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한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이 구랍 27일 농업선진화 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한우관련 축산시책 유공자도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수상자는 ▲한우산업발전유공=김태식(경북 김천시), 홍성민(제주자치도) ▲가축방역유공=최정수(광주광역시), 정병위(경남 진주시)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유공=윤주섭(경기 안성시) 이상 5명이다.
【경남】 전국한우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권학윤)는 구랍 27일 농협 양산시지부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한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산업발전 방향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올해부터 바뀌는 소 브루셀라 방역대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소 브루셀라의 근절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고 예방 수칙을 숙지하여 현장 방역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 농업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경주환경농업교육원 박경수 원장의 특강과 함께 경남도 축산과 한일문 사무관의 ‘한우산업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졌다.이날 권학윤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 상호간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결속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밝히고 흥청망청 즐기기보단 차분한 마음으로 한우산업 전반을 되돌아보고 돌아올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충남】 충남한우광역브랜드 토바우사업단(단장 김기원·당진축협장)은 구랍 26일 공주연기축협에서 참여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2007년 주요사업 추진결과를 점검하고 2008년 역점으로 추진할 주요사업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토바우사업단은 이날 2008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사양관리는 물론 출하에서부터 유통판매, 소매단계까지의 판매망 확보를 비롯해 분야별로 주요사업 내용을 점검했다.조합장들은 특히 브랜드판매를 전담하는 협력업체를 확보해 토바우 브랜드의 유통과 판매조직을 구축하고 유통·판매와 관리감독기능을 이원화해 토바우사업단은 상표관리와 원료육의 유통관리 등을 담당하고 제휴사는 판매업무를 전담하는 체계를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토바우사업단은 이날 2007년 하반기에 개장한 송아지 경매시장을 통해 총 8회 318두가 출장, 토바우 브랜드 농가의 안정적인 밑소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이 지난 1일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지난 1988년 1월 1일 설립된 서귀포시축협은 창립 20년 만에 본점을 비롯한 대정지소, 표선지소, 동홍지소 등 3개 지소와 육가공공장, 축산물플라자를 갖춘 조합으로 성장했다. 특히 제주지역의 유일한 가축시장도 운영하고 있다.서귀포시축협은 초창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조합 발전을 이끌며 현재 총 자산규모가 1천400여억원에 달하는 조합으로 성장했다.또한 지난 2004년 경영개선부문 전국 1위, 2005년 자기자본증대 최우수조합 선정과 지난 2006년 말에는 전국 1천200여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C3그룹 중 전국 1위를 달성해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했다. 또 여신 건전성 우수 조합에게 주어지는 클린뱅크 수상 및 4년 연속 10억원대의 흑자결산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송봉섭 조합장은 “2008년은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조합’을 목표로 조합원을 위하고 조합원이 원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조합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FTA 극복 시책으로 추진해온 ‘가축질병예방프로그램’이 축산농가 경영비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방역비 부담 경감과 축산물 소비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경기도는 2000년 이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가축전염병과, 인수공통전염병, 소모성 질병 등의 확산으로 축산농가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성식)를 통해 ‘가축질병예방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왔다.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의 ‘가축질병예방프로그램’은 타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농림부는 ‘2007년 가축방역 전국 최우수기관’에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를 선정해 경기도 방역대책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가축질병예방프로그램’을 운용한 결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청정국 유지는 물론 브루셀라병, 소결핵,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발생농가가 2007년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축산위생연구소는 또한 체감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축산물 소비가 4% 이상 증가한 것은 질병 감소가 곧 FTA를 이기는 지름길이나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가축질병 근절 종합대책’을
