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가 2008년도 업무보고회는 1/4분기 내내 진행되던 이전과 달리 이달 내로 모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객과 함께한 농정’이라는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업무보고회는 본사 부서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마무리함으로써 연초 들뜬 분위기를 신속히 바로 잡고 경영안정화를 기하고, 시간을 단축하는 대신 농민단체장이나 지자체 의원, 지역주민 등을 참여시킴으로써 현장중심의 대안모색에 힘쓰겠다는 취지다.
★…aT(사장 윤장배)는 지난해 11월까지 전 세계 1백67개국으로의 우리 농식품수출액이 22억7천9백만불을 돌파했다며 사상최대치라고 전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0.9%증가한 수치이며 연말까지 실적을 합하면 25억5천만불에 달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유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낙농업계에 따르면 종이팩 원지가격과 유류비 상승에 따른 운송비용 증가, 항생제 잔류검사강화로 인한 검사비 상승 등을 고려한 제품가 인상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종이팩의 원지 공급제한과 원유(原油)가 급등으로 인한 코팅용 폴리에틸렌 가격 등의 제조원가 상승으로 지난 2년동안 20%이상이 인상됐을 뿐만 아니라 원지가격이 급등했다. 게다가 향후 한두차례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라는 것이 종이팩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또한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항생제 잔류검사가 강화됨에 따라 전량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원유검사 간이검사킷트의 추가비용부담과 유류가 인상으로 집유비도 증가할 전망이다. 집유조합이나 유업체는 지난해 연말 관련 회의를 열었으며 6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7월쯤이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A유업체는 ‘맛있는 우유 GT’(1000㎖)를 1750원에서 1850원으로 100원 올렸고, B유업체도 지난해 11월 치즈제품 가격을 15% 올린 데 이어 올해 3월까지 우유 등 다른 제품군에 대해서도 가격 인상을 단행할 계획이다. C유업체도 1분기내에 제품가를 상승할 계획이긴
생육환경개선·체세포수 감소 등 뚜렷양축현장서 10년간 꾸준한 사랑 감사“많은 단골 농가들의 목장이 날로 번창하면서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것을 보노라면 제 가슴이 뿌듯해지지요.”태의상사 홍석의대표(48세)는 “대외경쟁력 제고는 양질의 축산물 생산과 생산비 절감에 있다”고 전제하고 “지난 10년 동안 생태계의 생육환경개선제인 ‘리사루-SE’와 체세포 감소제 ‘진-메치’ 등을 공급하고 있는데 양축농가의 반응은 매년 높아지는 추세”라고 강조했다.특히 홍석의대표는 “‘리사루-SE’는 혐기성을 주축으로 한 복합 미생물의 특수 작용과 체내에서 사료를 분해하고 촉진시키는 작용으로 영양물질을 가용화하여 흡수를 증대시켜주므로 가축의 체질을 변화 시킨다”고 말하고 “이로 인하여 질병예방은 물론 생육환경을 크게 개선시키는 관계로 많은 양축농가들이 사료첨가제로 이용하면서 확실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리사루-SE’는 저공해·무약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따른 생산비를 크게 낮출 수 있어 관련농가로부터 주문이 증가하는 추세다.이어 홍석의대표는 “원유내 체세포수를 감소시키는데 아주 탁월한 ‘진-메치’는 이미 9년전 서울우유 구매품으로 선정됐을 정도”라면서 “아울러 유량을 증
아름다운 농장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전국규모 단체가 조만간 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전국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면서 아름다운 농장을 가꾸는데 앞장서온 축산인들은 지난 8일 정오 과천소재 선바위공원에서 가칭 (사단법인)한국축산경관조성실천관리협회 설립준비를 위한 발기인모임을 열고 임원진을 구성했다.이날 모임에 참석한 발기인들은 2005년 9월 아름다운농장만들기 실천모임 창립총회를 열고, 2006년 7월 경기도 관내 17개 시군지부를 결성하면서 아름다운농장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해온 포천 만금목장 이광용대표를 상임대표로 추대했다.또 축종별 공동대표에 ▲이상호대표(산청·산골농장) ▲김건태대표(홍성·비전농장) ▲강호재대표(안동·영성목장)를, 당연직 여성 공동대표에는 용인시 원삼면 두창리 이경자씨를 각각 추대하고, 사무국장에는 금가돈영농조합 왕영일대표를 선임했다.또한 이날 모임에서는 아름다운농장 만들기를 바르게 실천하고 조직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6장 36조에 달하는 정관을 만드는 한편 사단법인 인가신청서를 이 달 중 농림부에 제출키로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은 구랍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17일 동안 전국 수도권 뷰티크레딧 매장 13개소에서 소망화장품과 동동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우유를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특히 이번 행사는 꽃을 든 남자 소망화장품의 브랜드샵 ‘뷰티크레딧’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고보습 스킨케어라인 ‘부드러움이 듬뿍, 우유기초 4종’프로모션을 위한 이벤트로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화장품 매장에서 우유를 주문하는 것이 어색했지만 이채로웠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와 관련 서울우유 홍보실 배현지과장은 “이 같은 고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신제품은 적정 소비 타깃과 매치시키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행사에 제공된 우유는 저지방우유 1만개이었으며, 소망화장품 이벤트 당첨자는 내달 중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서울우유 거창공장을 견학토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가 새해 벽두부터 조합발전을 위해 각 부서별로 워크숍을 자정까지 진행하는 등 크게 달라지고 있다.