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한양돈협회 원주지부(지부장 심맹섭)는 지난 20일 원주시 궁전웨딩홀에서 이계진 한나라당의원, 최규진 축산물등급판정소 강원본부장 등 관계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가졌다.심맹섭 지부장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양돈업계가 평탄한 길을 걸었던 적은 없었다”며 “회원의 지혜와 저력으로 대처하면 위기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단합된 모습을 강조했다. 횡성군지부(지부장 최사영)는 이에 앞선 지난 14일 횡성 향교예식장에서 양돈인의 밤 행사를 갖고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정리하고 보다 발전하는 2008년을 기약했다.횡성군 지부는 이날 한규호 횡성군수에게 황금돼지를 전달하고 회원 자녀 4명에 대해 장학금을 각각 수여했다.고명재 횡성축협조합장과 심맹섭 양돈협회 원주지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최사영 지부장은 “단합된 힘만 있다면 내년도에 어떠한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로양돈인회는 지난 20일 충남 홍성문화회관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양돈산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김건태 전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의 주선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미FTA타결에 이은 EU와의 FTA 추진, 사료가격폭등 속 돈가하락 등 대내외적 산업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모든 양돈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양돈자조금 파행사태와 관련, 양돈자조금은 거출주체인 양돈농가들이 주인인 만큼 양돈산업 전체 발전을 위한 사업전개와 운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우수브랜드로 선정된 8개 브랜드 경영체 소속 농가들이 내년도 돼지소모성질환 지도지원사업의 우선 대상자로 선정된다.농림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돼지소모성 질환 지도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보완, 각 시도 및 관련단체에 통보했다.올해 우수브랜드로 선정된 브랜드경영체는 △제주양돈조합 △부경양돈조합 △대상팜스코 △목우촌 △도드람양돈조합 △선진 △진왕영농조합 △강원창법인 등이다.농림부는 또 돼지AI센터도 ‘종돈장 방역관리요령’에 의거한 종돈장에 포함되는 만큼 정부의 지도지원사업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그동안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비육돈을 포함해 사육규모가 1천두 이상 농가만으로 지원대상자를 제한, 돼지AI센터의 경우 돼지소모성질환 지도사업의 혜택을 기대할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물 브랜드 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양축의지를 모으고 내실경영을 실천하면서 작지만 강한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고 있는 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은 연말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추진해온 ‘속리산 황토조랑우랑’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5일 소비자 시민모임의 평가결과 2008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선정된 것. 보은축협은 충북에서 처음으로 선정됐다는 점과 함께 소비자들이 그동안의 고품질, 위생 안전성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조규운 조합장이 취임한 지난 2001년 11월 이후 전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6년 만에 보은지역 한우사육기반을 1만두에서 2만두로 늘리면서 땀방울을 흘린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뒤따른다. 투명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속이 알찬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는 보은축협을 소개한다.==================================================================== 지난 82년 2월 창립된 보은축협에는 현재 양축조합원 1천894명이 가입해 7개 작목반과 조랑우랑회, 양봉작목회, 낙우회 등을 통해 ‘협동’정신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사업현황
누적 거출률82%…1원당 5.37원 투자수익 거둬한우자조금 사업이 합격점을 받았다.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이 발표한 ‘2005, 2006 한우자조금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연구결과에 따르면 농가들은 한우자조금 사업에 대해 84%가 지지하고 있다는 의사를 나타냈으며, 사업실효성에 대해서도 78.1%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지난 2년간 한우자조금 누적 거출율이 81.8%를 기록했음은 농가들의 자발적 참여 의지가 발현된 것이라 평가할 수 있으며, 사업 초기 낮은 참여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또한, 한우자조금 투자 수익율 분석결과 5.37이라는 수치가 나왔으며, 이는 한우자조금 1원당 5.37원의 추가소득이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바꿔 말해 농가 거출금 2만원이 10만원이상의 소비 증진 효과를 가져왔음을 말한다.아울러 이 보고서는 납입율 100%달성을 위해 현재 납입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지역에 대한 자조금 참여 의지를 높이는 활동이 필요하고, 영세도축장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함을 지적했다. 또, 유통감시제와 한우판매점 인증제를 강화해 한우고기를 소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수입 유제품 등 질병노출…검사 시스템 시급한국으로 들어오려던 뉴질랜드 수입생우의 발이 묶였다.뉴질랜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울 세레나데의 기회를 놓친 처량한 수출소’라는 제하 아래 약 850두의 소는 검역 후 한국으로 항공 운송돼 사육될 예정이었으나 검역상의 문제로 뉴질랜드에서만 판매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와 연결책에 있던 호주 사육자가 한국의 수입업자와 함께 수출을 기획했었으며, 그들은 소를 배로 운송하려던 초기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의 한우농가의 항의 등으로 어려워지자 대안으로 비싼 항공운송을 계획했으나 이마저도 결국 검역상의 이유로 어려워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가 된 질병은 소화기성 질환으로 알려진 ‘요네병’이다. 뉴질랜드 정부는 국내 수출을 준비 중이던 생우에서 요네병이 발생, 요네병 감염 생우를 수출하게 되면 자국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점을 우려해 수출을 스스로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지난 2006년 국내에서는 호주산 수입생우에서 요네병 발병사례가 있었다. 세균성 전염병인 요네병은 특히 송아지 감염율이 높으며 적당한 치료 방법이 없어 감염 시 바로 도축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대응방법이다.한
