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장동일)는 지난 13일 제2축산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우수제품인증 및 사후봉사이행보증제도 시행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협회는 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우수제품인증 및 사후봉사이행보증제도를 강구해 추진할 계획이다.인증제도의 목적은 우량 축산기자재 공급촉진과 사후봉사를 강화해 양축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양축가의 권익을 증진하는데 있다.우수제품인증 및 사후봉사 이행보증방법은 축산기자재 우수인증 및 사후봉사이행보증을 업체에서 협회로 신청을 하고, 협회와 축산기자재 생산업체간 우수제품 인증 및 사후봉사 이행보증 기본계약을 체결 후 우수제품인증 및 사후봉사 이행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장동일 회장은 “인증제도 실시과정에서 문제점은 보완하고 축산과학원과 농업공학연구소와 계약으로 성적표를 작성해 반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생 회사인데도 불구,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축산기자재 업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한누리(대표 황봉식).한누리는 회사 설립과 함께, 기존 급수기의 청소 및 관리가 번거로운 단점을 보완한 ‘하나로 워터컵’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소에게 깨끗한 환경을 유지시켜 주는데 꼭 필요한 환기휀을 고정형이 아닌 360°회전형으로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기존의 고정형 환기휀은 우사의 모든 곳에 바람이 가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비해 이번에 개발된 360°회전형은 바람의 영향을 받는 반경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고정휀의 절반 대수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 휀 작동에 필요한 제어기를 비롯해 설치비, 전기료 등을 절감할 수 있다.황봉식 대표는 “고정형 환기휀은 소들이 바람 있는 곳에만 집중되고, 바람이 잘 가지 않는 곳은 축분 건조가 늦는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면서 “농가들의 환기휀에 대한 불편사항을 종합해 이번 회전형 환기휀을 개발하게 됐다. 회전형 환기휀 개발을 위해 수년간 연구하면서 실패도 여러차례 해 포기하고도 싶었지만 기술개발에 성공해 기쁘다”고 말했다.한누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축산기자재 시장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대상에 한우부문 김상준 대표·돼지부문 한동수 대표올 한해 등급판정 통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농가들이 속속 선정됨으로써 계속되는 FTA 추진 등으로 앞길이 보이지 않는다 해도 고급육 생산에 매진한다면 농가소득 제고가 불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 이하 등판소)는 지난 14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2007 고급육 생산 우수농가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번 행사는 그동안 등판소에서 자체적으로 등급판정 결과 우수농가를 선정해 시상하던 방식에서 농림부 장관이 한우와 돼지 각 부문별로 최고성적을 낸 농가에 대해 시상하게 됨으로써 한층 격이 높아진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등판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1년간의 등급판정 통계자료를 토대로 한우 1백95개 농가와 돼지 1백18개 농가를 1차 대상으로 현장실사한 결과, 대상(장관상)에 한우부문에 김상준 대표(오성그린농장, 전북 정읍 소재)를, 돼지부문에 한동수 대표(유일농장, 충북 음성 소재)가 뽑혔다.특히 김상준 농가는 1년간 거세한우 54두를 출하, 1++등급 출현율 70.4%를 기록, 9백11점이라는 월등히 높은 점수를 자랑했다. 마찬가지로 한우부문 최우수-
(주)청미원(대표 윤동노)이 서울 강남 대치동에서 홀푸드마켓과 델리샵을 접목시킨 복합판매장 ‘푸즈만(foodsmann)’을 개점했다.푸즈만은 지난 14일 총 3부에 걸친 그랜드오픈 행사를 열어 업계관계자 등을 초청해 각종 이벤트를 선보였다.이날 청미원 측은 “모두가 두려워하고 시도해보지 못한 판매장 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과 어려운 농축산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 하루매출 1천5백만원을 목표로 모든 직원들이 노력할 것이며 향후 1년내 비슷한 규모의 매장을 계속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푸즈만은 청미원이 생산하는 식육과 육가공품, 델리식품을 비롯해 경기도 G마크 야채 및 곡류, 와인과 에스프레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복합판매장이라는 특성 때문에 대형할인점 일변도의 유통방식에서 벗어난 시도라는 평가와 함께 그 행보가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축검사관 증원·위생관리 교육 등 노력 결실도축장 위생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꼽히는 한국소비자연맹의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평가’에서 올해는 경기도에 소재한 도축장이 가장 많이 상위등급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성식, 이하 연구소)는 지난 3일 올해 도축장 HACCP운용수준 평가결과(본지 12월 4일자 보도) 상위등급을 받은 27개 도축장 가운데 경기도 소재 도축장 18개 중 10개가 포함돼 전국 1위라고 밝혔다.연구소 관계자는 “상위등급 도축장은 시설자금용 무이자 정부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도축장 경영개선과 위생수준 향상 등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면서 “경기도가 수도권 축산물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강력한 인식하에 도축검사관 증원배치를 비롯해 위생관리 및 관련법규 관련 교육을 수시로 실시한 노력의 산물이 이번 결과로 도출됐다”고 반색을 표했다.연구소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수거검사를 비롯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위생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물등급판정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원복)가 돼지고기 육질등급 및 원산지별 소비자 관능평가행사를 가졌다.지난 12일 등판소 충북지역본부는 돼지고기 육질등급제 시행에 따른 소비자교육과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 홍보차원에서 대한주부클럽연합회와 대한양돈협회 충북지부, 충북도청의 후원으로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한 것.이날 행사 관능평가는 국내산 목심 1+등급과 3등급, 국내산 삼겹살 1+등급과 수입삼겹살(칠레산)을 직접 육안으로 평가하고 시식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 참여주부들로부터 돼지고기 선택시 매우 유익한 정보였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HACCP 지정 식육판매업소가 기존 10곳에서 네 군데 더 늘어났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 이하 기준원)은 지난 10일자로 제11, 12호를, 13일자로는 13, 14호 식육판매업소를 추가지정했다.HACCP 지정 식육판매업소 제11호는 충남 서산 소재 서산축협(조합장 정창현) 하나로마트, 제12호는 부산 북구 소재 (주)대명식품(대표 이종철), 제13호는 전북 순창 소재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 하나로마트, 제14호는 충북 충주 소재 충주축협(조합장 박광수) 하나로마트이다.기준원 측에 따르면 14개 지정 업소 외에도 총 1백여개의 식육판매업소들이 HACCP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한다.
