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천두 넘어…연말까지 30두 추가 수입 전망지난달 종돈수입량이 5백두를 넘어서며 월실적으로는 2000년대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따르면 지난 11월 수입된 종돈(통관기준)은 미국산 70두(24만9천8백94달러), 캐나다산 4백95두(69만5천1백73두) 등 5백65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동월의 2백95두 보다 91.5%가 늘어난 것이다.품종별로는 요크셔가 암 2백88두, 수 21두 등 309두로 가장 많았고 △듀록이 암 29두, 수 1백10두 등 1백39두 △랜드레이스가 암 1백두, 수 17두 등 1백17두 등이었다.이에따라 올들어 수입된 종돈은 총 2천11두에 달하며 전년동기의 2012두(2005년 수입 후 2006년 통관 2백59두 제외)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종개협 송규봉 대리는 “미국산의 경우 AI센터의 웅돈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캐나다산에 대해 가격대비 유전능력에 대한 기대가 점차 높아지면서 수입량도 늘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연말까지 30~50 두 정도가 더 수입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돼지도축두수가 또 다시 3년여만에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라고 할수 있는 도체등급판정두수는 지난 11월 암퇘지 65만5천2백81두, 거세 60만8천1백38두, 수퇘지 1만6천1백9두 등 1백27만9천5백28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04년 12월 이후 34개월만에 가장 많은 물량을 기록한 지난달 도체등급판정두수인 1백26만4천두를 넘어서는 것이다.특히 도체등급판정의 경우 학술연구용이나 자가소비 및 바비큐, 제수용은 제외되는 것을 감안할 때 지난달 돼지도축두수는 또다시 3년여만에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위원장 선거결과에 불복한 위원 13명과 감사 1명의 집단사퇴로 파행을 빚고 있는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익)는 지난 3일 집단사퇴로 공석이 된 관리위원 후보자추천을 양돈자조금주관단체인 대한양돈협회와 농협중앙회에 요청했다.이는 자진사퇴인 만큼 관리위원들의 사퇴서 제출시기부터 공석이 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양돈협회의 유권해석에 농협도 공감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관리위원회 사무국측은 그동안 양돈협회의 주장과는 달리 이번 관리위원 사퇴시기를 위원장의 사퇴서 수리시점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집단사퇴서를 반려한 바 있다.그러나 관리위원회의 이번 후보자추천 요청에 따라 이제 양돈자조금 사태의 향방은 공식적으로 주관단체인 양돈협회와 농협의 결정에 따라 판가름 나게 됐다.공석중인 관리위원 추천방법이나 시기는 전적으로 양단체 합의에 달려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양돈협회가 23명중 절반이상의 관리위원이 사퇴한 만큼 대의원임시총회에서의 재지명(감사는 재위촉)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농협은 대의원회 개최를 위한 예산이 없는 만큼 서면결의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관련 양돈자
농림부는 지난달 22일 ‘가축분뇨 자원화 및 이용촉진에 관한 규칙’을 확정, 공포했다.농림부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이 규칙을 통해 퇴액비의 기준을 비료관리법에서 고시한 비료공정규격을 따르도록 했다.다만 질소전량의 최소함유량을 현행 0.3%에서 ‘0.1% 이상’으로 대폭 완화하는 등 가축분뇨를 원료로 한 비료의 규격을 표준화, 자원화와 그 이용을 촉진하고 환경보전을 도모토록 했다.이와함께 작목별 비료의 수요량 등을 조사, 그결과에 따라 해당지역 축사를 이전하거나 철거해야 한다고 판단될 경우 관할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으로 하여금 그비용을 산출, 농림부장관에게 지원을 요청하도록 규정했다.이 규칙은 또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원과 지원에 대한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그 지정기준 및 절차 등을 제시, 양축농가에서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토록 하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와 이용을 촉진토록 했다.아울러 법률에서 퇴·액비 유통협의체 설치가 가능토록 규정함에 따라 그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도 담고 있다. 이를통해 유통협의체 의장을 시장·군수·구청장으로 하고 위원은 퇴액비 생산자단체장과 축산농 또는 경종농 등에서 시장·군수
대한양돈협회 김동환 회장과 이석주 고창지부장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을 방문, 김춘진의원(대통합민주신당, 부안·고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돼지고기와 닭고기까지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한 식품위생법 통과에 노력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동환 회장은 “음식점에서의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 의무화는 연이은 FTA추진으로 인해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는 국내 양돈인들에게 한가닥 희망을 던져주었다”며 전국 양돈인들을 대표해 감사함을 표했다.김춘진 의원은 이에대해 “앞으로도 지역구민은 물론 우리 농축산업과 농가 보호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이나 제도에 최대한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돈육브랜드 ‘자연추천’을 출시한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지난달 20~23일 3일간 조합축산물 판매장에서 시식회 및 판매행사를 가졌다.‘자연추천’은 서경양돈농협이 조합원농장에서 위생적으로 사육된 규격돼지를 엄선, 안전한 위생 가공처리과정을 거쳐 소비자 기호에 맞게 생산된 돈육브랜드.서경양돈농협은 이번 행사기간동안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자연추천’ 브랜드의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저렴한 가격으로 특별 판매행사도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기시험 실시·전문의 도입 등면허제도 개선방안 설득력 얻어실기시험 추가, 전문의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수의사면허 제도를 개선하고 수의사들의 실무능력을 높여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정부가 전면에 나서 산업동물 전문 수의사를 양성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지난 3일 대한수의사회가 개최한 ‘수의사 면허 및 진료전문화 체계 구축방안’ 심포지엄에서 이경갑 제주대 교수는 △수의사 국가시험과목에서 실기시험의 실시 △기능 계통별 국가시험 △전문의 제도 도입 △수의학 교육 인증제 도입 등 수의사면허 개선방안을 내놓았다.