서울우유조합 팀장급 이상 120여 중견간부들은 지난 4일 오후 1시 본 조합 대강당에서 ‘2008 조합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워크숍’에 참석하여 조합발전을 위한 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이어 오후 4시부터는 낙농지원·생산·영업·관리 등 부서별로 나누어 부문별 문제점을 도출하고 수정 또는 보완책을 마련했다. 이날 몇몇 부서는 오후 10시에서 거의 자정이 가까워 질 때까지 논의했으며, 집행부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각 부문 사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축산과학원이 조사료 생산과 이용 기술을 DVD로 제작 보급키로 했다. 이번에 제작된 DVD교재는 작물의 퇴비 살포장면에서부터 수확 후 사일리지로 조제하기까지의 과정을 약 10분 분량의 영상으로 담았다. 축산과학원에서는 이미 옥수수 및 수단그라스류의 재배방법(‘03년), 유채, 초지조성 및 관리방법(‘04년), 호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05년), 총체벼, 귀리(‘06년), 화본과 목초의 생육특성(’07년)등 14편을 제작하여 보급한 바 있다. 축산과학원 정의수 친환경조사료생산팀장은 “이번 DVD교재를 영농교육 시 활용한다면 축산농가에서 조사료 생산의 신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작물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두과 목초의 생육특성 소개 등 다양한 영상교재를 개발하여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유밀원목장과 노곡목장이 낙농목장 최초로 가축사육단계(소농장) HACCP 농장으로 지정됐다.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7일자로 경기도 포천소재의 유밀원 목장(대표 조성달)과 노곡목장(대표 최명회)이 제9호, 제 10호로 각각 지정됐다. 이 두 목장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해 있으며 가축사육단계 HACCP 추진을 위해 오랜시간 준비를 했으며 유밀원목장은 낙농진흥회, 노곡목장은 서울우유에 납유하고 있다. 현재 18개 소농장이 HACCP인증 신청을 했으며 8개 농장이 심사대기 중에 있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한우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HACCP를 추진중에 있어 올해도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젖소 농장은 유가공업체의 고급 원유 차별화 전략으로 HACCP적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축산과학원 축산기술지원과는 구랍 27일 2008년 시험연구사업 설계를 위한 사전협의회를 개최했다.이 날 사전협의회에서는 내년도에 추진할 ▲이산화염소 분무장치를 이용한 돈사 및 기계식 퇴비화 시설의 악취 저감 ▲직접가열식 동물사체처리장치 ▲동물정액 및 수정란 화상인식주입기 ▲극내한 중생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코윈마스터’ 등에 대하여 추진 방안을 토의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인 홍문표의원(한나라, 충남 홍성·예산)이 지난 5일 여의도에서 농축산관련단체장과 간담회를 열어 농축산업계 현안을 건의 받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단체장들은 전날(4일) 인수위가 농림부로부터 보고받고 주문한 내용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이중 식품업무를 농림부로 이관하되 생산관리부터 안전관리까지 농림부로 일원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에 공감을 표하고 전적으로 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뜻을 같이했다. 이날 인수위에 건의한 내용 중 축산분야를 중심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사료원료곡 개발 수입 등 정부차원 전방위적 안정책 시급‘낙발 대책’매듭·도축세 폐지 등 조속한 현안 해결 요구돼지 생산안정제·시군단위 공영 도계장 필요성 강조●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초일류 국가의 선행조건은 농업의 선진화임을 못 박고, 이를 위해 절대로 농축산업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특히 여러 부처로 분산된 식품안전관리를 하나의 부처로 일원화하는 것이 공약사항인 만큼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더욱이 식품관리업무는 식품산업과 식품안전관리로 구분되는 만큼 명실공히 식품업무 일원화는 식품산업과 식품안전관리를 하나의 부처
사료업계 원료 매입 할당관세 인하·세제 지원 요구 치솟는 국제 곡물가격에 따른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생산대책 마련과 국제시장에서의 안정적 곡물확보 능력 제고, 적정 비축물량 확보 등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지난 8일 농림부 김달중 차관보 주재로 열린 ‘국제 곡물가격 상승 대응 TF’ 회의를 갖는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이처럼 지적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사료업계와 양돈업계 대표들은 곡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서는 밀·옥수수 등에 대한 할당관세 인하, 사료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의 세제 지원을 요구했다.사료업계는 이와 함께 업계 자구책으로 곡물 수입선 다변화, 공동 장기구매 및 선물거래 활용 등 구매방법을 다양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농림부는 최근 곡물가격 상승은 유가상승에 따른 대체수요로 바이오에너지용 수요 증가, 개도국의 육류소비 증가, 주산지의 기상여건 악화 등 수급 요인이 악화된 가운데 국제해상 운임 상승, 러시아·아르헨티나 등 곡물 수출국의 수출세 부과 강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농림부는 국제 곡물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국제 곡물가격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