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음식문화 보존과 세계화를 위해 농림부와 문화관광부가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을 선정해 그 표준 조리법을 발표했다.농림부와 문화관광부는 지난해 3월 MOU를 체결한 이래 한국전통음식연구소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 음식 3백종을 선정해 외국어 명칭과 표준조리법을 내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 첫 번째 결실인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이라는 조리서를 발간, 이를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처음 선보였다.한국음식 100선은 해외 한국음식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을 ‘한국음식 Best 12’로 선정했는데, 이 중에는 삼계탕, 쇠갈비구이, 불고기와 같은 축산물로 만든 요리가 다수 꼽혔고, 100선에도 축산관련 메뉴가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코스요리, 면상, 다과상 등 50여점의 한국음식이 전시, 시식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됐다.
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지난달 18~25일 남미지역 3개국(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을 방문해 각 국가별 동물검역시설과 현장을 시찰하고 동물검역 통상업무 협력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검역원은 이번 남미지역 3개국과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축산물 교역이 날로 증가하는 남미 지역의 상대국간 검역제도를 이해하고 검역통상 현안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마찰의 사전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규 농림부장관은 지난달 27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역대 농림부장관을 초청해 농정에 대해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임 장관은 지난 8월 장관직을 맡은 후 농업인 신문고 설치 등 항상 농업인과 국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 장관은 한미FTA 국내보완대책,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식품산업진흥법, 도농교류촉진법 등 최근 농정 현안을 설명했다.
전남대 수의대 박남용 교수(수의병리학·사진)가 지난달 15·16일 강원대에서 열린 제51차 대한수의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대한수의학회장으로 선출돼 1년간 학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박 신임회장은 색다른 프로그램을 도입해 회원사 및 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박 회장은 취임식에서 “저명한 외국 학자들을 초청해 풍성한 내용을 담은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수의학회가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학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 이하 방역본부)가 지난 1일 경기도 안양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방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업무 효율의 극대화를 이룰 것”이라며 “방역본부를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서울 성내동으로 헛걸음 하지 않으시도록 주위에 많이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새 사무실 주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91-10 대고빌딩 7층이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가량 소요된다. 문의 031-436-8770~5.
▲임상규 장관(농림부)=지난달 27일 방한 중인 안나 야네바 불가리아 경제에너지부 차관과 오찬 면담을 갖고 바이오작물 재배, 양국 농업분야 교류 증진 방안, 한식의 해외 진출 확대 가능성 등에 대해 환담.
▲남경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달 26일 농협목우촌 이사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농협사료 이사회를 주재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
▲김정호 회장(한국사료협회)=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사료 및 축산분야 현안에 대해 논의
▲강준수 회장(한국양록협회)=지난달 28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장단 회의를 열고 최근 발족한 한국양록발전협의회 운영위원을 위촉.
▲이규태 회장(한국유가공협회)=지난달 30일 서초동 소재 다향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가공산업 주변여건 변화와 공석중인 부회장 선임건에 대해 논의.
▲김진구 회장(한국동물약품협회)=4일 경기 성남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에서 회원사의 제조물책임(PL) 클레임 예방 및 대응능력 향상을 모색하기 위한 ‘동물용의약품 제조물책임(PL)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
▲이정협 이사장(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지난 3일 여의도 조합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동물약품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진행현황 등 현안을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