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용 옥수수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파종시기가 매우 주요하다는 지적이다.축산과학원은 지난 2006년부터 2년간 전국시군 78개 지역을 대상으로 사료용 옥수수 검은줄 오갈병의 발생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 파종시기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옥수수의 검은줄오갈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재배지역과 품종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5월 상순에 파종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옥수수의 검은줄오갈병은 애멸구라는 해충이 매개하는 바이러스 병으로서, 한번 이 병에 걸린 옥수수는 치료가 불가능해 그 피해가 매우 크다. 특히 경기 이천, 전북 고창ㆍ김제, 전남 영광, 경북 김천ㆍ영주, 충남 천안, 보령 지역 등의 지역에서 발생이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이 검은줄오갈병 발생이 심한 지역에서는 품종 간에도 발병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파종시기에 따라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파종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늦으면 발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병이 심한 지역에서는 4월 20일 이전이나 5월 하순 이후에 파종하는 것이 4월 말부터 5월 중순 사이에 파종했을 때보다 발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화에 밀려 낙농업 접고 3년전 과감히 제2인생 창업결혼정보관리·웃음치료사 등 일 도움위해 자격증 다수취득“그동안 국내 또는 해외결혼을 주선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맺어준 부부 모두가 한 쌍의 실패도 없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것을 보노라면 진한 삶의 보람을 느끼지요.”효림신나결혼상담소 신종석(51세)·나춘희(48세)공동대표는 “결혼은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혼기를 놓쳤거나 잘못된 결혼으로 인하여 이혼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입을 모으고 “따라서 초혼 또는 재혼을 주선하는 일은 그만큼 상대방에 대해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나누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서 20여년동안 젖소를 기르면서 서울우유로 납유했던 이들 부부는 도시화 등에 밀려 낙농업을 접고 2005년 11월 10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604-8번지에 결혼상담소(등록번호 05-0175)를 개업했다.이들 부부는 올바른 결혼주선을 위하여 3년전 국제결혼정보관리사를 비롯 복지레크리에이션·웃음치료사·풍선장식자격검정·체형발관리사 등 관련자격증을 7개나 취득했다. 남남이었던 사람들이 한 가정을 꾸리고 복된 삶을 영위토록 그 인
종개협, 기자간담회서 밝혀
낙육협 정책자문회의…사료안정기금 설치 연대활동 강화키로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낙농육우산업 현안 문제와 협회 활동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일부 유업체가 끼워팔기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우유·유제품 가격을 올린 것은 시유판매를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위원들은 특히 낙농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유시장을 통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개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최근 수년간 우유소비가 정체되고 있다며, 치즈산업 육성 등 우유소비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협회는 곡물가격 및 사료가격 변동 추이, 소비자 물가 상승 현황, 일본·EU 등 최근 외국의 원유가격 조정 추세 파악 등 다각적인 검토와 함께, 사료가격 안정기금 설치를 위한 축산단체 연대활동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협회는 지난 3일에도 고문단 오찬간담회를 개최해 낙농현안과 협회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를 하는 등 사료값 급등에 대응하여 목장경영 안정을 위한 방안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오
【강원】 홍천군 낙농인협의회(회장 김시훈)는 구랍 26일 홍천군 홍천읍 진리 무궁화예식장에서 노승철 홍천군수와 홍병천 홍천축협장, 변경현 전 한우협회장, 낙농 회원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홍천군 낙농인협의회 송년회를 가졌다.이날 김시훈 회장은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생산비에 비해 유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등 낙농은 결코 쉽지만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현안문제가 항항 낙농가를 위협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지혜를 모아 지혜와 슬기롭게 대처해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 꽃을 피운 낙농인의 저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홍병천 조합장은 “낙농인 여러분들은 내일의 비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낙농가 여러분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신선한 원유 생산에 노력해 즐겁게 수익을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정 영 채식품안전관리업무란 악성 질환이 완치 되지 못하고 기회가 있을때마다 재발하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관리업무가 제자리를 찾아 안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자리에 안주할때까지 진통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 식품의 안전관리 업무는 식품의 생산과 안전관리업무가 일원화(一元化)되어야 한다는것은 학문적, 현장적 합의인 동시에 대원칙인 것이다. 이 대원칙을 배척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일원화란 8개부처에 나뉘어 행정적인 관리를 하는것을 1개부처로 통합하는 것이다. 이것은 식품공급 행정업무를 일원화하는 것에 불과하다.식품 안전성 효율관리…상호 보완적 협조관계가 중요국민건강은 복지부, 식품건강은 ‘농림부’가 담당해야뒤로 돌아가서 식품안전관리업무의 악성질환이 발병한 것은 1985년 5공화국당시 P모장관과 J모장관 사이에 한쪽은 계획적이고 한쪽은 무심코 싸인을 한 것이 발병의 원인이 되었다. 그 후 13년이 지난 1998년 업무의 일부가 식약청으로부터 농림부로 환원되었지만 절름발이를 만드는데 그쳤다. 군정이래 1985년 이전까지는 미국의 선진제도에 따라 농림부에서 아무런 무리없이 업무가 진행되어 왔었다.하루 아침에 8개의 단추와 단추구멍을 만
군납 용량도 250㎖서 300㎖로…축산중심 농정 거듭 강조우리 우유가 북한 어린이에게 공급될 전망이다.홍문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경제2분과위원(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1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건국대축산대학동문회 신년회에서 특강을 통해 남아도는 우유 소비 촉진책으로 북한 어린이에 우유를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홍 위원은 “북한의 초중고 학생수는 약 93만7천명”이라고 말하고 이들 학생들에게 국내에 남아도는 우유를 급식하게 될 경우 인도적 차원에서 의미있는 일일 뿐만 아니라 국내 낙농가를 보호하는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홍 위원은 또 현행 용량이 250ml인 군납 우유를 300ml로 높여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새정부 출범후 우유 과잉에 따른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홍 위원은 이와 함께 축산이 쌀보다 생산액이 3조2천억원이나 많음을 들어 그동안 쌀 위주의 농정을 축산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아울러 친환경 축산을 위한 축산인들의 자구노력도 주문했다.
