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협사료 횡성공장(장장 강대조)이 설립 26년 만에 최대 물량인 30만톤 달성 기념식을 지난 21일 가졌다.농협사료 횡성공장은 이날 올해 목표 대비 110%의 실적을 달성하고 판매실적 1위, 성장률 1위, 공장 가동률 1위 등 농협사료 전국 공장 중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장 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직원과 물류 등 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강대조 장장은 이날 “26년 만에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것은 전 직원과 협력업체 모두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내년에는 배합기 1기를 더 증설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더욱 원활한 사료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에서 초대형 협동조합으로 꼽히는 서울축협이 그동안의 대립과 갈등구조를 해소하고 화합경영을 실천하면서 축협 1번지의 명성을 다시 찾아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서울축협은 화합경영과 창조경영, 혁신경영을 내세운 기세중 조합장이 취임한 지난 7월 이후 전·현직 임원들과 조합원, 직원들의 화합을 통해 ‘협동’정신을 다져나가고 있다.서울축협에 따르면 최근 서울축협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동남아 선진지 견학에 전임조합장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갈등구조를 해소하고 전체 조합원이 단결하는데 모두가 지혜를 모아 조합발전으로 연계시켜 나가기로 했다는 것. 서울축협 관계자들은 이번 선진지견학이 화합의 문으로 들어가는 열쇠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서울축협은 특히 기세중 조합장 취임 이후 진행된 2007년 임금협상에서 노사가 원만한 교섭을 통해 무분규 조기합의라는 모습도 보였다.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면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합의를 도출한 것은 물론 최단기간 무분규 교섭타결이라는 기록도 세웠다는 설명이다.또한 임원들은 스스로 자금을 거출해 제주도에서 극기훈련을 갖고 2008년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갖기도 했다. 임원들은 한라산 등반코스 중 가장 긴 성판악~관음사 코스를 함께 등
수원화성오산축협, 6600만원 전달【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 21일 2007년 축협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조합원 자녀들을 격려했다. 이날 수원화성오산축협은 고등학생 7명에게 30만원씩 210만원, 전문대학생 25명에게 70만원씩 1천750만원, 대학생 47명에게 100만원씩 4천700만원 등 79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6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우용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 화성 오산지역의 도시화로 인해 축산업 환경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조합원이 존재하지 않는 축협은 있을 수 없다는 각오로 온힘을 다해 화성호에 친환경축산을 경영할 수 있는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우 조합장은 “약 300만평 규모의 단지를 조성해 기반시설, 조사료포, 축분공동처리장, 축산체험장 등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친환경축산 단지 조성사업이 조합원과 조합 모두가 살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수원=김길호 양산축협, 16명에게 1130만원【경남】 양산축협(조합장 박기열)은 지난 14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양산축협은 이날 조합 사업에 적
【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은 지난 18일 하나로마트에 ‘토바우전문판매점’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홍문표 국회의원과 한근철 홍성군 부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유창균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토바우 전문점 개점을 통해 충남도와 시군 및 지역축협이 공동으로 육성하고 있는 충남광역한우브랜드를 홍성지역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한우농가의 고급육 생산 열기를 확산해 토바우한우가 전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조기에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참석자들은 유창균 조합장의 안내로 하나로마트 내부를 둘러보고 한우사랑 시식회도 가졌다. 홍성축협은 토바우전문판매점 개점 기념 행사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한우사랑 대축제 행사로 가졌다.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 20일 직영한우전문식당인 ‘참한우정’에서 여성조합원과 부녀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여성조합원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교육 전문강사인 김영자씨를 강사로 초청해 ‘행복한 삶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 씨는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자기 혁신 프로젝트에 대해 강의했다.양주축협은 여성조합원의 권익신장에 따른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친 축협 분위기를 조성하고 축협 조합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조합사업 전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윤기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가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조합원들이 조합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시대를 맞고 있다”며 “여성조합원들의 섬세함이 조합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조합장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비롯해 복지 및 여성조합원 역할 증대에 따른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 경남도(지사 김태호)는 지난 24일 도청 도민홀에서 내년 하반기에 전면 시행예정인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차질 없는 추진과 고품질의 안전 쇠고기 생산을 위해 ‘2007 쇠고기 이력추적제 홍보 및 한우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지역 한우농가와 축협 관계자, 시군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건국대 한성일 교수는 ‘한우유통과 브랜드 추진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미국산 쇠고기 등 수입 쇠고기와의 경쟁 속에서 한우산업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규모 있는 명품 한우브랜드 육성을 통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소비자연맹 신록주 실장은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시행과 한우사육농가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한우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진화된 사육방법과 유통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력추적제의 성공적인 추진과 정착을 위해 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날 강습회에서는 부대행사로 갈비찜, 구이 등 다양한 한우고기 시식행사가 열렸다. 또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시연회를 통해 소가 태어나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첨단화된 인터넷 시스템을 통해 직접 확인