이 교수는 “국내 수의학과 교과과정에는 인턴이나 실기숙달 과정이 결여돼 있다. 실시시험을 마련해 충실하게 준비한다면 졸업후 개업의로서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산업동물에 대한 실기시험을 실시해 수의학과 졸업생들에게 산업동물을 접할 기회를 갖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규완 경상대 교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전문수의사 제도 도입이 시급히 요구된다”며 “각각의 수의과대학은 실무 중심적인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학 협력,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는 데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이흥식 서울대 교수는
충남 홍성 소재 영농조합법인 나눔농장(대표 심원용, 홍동면 홍원리)과 경기도 여주군의 애농원(대표 김건호, 가남면 신해리), 전남 함평군의 구시월드아성GP영농조합법인(대표 민태영)이 지난 3일 축산물HACCP기준원으로부터 잇달아 가축사육단계(돼지농장) HACCP농장으로 지정됐다.이에따라 지금까지 모두 52개소가 HACCP 지정 농장이 됐다.축산물HACCP기준원은 이에앞서 △(유)태흥축산(대표 이석주, 전북 고창군 성송면 낙양리 575-1) △다우리농장(대표 최영림, 전남 해남군 현산면 월송리 930-3) △해누리농장(대표 이광백, 전남 영암군 도포면 영호리 825-62) △구시월드 구시GGP(대표 박은주, 전남 영암군 도포면 수산리 468-2) △(주)삼화육종(대표 배성황, 충남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 3-1) △신안농장(대표 청미원 영농조합법인,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거사리 412)를 각각 HACCP 농장으로 지정한바 있다.
정부의 낙농종합대책이 논란만 거듭되고 결론이 내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유 소비 정체에 따른 대책 마련이 낙농 유가공업계의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된 한 해였다. 특히 백색시유의 소비 정체는 낙농 산업 발전에 있어 적신호일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도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우유 소비 확대 방안 마련이 더욱 절실한 현안으로 인식됐다. 학교급식 확대 프로그램·낙농체험목장 운영 등 친환경·안전 시유소비 홍보 자구 노력 돋보여 우유 소비의 정체는 다양한 대체음료의 출현, 저 출산기조에 따른 청소년 인구의 감소, 외식소비의 증가, 등의 악조건 등에 기인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바나나맛 우유 등의 소비호전으로 가공유시장의 매출 증대가 그나마 전체 유제품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때문에 올해 낙농유가공업계가 우유 소비 확대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다. 소비 확대의 컨셉은 시대적 상황을 감안, 친환경과 안전에 초점을 두면서 우유의 영양과 요리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것으로 요약된다.우선 주목되는 것은 학교급식확대를 위한 우유정보교육프로그램의 종합적 운용이다. 우유급식관련 공무원 연찬회, 전국순회우유급식 특별강의, 학부모
앞으로는 축산물자조금사업 예산 집행에 대해 정기적으로 외부 감사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농림부는 축산물자조금사업에 정부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외부로부터 투명한 감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검토하고 있다.농림부는 이와 함께 자조금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폭넓게 검토하여 수정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농림부는 그러나 자조금사업을 통한 소비 홍보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등급판정 대상은 한우부문에 김상준 오성그린농장대표(전북 정읍), 돼지 부문에 한동수 유일농장대표(충북 음성)가 각각 선정돼 농림부장관상을 받는다.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가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동안 등급판정 결과를 토대로 한우 195농가, 돼지 118농가를 심사, 이같이 선정했다.한우부문 김상준 대표는 1년간 거세한우 54두를 출하, 1++등급 출현율 70.4%의 성적을 나타냈다. 또 한동수 대표는 연간 5천439두를 출하, 육질 1등급 이상 90.4%, 육량 A등급 58.6%의 성적을 기록했다. 등판소는 오는 14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이들을 시상하고 아울러 특강도 갖는다.
올해는 모두 48개의 축산물브랜드가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인증받았다.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 이하 소시모)은 지난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우 21개, 육우 1개, 돼지 20개, 육계 6개 브랜드에 대해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인증한다고 발표했다.올해로 4회째인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사업에 대해 소시모 측은 국내 7백93개 축산물브랜드 가운데 각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59개 브랜드에 대해 서류심사와 3차례의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48개를 선발했다고 밝혔다.소시모는 소비자들이 우수한 우리 축산물 브랜드를 더 잘 알고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인증 브랜드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한편 이번에 인증받은 우수 축산물브랜드는 한우부문 △남해화전한우 △늘푸름홍천한우 △단풍미인한우 △대관령한우 △물맑은양평개군한우 △복분자한우 △상주감먹는한우 △속리산황토조랑우랑 △안성마춤한우 △영주한우 △장수한우 △지리산순한한우 △천하1품 △총체보리한우 △토바우 △팔공상강한우 △하동솔잎한우 △하이록한우 △함평천지한우 △합천황토한우 △횡성한우, 육우부문 △우리보리소, 돼지부문 △도드람포크 △돈마루 △동설맥포크 △백두대간포크 △목우촌프로포크 △보리먹인돼지가천맥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