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협 본연의 목적과 역할에 충실하며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의 생산과 유통시스템을 강화해서 충남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신임 전영완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의 화두는 변화를 통한 충남농업의 경쟁력강화와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기관으로써 농협의 역할강화이다.“농협 내외부에서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1사1촌 자매결연사업과 도농교류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우수 농축산물의 생산과 유통기능을 확충해서 대형판매장의 충남 농축산물 판매점유비를 늘려야 합니다.” 전 본부장은 “직원들의 마케팅능력을 향상시켜 금융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도 협력을 강화해서 금고은행의 업무수행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농업인과 고객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농업인 실익사업을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써 강한 충남건설에 적극 동참할 계획입니다.”전 본부장은 서산 출신으로 서산농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농협중앙연수원 교수, 충남지역본부 신용부본부장, 대전 정부중앙청사지점장, 중앙본부 상호금융기획부장을 지냈다.
농협중앙회 1·2기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지낸 송석우(67)씨가 최근 농협사료 회장직을 끝으로 40여 년간의 협동조합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송 전 회장은 구랍 26일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진데 이어 충북 음성군 음성읍에 개인사무실을 마련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통합 초기 어려움 딛고 축협 속속 흑자 전환 가슴 뿌듯농지법 개정·원산지표시제·축산물 판로 마련 보람송 전 회장은 통합농협 초기 축산대표를 맡아 농협 내 축산부문의 성공적인 기틀마련을 위한 조직 융화에 힘쓰면서 우리나라 축산업과 축협 발전을 위해 1축협1특색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과 농정활동을 전개하고 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의 자립경영기반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퇴임식에 즈음해 40여 년간의 협동조합 생활을 마치고 농업과 축산업, 농촌에 대해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송석우 전 회장을 만나봤다.- 40여년의 협동조합 생활 동안 누구보다 농업, 농촌을 이해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동조합을 떠난 소감은.“반평생의 농협 생활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 협동조합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왔고,
신규진입 높은 장벽도 지적…체계적 정책지원 절실낙농가들 대부분이 목장경영을 지속적으로 영위해 나가기 위해서는 환경문제와 후계자 부재 등에 대한 체계적인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전국순회강습회참석자 4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낙농육우산업발전을 위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낙농가들은 목장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0%가 계속 하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12%의 낙농가들이 5년내에 폐업하겠다고 답해 향후 낙농가 수가 6천7백여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낙농업 경영포기 이유로 낙농가들은 정부환경규제와 지역 민원 발생 등의 환경문제가 낙농업 경영에 큰 걸림돌이라고 꼽고 생산쿼터제와 후계자 부재 등을 이유로 목장폐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장환경문제 가운데서도 퇴액비 관련 문제에 대해 과반수가 넘는 농가들이 적절한 퇴액비 관리가 어렵다고 대답했으며 비용부담으로 인한 적법한 오폐수시설 설비문제난이 27%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변의 허위신고 등으로 인해 민원발생도 1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목장의 분뇨를 처리하는 방법으로 전량 자가이용한다고 답한
우리나라 한우와 젖소가 먹는 조사료는 약 420만톤으로 자급률은 82% 정도이다. 그러나 내면을 들여다보면 양질의 조사료는 30~35%에 불과하고, 50% 이상을 사료가치가 낮은 볏짚으로 충당되고 있다. 또한 수입 조사료도 연간 70만톤 정도로 18%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자원인 양질 조사료의 확보는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다.조사료 공급 외에도 초지와 사료작물포는 수원함양, 대기와 폐수의 정화, 토양보전, 생물종 다양성 보존, 농촌 어메니티 제공 등 다양한 공익적, 다원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겨울철 청보리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같은 사료작물의 재배는 녹색공간 제공, 경관 유지 등 국민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하며, 이는 돈으로는 감히 계산할 수 없는 소중한 부분이다.조사료 자급은 질병유입 막아또 조사료의 자급은 구제역과 같은 악성 가축질병의 유입을 차단하고 어저귀나 돼지풀, 미국 자리공 같은 악성 외래 잡초가 들어오는 것을 근절시킬 수 있다. 안전한 조사료의 자급이야말로 안전한 고기와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근본이다. 우리의 축산물은 우리 땅에서 우리가 키운 풀 사료로 생산해 내어야 한다.다행히 최근 청보리의 사료화 이용기술이 정착되고 청보리 전용 품종이 개발·
