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무자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의 시작과 함께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2008년, 올해에는 무엇보다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없는 그리고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식품으로 건강하고 청정한 대한민국, ‘Clean Korea’로 도약하겠습니다.금년 2월까지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이 국가 재난형 질병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니터링, 예찰 및 역학조사, 연구 등 종합적인 노력을 통하여 사전 예방적 방역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자 합니다.아울러 공항·만 등으로부터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국경검역을 제도적으로 개선·강화하고, 미국산 쇠고기 등 검역과 관련된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우리가 맡고 있는 축산식품은 올해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여 우리 국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HACCP 적용확대, 체계적인 위생감시 및 기준·규격의 선진화를 구현하겠습니다.또한, 수의과학기술개발연구는 현장밀착형 연구와 인수공통전염병 및 기후 온난화 대비 매개성 질병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기관과의 광범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상호간의 성과와 기술
희망찬 무자년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한미 FTA협상을 비롯하여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검역중단, 국제 곡물가 급등으로 인한 사료값 상승 등으로 우리 축산인들에게 많은 근심을 안겨 주었던 한 해였습니다.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축산과학원은 축산 기술만이 살 길이라는 신념을 갖고 한국 축산의 경쟁력 확보 및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축산기술을 연구·보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축산과학원에서는 축산물의 품질과 기능성 강화로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한편,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를 보호하고 유통을 개선하는 등 축산물의 고급화 및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하여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축산기술을 개발하고 가축유전자원의 국가관리 및 개량,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축산 생명공학 연구와 생산자, 소비자 등 고객과 연구와의 연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올해 역시 WTO 다자간 협상, FTA 체결 등에 따라 국내 축산물 시장의 경쟁은 더욱 격화되고 세계적인 기상이변과 유가인상, 바이오 에너지 생산 확대 등으로 국제 곡물가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할
안녕하십니까? 축산신문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2008년 새해가 우리의 희망을 안고 떠올랐습니다. 올 한해도 축산신문과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항상 축산인과 함께하고 있는 축산신문은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 큰 힘을 기울이며 축산현장 밀착 취재를 통해 바른 소리를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애쓰시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축산인은 물론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식품과학기술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 20년을 나름대로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여 국민의 건강과 농어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식품전문연구기관으로의 사명을 다하는 식품로하스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식품으로 질병의 예방과 건강을 위한 기능성, 안전성 연구를 수행하여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식품가공 및 유통기술 연구와 전통식품의 세계화 연구에 주력하여 식품산업의 발전과 농수산물의 부가가치제고로 생산자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가 식품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미래핵심원천기술개발, 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화를 위한 새로운 융·복합기술개발, 국가전략목표 달성
희망의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축산인들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깃드시고, 소망하는 일이 모두 이뤄지길 바랍니다.지난해는 SRM 및 뼛조각 발견 등으로 문제를 빚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비롯해 한미, 한EU FTA로 가뜩이나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은 곡물가 폭등으로 다시 한 번 시름에 젖어야 했던 잊을 수 없는 한 해였습니다.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농가들의 고급육 생산 의욕은 어느 때보다 고취됐으며, 원산지 표시제와 이력추적제가 한층 다듬어지며 자리 잡았던 한 해라고도 평가됩니다.소비자들은 이제 농가가 심혈을 기울여 생산한 축산물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구매하고자 하는 의향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습니다.개방화의 파고에서도 우리 축산업이 우뚝 서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진정 원하는 안전하고 깨끗하며 맛있는 축산물을 생산해냄과 동시에 이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든든해야 합니다.