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축협(조합장 양경수)은 지난달 21일 조합 가축시장 내 한우플라자에서 화순관내 한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고급육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장성축협(조합장 차장곤)도 같은 날 조합 회의실에서 장성지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고급육 생산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화순축협과 장성축협 교육에 강사로 초청된 농협사료 이선복 박사는 ‘한·미FTA 협상타결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 대응과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 박사는 “향후 한우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은 고급육 생산”이라고 강조하고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과 번식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했다.화순축협은 지난 2월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에서 한우사육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난 7월 현장이동(한우번식우 사양관리) 연수원을 개설하는 등 맞춤형 집합컨설팅 및 개별컨설팅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차장곤 장성축협 조합장은 “축산업이 어려운 지금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은 생존의 필수인 만큼 전축산인과 축협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생명산업인 축산업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배합사료가격 인상으로 양축농가와 사료업계가 어려움에 빠져있다. 옥수수 가격의 경우 작년 5월 톤당 145달러에서 지난 11월 310달러로 114%가 올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배합사료가격도 지난해 4/4분기이후 약 27%가 인상돼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사료가격보전기금’ 설치로 양축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와 비교되고 있다. 일본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사료가격이 40%이상 올랐지만 실제로 양축농가가 부담한 인상률은 6%에 불과하다는 소식을 들은 적인 있다.우리도 사료가격안정기금제도를 하루속히 도입해 양축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해야 한다.
【제주】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 지도팀이 제1회 전국 초음파육질진단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주축협 고영호·이창엽씨는 한우 고급육생산 활성화를 도모해 축산농가의 고소득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농협중앙회가 개최한 전국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에서 18개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1위를 차지한 제주축협 지도팀은 그동안 제주지역 한우 사육농가에 초음파육질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급육생산을 통한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김성완)은 지난달 17일 임직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영시 사량도에 위치한 옥녀봉을 등산하고 사업목표 조기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임직원간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다져나가기로 결의했다.이날 김성완 조합장은 “임직원간 화합을 도모하고 직원들의 소속감 고취 및 상호이해를 통한 생동감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궁극적으로 조합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갖게 됐다”며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사천축협이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청결한우 작목반회의 참석▲이경호 조합장(음성축협)=지난 3일 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음성 청결한우 작목반회의에 참석.옥천농업단체장협의회 참석▲홍성권 조합장(옥천영동축협)=지난 4일 농촌공사 옥천지소에서 열린 옥천군 농업단체장 협의회에 참석.단양기관단체장 회의 참석▲진항구 조합장(제천단양축협)=지난달 30일 단양군청에서 열린 단양군 기관단체장 모임에 참석.브랜드판매점 개점식 참석▲박연교 조합장(예산축협)=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축산물브랜드전문판매점 개점식에 참석.전이용대회 개최▲이영호 조합장(홍성낙협)=지난 4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스타캐슬에서 2007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자가인공수정교육 실시▲이경용 조합장(당진낙협)=지난 6·7일 양일간 조합 회의실과 조합원 목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자가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화순관내 조합장협의회 참석▲양경수 조합장(화순축협)=지난 3일 농협화순군지부에서 열린 화순군 관내 조합장협의회 참석.새농민상 시상식 참석▲이정우 조합장(해남축협)=지난 4일 새농민상 수상자인 임형일 조합원과 함께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새농민상 시상식에 참석.
한우 비거세우 18개월령 체중이 566.6kg으로 지난 2004년의 542.2kg 보다 24.4kg 늘어 매년 8.1kg의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4년 289.6kg 보다 1.96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암소의 경우에는 357kg으로 지난 74년 246kg에 비해 1.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농협중앙회가 최근 실시한 제12차 한우개량 추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우 비거세우 18개월령의 체중은 지난 74년 289.6kg에서 2007년 566.6kg으로 개량량으로 환산해 매년 8.39kg이 증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우의 체중과 체형을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측정해 개량성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개량정책 반영 및 연구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4년 제1차 조사를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 제12차 조사가 실시됐다.이번 조사에서는 암·수(거세우 포함)의 사육월령별로 13개 단계로 구분해 전국 42개 가축시장에 출하되는 소와 1천416명의 한우사육농가 7천645두에 대해 106개 조합, 318명의 지도원이 현장을 방문해 체중과 체형을 측정했다.오세관 농협축산지원부장은 “이같은 개량효과는 그동안 농협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는 지난달 22·23일 양일간 ‘우유내용 교과서 반영을 위한 낙농현장체험’을 제주지역에서 실시했다. 낙농자조금으로 진행된 이번 낙농체험에는 는 교육부를 비롯한 전국의 교과서 편찬위원 40여명과 농림부,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첫날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한 축산목장(대표 전영환)을 방문해 우사와 건초를 살펴보며 사양관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축산목장은 착유우 52두에서 일일 1톤의 1등급 원유를 생산하는 목장이다. 편찬위원들은 이날 직접 착유장면을 지켜보면 원유생산 과정의 궁금증을 풀었다.제주축협 한우플라자 회의실에서 이어진 교육에서는 농림부 축산경영과 이성주 사무관의 ‘낙농산업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충남대 박종수 교수의 ‘우유의 생산 가공 유통’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이 사무관은 학교급식과 관련한 현장실태조사를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급식제도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을 관계기관, 단체와 힘을 합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무관은 이어 “오는 20일 학교급식 담당자들과 우유급식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박 교수는 “청소년들이 우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바른