【경남】 대한양돈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구기효)는 지난 11일 사천시 사천읍 수석리 304-18번지 현지에서 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사천시 김석훈 부시장과 대한양돈협회 김동환 회장, 하태식 부회장, 박창식 경남도협의회장, 부경양돈조합 정정일 조합장 직무대행, 사천축협 김성완 조합장, 관계공무원 및 회원 등 50여명이 함께 해 사천지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이날 구기효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밀어주고 끌어주고 함께 하는 사천지부가 될 수 있도록 오늘을 계기로 최선을 다해 2008년을 보람과 축복의 날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구 지부장은 이어 “작은 공간이지만 그 문턱을 더욱 낮춰 정보교류의 장으로, 또한 쉼터로 양돈인들의 사랑방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양돈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김동환 회장은 “늦은 출발이지만 회원 상호 간의 결속과 단합으로 알찬 지부를 만들어 달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모든 양돈인들은 협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위기를 이겨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돼지 설사병 예방…사료효율 개선 증체 향상아연 과다배출 토양오염 억제…항생제 대체 효과 CTC바이오는 양돈과 축우의 설사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증체율 향상과 사료효율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신기술을 적용한 2중의 코팅산화 아연제제 ‘아그라징크 100(AGRAZINC 100)’을 출시했다.‘아그라징크 100’은 미국의 AGRANCO에서 제조, 생산하는 미산 수입완제품이다. 수 차례의 실험 결과, 아그라징크 100을 사료 톤당 200g을 첨가해 돼지와 소에 급여했을 경우 설사발생률을 무첨가구에 비해 54~76% 감소시켰다. 또한 항생제와 함께 사용했을 때 그 효과를 배가시켰다. 일당증체량은 아그라징크의 첨가 시, 대조구에 비해 적게는 8%에서 많게는 약 30%의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그 외에도 영양소의 소화율을 개선시키는 한편, 장내의 유해미생물의 수를 감소시키고, 유익균의 수를 증가시키는 등 장내 환경 개선에도 영향을 미쳤다.아그라징크의 산화아연 함량은 51%로, 사료톤당 아그라징크 100을 200g(아연 81.6ppm) 첨가하면, 일반 산화아연을 2천500ppm 첨가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휘하거나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는 아연의 과다 배출
사료값 실질적 안정대책 시급국내 배합사료 업체들이 올 들어 사료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배합사료업계에 따르면 국제 곡물가와 해상 물류비 상승을 견디지 못하고 사료가격을 평균 6~7% 인상하고, 오는 3월에도 이 정도 수준의 사료가격 인상을 또 다시 단행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사료 가격 인상폭은 양축가의 어려움을 감안, 실질 인상폭보다 다소 낮춰 인상한 것으로 양축가와 고통분담을 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밝혔다.이 관계자는 문제는 이번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사료가격 안정대책이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이와 관련 관계당국에서도 인식을 같이하고 전방위적인 사료가격 안정대책을 마련중에 있다며 단기대책으로는 할당관세 운용이라든지 사료원료구입자금 확대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중장기대책으로 해외자원개발 등과 같은 시간을 갖고 추진할 사항도 있는 만큼 다각적인 각도에서 총체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007년도 조류인플루엔자 특별검역대책 추진과 관련,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광우병 없는 청정한국’이라는 주제로 ‘제1회 국경검역 홍보 통합 공모전’을 개최해 캐릭터부문 대상을 포함한 우수상 이상 수상작 16점을 선정해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국경검역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4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해 내부ㆍ외부전문가의 심사결과 김수용씨의 작품에 대상을 주기로 결정했다.이번 국경검역 홍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수용의 작품은 검역탐지견인 비글을 캐릭터화시킨 작품으로 작품의 독창성ㆍ기획의도, 디자인, 향후 활용도 부분에서 우수하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공모전의 수상작품(캐릭터, 포스터 등)은 전국 국제공항만 투어 전시회 및 작품집 제작 등 국경검역의 중요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국가 재난형 질병 발생 시 신속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디지털 가축방역시스템을 갖췄다.검역원은 최근 조직 개편에 따라 가축방역상황실이 본관 3층에서 본관 2층으로 이동하면서 디지털 가축방역 통합시스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대폭 보강했다. 디지털 가축방역 통합시스템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 재난형 질병이 발생하면 발생농장 인근지역에 대한 농가ㆍ축산시설물 등의 지리정보를 검색하고, 자동으로 방역지역을 설정하도록 함으로써 신속한 방역조치를 취하게 된다.특히 검역원내에서 운영중인 각종 가축방역관련 시스템과 가축위생방역본부의 축산농가방역정보시스템(FAMHS)의 지리정보가 통합돼 운영된다.
