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지난 21일~22일까지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소재 속리산유스타운에서 관련인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 겸 임직원·대의원 수련회를 열고 협회와 개량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이번 수련회에서는 (주)컨설팅 아이니즈 파트너 컨설턴트 김지혁씨를 초청하여 ‘조직발전을 위한 리더와 조직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특강을 듣고, 속리산 등반 등을 하면서 임직원·대의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리더십을 배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조병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수련회는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축산인의 정신을 함양하는 동시에 단결심 배양을 위한 것으로 프로그램에 극기 산악훈련 등을 넣은 만큼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이규태·사진)는 지난 20일 정오 서초동 소재 D음식점에서 임원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협회가 제시한 내년도 사업계획과 6억7천만원 상당의 수입지출예산(안)에 대하여 검토하고, 이견이 있는 사안은 조율하여 내년 2월 정기총회에 부의키로 했다.이날 참석한 유가공협회 임원은 이규태회장을 비롯 ▲박건호부사장(남양유업) ▲정종호부사장(매일유업) ▲정병수전무(연세우유) ▲박홍양대표(건국우유) ▲조현선부문장(한국야쿠르트) ▲박영준상무(빙그레)등이다.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복구를 위한 기름제거 활동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도 적극 동참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소장 양창범)는 지난 20일 연구소 세균과 직원 30여명과 함께 태안 기름유출 사고 현장인 태안군 이원면을 찾아 기름띠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등 방제활동을 벌였다.검역원은 또 헌 옷가지, 수건 등을 직원들로부터 모아 기름유출 현장에 지원하기로 했다.양창범 소장은 “비록 작은 손길이지만 이들이 모아져 기름으로 오염된 태안군 백사장이 원래의 모습을 하루빨리 되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지원장 김태융)이 지난 21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현판식에는 박해상 농림부 차관을 비롯해 강문일 검역원장, 정영채 대한수의사회장 등 인사들이 대거 참가했다.중부지원은 수입축산물 검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립됐다. 한강이남 경기지역과 충청지역을 담당하게 되며 현재 수입육류 검역물량의 80% 가량을 중부지원이 맡게 된다.김태융 중부지원장은 “철저한 검역·검사를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축산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부지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설투자 의욕 저하·원자재가 상승에 고전악취저감·조사료 장비 등 일부업종은 호황축산자재산업의 2007년은 축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불황이었던 한 해였다. 그러면서도 ‘친환경 축산’이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부응하는 의미있는 한해이기도 했다.지난 한 해 기자재 산업이 불황을 겪을 수 밖에 없던 요인은 축산농가의 시설투자 의욕 저하와 원자재가격의 상승으로 분석된다. 여기다 수출업체의 경우 달러에 대한 원화가치 상승 등으로 그나마 해외시장 진출도 어렵게 했다. 불황 요인별 좀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우선 축산농가의 시설투자 의욕 감소는 양계분야의 경우 양계 생산물의 가격하락으로 상반기에 시장의 혼미를 거듭되다가 하반기에 안정세를 보였다. 양돈기자재 분야는 시설투자 의욕이 더욱 떨어졌다. 한미FTA타결 이전에는 평년 수준의 시설투자가 이뤄졌는데 한미FTA타결 이후 양돈농가의 시설투자 의욕이 급격히 떨어지고, 매출이라고는 소모품인 닙플, 급이기 등에 국한되는 등 양돈 농가의 어려움이 그대로 자재시장에 반영됐다.중소 가축 사육농가의 이 같은 투자 의욕저하에 비해 대가축, 특히 한우 사육농가는 규모가 커지면서 비교적 자재 구매 의욕이 꺾이지 않은 것으로
잘 알려진 대로 친환경 축산물에는 ‘유기축산물’과 ‘무항생제축산물’ 두 종류가 있다. 이 친환경축산물은 친환경농업육성법에 의해 ‘인증’이라는 제도로 보호 받고 있다.우리나라 유기축산물인증제도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유기식품 가이드라인에서 정하고 있는 국제규격을 충족하도록 제정됐다. 즉 가축에게 유기농사료를 먹여야 하고 일정규모 이상의 초지를 확보해야 하며 사육밀도도 대폭 낮춰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이 요구된다. 유기축산은 인간에게 가장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이상적인 사육기법이기는 하지만 높은 인구밀도 속에서 좁은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우리나라 축산현실과는 많은 괴리가 있다.식량부족으로 굶주림에 허덕이던 우리나라는 매우 짧은 시간에 증산정책으로 식량난에서 벗어난데 이어 곡물위주에서 육류중심의 식생활패턴으로 변화해 왔다. 이에 따라 우리 축산업은 규모화 전업화를 넘어 산업화라는 필연적 결과를 수반하게 되었다. 이런 지리적여건과 시대적 변화 속에서 유기축산기법과 한참 멀어진 우리 축산업을 유기축산으로 재접목시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차제에 새로 만들어진 ‘무항생제축산물인증제도’는 한국형 친환경축산으로 접목, 발전시킬 수 있는 아
