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근친 증가시 수태율 감소 난산율 증가★…근친 교배 증가가 젖소의 번식성적을 떨어뜨리고 난산율은 오히려 증가시키는 것으로 스페인 연구자들의 분석결과 밝혀졌다. 이들은 스페인 젖소의 근친에 따른 번식성적의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4만9천497건의 개체기록을 분석하였고, 분만난이도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위해 6만2천14개의 기록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스페인 전체 젖소의 근친율은 5.5%로 수태율을 1.7%정도 떨어뜨리고, 개별 근친도에 따라 1~6% 정도 수태율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친도가 12.5% 이상이면 수태율은 심각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난산율은 근친도가 1.5%에서 3.7%로 증가할 때 수송아지인 경우 0.92%, 암송아지인 경우 0.66%의 난산을 보인 것으로 발표됐다.일본, 농림수산성 조사료 생산 지원대책 강화 ★…일본 농림수산성은 국제적인 사료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사료 증산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수수류나 호맥 등 녹비작물을 사료에 사용하거나 경작 유휴지를 조사료재배지로 사용하는 경우 1ha당 17만6천500엔을 지원하고,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제휴하여 총체벼를 생산 공급하는 경우 10a당 1만엔
전국축산발전협의회는 16일 11시 농협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2008년 제1차 회의를 갖고 윤상익 회장(여주축협장) 후임에 김대현 인제축협 조합장을 선출했다.이날 각 시도별 축협운영협의회장들과 농협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축협조합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만장일치로 김대현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나성옥 전남축협운영협의회장, 홍성권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조상균 농협중앙회 이사를 선출했다. 또한 감사에는 한규성 서울축협운영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축산발전협의회 새로운 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한편 이날 농협축산경제는 협의회에 사료가격 인상 동향에 대해 보고했다.
포천지역의 낙농목장들이 연이어 가축사육단계 HACCP 농장으로 지정됐다.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14일 경기도 포천소재 정동목장(대표 김희동), 에벤에셀목장(대표 유갑준), 순해목장(대표 김기태), 소낙비목장(대표 최민호)이 가축사육단계의 제 11호, 제 12호, 제 13호, 제 14호 로 각각 추가 지정됐다. 이들 목장은 농촌진흥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포천지역의 젖소 사육 7농가 모두 가축사육단계(소농장) HACCP 농장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이들 목장은 HACCP에 대한 교육과 우수농장견학, 현장컨설팅 평가가 있었으며, 농장별 HACCP를 위해 착유장, 원유냉각기, 소몰이시설, 차단방역시설, 약품보관함 등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HACCP의 인증을 위한 농장의 선행계획과 기록관리를 축산과학원, 한경대학교의 전문가로부터 현장컨설팅을 받았다.
한ㆍ미간 FTA 협상이 이미 종료되고, 이어서 한ㆍEU와의 FTA 협상이 시작되었으며, 중국 및 일본과의 FTA 협상이 예상되고 있어 낙농부문에서의 그동안의 우려가 마침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 한ㆍ미간의 FTA가 타결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송아지의 가격이 하락되고 있고, 점진적으로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유제품의 수입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된다.한ㆍ미 FTA의 낙농부문 타결에 따른 국내낙농산업의 생산기반의 유지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대응방안의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젖소개량 통한 생산성 향상첫째, 낙농농가의 생산현장에서 적용이 필요한 대응방안으로 육종분야에서는 지속적으로 농가사육 젖소를 개량함으로서 단위 투입당 젖소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젖소의 총 생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체별 특성을 고려하여 부족한 경제형질(유방, 지제, 체세포수 등)을 지속적 도입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번식과 관련해서는 번식관련된 문제점을 정확한 파악을 위해 번식상황을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하고 경제성 분석을 실행하며, 발정발견율과 번식효율 저하와 같은 생산성 저하와 관련된 질병의 예방 및 적극적인 치료수단을 활용하여야 한다. 사양·영양분야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우유에 대한 친밀감을 심어주기 위한 우유동화책이 제작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낙농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입찰공고를 통해 도서출판 재원을 제작사로 선정해 우유동화를 제작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우유와 목장에 대한 친근감있는 환경설정을 비롯 우유의 중요성을 동화를 통해 학교우유급식의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로 제작됐다. 이 책에는 꼬마젖소 ‘카우’, 그래 친구하자, 하늘 선물 치~이, 독사선생님의 선물, 우리는 소꼽친구, 신비한 우유나라 등 6편의 동화가 수록되 있다.