한라웰스텍(대표 이흥택)이 지난 10일 한라그룹사옥 10층 대회의실에서 대자연산업(대표 이성진)과 사업제휴 및 투자협정 조인식을 가졌다.이 두 회사는 상호 신의와 성실로서 협력해 대자연산업은 기술개발과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한라웰스텍은 전국적인 판매망을 통해 가축음용수기기인 ‘에이지플러스(AG PLUS)’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정 계기로 생산과 공급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EM발효제 급여·목초액 소독 등 미생물 활성화 힘써봉침으로 항생제 대체…정리정돈·차단방역 돋보여전남 영암군 미암면 신포리 산31-6번지에 소재한 창업축산(대표 강동원)은 전남 지역 양돈장 가운데 유일하게 HACCP인증과 무항생제축산물 생산 인증을 동시에 받은 농장이다.농장 입구에 들어서자 터널식 차량소독시설에서 자동으로 안개문무가 되어 차량소독을 한다. 관리사 앞 주차장은 직원차량과 외부 방문자의 차량을 구분해서 별도로 주차를 하도록 표시가 되어 있다. 또 맞은편에는 외부인이 방역복을 갈아 입을 수 있도록 탈의실이 마련되어 있고 탈의실 안에는 방역복은 물론 방명록이 비치돼 있으며 탈의실 입구에는 외부 방문자가 갈아신을 신발이 진열돼 있다. 농장 주변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정리돼 있는 모습이다. 창업축산의 현재 돼지 사육규모는 모돈 3백50두 등 총4천두로 대규모 양돈장이다.이정도 규모의 농장이면 냄새도 좀 심하게 날 법 한데 그렇지 않다. “농장을 찾는 외부인 대부분이 냄새가 심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방문하지만 왜 이렇게 냄새가 나지 않을까”하며 깜짝 놀란다는 강동원 대표(37)의 설명이다.이처럼 농장의 냄새를 저감시킬 수 있었던 것은 청결하고 정리정
사상 초유의 원유 유출로 재앙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 일대에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도 방제지원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농촌공사 서해안 일대 관할지역 직원 7백50여명은 지난 10일부터 자진 피해복구지원단을 꾸리고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수진 사장은 지난 13일 공사 성금 1억원을 충청남도에 기탁했다.농촌공사는 본사와 본부, 사업단 등에서 피해복구지원단을 구성해 매일 1백명씩 상황종료시까지 방제지원 투입을 지속할 계획이며, 직원 성금 모으기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지난 13일 농기계회관 4층 강당에서 농기계 관련 각계 인사들을 초청, 올해를 되돌아 보고 새해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농기계인의 밤’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해상 농림부 차관, 황민영 농어업ㆍ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윤석원 한나라당 농업분야 중앙선대위 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윤진하 농업공학연구소장, 김경욱 한국농업기계학회장, 정명채 한국농업대학 학장, 한재형 대동공업(주) 부회장 등 농기계 관련 유관기관·단체, 학계, 언론, 생산업체 등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상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농기계 내수시장은 그동안 위축됐던 최악의 시장에 비해서는 다소 회복됐고 대기업을 중심으로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결과 3억5천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조부제)는 지난 11일 청주시내 가화식당에서 충북도본부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낙협 신관우 조합장을 비롯해 양돈협회 전흥우 충북도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도본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2007년 도본부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혁신우수기관으로 충북도본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날 조부제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지역 양축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전국 최우수 지역본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룩했다”며 “앞으로도 가축질병 예방과 겨울철 AI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