북한이 우리정부에 돼지고기 무역을 자유화하자는 의견을 강하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북한을 다녀온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이 국민 건강을 위해 축산물 공급이 필요하다며 당장 돼지고기 무역을 자유롭게 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에 대해 우리측에서는 여러 가지 검토할 사항이 많은 만큼 시간을 두고 연구해 볼 문제라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가 5파전으로 치러진다. 농협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모두 5명이 입후보한 것으로 집계됐다.농협중앙회는 후보들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농협본관에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5명의 후보들은 이날 추첨을 통해 후보자기호를 결정했다. 선거는 오는 27일 전국 1천199명의 농축협 조합장들이 선거인단으로 참석한 가운데 실시해 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기호 순으로 농협중앙회장 후보들을 소개한다.▲김병원 후보(기호 1번)53년 10월5일 전남 나주 생(만54세). 광주농고, 전남대 경영대학원 졸업, 동 대학교 농업경제학 박사과정 재학 중. 농협중앙회 이사 (2004년~2007년 12월),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1999년~현재).▲박준식 후보(기호 2번)40년 10월22일 서울 생(만67세). 장훈고 졸업,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2년 중퇴. 서울시 금천구의회 의장 (2006년~현재), 서울 관악농협 조합장(1983년~현재).▲신영출 후보(기호 3번)53년 11월8일 경기 구리 생(만54세). 광신상고, 동서울대 사무자동화과 졸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2
올해 수요 439만톤 중 국내산 335만톤 규모 2015년까지 자급률 90% 목표 기반 확충 심혈 소 사육두수의 증가로 조사료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조사료 수입이 증가하면서 자급률이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수입 조사료 쿼터량을 감축하는 등의 국내산 조사료 대책에 발 벗고 나섰다.농림부의 조사료 수급 현황 따르면 지난 2005년에는 소 사육두수가 2백29만8천두에서 2006년에는 2백48만4천두로 늘어나면서 조사료도 2005년 4백13만1천톤에서 2006년에는 전년 대비 9만1천톤(0.2%) 늘어난 4백22만2천톤이 공급됐다.더욱이 올해는 조사료 총수요량이 4백39만톤으로 이중 국내산은 3백35만3천톤,(초지 27만4천톤, 볏짚 2백10만5천톤, 사료작물 97만4천톤, 청보리 14만4천톤, 기타 87만톤)이며, 수입산은 1백3만7천톤(건초 84만톤, 알팔파 19만7천톤)이다.2006년 조사료 공급량 중 국내산(목초, 사료작물, 볏짚 등)은 3백46만5천톤(82%)이며, 이 중 62%인 2백13만9천톤은 볏짚 등의 조사료에 의존하고, 나머지 75만7천톤(18%)은 수입산으로 충당하고 있다. 2005년에는 조사료 공급량 중 국내산(목초, 사료작물, 볏
제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명박 당선자가 한나라당 대선 후보 때 내놓은 농업분야 공약을 되짚어 본다. 이 당선자는 지난 9일 충남 홍성에서 악성 농가부채를 ‘부채동결법’으로 해결하는 것을 비롯 7건의 농정공약을 발표하고, 농업도 사람 중심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농업경영을 하겠다는 농업인들에게 투자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농정공약은 다음과 같다.5년간 10조원 농지기금 설치…농가부채 해결FTA 선대책 후논의 …고강도 소득보전법 제정유통구조 개선·수출 장려·영농 과학화 추진농촌에 150개 기숙형공립학교 설립…교육 강화(1)선대책 후논의로 한미FTA 극복한나라당에서는 FTA에서 농업문제 만큼은 ‘선대책 후논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농가소득보전법’을 만들어서 과거에 보전하던 것 이상으로 보전하되, 근본적으로 농촌이 살아갈 길을 열어 나갈 것이다.(2)농가부채, 농가부채동결법으로 해결농가의 악성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농가부채동결법’을 제정하겠다.이를 위해 5년간 10조원 규모의 농지기금을 설치하여 부채와 이자를 동결하고,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확대로 농업인 담보력 지원을 강화하겠다.(3)농림부를 농업식품부로 전환프랑스나 독일 등 선진국도 농업으로
제17대 대통령으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당선됐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당선자가 내놓은 농가부채 동결법 제정 등 공약이 주목된다. 또 FTA 대책과 관련 ‘선대책 후논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한·EU FTA 협상에서 어떤 대책을 내놓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민원발생을 방지하기위한 깨끗한 목장가꾸기는 시대적 요구이다.우리조합도 매년 10농가씩을 선정해서 깨끗한목장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지원농가수를 12농가로 늘려 농가당 1천2백만원을 지원, 깨끗한 목장가꾸기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깨끗한 목장가꾸기사업을 추진하면서 문제는 예산이다. 현재 도비와 군비보조 및 자부담으로 농가당 1천2백만원이 지원되고 있으나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농가당 2~3천만원의 자금이 소요된다. 정부차원의 더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