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사장 고윤홍)은 지난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2007년 목우촌 우수 Biz Partner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농협목우촌은 영업과 외식, 공장, OEM, 구매 등 부문별 우수대리점과 협력업체에 대해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영업부문에서는 춘천대리점(대표 이희관·돈육), 정진유통(대표 최정욱·계육), 부천햄대리점(대표 박태옥·육가공), 수도특판대리점(대표 남종우·냉식)이 최우수대리점으로 표창을 받았다. 외식사업 또래오래부문에서는 강원충북지사(사장 정인수)가 최우수지사로, 양재2동점(대표 김덕숙)이 최우수가맹점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체인부문에서는 일산중산점(대표 윤칠본)이 최우수웰빙마을로 표창을 받았다. 공장생산부문에서는 협력업체인 유정(대표 최종환)과 부성(대표 임영순)이, 구매부문에서는 양지사(대표 하계민)가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동방유통(대표 조세환)은 크린룸 시스템 도입 등 위생관리에 기여해 OEM부문 최우수협력업체로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고윤홍 사장은 “소비자 웰빙지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목우촌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농협목우촌 임직원 뿐 아니라 협력회사들의 정성과 사랑이 바탕이 되고 있다”며
【전남】 전남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안병선)가 전개하고 있는 ‘1농장 1도우미’ 현장 활동이 축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축산기술연구소는 연구소 소속 수의, 축산 관련 공무원을 ‘1인 1농장 도우미’로 지정해 축산농가 현지방문을 통해 새로운 정책과 정보를 전달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찾아 해결해주는 활동을 전개하면서 농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전남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해 6월 수의·축산 공무원 48명을 한우, 젖소, 돼지, 닭·오리 등 48개 농장과 결연을 맺고 분기별로 지금까지 모두 5회의 ‘1인 1농장 도우미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모두 32건을 해결했다는 설명이다.‘1인 1농장 도우미’는 방역차량을 활용해 축사 내외부에 대한 집중소독을 실시해주는 것은 물론 소 브루셀라병, 돼지 소모성질환, 조류인플루엔자 등에 대한 방역관리요령,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프로그램, 항생제 오남용 예방요령 등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축산농가들이 각종 질병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축종별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팀을 구성해 총 47회에 걸쳐 1천620호의
【충북】 충북한우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사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워크숍이 지난 20일 충북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충북한우광역브랜드 운영협의회(회장 유인종·청주축협장)가 개최한 이날 워크숍에는 충북도 곽용화 축산팀장과 농협충북지역본부 정기호 부본부장, 충주축협 박광수 조합장, 옥천영동축협 홍성권 조합장을 비롯해 ‘청풍명월 한우’ 각 지역별 작목반 임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유인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청풍명월 한우는 올 한해 농협청주물류센터와 서울 롯데백화점 입점,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 시험상장 등 큰 성과를 이룬 뜻 깊은 한해였다”며 “곡물값 급등에 따른 사료값 인상, 한미FTA협상 타결,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 어려움이 많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 축산물을 생산해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충북의 명품 ‘청풍명월 한우’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고 참여농가들의 수익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기호 부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워크숍을 통해 내년 계획을 다시 가다듬는다는 차원에서 이 자리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경기침체로 인한 축산물 소비둔화와 가격하락 등 어려운 가운데
민선회장 선출로 바뀐 이후 세 번째 회장인 정대근 회장도 대법원 확정판결로 자격상실이 되어 회장선거를 오는 27일에 치러야하는 상황을 겪으면서 조합장의 한사람으로써 매우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번 회장선거는 약 330만의 농민과 약 7만 농협 임직원의 선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이다. 어느 조직이든 지도자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엄청난 변화가 오게 되는데, 이번에 새로 뽑는 농협의 선장도 내부적으로는 과감한 개혁과 외부로는 FTA의 파고를 헤치며 망망대해를 잘 질주할 수 있는 인물로 선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후보들은 나름대로 능력이 있어서 출마를 하겠지만 모든 조합장들은 누가 더 나은 인물인가를 잘 살펴서 선출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조합장님들이 잘 판단하겠지만 필자가 생각했을 때 이런 사람 중에서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해서 몇 자 적어본다.첫째 농협의 선장으로써 손색 없는 인품을 가져야 한다. 둘째 농협 업무를 잘 파악해 과감한 개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발전을 같이 가져올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넷째 도덕적으로 청렴하고 결백해야 한다. 다섯째 평소 합리적 사고를 가지고 있으면서 이기적이지 않고 큰 조직
