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가치 제대로 실현하면 세계 7위 선진국 가능시장가격 잣대 아닌 여러 가치 창출 산업인정쌀 중심서 축산 중심 농정 패러다임 재편돼야새 시대가 열렸다. 이것은 하늘의 뜻이었다.이명박 후보가 훌륭해서도 아니고 한나라당이 잘해서 정권교체가 이뤄진 것만도 아니다. 현 정권이 자초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정권교체를 해야한다는 국민의 뜻이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의 부족한 점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밝힌 바와 같이 겸손하게 국민의 뜻에 따라 향후 5년간 국민통합과 경제를 살리는 일에 전념해야 할 것이다.흔히 당선되기 전에는 오직 당선만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고 당선되고 나면 다 잊어버리고 언제 그랬느냐는 듯 돌아서는 과거 통상적인 모습에서 이번에는 탈피해야한다. 당선자가 말했듯이 꼭 하겠다는 것은 해야 한다.잃어버린 대통령의 권위. 즉 국민으로부터의 존경과 신뢰를 회복해야하고 정부는 법질서를 지키며 국가의 가치를 재설정해야 한다. 파출소가 불에 타도, 경찰이 범인에게 얻어맞아도, 세금을 포탈해도, 정부가 어떤 정책을 발표해도 믿지 않으려는 국민정서. 검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해도 믿지 않고 특검으로 가야하고 법원
개방화 위기의식 확산·사육기술 향상 원인2007년 한우 육질등급 1등급 이상 출현율이 50%를 넘을 전망이다.축산물등급판정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한우육질 1등급 이상 출현은 22만6천814두로 전체 한우 출하두수 가운데 50.6%를 차지했다. 이로써 전년동기(44.2%) 대비 고급육 출현율은 6~7%p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더군다나 다가오는 설준비 물량이 12월에 대거 출하되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치를 훨씬 웃돌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결국 한우산업의 고급육 생산기반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우고급육의 증가추세는 거세율 증가, 고급육 사육기술 향상과 함께 한·미, 한·EU FTA 등 개방화 추진으로 인한 농가 위기의식 확산이 주요 동력으로 지목된다.특히 성별 출하 비율대목에서 전체 출하두수 증가 속에 암소와 고급육 출현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거세우가 증가한 반면 비거세 수소는 줄었다. 11개월간 전체 출하두수 가운데 34%를 차지하는 거세우가 15만2천156두가 출하됐고, 이 가운데 71.3%인 10만8천514두가 1등급이상 성적을 받은 것이다. 2006년 11월 기준 거세우 출하두수는 전체출하두수의 24.1%에 해
백신없어 차단방역 이동통제·검사-도태 방법이 최선소 결핵병의 발병건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지난해 12월 현재 소 결핵병 발생 건수는 164건에 783두에 이른다. 이는 전년 대비 115건 411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젖소에 유행했던 소 결핵병이 현재는 한우에서 더 많은 발생사례가 보고 되고 있다.세균성질병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병은 우리나라에서 1913년 첫 발생보고가 있었고 이후 1989년 0.01~0.03%수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1998년 이후 다시 발생 건수가 높아지고 있다. 젖소에서의 발생은 정기적인 검색으로 많이 줄었지만 한우의 경우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소 결핵병 발병이 증가에 따라 한우업계는 제2의 브루셀라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한우협회 관계자는 “소 결핵병은 현재 브루셀라의 경우와 비슷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젖소의 경우 정기 검진을 통해 줄여가지만 한우의 경우 검사조차 거의 전무한 상황” 이라며 “제2의 브루셀라 사태 발생 전에 소 결핵병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한 가축질병 전문가는 “백신이 없는 소 결핵병은 이동을
종계감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공급량이 부족해지면서 1월 중 육계가격은 1천200~1천400원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구랍 26일 1월 육계관측을 발표했다.관측센터는 종계감축으로 인해 닭고기 공급 부족 현상은 2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3월 이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여전히 높기 때문에 공급 과잉 기조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육계사육수수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입식된 종계가 557만수로 전년 동기간보다 10.3%가 증가해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높아 3월 이후 사육수수는 전년 동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1월 중 도계수수 잠재력은 지난해보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있으나 계열업체의 종계 감축으로 실제 도계수수는 4천406만수로 전년 동기에 비해 오히려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관측센터는 공급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3월 이후 육계가격은 1월 전망치보다 200원 이상 낮게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료비상승·공급
최근 유용미생물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그 종류와 효과를 잘 알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이에 최근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에서 축산유용미생물에 대한 명쾌한 해설을 담은 책자가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축산과학원의 정일정박사를 주축으로 축종별 담당자들이 집필한 ‘눈에 보이는 유용미생물 활용법’책자는 축산유용미생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약 1년여간 모았던 결과물이다. 특히 축종별 사료첨가용 생균제의 제조방법및 효과에 대해 기술하고 사료첨가용, 축산환경개선용, 축산물가공용, 사일리지 제조용 등 용도별 축산유용미생물의 종류와 제조방법, 사용방법, 사용효과, 유의사항 등에 대하여 각각의 전문가들이 자세하게 설명돼 있다. 이 책자는 유용미생물을 활용시 목적에 따라서는 항생제 대체가 가능하고 사료효율과 사료가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축산악취등 환경오염을 줄이는 중요한 수단으로 친환경축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외에도 사료관리법 및 사료공정서의 생균제 관련 법규, 생균제 제조업체 현황, 축산과학원 개발 미생물제제 특허목록 및 분양방법 등이 실려있다.