환기전문 업체인 (주)근옥(대표 고명근)은 송아지방도 양돈과 같이 청결과 환경조절이 돼야 한다는 개념으로 사계절용 송아지방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사계절용 송아지 방은 비바람을 피하고 환경을 제어해 최적의 쾌적한 환경에서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한다. 여름철 창문개방으로 바람이 원활하게 통하고, 겨울철 혹한기에는 창문을 닫아 추위로부터 송아지를 보호하는 등 인위적인 온도 제어를 하도록 제작됐다.특히 콤팩트한 디자인을 채택했고 조립식으로 1두용, 2두용, 3두용, 다두용 등으로 농장에서 맞춤식 조립하도록 설계됐다.특징으로 고정 장치 기능 바퀴를 부착해 언제든지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보온등과 컨트롤 부착을 통해 송아지방 자유로운 온도조절이 쉽다.보온매트로 배부분을 따뜻하게 보온해 저온으로 인한 설사방지와 함께 위부분에 설치된 보온등으로써 실내공기의 상승을 유도해 질병, 폐사율 감소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바닥재는 목재를 사용해 안정감이 높다. 송아지방의 보온등 컨트롤러는 전원 5kw용으로 온도편차 설정을 15단계 조정이 가능하며 켜짐과 꺼짐의 시간과 속도를 설정해 외기온에 의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도록 했다.가온은 FRP 재질의 보온매트와 보온등으로 구성됐고
베일 집게 전문업체인 에스엠기계(대표 김문수)는 다기능을 갖춘 초강력 멀티그래플을 개발하고 낙농가와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에 나섰다.이 회사의 김문수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집게, 포크, 지게발, 톤백, 유압식 원터치 등 5개 기능을 복합적으로 부착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 1대로 연중 다기능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멀티집게는 무게가 145kg으로 누구나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특수강 파이프 사용으로 견고하다. 또한 베일 이동작업 중 랩이 찢기지 않도록 돌출 곡선 밴딩 마감을 했고 작업 하중이 700~1000kg에도 뒤틀리거나 베일을 놓쳐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제작됐다.날개는 직선운동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베일을 집도록 했고 총체보리 전용집게로 손색이 없다. 작업 폭은 최고 700m/m에서 최대 1700m/m이다.멀티포크는 집게를 분리해 평지의 상차와 하차에서 바른 속도로 작업을 하도록 설계됐다. 베일 적재와 빠른 운반 작업, 파일롯트 작업에 적합하다.멀티 지게발은 용접을 하지 않은 정품 지게발로 견고해 농가에서 중량물 이동 작업에 적합하도록 했다.멀티 톤백은 강력 프레임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톤백을 손쉽게 작업이 가능하고 톤
우유의 생산현장인 목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우유의 식품위생·식품안전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면서 우유의 가치를 체험을 통해 느끼게 하는 낙농체험 사업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도시민의 낙농산업에 대한 이해증진을 통한 우유소비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5년간 20개의 체험목장을 육성하는 등 모두 20억원 규모의‘낙농체험 관광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우선 올해 4개 목장을 선정해 체험목장을 운영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체험시설 설치비 및 환경개선비를 목장당 최대 1억원까지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낙농체험 관광목장으로 선정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깨끗한 목장’, ‘건강한 우유’에 대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지닌 목장이면 어느 목장이나 가능하며, 시.도(지자체), 낙농관련 기관(단체)에서 ‘깨끗한 목장’ 또는 ‘아름다운 농장’으로 선정된 농가일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농림부는 지난 1월 15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희망농가 신청서를 접수를 받았다. 사업 주관기관인 낙농진흥회는 전국 시·도에서 접수된 신청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및 면담을 거쳐 사업신청자 평가를 위한 ‘낙농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