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이 사료 품질향상과 전이용 확대를 위해 사료이용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기로 했다.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은 지난 5일 조합 회의실에서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 각 축종별 조합원들을 초청, 좋은 사료 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서울축협은 최근 고곡물가로 인한 원료확보의 어려움과 조합사료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특히 서울축협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타당성을 검토해 조합사료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이와 함께 좋은 사료 만들기 토론회를 정례화시키기로 했으며 각 축종별로 개최,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이날 기세중 조합장은 “700여명의 조합원들이 원하는 사료를 만들기 위해 기술적·학술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다소 불만의 목소리도 있다”며 “실제 현장에서 이용하고 있는 양축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시키기 위해 토론회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또 기 조합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곡물값 폭등으로 원료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조합원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종계데이터베이스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6일 협회 회의실에서 육계계열업체 및 원종계, 종계업계 실무자들과 종계데이터베이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앞으로 종계D/B사업 활성화를 위해 실제 현장에서 이용하고 있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종계업계 실무자들은 최근 공개되고 있는 종계D/B 자료의 정확도에 대해 아직까지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일치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종계D/B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도와 정확도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종계농가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현재와 같이 종계농장을 방문 조사하는 것은 인력이나 시간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농가들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내년 사업을 추진되고 있는 인터넷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농가들의 PC활용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
양계협회는 산란계자조금 활성화를 위한 자조금카드를 만들고 소식지를 발행키로 했다.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선웅)는 지난 5일 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채란분과위는 양계조합과 BC카드사의 협조를 얻어 산란계자조금 카드를 발행키로 했다.산란계자조금카드는 이용금액의 0.2%를 자조금 기금으로 적립돼 자조금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또한 자조금의 투명성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매월 산란계자조금 소식지를 발행해 자조금을 이용한 홍보활동 현황은 물론 계란에 대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한편 채란분과위는 내년도 분과위 사업계획을 논의하며 의무자조금 도입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고 효율적인 계란소비 홍보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수급조절사업으로 산란실용계 경제주령제 이행방안, 적정수수 유지를 위한 협의회 운영, AI관련 장기대책 등로 마련키로 했다.
공동브랜드 출범을 계획하고 있는 계란유통협회가 업무제휴업체를 모집하고 있다.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최홍근)는 갈수록 대형유통업체들의 입지가 커지고 있는 계란유통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브랜드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계란유통협회는 공동브랜드를 통해 회원들의 협상력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제품을 생산, 유통시킨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협회는 공동브랜드 계란을 생산하기 위한 특수첨가제 개발 및 안전성 검사, 사료생산 등에 동참할 제휴업체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참가자격은 계란에 관련한 검증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업체 또는 학교, 개인 등이며 제출 서류은 회사소개서, 제안서 등이며 형식은 제한이 없다.