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업 의원(대통합민주신당, 전남 무안ㆍ신안)은 국회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과 공동으로 지난 13일 목포 MBC공개홀에서 다도해 해양관광권 활성화를 위한 연안여객선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해운운송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논의됐다.이번 행사는 신안지여의 최대 불편사항인 연안여객선 운송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보자는 취지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김홍업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 이채환 신안군의회 의장, 도의회 및 군의회 의원, 학계 및 언론,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지역에 비해 금융서비스가 열악한 농어촌, 산간벽지 지역의 주민들이 손쉽게 수익증권, 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전국 3천400여개 농·축협 점포를 통해 제공된다.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부터 NH투자증권과 연계해 전국 NH수익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농협에서 NH투자증권의 수익증권 계좌(NH수익증권 거래통장)를 대행 개설해 주고, 수익증권 매수·매도거래는 고객이 직접 인터넷(www.nhis. co.kr)이나 ARS(1588-4285) 등을 이용하는 방식이다.가입자격은 개인·법인 모두 가능하고, 신규가입금액은 제한이 없다. 수익증권 거래에 따른 매수·매도자금은 수익증권 계좌와 연계된 농협의 입출식계좌를 통해 거래가 된다.신규 수익증권계좌가 개설되면 NH투자증권 콜센터에서는 바로 고객과 접촉해 펀드투자에 대한 맞춤 상담을 실시하고, 고객이 펀드에 가입할 경우 약관 및 투자신탁설명서 등을 DM발송해 준다. 농협은 “2009년 자통법 시행에 따라 제2금융권의 펀드 직접 취급이 가능해 질 것에 대비해 전산 시스템 개발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펀드 판매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국·도매상 구입처 확대’ 홍문표 의원 발의 따른 개선책 동물병원과 인체약국이 1대1 지정을 통해 동물치료용으로 쓰이는 인체용 전문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에 서로 협조키로 했다.동물병원이 동물치료용으로 수액류, 주사제 등 인체용의약품을 많이 쓰고 있지만, 인체약국에서는 이들 제품을 비치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현행 약사법에서는 동물병원의 경우 약국개설자로부터만 인체용의약품을 구매토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약국은 인근 의료기관에서 처방하는 약품을 주로 구비해 놓고 있기 때문에 응급환축의 경우 약품을 구할 수 없어 진료에 종종 차질을 빚어 왔다.이러한 지적에 따라 홍문표 의원(한나라, 충남 예산·홍성)은 지난 9월 11일 인체용의약품의 구입처를 약국과 약품도매상으로 확대해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약사법개정안(공동발의의원 16명)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의원 검토보고서에서는 개정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전문의약품 유출 및 의약분업의 취지 훼손을 우려해 수의사회와 약사회가 협의를 통해 법 개정 이전에 개선방안을 모색할 것을 권고했다.이에 따라 지난 10월 8일 정영채 대한수의사회 회장과 원희목 대한약사회 회장이 면담을 가졌고 약국이 동물
천연물질을 이용한 생약제제가 안전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잔뜩 위축된 동물약품 시장의 탈출구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거푸 제기됐다.지난 7일 동물의약연구회(회장 손성완)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대강당에서 ‘수의분야에 있어서 생약제제의 개발동향 및 관리현황’이란 주제로 업계, 관계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축산현장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항생·항균제를 비롯한 화학요법제의 국내외적인 강력한 규제로 인해 이에 따른 항생제대체제의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각 나라별 천연물질 개발과 동향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손성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물약품 산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산업의 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천연물질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은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성균 출현과 항생잔류 물질에 따른 안전한 축산물 소비자요구에 항생제 대체제인 천연물질의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종만(검역원 세균과) 박사는 “지구상에 광범위한 생물자원 분포로 육지와 해양생물을 합하면 약 4천만종의 생물대부분이 항균물질과 면역물질 등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보유하고 있
