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의 써코바이러스(PCV-2) 백신 ‘인겔백 써코플렉스’가 폐사율 감소와 증체량 향상 등에서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국내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류영수 건국대 교수는 지난달 28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인겔백 써코플렉스’ 출시기념 세미나에서 “‘인겔백 써코플렉스’를 통해 PCVAD(써코바이러스 관련질병) 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류 교수는 농장A(경기도 이천지역, 모돈 300두 규모), 농장B(경기도 동두천지역, 모돈 250두 규모), 농장C(충남 청양지역, 모돈 330두 규모)를 대상으로 ‘인겔백 써코플렉스’의 효능ㆍ효과에 대해 임상시험을 진행했다.시험결과에 따르면 농장A의 경우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대조군 58두에서는 28마리가 폐사했지만, 백신을 접종한 접종군 59마리에서는 5마리만 폐사했다. 농장B는 대조군 54마리 중 13마리가 폐사한 반면, 백신접종군 54마리에서는 3마리만이 폐사했다.농장C 또한 대조군 148마리에서 32마리가 폐사한 것과 달리 접종군 159마리에서는 12마리만이 폐사했다.증체율에서도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농장A에서는 대조군의 21주령 평균 체중이 70.1Kg이었지만 백신접종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 정부지원단지에 검역탐지견을 종합적으로 훈련ㆍ관리하게 되는 검역탐지견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이 센터는 총 사업비 20여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2천485㎡에 행정관리동(918㎡), 견사동(498㎡), 실내 훈련동(837㎡), 자견관리동(310㎡), 야외훈련장(3,569㎡) 등으로 지어졌다.검역원은 해외여행객의 급증과 축산물 교역이 증대됨에 따라 구제역, 광우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주요 전염병 매개의 위험요인인 여행객 휴대검역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돼 검역탐지견센터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검역탐지견은 사람보다 뛰어난 후각을 통해 보이지 않는 불법 휴대 축산물을 선택적으로 탐지한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외국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도입했다.검역탐지 업무는 지난 2001년 탐지요원 1명과 탐지견 2두로 출발해 올해 현재는 탐지요원 17명이 42두의 탐지견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해외악성가축전염병 발생 및 위험국가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투입하고 있고 지방에서는 김해ㆍ제주국제공항에만 제한적으로 운영중이다.검역탐지견 적발실적은 1마리당 4
유한양행은 지난달 23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친환경 축산 세미나 아시안 투어’를 갖고 천연식품 추출물이 양돈, 양계에 적용되는 과정과 그 효과를 소개했다.이날 델라콘사의 안드레아스 아사머 마케팅 매니저는 “천연식물 추출물이 중추신경계를 통해 위, 장, 간, 췌장 등의 소화기간에 영향을 주어 영양분 흡수와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천연식물에 포함돼 있는 에센스 오일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더 나은 사료효율을 가져다 주고 항균력도 높여준다”고 말했다.단국대 김인호 교수는 천연식물 추출물이 육성ㆍ비육돈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면서 식물추출물은 항생제대체제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그는 “육성ㆍ비육돈 사료내에 친환경 천연 성장촉진제인 ‘아로멕스ME’를 첨가했더니 성장능력, 영양소 소화율, 사료효율, 면역력 등이 크게 향상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이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타이플 주’가 양돈농가에서 자돈의 호흡기 치료에 탁월한 주사제로 빠르게 인정받고 있다.삼양애니팜은 경남 하동의 1만6천두 규모의 H 양돈장의 경우 20~30kg의 자돈에서 복합 호흡기 질병이 발생해 ‘타이플 주’를 투여했더니 빠르게 치료됐다고 밝혔다.또 경기도 연천의 S 양돈장에서는 ‘타이플 주’를 사용해 200여 마리 자돈에서 발생한 호흡기 질병을 단 3일만에 기침을 멈추게 하는 등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북 남원에서 3천두 규모의 흑돼지를 사육하는 H 농장은 이유 자돈의 위축성 비염, 흉막폐렴, 글래서 병이 복합적으로 발생했고 ‘타이플 주’를 단독 주사해 큰 효과를 보았다고 밝혔다.삼양애니팜은 출시 한 달여 만에 ‘타이플 주’가 필드에서 인정받게 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공급할 계획이다.
