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가락시장 내에서 불법 개인영업을 하고 있는 매매참가인에 대해 단계적인 정리를 실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신임회장에 기호4번 최원병 경북 경주 안강농협 조합장이 당선됐다.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5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이날 1천197명의 전국 농축협 조합장 중 1천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1차 선거에서는 김병원 후보(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442표, 최원병 후보 305표, 최덕규 후보(경남 합천 가야농협 조합장) 255표, 박준식 후보(서울 관악농협 조합장) 106표, 신영출 후보(경기 구리농협 조합장) 82표로 집계돼 김병원 후보와 최원병 후보의 결선투표로 이어졌다.재투표에서는 1천186명의 조합장이 투표한 가운데 최원병 후보가 614표를 얻어 과반수를 넘겨 당선이 확정됐다. 김병원 후보는 569표, 기권 11표, 무효 3표로 집계됐다.최 회장은 당선이 확정된 후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사람에게 중책을 맡겨줘 감사드리며, 한 옆으로 무거운 짐을 진 것 같다”면서 “공약사항을 착실하게 차근차근 지켜나갈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특히 “약속한 농협중앙회 개혁문제는 사전에 조합장들을 중심으로 개혁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겠다”며 “우리 몸에 맞는 개
축산업계의 2007년은 다른 어느해보다 축산인들에게 많은 걱정을 안겨준 한 해였다. 그러나 그런 걱정 속에서도 우리 축산업계에 희망을 안겨준 축산인이 적지 않았다. 올 한 해동안 축산업계를 빛낸 인물들을 축종별·분야별로 나눠 살펴봤다. ‘해양배출 부가세 부과’ 철회 등 축산현안 해결 앞장▶홍문표 의원(한나라당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충남 예산·홍성)홍문표 의원이 올 한해동안 펼친 활약은 가히 초인적이다. 그는 연간 2조원에 달하는 농어업용 면세유 세금감면기한을 5년 연장하도록 한데다 농업진흥지역내에서도 축산활동을 자유롭게 하도록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가축분뇨 해양배출에 따른 부가세를 부과하도록 하는 데 대한 철회를 이뤄내는가 하면 2005년·2006년·2007년 3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도시지역의 목장용지도 농지와 마찬가지로 사업용 토지로 인정, 중과세 문제를 개선시키도록 하겠다는 재정당국의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등 전문가 못지않은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는 평소의 소신인 축산국을 산업 비중에 걸맞게 확대 개편해야 함을 주장하는 등 축산업에 대
2007년 한 해도 어느덧 저물고 있다. 돌이켜보면 올 한 해도 다른 어느해 못지 않게 다사 다난했다. 축산인들은 FTA·미산 쇠고기 등 개방 현안과 국제곡물값 폭등으로 한숨을 지었지만 돼지고기·닭고기 원산지 표시 확대 등엔 웃었다. 올 한 해동안 축산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일들을 10대뉴스로 엮었다. #1 한미FTA협상 체결…한EU FTA도 추진지난 4월 2일 한미FTA협상 타결로 국내 축산업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단을 발표했지만 축산업계에서는 미흡한 수준으로 받아들이면서 축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EU와도 FTA 협상에 나섬에 따라 양돈업과 낙농업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EU측에서는 노골적으로 양돈시장을 확대 개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이래저래 국내 축산업은 샌드위치 상황에 처하게 됐다.#2 국제곡물가·해상운임료 폭등에 ‘비상’옥수수의 바이오 에너지화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래 없이 옥수수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옥수수 가격의 폭등으로 대두박, 밀 등도 덩달아 오르면서 국제 곡물시장을 페닉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이에
