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연기축협(조합장 안종화)은 지난달 23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08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안종화 조합장은 “올해는 사료가격 폭등과 한미FTA타결로 인한 축산물 가격불안으로 축산업계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웠지만 조합은 가축시장과 지대공장의 현대화 등 중요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가급적 고정투자를 자제하고 내실경영과 조합원 실익사업을 중점 추진해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축협(조합장 조현제)은 지난달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밀양축협은 이날 총회에서 1천590억원의 신용사업과 349억원의 경제사업 등 1천939억원으로 내년도 사업계획을 세웠다. 밀양축협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균형 있는 사업을 펼쳐 4억2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 밀양축협 임직원들과 대의원들은 내년도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결의했다.이날 조현제 조합장은 “조합을 중심으로 뜻을 같이 한다면 어려운 역경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조합사업에 모든 조합원이 한 마음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 충북축산위생연구소(소장 최해연)는 지난달 26일 동물유전자원 관리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충북도 김정수 농정본부장, 곽용화 축산팀장, 임순택 농진청 사무관, 연성흠 축산과학원 연구관, 이재우 전 가축인공수정사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최해연 소장은 “동물 유전자원 보존과 이용을 위해 선진국 등 많은 국가들이 동물유전자원 은행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며 “다행히 우리나라도 토종가축에 관심을 갖고 관련제도 정비와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조중식 종축시험장 장장은 “98년에는 전국 최초로 동물유전자원은행을 설치 운영해 토종가축의 품종뿐만 아니라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가축의 정자 수정란의 생식세포와 체세포 등을 보존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조 장장은 “올해 4월 농진청에 흑소 36두, 칡소 35두, 재래돼지 24두, 재래닭 126수를 관리대상 가축으로 신청해 7월 동물 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낙농세미나 참석▲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낙농세미나에 참석.양계작목반 단합대회 참석▲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달 28일 변산반도에서 실시된 양계작목반 단합대회에 참석.사업별 분과위원회 개최▲남길우 조합장(양평축협)=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각 사업별 분과위원회를 개최.원로조합원 단합대회 참석▲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달 28일 강화도에서 실시된 원로조합원 단합대회에 참석.사외이사 선출 선관위 개최▲이경호 조합장(음성축협)=지난달 26일 조합 회의실에서 사외이사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옥천생활체육대회 참석▲홍성권 조합장(옥천영동축협·충북체육회 이사)=지난 2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옥천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새마을 충북도협의회 참석▲조규운 조합장(보은축협·직장새마을보은군지회장)=지난달 26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새마을 충북도 협의회에 참석.토바우 연찬회 개최▲김기원 단장(토바우사업단·당진축협장)=지난달 29일 청양축협에서 토바우 참여축협 관계자들과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목포도매시장 주주총회 참석▲나상옥 조합장(목포무안신안축협)=지난 3일 열린 목포시농산물도매시장 주주총
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회장 조규운·보은축협장)는 지난달 22일 농협가축개량사업소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농림부 민연태 축산정책과장, 농협중앙회 오세관 축산지원부장, 원유석 가축개량사업소장 등이 함께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이력추적제 사육단계 업무와 관련해 해당지역의 축산현황 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지역축협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농협으로의 일원화를 강력하게 주장했다.또 일부 조합장들은 가축개량사업소에서 구입한 한우정액으로 생산한 이모색 송아지가 육우로 팔리면서 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피해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합장들은 가축개량사업소에서 종모우 선발을 위해 육종농가를 직접 관리하면서 일선축협과 농가간의 의사소통이 단절되고 브랜드 사업을 위한 3통이 잘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역할분담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종모우 선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육종농가들의 경우 종모우 선발이 안될 때를 대비한 관리대책도 주문했다.이날 조규운 조합장은 “앞으로 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는 회의 때마다 유능한 강사진을 초청해 알찬정보를 공유하면서 명실상부하게 한우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강원】 강원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대현·인제축협장)는 지난달 26일 고성농업기술센터에서 협의회를 가졌다.이날 전상복 고성축협장은 환영사를 통해 “협의회 발전이 곧 축협발전”이라며 “열과 성을 다해 최북단 조합으로 성공적인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대현 회장은 “작지만 강하게 발전하고 있는 고성축협에서 많은 것을 배운점에 대해 감사한다”며 “올해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전체 조합이 좋은 성과를 거두자”고 강조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식육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확대도 중요하지만 단속강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농협중앙회 자회사의 업무영역이 일선조합과 경합되는 것은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브랜드사업에 대한 정책지원이 광역브랜드에 집중되고 있다며 기존 브랜드사업에도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축협운영협의회와 강원축협운영협의회가 지난달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동조합 간 협동을 통한 도농상생 운동에 탄력이 붙고 있다. 지난달 20일 수원화성오산축협과 원주축협이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과 고성축협(조합장 전상복)이 고성농업기술센터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상생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양 조합 임원과 책임자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용인축협은 고성축협에 도농상생자금 5억원을 전달했다.특히 자매결연을 통해 양 조합은 상호간 이해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고 조합 발전과 양축조합원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서로의 기능과 역할을 보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 조합은 이를 위해 임직원과 조합원의 상호방문을 통한 유대강화에 적극 협력하고 ‘협동정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조성환 조합장은 “자매결연을 인연으로 양 조합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장단점을 보완해 가자”고 강조했다. 전상복 조합장은 “전국 제일의 축산 선도조합이라는 비전을 실천해 가고 있는 용인축협과 자매결연을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가 되자”고 말했다.