【경남】 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박창식)는 지난 4일 우수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인 창원시 소재 천지우에서 원로양돈인 간담회를 겸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양돈협회 최상백, 최영렬 전 회장과 하태식 부회장을 비롯해 각 지부장이 참석했으며, 경남도 강효봉 축산과장과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무자년 새해 양돈산업 발전을 기원했다.이날 박창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우리 양돈인의 끝없는 함성에도 불구하고 한미FTA 타결과 한EU FTA 협상, 2012년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 금지 등 전국 양돈인들의 어깨를 짓누른 한 해였다”고 말하고 “이러한 어려움을 원로 양돈인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최상백 전 회장은 “모두가 하나 된 뜻으로 함께 힘을 모은다면 무서울 것도 두려울 것도 없다”며 양돈인들의 단합과 결집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농정시책에 적극 협력하고 축산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함안지부 함연수 지부장이 임상규 농림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충남】 천안공주낙협(조합장 장종수)은 지난달 26일 김용주 농협충남지역본부 부본부장과 곽주영 남양유업 천안공장장을 비롯해 전임 조합장과 조합 임직원 관내 조합장과 낙농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조사료물류센터 준공식 을 가졌다.장종수 조합장은 이날 “공주지역에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공주조사료물류센터의 확대설치를 최대 현안사업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번 물류센터 준공을 통해 조합원의 조사료공급에 도움을 주고 낙농에 전념해 농가소득향상과 낙농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 공주낙협 집유장에 준공된 공주조사료물류센터는 기존 부지 500평에 1천평을 추가로 매입해서 총 부지 1천500평, 조사료창고 150평과 사무실 등을 갖췄다. 공주지점에 있는 동물병원도 조사료물류센터로 이전된다.
여정수 영남대 교수(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단장·사진)가 제1회 농협 축산대상 학술연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9일 중앙본부에서 여 교수에게 축산대상을 시상했다.여 교수는 영남대 한우연구소장을 맡아 쇠고기의 이력을 확인해 줄 수 있는 과학적인 생산이력제 구축 및 연구 개발에 매진해 온 한우 전문가다. 생산자·행정기관·농협·대학 등이 연계해 만든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단’이 국내 최초로 생산이력제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도 여 교수가 사업단을 이끌었기 때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농협은 학계·언론계·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의회를 열어 제1회 농협 축산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조덕준)은 구랍 28일 성이시돌 요양원에 감귤을 전달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조덕준 원장을 비롯한 축산진흥원 직원들은 이날 연말연시를 맞이해 더불어 함께 사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감귤소비촉진운동의 일환으로 한림읍 금악리에 소재한 성이시돌 요양원을 방문하고 감귤 10상자를 전달했다.
2008년 농업인 신년인사회가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다.농협중앙회, 한국농촌공사, aT, KRA가 후원하고 농민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임상규 농림부장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대통합민주신당 정세균 의원, 국민중심당 김낙성 의원을 비롯한 농업계 인사들과 소비자단체, 학계, 정·관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올해에도 한미FTA 영향 등 대내외적으로 더욱 어려운 한해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 농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아울러 농업, 농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기원했다.
본지가 대한양돈협회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에 종돈업계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이희득 · 경북종돈 대표)는 구랍 27일 양돈협회를 방문,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이희득 종돈업경영인회장은 “양돈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널리 알리는데 회원 종돈장들도 동참하고자 한다”며 성금 기탁 배경을 밝히는 한편 “모든 양돈인들이 힘을 합쳐 최근의 난국을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김동환 양돈협회장은 “해마다 양돈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보내주신 성금을 뜻깊게 사용하고 있다”며 “올해 기탁금 역시 우리 주변 소외계층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훈훈한 바람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필수인 이웃돕기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축산물등급판정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원복)는 구랍 27일 충북 청주시 소재 청주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았다.이날 요양원으로부터 ‘송년의 밤’ 행사에 초대된 등판소 충북지역본부 ‘그린봉사단’은 돼지고기 한 마리분과 1등급 계란을 기탁하고 돌아왔다.이날 기탁된 돼지고기는 ‘2007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로도 선정된 충북 음성의 한동수씨가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직접 사육한 ‘무항생돈’을 그린봉사단에게 전달한 것. 또 계란은 충북그린봉사단원들이 직접 모은 성금으로 구입했다.이원복 본부장은 “올해에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 특히 어려움에 처한 양축농가들을 대상으로 더욱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