【강원】 강원지역 광역브랜드 하이록한우 연합사업단(단장 김대현)은 회원농가 결속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1일 강원대학교 실사구시 관에서 ‘하이록한우 축산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김대현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2007년을 마무리 하면서 그 동안 함께 노력해 준 회원농가 및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하이록 한우가 올해보다 내년에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회원가족 모두가 행복한 한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유관기관 단체장 및 회원농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농가들에 대한 시상과 이벤트 행사, 농가 노래자랑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캐나다에서 11번째 광우병 감염소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한·미간 쇠고기 수입협상에 이어 발 빠르게 진행되던 한·캐나다간 쇠고기 수입협상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캐나다 식품검역청은 지난 18일 서부 앨버타 주에서 13살 된 소가 BSE(소해면상뇌증 일명:광우병)에 감염우가 발견됐으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광우병 발생은 캐나다 내에서 11번째로 발생한 것으로 캐나다 방역체계에 심각한 허점이 있음을 의심케하고 있다.한우협회 관계자는 “현재 자국 쇠고기를 국내에 수출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정작 캐나다 자국의 안전성에 대한 입증은 전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사건” 이라며 “캐나다는 물론 북미지역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재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지난 18일 제4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협회에서 추진했던 업무보고 및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최근 논란이 됐던 러시아산 순록뿔 수입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강준수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렸던 ‘제8차 한·러 경제과학공동위원회’에 순록뿔 수입에 관한 사안이 의제에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러시아는 앞으로도 이 사안을 의제에 포함시키기 위하여 우리나라에 계속 요구할 것이 예상된다” 며 “양록인들이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자조금 사업의 성과 및 내년도 자조금 거출방안과 우수사슴대회 대상사슴의 정액채취를 통한 개량사업의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 한우협회 울산시지부(지부장 정헌식)는 지난 20일 관내 63빌딩 뷔페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신장열 부군수 및 강길부, 서우규 군의원, 이정웅 울산축협장, 종축개량협회 신철교 영남지부장, 한우협회 정호영 경남도지회장과 300여명의 한우인이 참석해 다사다난했던 지난 1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무자년의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이날 정헌식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은 한미FTA체결과 브루셀라 보상금 인하, 사료값 인상 등 한우농가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한해였다”고 회고하며 “어려울 때 일수록 모든 한우인은 화합과 단합으로 이러한 악재를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회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계공무원과 회원들에 대해 감사패와 공로패로 지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협회 발전에 이바지해줄 것을 주문했다.
연예인도 한우사랑에 팔을 걷어부쳤다.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12일 서울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명품한우 쿠킹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개그맨 정종철씨와 김지혜씨 팀과 MC이자 개그맨 이홍렬씨와 가수 전영록씨 팀이 요리연구가 우영희씨와 ‘김샘’으로 유명한 김홍식씨의 사회로 한우요리대결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들 연예인들은 행사에 앞서 연예인 한우서포터스로 임명돼 한우사랑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정종철씨는 “한우가 맛있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맛있고 안전한 우리한우를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호경 위원장은 “시계에는 스위스의 고급 수제시계가 있는가 하면 중국에서 찍어내듯 만들어 내는 시계도 있다. 한우가 스위스의 고급시계라면 수입육은 후자에 가깝다”며 “그만큼 우리 농가들이 정성을 다해 길러낸 명품한우를 우리 소비자들도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길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겨울철 파티 음식으로 마늘소스를 이용한 부채살구이와 한우등심 스테이크를 선보여 콘서트 관람을 위해 참석한 150여 주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은 지난 18일 자매결연조합인 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과 간담회를 갖고 양 조합 발전을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여축협 박승균 조합장과 임원 10명과 관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축협에서는 기세중 조합장과 임원 14명, 직원 등이 참석해 도농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강구했다.기세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부터는 자매결연 조합 간에 형식적인 상호 방문을 넘어 도시 조합과 농촌조합인 양 조합에게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자매결연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박승균 조합장은 “농업 농촌이 어려운 가운데 도농 조합간의 활발한 교류는 농촌을 살리는 대안이 될 수 있으며, 형식적인 자매결연이 아닌 서로 한 발씩 다가가 상생을 모색하는 자매결연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양 조합 임원들은 조합의 현안문제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교환하고 서울축협 사업현황과 사료 원료의 수급 및 시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