올해는 특히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던 이력추적제가 본사업에 들어가는 해이며, 지난해 7월부터 도입된 돼지도체 육질등급제가 유통은 물론 소비단계로까지 연계돼 국내산 돼지고기의 품질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이를 위해 관련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전국의 낙농가족 여러분! 무자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부디 7천여 낙농가 여러분 및 유업계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활력이 가득 넘쳐나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합니다. 우리나라의 낙농산업은 낙농가와 유업계 여러분들의 계속적인 노력과 정진을 통해 짧은 역사 속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생산성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있고, 유질 또한 그 어떤 낙농 선진국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동안 낙농 관계자들을 노심초사하게 만들었던 우유의 수급불균형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되어 그 어느 때보다 안정된 생산 및 공급체계가 유지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급안정의 이면에는 아직도 해결해야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는 것이 우리 낙농업계의 피해갈 수 없는 현실입니다. 우선 지난해 타결된 한미 FTA를 시작으로 한EU, 한일 FTA는 국내 낙농산업의 기반을 뿌리 채 뒤흔들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협상입니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크게 오르고 있는 국제 곡물가격과 이로 인한 사료가격의 상승은 낙농산업 전체에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좀처럼 진전될 기미를 보
희망찬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자년을 맞아 여러분들의 새해의 꿈과 소망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생은 양손으로 다섯 개의 공을 던지고 받는 저글링 게임과 같다고 합니다.다섯 개의 공은 일, 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자기자신을 담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그 다섯 개의 공을 끊임없이 던지고 받아야 하며, 이 다섯 개의 공들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우리 기준원 또한 고객과 함께 축산물HACCP 업무를 추진하여 나간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가지고 업무에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우리 기준원도 축산물HACCP 적용 확대와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축산물가공처리법이 개정되는 등 여러 가지로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밝아오는 2008년 한해 또한 축산물HACCP 담당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제고하고 HACCP 저변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식생활 안전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것입니다. 최근들어 사회적으로 소비자의 알 권리가 강조되고 생산자는 안전식품을 생산해야 하는 의무가 강조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HACCP제도 적용은 이제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적용
기대 속에 맞이했던 복 돼지해도 장기화 된 국내 경기침체와 개방화 시대의 무한경쟁 진통 속에서 서서히 저물고 2008년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어려운 여건에서도 오직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보람으로 축산업을 지키고 발전시켜 오신 축산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축산인들이 그토록 강한 외세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용기와 단합된 모습을 갖도록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계속 보내 주신 축산신문사와 축산관련 단체 임·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금년은 한·미 FTA 비준과 한·EU FTA 협상체결이 예상되는 해로서 우리는 생산성 향상도 중요하지만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축산물을 생산·공급해야 하는 기술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내 축산물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가 공고히 형성될 때 우리는 수입 축산물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 입니다.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우리는 해외악성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에 유입발생하지 않도록 특별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3월부
안전·친환경 축산으로 소비자 사랑받아야▲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2008년 무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전국의 한우인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지난해 우리 한우산업은 한미 FTA 협상 타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 세계화의 전환기 속에 많은 진통을 겪었고, 다른 산업의 이익을 대신해 희생을 강요당한 한 해가 아니었나 하고 회고해 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 가운데 우리가 놓친 부분은 없는지, 돌이켜 보고 올 한 해를 힘차게 출발해야 할 것입니다.2008년은 우리 한우산업의 미진한 점을 보완하고 한우산업 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 한 해로 만들어 갑시다. 그리고 언제든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많은 질책과 제안을 해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무자년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복 받으시고, 더 건강하시기 빌겠습니다. ▲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지난 한 해 한·미 FTA 타결과 한·EU FTA 협상 등 어지러웠던 가운데서도, 생산 현장에서 양질의 우유와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내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개방화시대 속에서 우리는 살아남기 위한 분수령에 서 있습니다. 또한 도시화에 따른 환
