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경제동반자협정(CEPA) 제9차 협상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인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상품양허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인도측은 자국이 관심을 갖는 농산물에 대해 양허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우리측은 우리 농업의 전반적인 민감성을 설명하는 한편 인도측의 양허개선 요구는 수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제10차 협상은 내년 4월경 서울에서 개최하는데 잠정 합의했다.
★…농림부는 일반인과 식품산업 종사자들에게 식품관련 정보를 원-스톱 서비스할 수 있도록 식품 통합 포털 사이트(www. foodin korea.co.kr)를 구축, 지난 27일 오픈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원복)는 지난 27일 독거노인시설을 찾아 목욕봉사와 청소 등의 활동을 벌이고,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농촌이주나 정주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관련정보를 온라인 상에서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농어촌포털사이트가 새로 단장했다.
50~60kg 구간 암수 분리 급여관리…증체율 향상모돈닥터사료 프로그램 적용…포유돈 유질 유량 개선㈜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 6일 인천광역시 강화도 소재 로얄관광호텔에서 이 지역 양돈경영인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부성농장(대표 조규성)은 모돈 120두 규모로서 강화지역 평균규모의 농장이다. 부성농장 대표 조규성씨(36세)는 다소 젊은 나이에 양돈업에 입문해 그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특히 몇 년 전에는 PMWS로 하루에도 수 마리씩 폐사하는 어려움도 겪었으나 이제는 최근 3년간 MSY20두 이상을 달성하고 특히 최근 1년간은 우성사료와 함께 노력한 결과 MSY21.6두를 달성해 이제는 선배 양돈인들에게도 부럽지 않은 양돈 양돈경영인으로 성장했다.내년에는 MSY23두에 도전하겠다는 조규성 대표는 “그 동안 꾸준히 전산을 이용한 기록관리를 해온 것이 그 당시에는 몰라도 시간이 지나서 돌이켜보니 성적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전산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기록관리만이 끊임없이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농장이 변화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성농장의 특징적인 사양관리는 5
청림포크직매장이 HACCP 도입 업소로 지정됐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24일자로 청림포크직매장(대표자 서용희)을 식육판매업소의 제17호 HACCP 도입 업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HACCP 업소로 지정된 청림포크직매장은 경북지역의 식육판매장으로는 최초이다.서용희 청림포크직매장 사장은 “식육포장처리업에 이어 식육판매업도 HACCP 업소로 지정 받음에 따라 지역 내 최초로 식육포장처리업과 식육판매점 모두 지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육을 공급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피력했다.
축산업계에 ‘HACCP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HACCP에 갈수록 관심이 모아지자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이 HACCP 심사 대처방법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기준원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6월까지 HACCP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주요지적사항을 정리한 결과 선행프로그램 중 작업장관리에서 보완/부적합 사항으로 출입구 창문 밀폐관리 미흡이 (28.7%/15.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각 실별 구분 및 온도 관리 미흡(22.6%/15.2%)으로 나타났다.HACCP 관리에서 위해분석의 보완사항 중 제품 설명서 항목 오류가 22.6%로 나타났고, 위해분석 실시 여부(원부재료, 공정별) 세분화 및 명확화 여부 미흡이 4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재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책을 냈다.이 책은 저자인 김 원장이 오랜 기간 구상해오던 식품 이론과 정책, 그리고 현장을 종합한 것이다. 이에 김 원장은 이 책을 저술하게 된 목적을 첫째,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이를 널리 알려 세계인의 식품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함이며, 두 번째로는 변화하는 세계 식품분야의 여건에 대응해 우리 식품분야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기 위함임을 밝히고 있다.