일 친환경 프리미엄 닭고기 생산을 위란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하림과 네오바이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무항생제 축산물을 기본으로 하는 ‘프리미엄 닭고기’ 생산을 공동목표로 친환경 닭고기 제품의 대량 사육 및 공급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이를 위해 양사는 오는 2010년까지 2년 동안 네오바이오㈜에서 개발한 천연 신 물질인 항생제 대체제, 항 바이러스제제, 친환경 신물질 등을 이용한 친환경 사료의 개발, 무항생제 닭고기 생산 시스템 구축, 국내ㆍ외 무항생제 닭고기 실태조사, 마케팅, 무항생제 농가 인증 , 사육 기술 농가 교육 등을 공동 수행 및 신기술 연구와 개발을 공동 수행키로 했다.이와 관련 네오바이오의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친환경 축산물은 소규모로 사육, 유통되어 일반 소비자들이 접하기에 다소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MOU를 계기로 많은 소비자가 손쉽게 고품질의 친환경 축산물 닭고기를 접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이 관계자는 “네오바이오는 지난 2003년부터 양계농가들을 대상으
양계협회 새롭게 이끌어 나갈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25일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공고를 발표하고 28일부터 후보를 등록받기로 했다.후보 등록 마감은 오는 2월 14일까지 이며 선거는 협회 총회일인 2월 26일 오후 2시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연말 대형 동물약품 도매업체의 잇따른 부도로 인해 동물약품 제조업체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시장 전체가 지독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업계는 이번 부도를 단순히 한 업체의 부도로 보지 않고 도매상에 의존하고 있는 동물약품 판매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계의 대대적인 체질개선이 요구된다고 밝히고 있다.경기침체 속 과도한 출혈판매·수금악화 원인제조업체 대다수 도매상 의존 영업…피해 커져지난해 12월 대전에 있는 동물약품 도매상인 광영약품과 한젠이 연이어 부도를 냈다. 광영약품의 경우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액만 해도 40억원을 훌쩍 넘겨버리고 있다. 피해사는 30여개 제조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젠의 부도로 인한 피해액도 1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체된 시장규모와 낮은 마진률을 감안할 때 이번 50억원 가량의 피해액은 “동물약품 업계 전체가 1년 농사를 헛지었다”는 볼멘 소리가 그리 과장돼 보이지 않게 한다.이번 부도사태는 우선 이들 도매상의 무리한 제품판매와 수금악화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점유율 경쟁 속에서 도매상들이 출혈경쟁을 강행했지만 축산경기 침체속에 수금이 뒷받쳐주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이들 도매상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