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바이오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준동)은 지난 21일 청원군 오창읍 괴정리에 국내 최초로 친환경 닭 전용 가공공장을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와 권은오 농림부 농가소득지원단장, 최준구 양계협회장,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이철희 충북농업기술원장, 홍성권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옥천영동축협장), 정기호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 김인식 체리브로 회장을 비롯해 축종별 단체장들과 양계농가, 친환경 축산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오봉세(청원) 정광환(음성) 양계농가가 친환경 축산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이날 준공된 친환경 닭 전용가공 공장은 국비 1억5천만원, 도비 1억5천만원, 자부담 17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2천530㎡, 건평 1천782㎡ 규모로 지하 1층 지하 4층에 일일 2만마리의 닭를 가공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가공처리실, 냉동 냉장실, 제품 개발실, 수출용 가공시설 및 한방연구소, 무항생제 전문식당 및 세미나실, 요리실습장 등 차별화된 최고의 위생시설을 갖췄다.충북바이오축산영농조합법인은 내년부터는 훈제닭, 햄, 소세지, 삼계탕 등을 생산해 가공식품을 중국과 일본에 수출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충북바이오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장재성)은 지난 21일 충북 청원에서 11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육계의무자조금 등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분과위에서는 최근 서면결의를 통해 관리위원이 선정됨에 따라 향후 추진일정과 관련 자조금사업계획 및 사무국 설치 등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이와 함께 가축사육시설 단위면적당 적정사육기준 개정과 관련 무상계사의 경우 1㎡당 26수(1.5kg 출하기준), 강제환기식 개방계사는 1㎡당 24수, 자연환기식 개방계사는 1㎡당 22수 등 축산과학원에서 제시한 안을 채택, 농림부에 의견을 제출키로 했다.
한국가금학회(학회장 김기석, 경북대 교수)는 지난 23일 경북대에서 제24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정기총회에서는 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사료협회 박장희 소장을 수석 부회장으로 선임했다.한편 이날 학술발표에서는 서울대 이무하 교수의 초청특강을 비롯해 신진 가금학자 학술 발표 4몇, 대학원생 구두발표 10편, 포스터발표 27편 등이 발표됐다.
계란유통협회가 기능성 계란 사업을 위한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최홍근)는 최근 협회 활성화를 위하 기능성 계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제휴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계란유통협회는 기능성 계란 생산을 위한 첨가제를 개발, 완료했으며 이에 대한 검증은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계란유통협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을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기능성 계란사업을 통해 계란유통협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에그’ 생산…제2농장 ‘무항생제축산물’ 인증 단체급식 70여곳…친환경분뇨생산 추가수익 올려충남 아산시 순천향대학교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 ‘클린에그’를 생산하는 계림농장이 위치해 있다.계림농장(대표 홍성학)은 2개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도에 신축한 제2농장은 무창계사에서 6만5천수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다. 특히 제 2농장의 경우 충남 제1호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계림농장 홍성학 대표는 국내 굴지의 사료회사에서 16년간 근무했으며 지난 2005년 컨설팅을 담당했던 계림농장을 인수해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사료회사에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맞춤형사료인 ‘포엠사료’를 개발, 30여곳의 농장에 공급하고 있다. 계림농장은 차별화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란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유관연구기관과 함께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특화된 계란생산에 성공, 현재 특수란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고 있다.계림농장에서 출하되는 특수란 들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충남지역 최초로 획득한 ‘무항생제 인증란을 비록해 세척과 살균을 거친 깨끗한 계란이 ‘크린에그가 대표적이다.또 등급란, 한방유정란, ‘엄마손 왕란, ‘영양왕란 도 있다. 이 밖에
순수와 정직, 이해와 협력으로 ‘벽’허물어야 김창근 교수님과 윤영호 교수님의 정년을 맞이해 중앙대학교 산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과가 지나온 지난 37년간의 발자취를 잠시 되돌아보았으나 부끄럽기 짝이 없다. 인류의 역사 속에 국가가 형성되고, 국가발전의 중심에 대학이 있고, 그 대학 안에 전문분야의 학과가 있다.학문이란 무엇인가? 과학이란 무엇인가? 또 대학이란 무엇이며, 교육과 연구는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 것인가? 아직도 나의 머릿속에는 아련할 뿐이다. 과학과 교육의 발전은 달리는 열차와 같이, 구르는 수례바퀴와 같이 달리고 구르기 시작한 후 멈추지 않고 현재까지 왔고, 또 미래를 향해 달리고 굴러 갈 것이다.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 명문대학 입학을 위한 교육열과 이웃 일본의 명문대학 입학을 위한 재수 현황, 중국의 초등학교 교문에서 그들의 교육열을 찾아보자. 우리는 고속열차의 기관에 붙어있는 녹을 제거하고, 달리는 열차와 구르는 수레바퀴에 기름을 치고 빠져나간 나사를 끼우고 조이지 않으면 앞날을 기약할 수 없을 것이다.나는 중앙대학교의 좁다란 교육과 연구환경 속에서 김창근 교수님과 윤영호 교수님을 모시고 가시 일생을 함께 살아오면서 교육과 연구환경의 끊임없