소비자단체와 연계 단속활동 전개악덕업주 행정처벌 위한 정부 단속반 필요내년 70명까지 인원확충…음식점도 단속올해 한우협회의 활동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하나는 유통감시활동이다. 특히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단속활동을 전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낸 우영기 서울경기인천지역 한우유통감시단장. 그는 “감시원만의 활동으로는 효과적인 단속이 어렵기 때문에 유통감시 초기에는 개도, 홍보의 기능이 클 수 밖에 없었다” 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생각한 것이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유통감시활동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사법권을 갖고 있는 지자체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과의 연계도 강화했다.분명 초기에도 정부 단속반과 합동 단속을 펼친 경험이 있었지만 정기적이지 못했고, 횟수도 많지 않았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우영기 단장이 선택한 방법은 끝없이 만나 설득하는 것이었다. 농관원 본원과 경기지원, 경기지역 17개 출장소까지 모두 직접 방문해 담당자를 만나고 협조를 부탁했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지자체와 농관원이 합동단속에 응하는 횟수가 많아졌고, 최근에는 반대로 정부 단속반에서 유통감시단에 협조연락을 해와 함께 단속을 나가기도 한다.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관계자
소비자단체가 미국산 쇠고기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해 관련업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3일 한국생협연합회(회장 이정주)와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소비자생활감시단’이 지난달 27일부터 ‘소비자 1만 가족선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나섰다.이들 단체는 “미국정부와 미국의 축산업계가 30개월 미만의 연령제한 해제는 물론 뼈와 부산물, 심지어 SRM까지도 모두 수입을 허용하라고 한 목소리로 요구하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최근까지 끊임없이 광우병이 발생해온 캐나다마저 OIE판정 ‘광우병위험통제국’으로서 미국과 동등한 대우를 해달라며 쇠고기 수입을 요구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제했다.이들 단체는 따라서 가족의 건강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미국의 부당한 요구를 거부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번 서명운동의 ‘우리의 다짐과 요구’ 조항에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도 사지도 않을 것 △학교급식에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해 각 급 학교와 교육청에 정보공개를 요구하며 모니터링 활동을 벌일 것 △국내산 소 광우병 전수검사 실시와 미국에도 전수검사를 요구할 것 △보다 철저한 원산지표시제와 이력추적시스템 확립 등을 명시했다.생협연합 관
한국인의 입맛이 세계인을 유혹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우리나라 치킨브랜드가 미국시장에 이어 캐나다에 진출한데 이어 중국, 인도네시아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농협목우촌(사장 고윤홍) ‘또래오래’는 치킨전문브랜드 업계 최단기간인 4년 만에 국내 1천호점 개설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농협목우촌에 따르면 ‘또래오래’는 지난 6월22일 후라이드치킨의 본고장인 미국에 진출한데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캐나다까지 진출했다. 조지아주 존크릭점을 미국 1호점을 시작으로 5개점까지 개설한 ‘또래오래’는 지난달 2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점을 오픈했다. 특히 이달부터는 중국 청도에서도 ‘또래오래’를 만날 수 있게 된다. 농협목우촌은 중국 청도점이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인도네시아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밝혔다.농협목우촌 관계자들은 “또래오래가 미국시장에 잘 알려져 있지 않고 현지인들에게 생소한 메뉴구성으로 초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양념치킨과 핫양념치킨 등 한국적인 메뉴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해외시장 곳곳에 진출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충북】 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은 지난달 30일 속리산 아이사랑 유스호스텔에서 조합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농업 특성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협청주교육원 고제명 교수의 ‘협동조합과 구성원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지역별 분임토의에서는 ‘조합원 역할과 조합 발전을 위한 나의 자세’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이날 조규운 조합장은 “한우생산 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한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전문판매장을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브랜드의 소시모 인증을 계기로 전국 제일의 한우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교육에 앞서 보은축협은 김종찬 조합원(보은읍) 자녀 동원군 외 9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축협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시근교 축산농가의 입지가 날로 좁아지는 가운데 일본의 한 농가가 도시근교 축산농장의 성공사례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오는 13일~14일까지 1박2일 동안 양평군 개군면 소재 대명레저콘도에서 ‘제10회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결과보고 및 한우회원농가 교육’을 개최한다.특히 이번 교육은 일본 도시근교에서 대물림 받으면서 두당 3백5일 보정 1만5백kg에 달하는 고능력 젖소 80두와 화우 1백두를 가족 노동력으로 기르는 구스노끼농장 마즈노 다쯔히로씨가 도시근교 축산농장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또 조병대 회장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화우공진회를 시찰하고 돌아와 느낀 점을, 농림부 축산국 민연태축정과장은 내년도 축산정책방향에 대해 각각 특강을 할 계획이어서 관련농가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또한 2일차인 14일 오전에는 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손영석 부장이 제1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분석해 보고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위원회 우영묵 회장 주재로 제1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준비모임을 갖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이재윤 팀장은“이번 교육은 전국의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개량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