【경북】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은 지난달 28일 군위농업인회관에서 양돈고급육 브랜드 ‘e로운 포크’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박영언 군위군수와 배위환 군위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장과 지역양돈인 등이 참석했다. 군위축협은 출범식에 이어 본소 앞에서 ‘e로운 포크’ 시식회도 실시했다.김진열 조합장은 이날 “우리나라 양돈산업의 태동기부터 군위군의 양돈산업은 그 중심에 있었으며 지금도 지역의 핵심산업으로 전기업화되고 있다”며 “역사와 규모에 비해 체계화 조직화 되지 못한 점이 아쉬워 군위돼지의 자존심을 걸고 7년여 세월동안 OEM사료생산에서부터 첨가제 시험개발, 사양관리 통일 등 착실하게 준비해 ‘e로운 포크’를 출범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김 조합은 “앞으로 양돈브랜드사업을 통해 양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군위축협 ‘e로운 포크’는 지난 2000년 6월부터 브랜드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 분석과 브랜드 사업 간담회, 사양시험, 산학협력 협약 등 꾸준한 노력 끝에 이날 출범하게 됐다. ‘e로운 포크’는 현재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유통점에 입점하고 있다.군위축협 정우환 전무는 “앞으로 ‘e로운 포크’ 홍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김상수)는 지난달 23일 한우, 낙농 조합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수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과학원 대관령지소 이명식 연구사를 강사로 초청해 이론교육에 이어 오후에는 가축시장으로 이동, 현장에서 실습교육을 통해 농가 스스로 인공수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안성축협은 최근 국제곡물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및 축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위기의식에 처한 한우 번식농가와 낙농가들의 자가인공수정 능력을 향상시켜 번식률을 높여 원가절감을 통한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안성축협은 올해 1,2차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조합 사업을 전이용하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008년 사업계획에 자가 인공수정을 위한 축산기자재 구입비 50% 보조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상수 조합장은 “농가에서 조합원들이 발정시기를 정확히 관찰해 자가 인공수정을 실시, 적기에 정확히 수정을 시켜 수태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바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며 “내년에는 조합원들의 생산원가 절감 및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구미칠곡축협(조합장 정성균)은 지난달 21일 칠곡군 왜관역을 시작으로, 22일 구미 선산시장과 24일 형곡동 복개천 등지에서 3일간 지역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와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협경북지역본부와 한우협회, 양돈협회, 양계협회 구미시와 칠곡군지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정성균 조합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우리 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해 축산물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산물판매장 HACCP 1호…미래경영 돋보여미생물 검사실 완비·식자재 철저한 위생관리적용주체들에게 있어선 HACCP 인증 및 유지가 반드시 운영효율성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식육판매장의 경우 소비자들이 아직까지 원하는 부위를 보고 골라 상품의 절단과정까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중요관리점(CCP)을 설정해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이런 의미에서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소재 농업회사법인(주)청미원식품(대표 윤동노, 이하 청미원) 농축산물판매장은 명실상부하게 HACCP 적용 식육판매장 1호다.‘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라는 구호 실천으로 고품질 농산물과 청미원 브랜드의 신선하고 다양한 축산물을 생산자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직접 판매함으로써 유통문제 해결의 중장기적 비전을 찾고자 한 윤동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의지아래 2005년 농축산물판매장을 설립하게 됐다.그와 동시에 보다 안전한 식품전달 체계에 대한 고민 속에서 HACCP 인증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 같은 해 11월 인증을 획득했다.이처럼 맛있는 돼지고기 전문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의지와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산 및 유통, 판매관리
양봉업계의 밀원수 확보 운동과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이 손을 잡았다. 한국양봉농협(조합장 조상균)은 지난달 23일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에 엄나무 2만5천여주와 헛개나무 1만9천여주 등 총 4만5천여주의 밀원수를 전달했다.조상균 조합장은 이날 “국내 양봉업계는 아까시나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최근 황화현상으로 인해 아까시꿀 생산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밀원수를 개발 확보하는 것은 양봉업계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며, 마침 낙농육우협회에서 아름다운 목장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승호 회장은 “축산업계가 서로 도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각 업계가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서로 협력한다면 축산업계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밀원조경수 전달은 신청서를 제출한 낙농육우협회 회원농가들이 50%의 비용을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한국양봉농협이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