품질 향상·내실화 기대…2년 경과 후 재선정축산물브랜드경영체의 선정기준이 변경되면서 사료통일에 대한 개념도 재정립됐다.농림부는 브랜드경영체 선정기준을 종축통일, 사양관리통일, 사료통일 등 3통 가운데 그동안 사료통일 비율을 70% 미만을 인정하던 것에서 앞으로는 100% 통일된 성분규격만 인정키로 했다. 농림부는 성분 통일 없는 2개 이상의 사료는 불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다만, 사료회사가 다르더라도 OEM 등을 통해 사료성분을 통일한 경우는 인정키로 했다.이처럼 농림부가 브랜드경영체 선정기준을 재정립한 것은 브랜드의 품질을 높이면서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농림부는 이미 선정된 브랜드에 대해서도 유예기간 2년 경과 후 기준 미달시에는 정부의 브랜드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정부 제도개선·검사관리 체계 강화 근본대책 필요소비자가 믿고 찾는 고품질 국내산 축산식품을 생산해야만 FTA 수입개방 시대에서 국내 축산식품 업체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지난 22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열린 ‘FTA 개방에 따른 국내 축산식품의 경쟁력 제고방안’ 워크숍에서는 산업계, 학계, 소비자(단체) 및 정부기관 등 60여개 기관에서 200여명이 참석, FTA 수입개방에 따른 국내 축산식품 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이날 산업계(매일유업, 파스퇴르유업, 에쓰푸드 등)는 “FTA 체결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ㆍ햄ㆍ소시지, 유럽산 유가공품 등이 수입돼 연평균 5천억원 이상의 축산식품 손실액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국내산 축산물을 원료로 한 다양한 기능성ㆍ친환경의 유기농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규모화된 자동설비 시스템 도입을 통한 생산비 절감이 시급하다며 정부에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개선과 관련 산업의 육성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연구소 및 학계(건국대학교, 전북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 등)에서는 FTA 체결 상대국의 연구동향을 소개하면서 유럽연합(프랑스)과
검역원이 다음달 1일(예정),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고객에게 한발 더 바짝 다가설 방침이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농축산물의 검역·안전성 관리 강화와 조직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검역원은 우선 중부지원을 신설, 현장조직의 수입축산물 검역·검사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질병연구부를 동물위생연구소로 개편함으로써 여러부서로 분산된 연구기능을 통합해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특히 동물약품관리과를 신설, 동물용의약품 관리 감독 기능을 수행할 방침이다. 동물약품관리과는 이미 인원충원을 마친 상태다.이와 함께 검역원은 정밀진단과를 질병진단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종합적 원스톱(One-stop) 질병진단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병리과는 수의생명공학과로 과명이 바뀌게 되며 앞으로 첨단 동물질병 진단법 개발 등 수의생명공학을 연구하게 된다.이밖에 검역원은 시대흐름, 수요자 눈높이에 맞추어 부서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질병방역부는 질병관리부로, 관리과는 행정지원과, 방역과는 질병관리과, 동물약품과는 동물약품검사과로 명칭이 바뀌게 된다. 또 부산지원은 영남지원, 군산지원은 호남지원, 지원출장소는 지원사무소로 명칭이 변경된
아미텍(대표 원세현)이 세계적인 3대 사료첨가제 회사인 인베 뉴트리-애드(Inve nutri- Ad)사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표 마틴 앤드링크(Martin Enderink)를 초빙, ‘유럽 양돈현황과 경쟁력 제고 및 인간의 건강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방안’이란 주제로 지역순회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세미나는 인베 뉴트리-애드사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애드믹스C와 애드믹스 30코팅’ 제품의 우수성을 발표하는 자리로, 제품소개와 함께 양돈적용 방안에 대한 설명회로 진행됐다. 특히 가축의 성장촉진, 보존과 안전성, 건강과 웰빙, 사료와 식품의 안전성, 생산보조, 천연대체제 등 6가지 해결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나은 품질과 안전성이 확보되고 특화된 제품들을 연구 개발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애드믹스 제품은 유효성분인 뷰티릭산이 다량 함유돼 항균효과가 뛰어나고 사료효율 개선, 초기 사료섭취량 증가, 장건강 유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애디믹스는 물과 에탄올 등에 잘 섞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흡수가 빠르며, 특히 생물학적 기능과 가축의 면역력을 키워주어 비정상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
고려비엔피(대표 송기연)는 자사공장이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파키스탄 정부 당국자에 의해 실시된 주사제 시설 실사(Inspection)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합격에 따라 고려비엔피는 품질이 뛰어난 주사제를 생산해 본격적으로 파키스탄 동물약품 시장 수출에 들어갈 예정이다.
써코바이러스(PCV-2) 백신이 국내에서도 드디어 출시된다.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2일 국내 최초로 써코바이러스 백신 ‘인겔백 써코플렉스’에 대한 검역원 허가를 마치고 12월중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겔백 써코플렉스’는 국내 최초의 써코바이러스 백신이면서도 동시에 양돈장 PMWS 관리에 최고의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베링거는 제품 출시를 앞두고 오는 28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출시기념 세미나를 갖기로 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제품소개와 함께 국내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효능·효과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더불어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의 실증사례를 소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