‘낙농 해외 컨설턴트 초빙교육’서 밝혀 일본의 유명한 각종 홀스타인쇼에서 최고 영예의 상을 다수 차지한 사또목장의 오늘이 있기까지 전체적인 체형이 흐트러질 위험에도 불구하고 특정부위를 중점 개량한 때문으로 알려져 국내 낙농농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달 27일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개최된 ‘낙농전문가 해외 컨설턴트 초빙교육’에서 일본 사또목장 사또 노부오대표(59세)가 밝힌 것이다. 사또 대표는 “엑셀런트 생산을 위해 30년을 바친 결과, 현재 기르는 젖소 45두의 두당평균 체형심사점수는 86점이며 그 가운데 90점 이상 현존우가 15계류”라고 말하고 “엑셀런트 누계 두수는 하겐 39두와 타목장 7두 등 모두 43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사또 대표는 “사또목장의 기둥소 역할은 11代 혈통까지 이어진 ‘하겐’이며, 그 중 6代우 ‘레스포알 모린 하겐’의 아비 ‘마린 스톰 ET’는 몸의 정확성이 사라질 우려가 있었지만 예각성과 갈빗대의 개장도·뒤 유방의 질 개량을 기대하고 선정했는데 맞아 떨어져 일본 북해도 공진회에서 3년 연속 1등상과 준최고우상·최고우상 등 빅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덧붙였다.이어 로봇착유기 실증사례에 나선 양주시 연산목장 2세
“내년에는 관내 낙농회원농가에게 꽃과 나무를 보다 많이 보급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목장을 가꾸는데 일조 하겠습니다.”서울우유 연천축산계 김재덕 계장(57세·가산목장)은 “몇 달전 연천군의회 관계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우유소비 촉진대책에 대해 논의했더니 내년부터 연천군 관내 공무원들에게 하루 평균 2백ml들이 우유를 1인당 하나씩 모두 8백개를 공급하는 예산을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말하고 “이에 따른 이익금과 서울우유에서 보조되는 장려금을 포함하여 불우이웃을 돕는 동시에 관내 낙농목장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도록 지원 하겠다”고 덧붙였다.서울우유 연천축산계 회원은 1백60명(전곡낙우회 54명·백학낙우회 63명·신서낙우회 25명·임진낙우회 18명)이다. 이 축산계는 올해 全회원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목장가꾸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목장당 연산홍 또는 자산홍 한 묶음씩과 백목련과 왕벚꽃나무 묘목 각각 1그루씩 공급했다.김재덕 계장은 “크린팜운동은 한해 행사로 그쳐서는 안 되고 지속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전제하고 “그 이유는 국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우유와 유제품 공급을 위해 축주의 마음자세는 물론 목장의 환경을 적극 개선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역
한국낙농육우협회 경남도지회(회장 김기태)는 지난달 22일 창원시 중동 636번지 마창진축협 사료판매장 3층에서 경남도 축산과 정대석 사무관을 비롯 박철용 부산우유조합장, 강종기 마창진축협조합장 등 인근 창원, 마산, 함안 등의 지역회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서 김기태 회장은 “이전보다 좋은 환경으로 회원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문턱을 더욱 낮춰 지역 낙농인들이 부담없이 찾아와 쉬어 갈 수 있는 사랑방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26일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에서 관리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마련, 백색시유 판매 촉진을 위해 비수기에 광고 노출을 집중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광고대행사 선정방안과 관련 사업의 지속성이나 연계성에 중점을 두기 위해 기존 4개 대행사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심사를 통해 재선정해야한다는 안대신 기존 방법인 공고를 통한 경쟁입찰로 선정키로 했다.또한 2007년 낙농자조금사업 집행잔액과 불용액을 소비홍보비, 징수수수료, 운영비로 일부 전용하고 나머지 잔액은 2008년 예비비로 전용키로 하고 2008년 낙농자조금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낙농자조금대의회는 10일 대전 샤또그레이스 호텔에서 열리며 자조금사업계획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은 지난달 29일 본 조합 대강당에서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제품 및 집유차주집단 운송거부관련 건 등 현안과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가운데 김이수대표(안성·두준목장)·민병목대표(여주·델타목장)·권민환대표(평택·송호목장)·최선용대표(파주·흥수목장)·이원규대표(철원·다다원목장)·손명란대표(연천·길평목장) 등은 노사간 이뤄진 임금 단체협약 사항과 제품·집유차주 집단 운송거부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이해는 지역 간담회를 통해서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사안인데도 불구하고 총회로 이어지도록 한데는 집행부의 잘못이 크다고 지적했다.이에 집행부는 대의원들이 요구한 사항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여 이해토록 하고, 노사간 이뤄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서 가운데 5항‘금년도에 한해 2006년도 임금교섭에서 기 합의된 성과상여금(통상 급여의 100%)을 11월중에 지급하고 2008년도부터 평가 및 보상준칙에 의한 전년도 평가결과에 따라 성과금을 매년 3월에 지급한다’에서 전년도를 해당연도로, 매년 3월은 연도말로 각각 개정키로 했다.또 제품 및 집유차주들이 제품배송과 집유 거부로 인해 야