사료값 폭등으로 인해 목장경영이 어려워지자 낙농가들이 목장경영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과 사료가격 원가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지난 14일 사료값인상에 따른 낙농산업 어려움을 호소하며 ‘생산농가의 현실을 도외시한 사료값 인상 이대론 안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청년분과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사료값이 생산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우유분야가 53%로 가장 높아 현장의 농가들은 사료값 폭등으로 인한 목장경영의 붕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정부가 목장경영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사료업계는 원료값 상승을 이유로 사료값 인상을 단행하고 있으나 업계는 오히려 전년대비 수익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져 원가부담을 모두 농가에게만 떠넘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사료가격 원가 공개를 요구했다. 분과위는 아울러 사료산업도 결국 생산농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축발기금 전체 운용규모는 9천857억원 축산발전기금의 올해 운용규모는 9천857억원으로 지난해의 1조593억원 보다 736억원(6.9%)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4년부터 2007년 11월까지 조성된 축발기금은 총 5조6천130억원으로, 그동안 각종 사업비 보조금 등으로 3조5천901억원을 사용했으며, 2007년 11월말 현재 운용잔액은 2조229억원이다. 축발기금은 올해 농림부 축산부문 예산 1조2천639억원 중 78%(9천857억원)를 담당하고 있다.축발기금 2008년도 조달계획을 살펴보면 축산물 수입이익금 19억4천100만원, 대체초지조성비 18억6천300만원, 개량사업소수입 157억4천600만원, 마사회출연금 695억2천300만원, 융자회수금 4천830억3천600만원, 여유자금회수 3천793억5천300만원, 이자수입 342억3천600만원 등이다. 올해 운용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은 마사회출연금과 융자회수금 등 대부분의 조달분야에서 액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축발기금의 올해 운용규모 중에서 농협중앙회 축산관련 사업비는 23.4%인 2천302억원으로 전년보다 7.6% 늘어났다. 협동조합 축산분야 사업예산은 농협중앙회 529억6천200만원(
농림부는 15일 가축의 사육밀도 유지, 수질검사, 조사료포 의무 면적 확보, 축사 사이의 일정거리 유지 등 환경친화축산농장의 구체적인 규격을 지정하는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기준’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한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근거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촉진에 관한 규칙’의 제정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이다.농림부가 발표 고시한 기준에 따라 축산농가가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 받으려면 우선 축산업 등록을 한 농장으로서 HACCP를 적용받고 있는 농장만 가능하다.또 축산업등록기준 이하로 가축사육의 밀도를 유지하며,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전량 농지에 환원, 조경수를 심는 등 자연친화형 축사를 조성하고, 악취저감시설을 설치·가동하여 생활환경을 저해하지 않을 것 등 지정기준을 지켜야만 지정받을 수 있다.농림부는 축산농가가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신청을 해 올 경우 가축관리·환경·조경 등 분야별 심사위원을 선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서류 및 농장현장 실사를 거쳐 지정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환경친화축산농장은 현재 HACCP 농장 지정 대상인 소·돼지·닭 농장을 중점 대상으로 하되 앞으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농림부는 앞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축산물 성수기인 설날을 맞이해 부정축산물 유통방지를 목적으로 축산물 생산·판매업소 등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단체의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재수)이 설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대대적인 농식품 원산지 특별단속에 나선다.농관원은 명절을 맞아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를 ‘농식품 원산지표시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사법경찰 400명 등 단속원 525명과 명예감시원 2만5천여명을 총 동원하여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지도와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단속 대상업체는 선물 및 제수용품 제조업체, 농식품 유통업체, 재래시장이며, 대상품목은 쌀, 쇠고기 등 제수용품과 축산물 등이다.
농협이 새해를 맞아 거래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우리농산물 등을 증정하는 ‘2008NH(New Hope)사은예금’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2월20일까지 전국 지역 농·축협에서 판매하고 있다.‘NH사은예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1만여명에게 햅쌀, 떡국용 떡 등 2만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 또는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한다.또 신규계좌가 10만좌에 이를 때까지 매 10배수째 가입 고객에게 사은품을 주는 방식으로 수혜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가입대상은 일반정기예탁금, 복리식정기예탁금, 복리식정기예탁금Ⅱ, 만기자유정기예탁금 등에 500만원 이상 예치하는 개인이다.
올 한해 농사를 어떻게 지을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농업전망대회가 오는 23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08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망대회는 ‘한국 농업·농촌,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란 주제로 총 3부로 나눠 개최된다.전망대회 1부에서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와 도전’이란 주제로 △한국경제전망과 농업 △2008농업·농가 경제전망 △선진화를 지향하는 농정전화 방향 등 3개 주제가 발표된다. 또 2부는 ‘시장 개방의 파고를 넘어서’란 주제로 4개 분과로 나눠 진행되며 1분과에서는 ‘국제무역 동향과 전망’ 제하로 △세계 곡물시장의 동향과 전망 등 4개 주제가 2분과에서는 ‘소비자 지향적 생산, 유통이란 제하에서 △한국인의 식품 소비 트렌드와 시사점 등 4개 주제가 발표된다.또 3분과와 4분과에서도 각각 ‘새로운 성장 동력’, ‘함께 가는 복지 농촌’이란 제하로 4개 주제씩 발표된다. 이어 3부에서는 산업별로 주요 이슈와 전망이 발표될 예정이다. 축산물의 경우 △한·육우 △돼지·닭 등 축종별 전망과 함께 △축산 소득실태와 과제 △축산업 계열화와 우수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