축산경제연, 농특위 연구용역 결과현재 농림부의 축산정책국에 심의관을 두고, 행정 수요에 맞게 국제검역과와 축산물유통가공과를 신설하는 등 축산정책국을 확대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축산경제연구원이 최근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로부터 발주 받은 ‘식품 수요 패턴 변화에 따른 축산행정 시스템의 개선방향’이란 연구 용역을 통해 이같이 제시했다.이에 따르면 가축방역과는 가축방역과와 국제검역과로 세분 확대하고, 축산물위생과는 축산물안전과, 축산물유통가공과로 분리하는 한편 축산정책국 내 과 간의 업무를 기능에 따라 적절히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심의관은 가축방역과와 국제검역과, 축산물안전과를 전적으로 담당토록 하여 축산정책국장을 보좌하고, 축산정책국장은 새로운 식품소비수요의 변화에 따른 장·단기 축산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토록 해야 함을 강조했다.또 농촌진흥청의 축산과학원에는 친환경 축산업무와 축산물위생안전 업무, 생명과학 업무를 보강토록 할 것도 제안했다.아울러 농협중앙회의 축산경제부문을 확대 개편함으로써 농협이 축산발전의 중요한 축으로써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이같이 지방농정 조직, 협동조합 조직, 농촌경제연구원, 축산
NH농협보험이 새해를 맞아 신상품 2종을 출시하고 지난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프로젝트보험 시리즈로 생명보험 상품인 ‘종신프로젝트 보험’은 한번 가입으로 보장, 저축, 연금 기능 뿐 아니라 주계약 가입금액 안에서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종합자산관리형 상품이며, 손해보험 상품인 ‘장기종합프로젝트보험’은 화재·강도·도난, 일상생활 중 배상 책임, 상해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일반주택과 상가건물, 공장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바이오디젤 원료로 옥수수 이용이 증가하고 있고 유가(油價) 인상에 따라 해상운임이 계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국제 곡물가격 상승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그동안 FTA 와중에서 질병, 가축분뇨 문제해결에 급급했던 축산농가는 사료값 인상이라는 새로운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이다.예전에는 축산이 날씨와 닮아 춥다가도 시간이 흐르면 봄이 오면서 꽃도 피는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의 축산은 특단의 노력 없이는 동토에서 헤맬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암울하다.국내 조사료 볏짚 의존 한계맞닥뜨린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것이 불가능 하다면 조금씩 차질없이 개선해 나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본다. 사료값 상승이라는 난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을 지라도 최소한 조사료를 먹는 축우의 사료비 부담만큼은 경감시켜 보겠다는 생각에 정부는 6개월 정도의 작업을 거쳐 작년 11월에 “양질조사료 생산확대 대책”을 마련하였다.우리의 조사료 자급율은 약 82% 정도로서 수요량의 18% 정도를 수입 조사료에 의존하고 있다. 이웃 일본의 자급율이 75% 정도이니 외형적으로는 우리의 자급율이 결코 낮지 않다. 그러나 내용을 살펴보면 일본은 조사료 공급량중 자국산 볏짚(저질
조만간 인수위원장 면담 갖고 필요성 설명키로농축산업계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일원화된 관리체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농식품 육성을 위한 농림부로의 식품행정체계 일원화를 일제히 촉구하고 나섰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남호경)를 비롯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의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윤요근), 농민연합(상임대표 정재돈) 등은 지난 9일 식품업무의 일원화된 관리체계를 위한 비대위를 구성하고, 이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했다.이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농업식품부’의 확대 개편안은 농업의 가치를 식품산업까지 한 단계 높인 획기적인 변화로 괄목할 만한 정책임을 평가하고, 이를 위해서는 일원화된 행정관리체계가 중요함을 강조했다.특히 식품산업이 농업에 포함되는 것은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는 만큼 공급자인 농민들에게는 부가가치 창출로 소득원이 커지게 되고, 소비자에게는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최종단계까지 일관되게 관리함으로써 식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게 되는 점을 강조했다.이 단체들은 선진국도 생산부처로 식품안전행정체계를 일원화하고 있다며 독일의 소비자보호식품농업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농촌진흥청을 농림부로 편입하는 안에 대해 유관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남호경)을 비롯 4개 여성농업인단체(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생활개선중앙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는 지난 11일 경쟁력있는 기술농업실현과 소비자가 요구하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을 확대 개편해야 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수입개방과 FTA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촌의 경쟁력있는 기술농업 실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촌진흥청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림부에 식품업무, 수산업무를 포함시키겠다고 하면서 농업기술 영역까지 추가할 경우 영역비대화에 따른 기술농업의 부실화는 불보듯 뻔하기 때문에 식품산업 기능강화에 부응해 차제에 분산된 식품연구기능을 농진청으로통합, 연계해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