내년 상반기 청정화 계획 ‘적신호’…현실적 지원책 마련을빠르면 내년 상반기중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돼지오제스키병 청정화’가 ‘복병’을 만났다.방역당국에 따르면 돼지오제스키병 발생은 매년 급속한 감소세를 보이며 올들어서는 지난 11월까지 경남에서 단 2건(82두)이 확인됐다.특히 가축위생방역본부가 실시한 채혈검사에서도 특정지역에서만 항체 양성 농장이 확인된데다 해당농장도 한자리 숫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는 내년 상반기중 청정화 계획까지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농림부의 한 관계자는 양돈농가들이 모인 공식석상에서 “방역실시 요령 개정 등 내년 상반기 청정화를 위한 근거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이토록 짧은 시간내에 오제스키병 청정화를 실현하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그러나 오제스키병 발생지역 방역관계자들과 양돈농가들은 현재와 같은 도태장려금만으로는 정부가 기대하고 있는 청정화 실현은 지연될수 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방역본부의 한 관계자는 “채혈검사 결과 항체 양성농장들이 현실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며 도태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그렇다고 강제 도태를 시킬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해당농장들 가
요크셔·듀록 늘고 랜드레이스는 줄어올해 종돈수입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캐나다산 종돈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따르면 이번달에 미국산 종돈 51두(10만5천4백달러)만이 수입(통관기준)됐다.이에따라 올해 수입된 종돈은 모두 2천63두, 금액으로는 3백83만7천5백92달러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도 종돈수입량 2천12두(2005년말에 수입, 2006년에 통관된 2백59두 제외)와 거의 비슷한 물량이다. 그러나 수입 종돈의 선호 품종이나 산지는 크게 달라졌다.종돈산지의 경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산이 전체 수입량의 85.3%인 1천7백60두에 달했으나 덴마크와 프랑스, 영국 등 유럽산은 11.0%인 2백77두에 그쳐 올해에도 북미산에 대한 선호추세가 두드러졌다.특히 지난해 7백51두 수입에 그쳤던 캐나다산 종돈이 올해에는 46%가 늘어난 1천1백1두가 들어와 6백59두에 그친 미국산을 제치고 국내 종돈장들이 가장 선호한 종돈으로 꼽혔다.지난해 1천39두가 수입,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미국산 종돈은 올해 37%가 감소하며 수입종돈 시장 1위자리를 캐나다산에게 내주고 말았다.이와
국고 비중 50%로 확대·처리공법 사전 검토 이뤄져야농림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설치를 위한 국고 지원비율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축산과학원 유용희 박사(축산환경과장)에 따르면 정부에서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설치를 위해 개소당 25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30%를 국고로 지원하고 있다.이에따라 나머지 20%는 지방비에서, 50%는 융자로 각각 충당토록 하고 있지만 재정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비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어 자칫 사업 추진에 장애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유과장은 따라서 사업비 가운데 국고의 비중을 50%로 확대하고 지방비 또는 융자를 50%로 개정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선정된 사업주에 대해서는 농림부 차원에서 퇴비화와 액비화 등 가축분뇨의 처리공법에 대한 정확한 사전 검토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예를들어 퇴비화의 경우 1일 투입량 대비 수분증발량 및 유기물 분해량 등 물질수지에 대한 이론적이고 실질적인 검토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한편 농림부에서는 가축을 밀집사육하거나 중규모 이상 양돈농가가 많은 지역에서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처리할수
(사)대한양돈협회 아산지부(지부장 유재덕)는 지난 14일 송년회에 아산시 지역 장애인시설과 노인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에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돼지고기 3백만원상당의 돈육 600kg을 전달했다. 아산시지부는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사랑의집 에덴, 온양소망원, 가나안복지원, 다정마을, 행복한집 등 5곳의 시설에 매월 25만원 씩 년간 3백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 평소에도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해 왔다. 아산시지부는 지난 14일 아산 그랜도 호텔에서 아산시의회 이기원의장과 아산시청 산업경제국 박종원국장 및 양돈협회 이병모 부회장과 장장길 충남도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개최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축산물 생산을 결의했다.
