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FTA 공동연구 농업 전문가회의가 지난 13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문가간 의견 교환을 통해 농업분야 보고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향후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차기 전체회의는 내년 2월 중순경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재수)은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한 금년산 공공비축벼 검사물량이 14일 현재 55만5천톤으로 계획량 60만톤의 92%를 넘었으며, 잔여분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금년 말까지 매일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동문회(회장 이만재) 신년교례회가 오는 1월 10일 오후 6시30분에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모교발전을 위한 공식일정 외에도 식후에는 작은 음악회가 준비될 예정이다.
김대현 강원지역축협운영협의회장이 지난 18일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에 선출됐다.전국축협운영협의회는 이날 각 시도 축협운영협의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올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윤상익 회장(여주축협장) 후임 회장에 김대현 회장(인제축협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나상옥 전남지역축협운영협의회장(목포무안신안축협장)이 선출됐다.이날 김대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축산업이 어려운 때 중책을 맡아 어께가 무겁다”며 “젊은 패기로 축협의 권익보호는 물론 축협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신임회장은 이어 “각 지역 축협운영협의회장의 중지를 모아 농림부는 물론 농협중앙회와 일선축협 간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협동조합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상옥 신임부회장은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을 적극 도와 축산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대내외적인 축산현안 해결에 협의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상익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사명감을 갖고 그동안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정활동을 전개해 왔지만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일선축협과 협의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이환원)는 지난 10·11일 농협설악공제수련원에서 올 한 해 동안의 낙농사업컨설팅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는 TMR사양과 착유시설 점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 24개 조합과 농협사료 7개 공장의 낙농팀장 60명이 참석했다.첫날 특강에서는 농림부 이성주 사무관의 ‘한국의 낙농산업 정책방향’이, ‘목장에 피는 노랑 제비꽃’의 저자인 조란목장 윤여임 대표의 우수 경영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또 서울우유 서부진료소 김영찬 원장의 ‘질병과 사양의 상관관계’, 에덴미다스 장연석 대표의 ‘착유시설 점검의 노하우’ 등 현장 중심의 강의와 조합 컨설턴트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둘째 날에는 농협축산컨설팅부 윤영환 차장의 ‘컨설팅 결과보고’에 이어 TMR사양현장컨설팅을 직접 지도 담당했던 축산과학원 김현섭 낙농과장, 서울대 김현진 박사, 농협축산사료연구소 고종열 박사, 농협사료 신동은 박사의 TMR사양결과 보고와 농가사례가 각각 발표됐다.이번 평가회에서 컨설턴트들의 자유토론을 진행한 농협 김기양 컨설팅방역팀장은 “조합원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현장 낙농컨설턴트를 육성해 우리 체질에 맞는 낙농산업을 이끌어 가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국내 축산업 비중이 농업전체의 약 32%를 차지하면서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반면 소비자의 안전에 관한 욕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한미FTA체결, 사료값 폭등이 우리 축산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농림부 주최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회장 양창범),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축산신문 공동주관으로 그동안 검토 되어온 친환경축산 표준모델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아울러 유럽지역 및 일본의 전문가를 통해 선진 외국의 추진동향을 살펴보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11일 수원소재 농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을 지상 중계한다. ■자원순환형 농업의 정책 방향이상철 과장(농림부 축산자원순환과)공동자원화시설 확대 인센티브 부여유기·무항생 축산과 연계사업 추진웰빙 붐과 함께 소비자들의 건강과 식품에 대한 안전성 관심증대로, 농축산물 구매패턴이 안전성과 품질중심으로 급변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의 소비뿐만 아니라 먹거리의 생산과정이 얼마나 친환경적인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친환경축산 표준모델의 개발 및 제공’ 등 국내 친환경축산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
“기술개발·해외시장 개척 시급” 한목소리“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고.”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의 대외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올들어 원료가격 상승, 환율하락 등 대외적 악조건속에서도 고군분투해 왔지만,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수출과 수입 모두에서 쓴 맛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동물약품협회가 올들어 3분기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이 수출한 총액은 384억원. 4분기 실적이 빠져있다고는 하지만 지난해 수출 총액 1211억원에 턱없이 모자라는 수치다.이대로라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출달성은 이미 물건너갔고 절반달성도 장담하기 힘들게 됐다.업계는 환율하락 등 대외적인 악재와 함께 수출가능지역으로 평가받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유럽식 등록제도를 도입하면서 국내 업체들의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고 설명하고 있다.그렇지만, 이번 실적을 볼 때 국내 업체들이 기술개발과 시장 개척 노력을 등한시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반면 수입은 크게 늘어났다. 3분기까지 수입 물량은 935억원. 4분기 물량을 빼고서도 지난해 총 수입물량 1210억원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원료가격 상승분을 감안해도 국내 시장에서 수입산의 비중이 커졌다는 데 이의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할 때 조류인플루엔자가 떠오른다면 아마도 직업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다행히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보고가 없다. 