【강원】 “조합원들의 지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조합원의 편익과 실익을 줄 수 있는 협동조합, 조합원을 진정으로 위할 수 있는 강원양돈축협을 만드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3일 강원양돈축협 조합장 선거 후보등록에서 단일후보 나서 무투표로 제6대 조합장에 당선된 고동수 조합장은 “조합원의 목소리는 단 하나도 놓치지 않고 사업에 반영시켜 나가겠다”며 당선소감으로 조합원 중심경영 실천을 강조했다.재선에 성공한 고동수 조합장은 “양돈조합원의 부농의 꿈을 실현해 내는 협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무투표 당선을 조합 사업과 경영을 재정비하는 이정표로 삼을 생각”이라고 밝혔다.고 조합장은 또 “‘강원 깊은 산 맑은 돈(산돈)’이 강원지역은 물론 전국 양돈산업을 선도하는 대표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3통의 방향을 제시하고 고급육 생산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핵심조합원을 적극 육성하면서 브랜드사업 3통으로 강원양돈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내겠다는 설명이다.고 조합장은 “내년에는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의 신뢰를 모아 양돈산업의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돈인들이 승리하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각오를
【경북】 경주축협(조합장 최삼호)은 지난 13일 경주시 안강읍 문화회관에서 200여명의 안강지역 한우작목반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기술교육 및 조합사업 설명회 를 가졌다.최삼호 조합장은 이날 “한우개량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주기적인 번식우 사양관리 교육이 필요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이어 “조합사업의 이해를 돕고 전이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내년 주력사업 추진내용에 대해 설명했다.최 조합장은 “경주우시장 매각에 따른 송아지 전자경매시장 및 사료창고 신축이전, 그리고 1천여두 사육규모의 생축장 건립,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판매장 확대, HACCP인증 식육처리 시설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일 경제상무는 조합 경영실적 보고와 함께 송아지 안정제 사업, 한우등록사업, 개량농가 육성사업, 경주천년한우 브랜드사업 및 지도 구매사업에 대해 설명했다.축산기술교육에서는 한국동물병원 송준영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한우개량의 중요성과 번식우 사양관리 교육, 송아지 설사 등에 대해 교육했다. 경주축협은 지난 9월3일 산내면, 9월4일 서면, 9월6일 현곡면에서도 축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돼지 기준시세로 적용되고 있는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평균가격을 ‘등급별’ 평균가격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장장 김운철)은 지난 21일 공판장 회의실에서 관련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돼지 평균시세 공시방법 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서울축공 선주천 부장장은 “돼지도체 등급제가 정착되는 단계에서 지난 7월부터 육질등급판정까지 실시하고 있는 만큼 지육 평균가격 자체가 사실상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관습에 의해 평균시세를 공시하고 산지에서 이에 따라 여전히 생돈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며 등급별 평균가격만을 공시하는 방법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중도매인조합은 서울축공으로 출하되는 돼지와 고객수가 줄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품질기준으로 거래시 육량보다 육질을 중시하는 만큼 등급위주의 정산체계로 하루빨리 바뀌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양돈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생산자들은 서울축공 평균시세가 전국 평균가격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어 많은 불만을 가져왔다며 가격공시제도가 조속히 바뀌길 바란다고 밝혔다. 육가공협회도 등급별 평균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 17일 조합 회의실에서 우수농가 축산컨설팅 사례발표회를 가졌다.수원화성오산축협은 이날 우창목장(대표 김정순·한우), 불로목장(대표 김병규·낙농), 크로바목장(대표 조장찬·낙농), 원강농장(대표 원삼덕·양돈)에 대한 인증서를 전달했다.