한우협회가 직제를 세분화해 업무효율을 높이기로 했다.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구랍 27일 협회 사무실에서 2007년 제2차 이사회를 가졌다.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의 직제규정 개정 및 한우판매 인증점 회계 관련 안, 2008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문제 등이 논의됐다.특히 직제규정 개정 문제에 대해서는 중앙회의 기능이 강화되고, 그에 따라 직원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업무가 세분화 되지 못하다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업무별로 3개 부서로 직제를 개편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자는 안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지도홍보부, 유통관리부, 총무부의 3개 부서로 구분해 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총 8억4천500여만원 규모의 2008년 사업예산안을 의결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구랍 26일 육우와 타 지역의 한우를 횡성에서 생산한 ‘횡성한우’로 속여 판매한 중간 유통업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그는 2005년부터 최근까지 강원 및 경기 일부지역에서 구입한 약 3만kg(7억원 상당)의 육우 및 한우고기를 횡성한우로 판매해 부당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원산지나 품종이 아닌 축산물브랜드를 도용해 처벌받은 사례는 이례적인 것으로 암암리에 자행되고 있는 축산물브랜드 둔갑판매에 대한 향후 정부와 관련업계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 브랜드 경영체 관계자는“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에서도 설·추석 같은 소비 집중 시기에는 일부 유명브랜드의 이름을 도용해 판매하는 사례가 있다” 며 “오랜 시간을 들여 어렵게 쌓아온 브랜드의 이미지가 비열한 상술에 무너지지 않도록 정부와 브랜드 경영체 모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면결의를 통해 관리위원 선출을 마친 육계의무자조금이 또 다른 난관에 부딪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육계의무자조금추진위원회는 구랍 26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이날 실무위는 우여곡절 끝에 관리위원 선출을 마쳤지만 육계 수당 5원씩 거출키로 돼 있으나 각 계열사와 농가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더욱이 최근 육계경기 악화로 인해 일부 계열사에서 부담 비율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정확히 파악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도계수수도 문제점인 것으로 지적됐다.육계의 경우 소, 돼지와 달리 등급판정이 의무화돼 있지 않을뿐더러 도축세가 부과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각 도계장별로 정확한 도계수수를 파악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때문에 소, 돼지와 같이 도계수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이 밖에도 이날 실무위는 대의원들이 선출한 관리위원 10명과 축산단체장 등 당연직 관리위원 선출을 위해 논의했다.당연직 관리위원은 축산단체의 장 2명을 비롯해 농림부 공무원, 소비자단체, 농협 축산경제대표 추전인,
농협 가축개량사업소 젖소개량부가 구랍 26일 가축사육단계 소농장 HACCP 제8호 농장으로 지정됐다.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38-4에 위치한 농장에는 현재 87두의 젖소가 사육되고 있다.축산물 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그 동안 16개 소농장이 HACCP인증 신청을 했으며 8개 농장이 지정됐고, 1개 농장은 보완, 7개 농장은 심사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이달 중순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일대에 한우박물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260여평(870㎡) 규모로 구성되는 이곳 한우박물관에서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각종 자료와 부위별의 특징, 옛날 한우사육 관련 사진자료 등을 전시할 예정이며,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한편, 용인시는 박물관 인근에 체험 농장과 육가공 작업 체험장 등을 만들어 이 곳을 일반인들에게 한우를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꾸며나갈 방침이다.
“직원들이 농협목우촌 브랜드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목우촌 원료육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주)부성 임영순 대표의 말이다.임 대표는 “부성 임직원은 목우촌의 협력업체라는 긍지를 갖고 한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성은 농협목우촌 음성계육공장에서 최종제품을 생산하는 협력업체로 지난 2004년 목우촌이 아웃소싱으로 전환하면서 협력업체로 선정됐고 현재 원료육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특히 부성은 20여 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목우촌 브랜드에 걸맞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임영순 대표이사와 배성산 이사 및 임익순 과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직원들은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협력업체의 역할’이라는 사명감으로 목우촌 생산시설을 내 것처럼 여기며 좋은 목우촌 제품 만들기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목우촌 역시 이같이 노력하고 있는 부성의 임직원을 한 집안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다. 부성은 제품생산과정을 비롯해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있으면 목우촌과 충분히 대화를 통해 같이 고민하고 목우촌도 최대한 부성의 의견을 반영해서 모범적인 협력업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임영순 사장은 “목우촌이 잘되
축분을 활용한 유기질 비료를 생산,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원주시 문막읍 궁촌리 1017-4번지 궁촌영농조합법인의 안기선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궁촌영농조합은 10만수 규모의 직영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계분과 돈분, 우분을 혼합 발효해 만든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1996년 궁촌영농조합을 설립한 안 대표는 본격적인 친환경 축분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하루 140톤을 생산하고 있지만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기도 힘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이처럼 궁촌의 친환경 유기질 비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안 대표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안기선 대표는 “1996년 네덜란드 양계산업 시찰을 다녀오게 됐다” 며 “그곳에서 느낀 점이 바로 축분의 적극적인 활용이었다. 실제 사양기술면에서는 우리나라가 크게 뒤떨어지지는 않지만 축산 인프라가 약하고 정부지원이 약하다는 면이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축분을 활용한 비료 생산에 공부를 시작했고 관련 자료가 있으며 모조리 섭렵하기 시작했다. 이때 배운 것이 계분은 질소함량이 너무 높고 우분은 염분의 함량이 높아 이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한 비료를 만들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