그러나 언제 발발할 지 모르는 조류인플루엔자에 대비해 확실한 방역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조류인플루엔자는 분변을 통해 감염되며 분변에 존재하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4℃에서 35일이나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분변 1g은 무려 100만 수의 개체를 감염시킬 수 있다고 하니 분변의 청소와 더불어 확실한 소독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소독을 해야 하는가. 소독의 첫 단계는 소독이 되지 않는 오염물질이나 분변 등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분변이 묻은 사료, 깔짚 등은 소각하거나 매몰하고 건물의 표면, 기자재 등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이 과정은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으나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이러한 후 소독제를 사용해 구석구석 뿌려주는 것이 다음 단계이다. 소독제의 사용은 주로 농장에서 연수보다는 경수를 사용하게 되므로 권장 사용량보다 조금 더 희석 배수를 낮추어서(진하게) 희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끔씩 희석할
개인부문 위성환 검역원 검사과장 등 4인단체는 낙농육우협·기준원 등 3곳 ‘수상’ 재단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이사장 김기용)은 지난 11일 ‘2007 카길애그리퓨리나 축산·사료 연구기술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영예의 수상자들은 개인부문에서 김병철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장, 오상집 강원대 동물생명과학대학장, 윤화영 서울대 수의과대학교수, 위성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검역검사과장이며, 단체부문에서는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펫산업협회, 축산물HACCP기준원이 차지했다.다음은 수상자 및 수상단체의 공적 내용.□개인부문▲김병철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장1985년부터 고려대교수로 재직하면서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축산식품학회 편집감사와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이사, 농림부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국내외 전문학술지 저술과 국내외 학술발표, 연구 방법의 특허 획득을 포함한 각종 연구 프로젝트를 통하여 축산물의 효율성 증대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오상집 강원대 동물생명과학대학장한국동물자원과학회 국제협력위원장 및 아세아태평양축산학회 사무부총장으로 활동하며, 2004~2006년까지 제12차 아태축산학회(AAAP) 조직위원장을 맡아 학술대
제도개선 통한 우유 수급 ·소비 확대책 요구“낙농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 비전을 즉각 수립하라.”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2일 대전 유성 소재 레전드 호텔에서 지도자 대회를 열고 1백여 낙농지도자들은 낙농육우산업발전을 위한 국가비전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낙농선진국과의 FTA 체결로 낙농산업이 날로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적인 차원에서 비전을 즉각 수립하고 제도개선을 통한 우유수급 및 소비확대 방안을 수립, 사료값 폭등으로 인한 특단의 대책 마련, 축산업 기반유지를 위한 무허가 축사 양성화 등을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브루셀라 살처분에 대한 보상책을 현실화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축산국 폐지 계획안을 즉각 철회, 축발기금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지방세범을 즉각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지도자대회에서 협회는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우수 목장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이날 우수목장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최우수상=▲흥산목장 (안래연, 경기 남양주시) ▲송정목장(이용만, 전남보성) ▲내화목장(박호진, 경남 양산) ■우수상=▲내목장(위용남, 강원 홍천) ▲신하늘목장(안병직, 경기화성)▲율리목장(손희환, 경기 화성)
한미 FTA 체결에 이어 한EU FTA마저 체결될 경우 수입유제품 관세 철폐로 인한 낙농산업 피해는 최대 1천449억원의 생산액 감소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지난 12ㆍ13일 양일간 충남 유성 소재 레전드 호텔에서 열린 낙농지도자대회에서 건국대 김민경교수는 ‘한 EU FTA에 따른 낙농산업 영향분석 및 대응방안’ 용역보고회를 통해 EU의 경우 엄격한 원유생산관리와 동시에 가공원료유의 가격지지정책과 소득보전적 직불제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김 교수는 또 한미 FTA와 한 EU FTA로 인한 관세철폐가 투입재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배합사료와 조사료, 축산기자재 등 최고 406억원의 생산액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평균수입관세하락율과 원유의 공급탄력성 정도에 따라 1천855억원의 감소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김민경 교수는 낙농산업의 국제화 과제, 국내 낙농정책의 과제와 방향 등 두 분야에 대해 나눠 설명했다. 국제적 측면에서 유업체가 국산자연치즈를 가공치즈의 원료로 사용할 경우, 사용된 국산자연치즈의 일정비율에 상당하는 양의 수입자연치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는 TRQ 설정방안을 모색하고 국산유제품 판로를 사실상 상실케
“깨끗한 목장가꾸기 사업은 소비자 우선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12일 ‘깨끗한 목장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은 흥산목장의 안래연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원유생산의 근간이 되는 착유실 주변환경 정리정돈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장주들은 그런 점들을 다 알고있지만 실천의지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목장 조경과 관련 안대표는 “평소 나무나 조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 취미로 집안에서 각종 화분을 가꾸던 것이 이제는 큰 정원이 됐다”며 “이같이 목장을 꾸미는 것과 깨끗하게 가꾸는 것은 질좋은 우유생산의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대표는 인근 주민들이나 지인들을 초청해 체험행사를 하고 목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우유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고 정정해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흥산목장은 현재 남양주에 위치해 있으며 135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우유에 2천kg을 납유하고 있으며 1등급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