자원화 시설 이해 부족 축산·경종농가 견해차 지적 농림부 주최 농협중앙회 축산 컨설팅부 주관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사업 활성화 워크숍’이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충북 수안보소재 파크호텔 회의실에서 관련 공무원과 08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선정자, 선정 기계 및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최됐다.이상철 과장은 “가축분뇨는 축산업을 영위하는 한 결단코 해결하고 넘어가야하고 자원화 중심으로 처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 “참석한 친환경축산 관련자들은 초심을 잃지 말고 마무리를 잘하자”고 당부했다.도드람 양돈조합 진길부 조합장은 가축분뇨 CEO특강을 통해 이천시의 축산분뇨액비와 연계해 수도작을 설명하고 이천시의 예를 들어 처리 과정은 논에 물을 대고 평탄작업 후 액비 운반차에 호스를 연결해 300~400평당 하나의 관개를 통해 1일정도 확산을 유도하고 액비와 토양의 혼합을 위한 로타리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대규모농장에서 현실적으로 전량지원하기 곤란하고 그간 많은 농가들이 잘못된 설계로 운전의 어려움과 가동을 중단했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DODRAM-T) 보급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한편 액비를 토양에
수입 원료가·해상운임료 등 폭등품질 유지·사료공급 안정화 위해공급가 ㎏당 30원 정도 인상 불가피 국제 곡물가격 상승 여파가 배합사료에 이어 TMR사료에도 미칠 것으로 보여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들에게 큰 어려움을 안겨 줄 것으로 보인다.TMR사료의 원료인 곡물은 물론 수입 건초와 해상 운임료가 크게 인상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TMR사료 업계는 현 상황에서 kg당 30원 정도는 인상돼야 그나마 TMR사료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아울러 원활한 공급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중부지역 TMR공장에서 구입하고 있는 단미사료 가격의 경우 올 12월 현재 작년 동기대비 단백피 70원, 비트 105원, 면실피 67원, 면실 57원, 알팔파 18원, 훼스큐 24원, 티모시 27원, 연맥 12원, 소맥피 37원, 보호지방 200원, 건초 38원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TMR사료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TMR사료업계는 내년 원료구매 등과 관련 사업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 수차례에 걸쳐 수정을 거듭했지만 아직도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자가 TMR사료의 경우 원료구입이 용이하지 않는데다 일부는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어 TMR사료
지엘엔씨(대표 이승우)는 세계 최초로 인버터 기술이 접목된 축산전용 ‘환기콘트롤러(모델명 GLC-2400)’와 ‘보온등콘트롤러’를 개발, 본격적으로 양돈농가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축사의 환기관리 및 난방조절을 위한 자동과 반자동 운전이 가능한 팬 모터제어용 인버터 콘트롤러이며 집약된 기술과 편리성을 특징으로 한다.기존 환기콘트롤러는 Triac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주파수제어 방식이 아닌 전압제어 방식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교한 풍량을 내지 못하고, 모터의 기계적인 소음이 심한 편이며 인버터에 비해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지엘엔씨 기술관계자에 의하면 “환기콘트롤러는 인버터(VVVF) 방식의 제어기로 고속의 DSP 프로세서를 사용한 풀디지털 제어방식으로 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IPM (Intelligent Power Module) 방식의 모터제어 회로가 내장돼 고 효율성, 고 신뢰성 운전을 실현시킨 제품”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고효율 인버터의 장점은 에너지절감, 속도제어 범위의 광범위함과 모터 회전의 정교성, Soft-Start/Soft Stop이 가능하므로 기계적 파손 및 모터의 파손을 방지, 환기량의 증대, 정숙운전 등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은 흡수가 빠르고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동물용 호흡기ㆍ폐렴 전문치료제 ‘포스틸 주’를 출시했다. ‘포스틸 주’는 초기 호흡기 질병의 최고 선택 약제로 추천되고 있는 마크로라이드계 합성 항균제인 광범위 항균제 틸미코신(Tilmicosin)을 함유한 제제이다. 특히 파스튜렐라 헤몰리티카, 파스튜렐라 멀토시다와 같은 소 호흡기질병(BRD) 및 폐렴(Bovine pneumonia)의 원인균에 대해 항균력이 뛰어나다.‘포스틸 주’는 피하주사 후 1시간 이내에 빨리 흡수돼 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하고 폐 조직에서 4일 이상 긴 치료 유효농도를 유지한다. 