브루셀라 보상금 하향조정·사료값 폭등에 부담 가중유통환경 투명성 확립 위한 감시단 연대활동 돋보여한우업계의 2007년은 한마디로 험난했다. 한미FTA 비준에 앞서 미산 쇠고기의 수입 문을 열었고, 최근까지 이와 관련해 뼈를 포함한 갈비의 수입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정부는 쇠고기와 한미FTA 협상은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지만 최근 들어서는 미국 대표가 공공연히 FTA 선결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연말에는 뉴질랜드 산 암소 생우 851두의 수입이 예정돼 있다. 현장 농가들은 이 같은 상황에 큰 불안감을 가지게 됐고 이는 가격의 불안정으로 이어졌다.이와 동시에 국제곡물가격의 상승으로 국내 배합사료가격도 올라 농가들을 어렵게 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임대 논을 활용해 원료사료작물을 재배하는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 외 대부분의 농가들은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발만 구르는 상황이다.올해 4월부터는 브루셀라 강제폐기 보상금이 60%로 하향조정 되면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을 낳았다. 지역 농가들 사이에서는 브루셀라 발병은 곧 농장 문을 닫아야 한다는 인식이 퍼져나갔고 직접 나서 검사를 의뢰하기 보다는 최대한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T/F팀이 구성 운영된다.농림부는 양돈농가의 경영안정과 양돈산업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 및 생산자단체와 함께 ‘양돈산업 발전 T/F팀(팀장 김달중차관보)’을 구성,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대외개방 확대, 돈가 하락, 사료가격 인상, 분뇨처리 부담 증가 및 소모성질환 피해 등 양돈업계의 어려움에 공동 대처해 나가게 된다.이번 T/F팀의 실무작업단(단장 이상길축산국장)에는 총괄기획반, 경영지원반, 방역유통반을 두고 생산비 절감, 품질고급화, 질병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한 대책마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T/F팀에 양돈업계의 대표들로 구성된 자문그룹을 두어 실무작업단의 추진과제 선정 및 검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관련 농림부 관계자는 조만간 실무 작업과정을 거쳐 추진과제 및 검토사항을 마련, 이달 초에는 1차 자문그룹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는 한국동물약품협회장에게 동물약품 등의 제조 또는 수입을 신고한 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이 지정한 검사기관에게서 품질검사를 받아야 된다.농림부는 지난달 29일자로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동물용의약품등 취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관련업계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이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기법’에 따른 동물용 의료기기의 제조품목 또는 수입품목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하고자 하는 자 또는 동물용 의료기기 수리업 신고를 하고자 하는 자가 갖춰야 할 시설 및 품질관리 체계를 규정했다.검역원장이 동물약품의 품질검사를 위해 검사기관의 지정 등에 관한 사항을 따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동물용의료기기 취급자, 수리업자 및 판매업자의 판매질서유지를 위한 준수사항을 규정했다.약사법에서 농림부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는 안전성·유효성에 문제가 있는 동물약품 등의 회수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의료기기법에 의거 동물용의료기기 첨부문서의 기재사항을 규정했다.약사법 및 의료기기법에 따라 동물약품 등의 광고의 대상, 광고를 할 경우에 준수해야 할 사항, 그리고 광고관련 법인의 종류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했다.회수대상 동물약품 등의 회수·폐기명령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