수원화성오산축협은 매년 컨설팅 대상농장 중에서 성적이 우수한 농장을 발굴해 우수농장 인증서를 전달하고 인증간판을 설치해 조합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그동안 낙농과 양돈농장을 선정했지만 올해부터는 한우농장도 대상에 포함시켰다.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일반농가, 집중관리농가, 선도관리 농가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이 됐을 경우 선도 및 우수농가로 인증하는 제도를 지난 2004년 도입했다.올해 처음으로 우수농장으로 선정된 한우부문 우창목장(화성 매송면)은 경기남부한우광역브랜드인 ‘한우람’ 회원으로 그동안 육량위주의 개량에서 육질위주의 사양관리와 분기별 계획출하로 평균80%의 1등급 출현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낙농과 양돈 농장들도 조합 컨설턴트들로부터 집중 컨설팅을 받으며 농장 환경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날 우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이와 관련된 문제가 연중 내내 끊이지 않았던 한해다. 이에 따라 축산물시장과 유통업계는 가격과 거래흐름 등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러한 와중에도 전체적인 수입축산물은 유통채널을 안정화한 기간이기도 했다. 2007년 축산물 유통결산으로 가장 크게 꼽을 만한 것들을 추려보았다.가정-국내브랜드 vs 외식시장-수입축산물 ‘양분대형 할인매장 경쟁 치열…생산자 직영 판매 러시■종잡을 수 없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정책으로 불안했던 유통시장올 4월 근 3년 만에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됐다. 지난해부터 쉼 없이 진행돼 온 한미 양국 간 쇠고기 관련 논의는 미국의 의도대로 관철된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육류수입업계는 30개월 미만 뼈 제외 조건의 수입규정도 미국 측 논리대로 조만간 없어지고 완전히 자유롭게 수입될 것을 기대했다. 이에 따라 육류수입업체들은 저마다 미국 현지로 날아가 시장선점을 위한 물량확보에 나섰고, 이는 과열양상을 보이기 시작해 결국 오퍼가만을 높이는 형국을 낳았다.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국은 뼛조각 또는 척추뼈 발견을 비롯해 다이옥신 검출소동 등에 이르기까지 일년 내내 끊임없는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수입중단과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은 지난 21일 만안지점 이전식을 가졌다. 만안지점(지점장 이천용)은 이날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707-5번지에 새둥지를 틀고 현대화된 시설로 대고객 금융서비스를 전개에 들어갔다.이날 이전식에는 심정구, 이치우 전 조합장과 박상환 농협안양과천시지부장을 비롯한 조합 임원들과 우수고객,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권우택 조합장은 “신용사업은 연초부터 계속된 주식시장 호황과 펀드수익률 상승여파로 금융기관간 치열한 경쟁시장으로 치닫고 있다”며 “안양축협은 사업의 규모화와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 조합장은 “만안지점은 앞으로 기존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금융점포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14일 조합 회의실에서 충북한우광역브랜드 작목반원 150명을 대상으로 농업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청풍명월 한우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농협중앙회 김기양 컨설팅방역팀장의 질병관리, 농협사료 이선복 박사의 고급육 사양관리 기술교육이 실시했다.이날 유인종 조합장은 “오늘 교육은 질병방지 및 고급육 생산교육”이라며 “교육받은 내용을 농장에서 실천하면서 생산원가를 줄이고 어려운 축산현실을 극복해 나가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유 조합장은 또 “청주축협은 내년에는 조합원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풍명월 한우 작목반원들도 광역브랜드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조, 사측 의견수렴 분위기…정상화 기대장기화된 파업과 노사협상 결렬로 타협의 실마리가 안보이던 홍주미트가 조만간 정상조업에 들어갈 전망이다.축산업의 메카인 충남 홍성일대에서 생산되는 소·돼지 도축가공을 책임지던 홍주미트는 지난 97년 자본금 68억중 절반가량을 투자한 최대주주 홍성군을 주축으로 지역영농조합과 농민주주 등이 투자자로 나서 민관합작 형태로 설립됐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자본금은 모두 잠식됐고, 이사회의 경영권 다툼은 부실경영을 초래했다. 대표이사는 하루가 멀게 바뀌어 지금까지 9번째에 이르렀다.이러한 총체적 위기는 올 초 대표이사로 취임한 사호축산영농조합법인 주흥노 대표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경영정상화 모토에 따라 다소 해소될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불필요한 인원충원 및 자본잠식 등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사투도 잠시. 고용안정과 주5일 근무제 보장,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는 민주노총 소속의 노조와의 갈등이 불거졌다. 이견을 좁히지 못한 노조는 지난 10월 전면파업을 단행했고, 사측은 대체인력 투입과 직장폐쇄로 맞섰다.이에 지난달 말부터는 보다못한현장 전문기술자 출신을 주축으로 한 사무실 직원 20여명이 직접 도축가공작업을 시작해 현재 하루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