또한 단 1회 소량(1mL/30kg) 주사함으로써 가축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축주의 노동을 줄여준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근대 한국수의학(가축질병)연구와 관련해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이후 거의 사장되다시피 해왔던 소장 자료의 국역총서(전 4권, 총 1천600여 쪽·사진) 1차분을 출판해 관계 기관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국역서는 소의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치사율이 아주 높은 우역(牛疫)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1911년 부산 암남동에 설립된 우역혈청제조소의 1913년부터 1938년까지 연보와 연구보고 등 주요 수의학 연구관련 자료를 총 망라하고 있다.국역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동북아 지역의 우역 발생현황, 예방용 혈청제조 방법, 생산량, 효력시험, 원인바이러스의 특성조사 뿐만 아니라 당시 소의 주요 기생충질병(주혈필라리라, 폐디스토마)과 닭의 뉴캣슬병, 추백리, 가금콜레라, 계두 백신개발, 돈두 등 다양한 가축질병 발생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출판한 국역서는 검역원 홈페이지(WWW.nvrqs.go.kr) 전자책(E-book)에 접속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HS 세번분류 단점 보완…소비기호 파악 수요확대 기대내년 1월 1일부터는 혼합분유, 치즈 등 유제품 분류가 세분화된다. 이에 따라 품목별로 국가·물량 등 수출입 실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농림부는 재경부와의 협의 결과 혼합분유, 치즈 등 유제품 세분류가 반영된 ‘2008 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표’를 개정,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개정된 관세 통계통합품목분류표에 따르면 유장류 7품목(유장분말 2품목, 변성유장 5품목)이 각각 사료용과 기타로 구분되어 14개 품목으로 세분류했다.혼합분유인 유장기타(0404.90.0000)는 지방분 함량 1.5%를 기준으로 2개 품목으로, 조제식료품(1901.90.2000)은 지방분 함량 30%를 기준으로 2개 품목으로 각각 세분류했다. 치즈는 현행 6개 품목이 12개 품목으로 세분류되어 신선치즈 모차렐라치즈, 크림치즈 및 기타치즈로, 치즈기타는 체더치즈, 가우더치즈, 카망베르치즈, 에멘탈치즈 및 기타치즈로 세분류했다.버터기제조제품은 버터 함량 30%이하, 30% 초과 70%이하, 70%초과로 구분하여 3개 품목으로 세분류했다.농림부는 이번 유제품 세분류를 통해 그동안 우리나라의 분유·치즈 등 주요 유제품의
사회공헌 기여·친환경 기업이미지 확산 탄력 기대서울우유가 국내 유업계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로하스(LOHAS) 인증마크를 획득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10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에 의하면 이번 심사에서 로하스 인증을 받은 품목은‘1급A 서울우유’와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 두개 품목이라고 밝혔다.로하스 인증은 21세기 모두가 더불어 사는 늘 푸른 사회·건강사회·행복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로하스 정신에 따라 노력하고 성과를 보인 기업 및 단체의 제품과 공간에 대하여 인증하는 제도라 한다.인증 심사항목은 리더십과 경영철학, 로하스 R&D 및 성과, 친환경 성과, 지속가능성 및 사회공헌, 로하스 상품에 대한 평가 등 1천점 만점으로 심사되고 있다고 한다.서울우유는 2004년 친환경 공장인 거창공장을 준공하면서 자연학습지 공원을 조성하고 연못에 폐수로 철갑상어를 키워내는 등 공원을 찾은 지역주민에게 폐수방류에 따른 의구심을 없애는 동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서울우유는 또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맺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서울우유 홍보실 배현지대리는 “앞으로 단순히 상품을 제공하고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0일 대전 샤또그레이스 호텔에서 2007년 낙농자조금 대의원회(의장 이한수)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 대의원들은 2007년 자조금 결산을 승인하고 86억원 규모의 내년도 낙농자조금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은 한우와 양돈 자조금 사업의 경우 소비를 통해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만 낙농자조금의 경우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고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방법도 중요하지만 청소년들이나 주부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방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자조금의 규모가 타축종보다 2/3수준밖에 되지 못하고 있는만큼 거출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선종승 대의원은 늘어나고 있는 수입유제품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전제하고 국내산 우유 소비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목장형유가공교육에 대한 예산을 확대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낙농자조금 대의원회에는 대의원 총원 143명 가운데 78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