【충남】 서천축협 박근춘 조합장이 지역 양돈산업 발전과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대한양돈협회 두혁중 서천군지부장은 지난 18일 서천축협을 방문해 대한양돈협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양돈협회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를 연계해 서천군 박근춘 조합장에게 자연순환농업의 바람을 일으킨 공로로 박 조합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박 조합장은 그동안 양돈농가들의 원활한 분뇨처리를 위해 이에 대한 지원은 행정기관에 건의하고 액비처리시설의 설치 등을 통해 분뇨의 해양투기금지에 대비해 왔다. 박 조합장은 또 액비와 경종농가가 연계된 자연순환농업에 앞장서 청보리를 생산해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 공급하고 양돈분뇨의 안정적인 처리로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기여했다.박 조합장은 이날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연계한 자연순환농업은 서로 상생하는 지름길”이라며 “자연순환농업은 양돈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 생산비절감은 물론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8일 조합 회의실에서 연예인 이경규씨와 ‘포크밸리 족쌈 체인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부경양돈조합과 이경규씨는 이날 족발, 보쌈 전문 체인점을 확대해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확대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부경양돈조합은 수입개방과 가축질병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양돈사업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 그동안 부산물 제품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압구정김밥체인점을 성공시킨 이경규씨와 손을 잡고 순수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족발, 보쌈체인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포크밸리 족쌈’ 체인사업은 부경양돈조합에서 족발, 보쌈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이경규씨는 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축해 판매에 나서게 된다. 양돈전문조합인 부경양돈에서 최고 품질의 족발과 보쌈을 생산하고, 이경규씨는 판매역할을 담당해 서로 윈-윈하면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이경규씨는 ‘포크밸리 족쌈’ 체인사업을 위해 지난 6월에 부경양돈조합과 인연을 맺어왔으며, 앞으로 3년 동안 300개의 체인점을 개설한다는 사업계획을 세우고 지난 11월13일 서울 강남 안세병원 사거리에 모델점을 오픈했다.부경양돈조합은 체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은 지난 20·21일 양일간 제주 휘트니스타운에서 제주도광역브랜드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서귀포시축협과 제주축협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브랜드 ‘보들결 제주한우’는 내년 상반기 중 브랜드육 출시를 목표로 현재 브랜드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한 총 3차례의 교육 중 최종교육이었다.서귀포시축협 관계자는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참여농가들이 브랜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농가와 조합, 유통업체가 모두 윈-윈하는 시스템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장중심, 고객중심, 홍보강화라는 3대 혁신을 모토로 현장과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체계를 전면 개편한 농촌진흥청(김인식 청장, 이하 진흥청)이 올해 추진한 농촌진흥사업을 마무리하는 ‘2007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국, 농촌지원국, 농업경영정보관실, 고객지원센터, 농업과학기술원, 작물과학원, 축산과학원,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농업공학연구소, 원예연구소, 고령지농업연구소, 난지농업연구소, 한국농업대학 등의 주요성과 발표가 이어졌다.다양한 유·육가공품 개발…축산물 소비 촉진축분뇨 고효율화 기술·종합관리 웹서비스 호평가축유전자원 시스템 구축…국가 개량체계 확립 특히 한미FTA 타결에 이은 EU와의 FTA 추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그리고 사료가격 폭등에 이르기까지 어려움 속에서도 전체 농업생산액 가운데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축산분야 관련한 연구사업이 크게 두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축산과학원은 국제 경쟁력에서 앞서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 소비자를 생각하는 안전축산물 생산물 공급, 환경과 조화되는 자연순환형 축산기반 조성, 가축과 생명공학기술 접목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등을 모토
업계, 고객요구 부응 공격적 마케팅 전개백신과 소독제가 폭발적인 판매신장률을 이어가며 침체된 동물약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동물약품 백신 시장은 올들어 10월까지 720억원 어치를 판매, 전년동기보다 9.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독제 시장 규모는 1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16.2%가 늘어났다.전체 동물약품의 평균 성장률이 0.4%임을 감안할 때 이 두 품목의 성장률은 단연 돋보이는 성적표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업계는 우선 축산농가의 ‘예방’과 ‘방역’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데서 이유를 찾고 있다. 예전의 경우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으로 질병이 발생한 후 대책을 마련했지만, 질병이 한번 터지고 나면 그 손실이 상당한 만큼 지금은 질병을 미리 막는 게 낫다고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백신의 경우 최근 항생제로 컨트롤하기 까다로운 바이러스 질병이 만연, 예방목적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다 백신 업체들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써코바이러스 백신 등 시장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발빠르게 내놓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것도 상승세에 탄력을 붙여주고 있다.소독제 시장
【충남】 논산계룡축협 여성회(회장 오미)는 지난 21일 하나로 장군마트 앞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동지팥죽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논산계룡축협 여성회는 이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회원들이 직접 끓인 팥죽을 판매해 지역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600여명으로부터 525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임영봉 조합장도 임직원과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오미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여성회 회원들이 조금이라도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사랑의 동지팥죽 팔아주기 행사를 갖게 됐다”며 “이번행사를 계기로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논산계룡축협은 ‘사랑의 동지팥죽 팔아주기 행사’와 연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무료시식회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가격불안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양돈농가를 돕는데 동참해 달라고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