특히 미국 워싱턴 D.C의 한국 대사관에서 농무관으로 근무하면서 세계 식품시장을 주도하는 거대 식품 기업 관계자와 접촉하는 가운데 가까이 다가오는 식품기업의 지배와 식량위기를 피부로 느낀데서 이 책을 저술하게 됐다고 털어놓는다.이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제1장에서는 식품분야에 접근하는 방법과 식품분야의 역사적 중요성, 그리고 식품 분야의 연구 과제를 설명했다. 제2장에서는 한국 식품 산업 현황을 농산물 생산과 유통 및 소비부문으로 나눠 개괄적으로 분석했다. 제3장에서는 한국 식품산업의 발전과정, 경제적 위상, 그리고 식품 산업육성과 안전에 관련되는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제4장에서는 세계 식품부문의 주요 흐름을 식품 공급시대, 식
앞으로 축산물브랜드경영체 위주로 축사시설현대화 자금이 지원된다.농림부는 축산물브랜드 육성을 통해 축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토록 하겠다는 계획으로 축산물브랜드경영체 위주로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한우의 경우 번식용 축사를 지원하여 우량 송아지 번식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특히 돼지의 경우는 지원대상자 선발시 전업농 또는 브랜드경영체 참여농가로 축산업 등록업을 완료한 농가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농림부가 고능력 우량 암소 유전자원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농림부는 이를 위해 한우 육종농가 확대지정을 통한 우량 암소 활용을 유도하고, 고등등록우 이상 암소를 활용하여 브랜드경영체에 수정란을 공급하는 한편 우수 씨암소 조기선발을 위한 초음파 촬영 기법을 도입키로 했다.이에 따라 농림부는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우량 암송아지가 브랜드경영체 참여농가에 우선적으로 공급되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숫송아지는 후보 씨숫소로 활용하고, 육종농가 기준을 완화하여 농가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또 지자체 축산기술센터(도 종축장)가 우량 수정란 생산·이식을 지원토록 하고, 고능력 수정란 공급 암소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방안도 검토키로 했다.이와 함께 가축개량사업소가 추진중인 근내 지방함량 추정 프로그램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기술 보완 및 보급을 확대하고, 초음파 육질 측정 비용(두당 2만원) 지원도 검토키로 했다.
청보리가 영양적 가치가 우수하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측면에서도 가소화양분총량(TDN) 기준으로 볼 때 청보리가 수입조사료보다 20~60%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농림부 등에서 밝힌 청보리와 수입 조사료의 영양적 가치 비교에 따르면 볏짚에는 ADF가 45.5%, NDF 69.0%, 조단백질 4.4%, TDN 38.2% 함유됐으며, 청보리에는 ADF 32.0%, NDF 53.3%, 조단백질 7.1%, TDN 63.6% 포함됐다. 티모시에는 ADF 37.4%, NDF 64.5%, 조단백질 10.4%, TDN 59.5% 함유됐으며, 페스큐에는 ADF 31.3%, NDF 43.8%, 조단백질 8.8%, TDN 64.1% 함유됐다. 귀리에는 ADF가 37.5%, NDF 59.6%, 조단백질 11.2%, TDN 59.2% 함유됐으며, 알팔파에는 ADF 31.9%, NDF 43.8%, 17.6%, TDN 63.6% 함유됐다. 또 청보리와 수입조사료의 가격(TDN 기준)을 비교하더라도 kg당 청보리 원물 120원·건물 300원, 티모시 원물 425원·건물 472원, 페스큐 원물 340·건물 422원, 귀리 원물 380원·건물 422원, 알팔파
농림부는 내년부터 청보리 사일리지 ‘생산실명제’를 도입, 생산·수확·가공시 재배농가 및 연결체의 품질관리를 유도하고, 품질평가 기준도 마련키로 했다. 또 사일리지 포장형태를 소포장으로 제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청보리 보급종에 대한 ‘사전주문생산공급제’를 추진하고, 청보리의 사료용 종자규격도 신설키로 했다.농림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지자체를 중심으로 생산실명제를 자율적으로 추진하되, 관외운송비는 제품포장에 실명제를 표기한 연결체에 한하여 지원토록 했다. 또 사일리지 품질평가 기준을 마련하여 품질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사일리지 포장형태를 대형 곤포(500~600kg)에서 이용이 편리하고 연중 공급이 가능한 소포장(20~25kg) 제품으로 다양화하도록 하기 위해 조사료가공시설 지원을 통해 소포장 제품 보급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청보리 종자 생산계획 수립 전에 연결체 등 대량 수요처의 수요량을 파악하여 생산·공급하는 ‘사전주문생산공급제’를 추진하는 등 청보리 공급종의 공급방식을 개선키로 했다.아울러 곡식용 보다 완화된 청보리에 대한 사료용 종자규격 기준을 마련, 청보리 생산 확대를 도모키로 했다.농림부는 청보리 재배농가의 비용절감 및 재배면적 확대 등을 위해 조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