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회장(대한양돈협회)=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양돈연구회 전국양돈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양돈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양돈인들의 결집을 당부.
★…유한양행 동물약품영업부(부장 황병찬·사진)는 오는 23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천연식물추출물 아시안 세미나 투어’를 갖고 천연식물추출물이 양돈ㆍ양계에 미치는 효능 등을 알릴 계획.
★…한미FTA농수축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농대위)는 지난 11일 전국농민대회를 위해 경남 의령지역에서 상경하던 농민들에게 총살을 위협한 경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14일 개최했다. 농대위는 11일 새벽 의령에서 상경하려던 3백여명의 노동자와 농민이 나눠 탄 버스 8대를 경찰이 움직이지 못하게 억류했고,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경찰지휘관이 욕설과 함께 총기 위협을 가했다며 책임자는 공개사과하고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목장 선진화·종축개량 앞장…경쟁력 강화 일조체험목장 성공운영…사랑받는 낙농 이미지 고취올해 농업인의 날 금탑산업훈장의 영광은 낙농업계가 차지했다. 황병익 농도원목장대표가 그 주인공이 됐다. 낙농업계로서는 최초의 경사이며, 축산업계 전체로는 지난 해 김홍국 하림회장에 이어 두 번째다.금탑산업훈장은 정부에서 추서하는 산업분야 훈·포장 중 1등급에 해당하는 영예의 훈장이다. 그 만큼 큰 경사다. 현재 낙농경영인회 회장이기도 한 그는 평소 낙농에 대한 확실한 철학과 낙농미래에 대한 나름대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낙농인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금탑산업 훈장의 영예를 안을 만한 동량(棟樑)으로 커 왔던 셈이다. “농업이 타산업분야와 마찬가지로 산업으로서 국가의 평가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책임감도 느껴집니다”황병익 대표는 이렇듯 수상 기쁨보다는 수상의 의미를 먼저 짚었다. 이어 “이 상은 나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휴일 없이 일하는 모든 낙농인들에게 수여된 상이라 생각한다. 또한 우리나라 낙농 기술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리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온 낙농경영인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 황 대표가 걸어온 길은 어떤 길이
프리모 부문 수상 삼부농장 육성률 100% 기록헤라 최고별 청아농장 일당증체량 310g‘기염’‘자돈 건강은 강건한 모돈에서 출발’ 진리 입증“건강한 모돈, 잘 크는 자돈, 행복한 농장을 꿈꾼다.”선진(대표 이범권)이 이같은 캐치프레이즈로 모돈에서 자돈까지 행복한 농장 만들기에 나서면서 실제로 행복한 농장 만들기 꿈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는 선진이 지난 2일 ‘프리모&헤라 버즈데이’를 열고 신제품 모돈사료 ‘헤라’를 출시한 기념으로 ‘프리모&헤라 버즈 콘테스트’에 대한 시싱식을 갖는 자리에서 확인됐다.‘프리모&헤라 버즈 데이’는 작년 자돈사료 신제품 ‘프리모’를 출시하여 실시한 ‘프리모 버즈 데이’에 올해 출시한 모돈사료 신제품 헤라의 콘테스트를 추가해 실시하여 2년째 맞는 대회다.이번 콘테스테에는 전국의 64개 농장에서 참가했는데 콘테스트는 일당증체량, 육성률, 일 사료섭취량 등 다양한 분야를 평가한 결과를 놓고 자웅을 가렸다.그 결과 ‘프리모’의 평균 성적은 63일령 25.8kg, 이유 후 63일령까지 일당증체가 471g, 이유 후 육성율 98.6%에 달하며, 70일령 평균이 30.22kg로 기록됐다. 특히 65%에 달하는 농장이