지난 20·21일 덕산 스파캐슬에서 개최된 ‘2007 학교우유급식 공무원 연찬회’는 학교우유급식제도의 문제점을 발굴, 해소하고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협조 체제를 공고히 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내용을 주제별로 요약한다.캐릭터 포장화로 친근감 유발도서벽지 무상급식 제공 필요우수성 홍보 과학적 정보 제공■효율적인 우유급식 운영방안현장의 학생, 학부모의 기준 요구에 맞춘 급식용 유제품 용량 및 제품 종류를 다양화해야 한다. 백색우유공급과 동시에 주 1회 학생선호도 제품공급(딸기, 현미, 쵸코, 유제품등)과 학생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포장화를 통해 친근감을 높이고 친환경제품 공급으로 우유급식에 대한 학부모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 냉장탑차의 위생 온도관리 점검으로 위생 안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또한 교내에 우유냉장보관시설 설치 및 관리도 절실하다. 우유급식 횟수와 종류를 자율화해 주 3회 등 우유급식을 선택적으로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해볼만 하다. 시판우유와 학교에 제공되는 우유팩을 단일화할 필요도 있다.■백색시유 음용 기피해소방안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학교 우유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한 교육이 절실하다. 학생의 백색우유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낙농체
네덜란드, 세계 최대 낙농조합 통합 계획★…네덜란드 낙농조합인 프리지랜드사와 캠피나사가 합병을 통해 세계 최대 낙농조합으로 출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연간 90억㎘의 우유를 생산하고 매출액 83억유로에 종업원 2만2천여명을 고용하며 네덜란드, 벨지움, 독일 등에 낙농조합원 1만7천여명을 가지게 되는 세계 최대 낙농조합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합병의 배경에는 최근의 유럽연합 및 세계무역기구의 낙농산업에 대한 새로운 규정제정 움직임과 인도, 중국 유제품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국제 경쟁력 확보가 절실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호주, 유대 인상으로 유방염 손실 크게 증가★…호주 낙농가들의 젖소 유방염에 의한 손실이 농가 유대가 인상되면서 종전보다 훨씬 커지고 있다고 호주 낙농위원회 연구용역에서 지적됐다. 이 용역을 담당한 연구자들에 따르면 세계적인 유제품 수요 증가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서는 호주 낙농가들이 유방염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책이 필요한데, 조사결과 임상형 유방염 진단시 종전 농가 손실비용이 두당 170달러 수준이었으나 최근 인상된 농가 유대감안시 그 손실 비용은 23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농업회사법인 금천(주) 임직원은 지난 23일 ‘태안원유유출사고 방제작업’이 한창인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을 찾아 우리보리소 사골곰국(1,500인분)을 의연품으로 전달했다. 이날 의연품은 현장 원불교 태안봉사센터에 전달되어 자원봉사자 및 기름제거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군장병의 점심식사로 제공됐다.금천의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나 군장병들은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우는 상황이 무척 안타까웠다”며 “따뜻한 사골국물 먹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차단·검사증 휴대 강화 등 성과…음성거래는 여전소 브루셀라 발생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농림부의 가축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올해 소 브루셀라병 발생은 총 2천166농가에 1만140두로 농가비율로는 양성률 1.08%, 두수기준으로는 0.81%로 나타났다.올해 11월까지 총 19만9천668농가 124만8천919두가 브루셀라 검진을 받았다. 이는 전체 20만5천037농가의 97.38%에 이른다. 검사율이 높은 가운데 양성축 발생율이 이 같이 떨어진 것은 무척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기간별로 살펴보면 브루셀라 강제폐기 보상금 60%지급 직전인 3월에 양성축 발견농가가 456농가, 2천208두로 가장 많았다. 이후 양성축은 매월 400~700두 사이를 오가는 일정한 수준으로 발견돼 왔다.지난 2006년 11월 기준 소 브루셀라 발생은 농가 4천180농가에 2만2천84두가 양성으로 판명, 농가 기준 2.21%, 두수기준 1.90%의 양성률을 보였다.브루셀라 발생이 이같이 줄어든 원인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이동을 차단하고 검사증 휴대 없이는 거래 및 도축이 불가능하도록 철저히 관리한 것이 가장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우협회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