■ 이병오 교수(강원대학교 농업자원경제학과)2008년의 한우산업은 그 어느 해보다 외부적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커 보인다. 생산자는 물론 관계자 모두의 각별한 주의와 지혜로운 대응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항상 위기란 잘 준비하고 대응하면 체질개선이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모두 합심하여 2008년을 한우산업 발전의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바램이다.정부 사료값 인상분 보전·지역별 지원조직 등 시급이력추적시스템 소매점·전문 음식점까지 확대해야 1. 가격의 불안정성쇠고기가격은 일차적으로 시장에서의 쇠고기수급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우선 수요 측 요인을 살펴보면 쇠고기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 같지는 않다. 2008년의 한국경제가 고 에너지가격이나 수출증가율 둔화로 저성장기조를 유지할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소비활동은 크게 활기를 띠지 못할 것이다. 값싼 수입육의 소비증가는 오히려 한우수요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크다.공급측면에서 보면 악재가 여러 가지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계속 증가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조만간 뼈있는 쇠고기수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갈비수입이 증가하여 갈비시장을 미국산이 급속히 잠식할 것이다. 한편, 한
■ 정선현 전무이사(대한양돈협회)우리 양돈산업에게 2008년은 그 어느해 보다도 가혹한 한해가 될 전망이다. 지난 3년간의 화려한 돈가시절에 위험을 대비한 시설개보수 및 MSY 17두 이상의 생산성 개선준비를 한 상위그룹의 농가는 버티겠지만 그렇지 못한 대다수의 농가는 사료비인상분에 대한 정부의 특단의 지원 대책이 선행되지 않으면 감내하기 힘든 경영압박과 도산이 우려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FTA·고곡가 여파에 입지 위축…폐업·도산 확산우려모돈 증가세 주춤…생산비 절감·사료가 안정책 긴요문제의 심각성은 상위그룹의 농가를 제외한 대다수의 농가들이 아직까지도 소모성질환을 극복하지 못해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가올 사료가격 인상분과 늘어나는 가축분뇨처리비 및 인건비와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부채가 늘거나 한계농장은 도산하는 농가가 증가할 것이라는 데 있다. 이러한 어려운 대내외적인 환경에서도 정부는 예정대로 한·미 FTA 국회비준 진행과 한·EU FTA 타결 및 뼈를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을 거침없이 추진할 것으로 보여 우리 양돈산업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부의 장밋빛(?) 한-미 FTA 후속대책이 실행되기도 전에
■김상우 농학박사(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자급률 30% 미만…50두 이상 사육농가 4.3% 불과축산법-생약규격집 규정 달라…정책수립 지원 필요국내의 사슴사육두수와 농가수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2002년을 기점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기 시작해 2006년도 말 현재는 9천여 농가에서 11만 여두의 사슴을 사육하고 있으며 2002년 대비 2006년 말 사육가구수는 30% 사육두수는 30%정도가 감소했다. 세계 최대의 녹용을 소비하는 우리나라 시장은 아직도 외국산 녹용에 잠식당하고 있으며, 국내 자급률은 30% 미만으로 대부분의 녹용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호당 사육규모는 12.4두이고 50두이상의 사육농가 수는 불과 4.3%인 384호 수준으로 아주 영세한 실정이다. 이러한 와중에도 원료의약품 및 가공 수출용 원료에 한해 수입된 생녹용이 국내산으로 부정 유통됨에 따라 국내 사슴사육농가는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관련법규에도 문제점이 있어 축산법에서는 사슴에서 채취한 녹용이 축산물로 규정하고 있지만 생약규격집에서는 녹용을 의약품으로 분류해 한약시장과 한의원 및 한약방에 국내산 녹용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원료의약품 허가를 받아야한다. 이러한
■ 조상균 조합장(한국양봉농협) 아카시나무 황엽현상…전업 양봉농가 1천 이상 줄어진드기약·항생제 규격기준 포함…검사비용 늘 듯2004년부터 아카시나무 황엽현상과 아카시잎 혹벌레로 인해 꿀 분비가 안돼 4년째 흉작을 면치 못해 양봉인들은 그 어느 때 보다 매우 어려운 입장이다. 그러다보니 전업양봉 농가수도 지난해 보다 약 1,000 농가 이상이 줄어들었고 매년 20% 이상씩 늘어나던 봉군수도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들어섰다.미국에서는 꿀벌이 원인 모르게 사라지고 있어 과수농가의 화분매개 부족으로 국회에서 청문회까지 열렸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러한 피해는 없지만 벌꿀 생산 감소와 각종 질병의 내성으로 인해 사육환경이 나빠지고 있다.사육밀도가 세계1위라서 과수농가나 농작물 화분매개 혜택을 대다수 농가들에게 많이 주고 있지만 정부나 농가들은 이러한 혜택이 주어지는지 조차 깊이 모르고 있는데 정부는 꿀벌산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 보호 육성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 된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상인과 양봉인이 설탕 꿀을 생산, 판매하는 바람에 흉년이 들고도 좋은 꿀은 재고가 쌓이고 가격이 내리는 이상현상 마저 보여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설탕꿀에 대한 인증이 어려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