사료자동급이라인·휀 설치 등 축사시공 분야 ‘두각’철저한 사후관리·신속 공급체계 구축…‘성장 질주’“고객과 늘 함께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고객 입장에서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진이 좋은 2등 제품을 배제하고 정품인 1등 제품만 선별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전북 정읍에서 사료자동급이라인과 휀, 열풍기 등 축산기자재를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성광축산기자재백화점 이만춘 사장의 말이다.이사장은 축산기자재 생산 공급업체인 H강화와 S시스템에서 영업과 시공을 담당하던 중 4년 전 고향인 정읍에 친구이자 영원한 인생의 동반자로 이성일 상무와 함께 낙후되어 있는 전남북 지역을 대상으로 현대화된 친환경 축사 시공 및 기자재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처음에는 경제적 여건이 맞지 않아 전북 고창 성내에서 천막을 치고 생산하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10여명의 직원과 A/S차량 3대를 보유하고 있는 어엿한 축산기자재 백화점으로 성장했다.성광축산기자재백화점은 축사시공 및 설치, 공급한 자재는 24시간 안에 해결하여 축산인 들이 불만 없이 기자재를 사용한다는 경영방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낙농, 양돈, 양계, 오리의 기자재도 주문 요청에 대응키 위한 신속 공급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
역경 딛고 국화축제 기획…고창 ‘국화꽃’ 명소로 발돋움시켜땀의 결실로 국화줄기 사료화 ‘국화포크’ 특허…출시 눈앞“가장 냄새나고 더럽다고 생각되는 가축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을 남기고 갑니다.”국내에서 단일농장으로는 흔치 않은 1만두 사육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양돈인’ 보다 ‘고창국화축제전회 위원장’ 으로 더많이 알려진 전남 고창의 유한회사 대산양돈의 정원환 대표. ‘국화꽃 옆에서’의 미당 서정주 시인의 고향인 고창을 매년 수십만명의 인파가 찾아드는 일약 관광명소로 발돋움시킨 주인공인 그에게 돼지는 단순히 수익을 가져다주는 그 이상의 의미가 아닐수 없다.22살에 결혼해 10년간에 걸쳐 지속된 사실상의 실업자 생활에 막을 내리는 계기가 됐을 뿐 만 아니라 이제는 한촉의 모종에서 1천송이 이상의 국화가 열리게 하는 ‘비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1만두를 사육할 수 있는 완벽한 무창돈사 완공을 위해 그 이상 자금이 투입되기는 했지만 지난 98년 당시에는 쉽게 상상할 수 없는 규모의 정부지원을 받았던 만큼 어떤 형태로든 사회환원사업을 해보고 싶었다”는 정 대표는 지난 2002년 군의원에 당선되면서 영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
기록 관리·정리 정돈 철저…수세식 분뇨처리로 악취 최소화돈방마다 개별 환풍시설…자돈·분만사 ‘올인올아웃제’ 실시충남 천안시 병천면에 자리잡은 보람축산(대표 김동하)은 좀 과장된 표현일 지 몰라도 깔금하기가 반도체 공장을 연상케 했다.보람축산은 지난 93년 설립됐고 모돈 185두 등 총 1750두 규모의 양돈농장이다. 모돈에서 생산한 자돈의 경우 반은 팔고 나머지 반은 비육하는 형태다.농장에 들어서면 외견상은 여느 다른 양돈농장과 별 차이를 찾을 수 없다. 다만, 어딘지 모르게 깔끔하고 잘 단정됐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렇지만, 돈사 내부를 보면 왜 이 농장이 HACCP 농장인지를 단번에 깨닫고 고개를 끄떡이게 된다. 돈사를 둘러보는 중간에 “사람방은 저렇게 깨끗할까”, “여기서 밥 먹어도 되겠다”라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돈사 내부에는 복도를 따라 온ㆍ습도계를 비롯, 각종 자재 및 기기들이 가지런히 정리돼 있고 바닥은 물기하나 없을 정도로 말끔히 말라 있다.특히 돼지 각 방에는 수세식 분뇨처리 시스템을 도입, 분뇨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물론, 돼지 특유의 냄새도 흐르지 않는다.김동하 대표는 ‘한발 앞서가는 축산을 하겠다’는 의지로 HACCP 농장에 도전하
배합사료업계가 사면초가에 빠져있다. 치솟는 국제 곡물가에다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폭등 등에 따른 경영비 부담 가중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위기에 내몰려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사료업계는 뾰족한 대책이 없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옥수수의 경우 올 8월에는 241.67달러에서 9월 258.42, 10월 285.11, 11월 9일 현재 303.57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월 163.42, 9월 169.14, 10월 191.35, 11월 215.66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대두 역시 올 8월 408.99달러, 9월 457.10, 10월 489.60, 11월 9일 현재 517.9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월 265.94달러, 9월 273.61, 10월 290.34, 11월 9일 현재 313.44달러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대두박도 올 8월에는 351.91달러에서 9월에는 396.60, 10월 425.35, 11월 9일 현재 453.35달러로 크게 올랐다.