서류는 협회에 직접 제출하고나 이메일(pilja@korea.com)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한편 협회는 오는 21일 서울 마포소재 서울가든호텔에서 공동브랜드 BI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축산업 위상 높이자” 양돈수의사회 중심 준비 총력유럽·남미·중국 등도 가세 움직임…불꽃경쟁 예고2012년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 유치를 위해 관련 협단체, 업계, 학계 등의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유럽, 남미, 중국 등도 2012년 IPVS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한국양돈수의사회를 중심으로 2012년 IPVS 유치를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이미 지난 9월 6일 IPVS 한국유치준비위원회를 구성했고 10월 10일에는 제주ICC(국제컨벤션센터)를 한국의 개최지로 선정했다. 이어 10월 24일에는 한국양돈수의사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IPVS 유치에 공동협력할 것을 협약했다.내년 3월 20, 21일에는 제주ICC에서 한국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를 개최해 IPVS 유치 의의를 알리고 개최에 따른 학술프로그램 등 세부적인 행사항목을 손질할 방침이다.그렇지만, 유치준비위원회측은 경쟁국들의 유치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2012년 IPVS 국내 유치가 그리 순탄할 것이라고만은 생각치 않고 있다. 민ㆍ관ㆍ학 등 전부분의 협조와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대목.정부의 경우 적극적인 지지표명과 더불어 예산지원이 있어야 하며 학계는 학술교류
선진 사료공장 해외 진출 앞장양돈 계열화사업 성공수행 공로축산 전문기업 (주)선진의 이범권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3회 한국 CEO그랑프리’ 시상식에서 음식료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CEO연구포럼(명예이사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상을 비롯 업종별 11개 부문상과 5개 부문 업종별 9개 부문 수상자와 5개 부문의 특별상을 수여했다. `한국CEO 그랑프리’ 는 `탁월하고 바람직한’ 최고경영자(CEO)를 과학적이고 차별화된 심사와 평가 작업을 통해 발굴, 21세기를 이끌어갈 `골드칼라’인 CEO에 대한 사회적 조명을 새롭게 하자는 데서 출발한 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CEO의 사회적 책임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으며, CEO의 공헌도와 기업경영 성과를 중심으로 투명한 절차와 객관화·계량화된 지표를 통해 진행된다.이범권 대표는 88년 선진에 입사해 2002년 대표이사로 취임, 이후 필리핀 사료공장을 비롯 베트남,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앞장섰으며 고급 브랜드 돈육인 크린포크와 양돈계열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등 국내 축산업계를 이끌어왔다. 또한 이 대표는 일시적인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정부가 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김진구)는 지난 4일 ‘동물용의약품 제조물책임(PL) 대응방안’ 세미나를 갖고 회원사들에게 PL 사고 방지 및 사후처리 방법에 대해 알렸다.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동물약품협회 PL 업무, PL 최신 동향, PL 사고사례 분석, PL클레임 표준처리절차 등이 발표됐다.협회 신형철 전무는 “동물약품 PL사고는 2004년 2건에서, 2005년 3건, 2006년에는 4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PL사고 위험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PL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회는 PL 분쟁이 생겼을 경우 상담, 알선, 조정을 통해 PL클레임을 모색토록하는 PL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PL센터는 회원사의 자문요청시 위원회를 소집해 자문의견을 제시하게 된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특히 외국에서 발생한 PL 분쟁 사례를 동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PL 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또한 그간의 PL사고 사례 분석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제기됐던 다양한 형태의 동물약품 PL사고와 분쟁이 자세하게 발표됐다.
고려비엔피(대표 송기연)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뉴캣슬병(ND), 전염성기관지염(IB) 등 3가지 질병을 한꺼번에 예방할 수 있는 힘백 달구방 ABBN 오일백신(저병원성 AI+ND +IB 항원)에 대해 허가를 마치고 내년 1월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백신은 BBN 오일백신(전염성기관지염+뉴캣슬병 혼합백신)에 저병원성 AI가 혼합돼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BBN 오일백신(IB+ND)과 AI 백신을 별도로 접종하던 것을 한번에 접종함으로써 백신 접종비용 및 백신 접종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폭넓은 질병 예방으로 양계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달구방 ABBN 오일백신은 산란 2~4주 전에 접종 계의 흉부 또는 대퇴부 근육에 1수 당 0.5ml씩 접종하면 된다.