또한 국제 원유가의 상승으로 물류비 또한 크게 올라있는 상황이다.이처럼 치솟는 곡물가와 물류비를 고스란히 안고 가야 하는 상황에서 배합사료업계는 이를 타개할 만한 묘안을 찾지 못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내년 1월 27일 새로운 동물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동물보호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을 주제로 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검역원 홈페이지(www.nvrqs.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병모 의장 선출…2008년 사업계획·예산 137억 승인양돈자조금 의무거출금액이 6백원으로 결정됐다. 양돈자조금관리원회는 지난 12일 대전 사또호텔에서 대의원회를 개최, 의무거출금액결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현재 두당 4백원인 거출금을 6백원으로 확정했다. 관리위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시기적으로 양돈이 어렵고 인상명분도 약하므로 절약해서 잘쓰고 그때 가서 인상하자는 의견과 자조금사업을 완활히 수행하고 양돈산업발전을 위해서는 6백원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비롯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나 합의를 못하고 4백원, 5백원, 6백원안을 두고 투표에 들어가 과반수 이상찬성으로 6백원안이 가결 됐다. 대의원회 의장으로 양돈협회와 농협간 협의추천된 이병모 관리위원의 추인을 놓고 추천과정에서 협의가 없었다며 논란도 있었으나 거수로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병모의장은 당선인사에서 “제1기 대의원회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의장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양돈산업이 어려움에 처해있으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마음으로 양돈에 전념하자”면서 책임의식을 갖고 양돈산업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08년사업계획서 및 수지예산(안)은 유통구조정책 및 연구비가 책정되지 않았다는 일부 대의원의 지적
‘한국종돈 세미나’ 1백여명 참석 관심…지속 교류 기대 “동남아 양돈업계에 한국종돈을 심는다.”한국종축개량협회 종돈수출협의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태국과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한국종돈의 우수성 알리기에 주력했다.특히 지난 8일과 13일 태국 촘부리주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종돈 세미나’를 각각 개최, 세미나에 참석한 각각 1백여명의 태국과 베트남 양돈농가들로 부터 한국종돈의 앞선 유전능력과 개량기술을 소개, 깊은 관심을 이끌어냈다.태국의 모돈 1천5백두 규모 종돈장의 경우 한국산 종돈수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며 이번 시장개척단을 초청, 만찬을 베풀면서 한국산 종돈의 동남아 진출 가능성을 뒷받침하기도 했다.농림부의 종축경쟁력 제고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경대학교 송훈 박사의 ‘한국의 종돈개량시스템’ ▲축산과학원 김인철 양돈과장의 ‘한국의 인공수정현황과 기술발전현황’ ▲한국종축개량협회 백기찬씨의 ‘한국의 종돈산업’에 대한 발표가 각각 이어졌다.이번 시장개척단은 또 지난 9일과 12일에는 각각 태국과 농림부 축산국과 호치민시 농축산부를 방문, 한국산 종돈의 수입을 위한 현지 행정당국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