진흥회 낙농 통계조사 결과낙농가수가 꾸준히 줄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현재 7천903호로, 올 한 해 월평균 36농가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진흥회가 매월 조사하고 있는 낙농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인 지난 7월말 8천21명이던 낙농농가수가 8월에 7천982호, 9월 7천939호, 10월 7천903호로 줄어들어 월 평균 36농가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두드러져 1년 전인 2006년 10월 3천424명에서 올 10월 3천241호로 183농가가 폐업했고, 같은 기간 강원 20, 충북 30, 충남 75, 전북 37, 전남 36, 경북 43, 경남 54, 제주 6농가가 폐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낙농 농가의 폐업이 이렇게 가속되고 있는데 대해 전문가들은 도시화와 환경 문제 등 낙농경영 여건 악화가 주원인이겠지만 쿼터 매각으로 폐업시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타축종에 비해 폐업이 더욱 가속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낙농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해 폐업농가의 수가 급격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올 연말 7천670호 정도로 집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5년이내에 목장을 정리한다는 의견도 상당수 개진되고 있
낙농은 1년 열두달 3백65일 하루도 착유를 하지 않는 날이 없고 하루도 사료를 급여하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힘들고 어려운 업종이다.특히 정부는 미국에 이어 EU와 호주 등 낙농 강대국들과 FTA 체결을 서두르고 있다. 이러한 강대국들과 FTA체결 후에는 원유가격을 48% 인하하고, 생산량을 15% 가량 줄여야 한다는 미국 농무성의 조사 자료가 있다. 이처럼 암담한 우리 낙농 현실 속에서 나는 지난 11월 27일~28일까지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열린 한국낙농경영인회와 낙농연구회 주관 낙농후계자를 위한 워크숍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특히 낙농후계자가 2백여명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왜냐하면 2000년 이후에도 다른 농업분야는 후계자를 계속 육성한 반면 낙농분야는 낙농후계자 육성은커녕 생산한 원유를 납품할 길마저 점점 막막해져 낙농산업의 전망은 칠흑처럼 어두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행히 이번 워크숍에 많은 낙농후계자가 참여 한데는 앞으로 우리 낙농산업이 단절되지 않고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에 가슴이 벅차오른다.우리는 이러한 낙농후계자들이 세계 선진낙농국의 낙농후계자와의 경쟁에서 당당히 우위를 선점토록 모순된 법과 제도는 현실에 알맞도록 개정하거나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관련 정보를 한층 강화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단장하고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소비자 정보제공은 물론 업계 동향 등 낙농관련 정보 등 업그레이드 된 새 인터넷 홈페이지(www.naknongboard.or.kr·사진)를 구축해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우유이야기, 우유와 생활, 우유농장, 우유놀이터 등 각종 동영상과 인쇄물이 게재돼 있으며 이를 활용한 홍보와 이벤트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우유정보 제공 기능도 강화했다. 우유관련 상식은 물론 우유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방법을 제공하는 한편 치즈, 발효유 등에 대한 정보와 우유제조과정등을 소개하고 있다.또한 누구나 홈페이지 게시판에 우유 홍보에 대한 의견 또는 개선점을 기재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특히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close to you’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설된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싸이월드 타운홈피 ‘밀크파워’(town.cyworld.com/milkpower)에서도 일촌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공식 홈페이지 방문을 해야만 풀 수 있는 우
“최근 들어 한국의 많은 낙농가들도 경제적인 수명연장과 홀스타인품평회에서 상위입상을 위해 체형에 역점을 두고 젖소를 개량하는 경향입니다.”캐나다 유수 A·I센터인 씨멕스(SEMEX)캐나다社 아시아담당 배정빈 대표(53세)는 “몇 년 전까지 유량 향상 위주로 선정했던 젖소종모우 정액 선택기준은 근년 들어 체형전달능력이 우수한 종모우정액을 선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하고 “연간 7만 스트로였던 캐나다 젖소정액 공급량이 올해 9만 스트로를 상회한 것이 그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씨멕스캐나다社에서 생산하는 젖소정액은 연간 6백만스트로에 달한다. 그 중 수출은 미국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영국·브라질·일본·멕시코 순이며 한국은 전체물량 가운데 1.6%로 미미하다.그러나 근년 들어 많은 낙농가들이 지역품평회 또는 전국규모 홀스타인품평회에서 상위입상을 기대하거나 우군 평균 산차를 늘리기 위해 체형개량에 용이한 캐나다 젖소종모우 정액을 선호하는 낙농가가 증가 추세다. 이와 관련, 배정빈 대표는 지난달 초 씨멕스코리아한수 김병균 대표와 함께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원 25명을 인솔하여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국제규모 홀스타인쇼 ‘윈타훼어’를 참관했다 한다.“농협 젖소개량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