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북도의 내년도 축산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47% 늘어난다. 주민이 참여하는 예산편성설명회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 전북도는 지난 4일 도청 13층 회의실에서 전북지역 축협 조합장들과 축종별 단체장, 송희종 전북대 수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한 축산인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축산분야 예산편성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전북도 축산경영과(과장 박정배)는 2008년도 축산분야 예산은 올해 보다 47% 증액 편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비 467억4천900만원, 도비 132억1천700만원, 시군비 210억7천500만원, 기타 327억6천300만원 등 총 1천137억7천200만원으로 6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북도 축산경영과는 내년 사업을 통해 브랜드사업에 중점지원하고 방역과 유통 등 다양한 축산사업을 신규시책사업으로 반영해 축산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윤상익)은 지난 2일 남한강 강변유원지(은모래유원지)에서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이규택 국회의원(한나라당)을 비롯해 이기수 여주군수, 남경우 농협축산경제 대표, 윤두현 경인축협운영협의회장(이천축협장)을 비롯한 경인지역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상익 조합장은 “축산인 모두의 협동과 단결을 통해 개인과 조직 모두의 발전을 이루어 내자”며 “내일이 있는 사람에게는 실망이 없는 만큼 우리 조합원들도 어려움에 부딪쳐도 축산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힘차게 전진해 달라”고 당부했다.남경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여주축협이 양축조합원 소득증대 사업을 지금보다 더 힘차게 펼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며 “아낌없는 애정과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탄탄한 조합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이날 조합원들은 제2창립정신으로 새농촌새축협 운동을 적극 실천해 농업인과 국민에게 고마운 축협, 꼭 필요한 축협을 만들어 나가자고 결의했다. 한편 2부 행사에서는 지역별로 나눠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으로 화합을 다졌다.
■ 주목받는 조합 / 강진축협 【전남】 완도축협과 합병을 앞두고 있는 강진축협(조합장 이종배)의 연체비율이 대폭 감소하고 사업실적이 크게 신장되는 등 조합경영이 호전되고 있다.강진축협은 지난해 초 연체비율이 22.7%로 매우 높았으나 연체채권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7.3%로 대폭 감소했다. 연체비율이 크게 낮아진 것은 지난해 3월 이종배 조합장 취임 후 연체채권 감축에 역점을 두고 전 직원이 함께 채권관리에 주력해왔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사료판매실적도 크게 신장되어 지난해 초 월 배합사료 판매량 1천170톤에서 현재는 1천640톤으로 늘어났다. 특히 올해 전남지역 축협 가운데 사료판매 신장률이 1위를 차지해 농협사료로부터 포상도 받았다. 또한 축산물판매장은 지역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억4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전년대비 1억원 정도 실적이 증가한 가운데 6천300만원의 흑자를 올렸으며, 적자사업장이었던 남성지소도 흑자사업장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1억6천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출자배당 5%와 사료이용고배당 2천500만원을 실시하고 포대당 50원씩을 출자금으로 지원했다. 지난 8월 실시된 조합합병 찬반투표에서
【제주】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조덕준)은 체계적인 유전자원관리 보존을 위해 재래흑돼지 사육장 시설을 증축한다.우선 올해 재래흑돼지 사육장 시설에 1억5천만원을 투자해 159㎡(48평)시설에 분만돈방, 임신대기돈방, 스톨시설 및 자동 급이·급수시설 등 현대식 사육시설을 설치하고 앞으로 사업계획에 따라 웅돈(종돈) 사육시설을 보완해 우수 종축선발 및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동물유전자원 관리를 위한 재래흑돼지 사육장 증축 사업은 지난 86년도에 조성된 재래돈사가 위생적인 흑돼지 사육관리 및 생산에 어려움이 있어 추진되는 사업이다.한편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재래흑돼지 보존 두수를 100마리에서 150마리로 확대하고 연간 공급량을 현재 240마리에서 360마리로 확대한다.
【강원】 인제축협(조합장 김대현)은 지난달 20일 농협인제군지부에서 한우농가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양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농협사료 이선복 박사를 초청해 한우 고급육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했으며, 농업인 무료법률상담도 실시했다.
임원단합대회 개최▲기세중 조합장(서울축협)=지난 6·7일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에서 임원 단합대회를 개최.해외연수단 해단식 참석▲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4일 조합 직영식당 참한우정에서 열린 2007년 조합원 해외연수단 해단식에 참석.화옹단지 활성화대책 회의▲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4일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과 화옹단지 활성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화옹단지 현장을 시찰.미래부사료공장 견학 실시▲정영세 조합장(부천축협)=지난 5일 부천 남부축산계 조합원을 대상으로 미래부사료공장 견학과 교육을 실시.조합사업 전이용대회 개최▲남길우 조합장(양평축협)=지난 4일 양평여성회관에서 양평읍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갖고 한우플라자에서 시식회를 개최.북한산서 전이용대회 개최▲김윤영 조합장(고양축협)=지난 5일 북한산 송추지구 입구에서 등산을 겸한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액비살포시연회 개최▲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 5일 하성면 봉송리에서 제1회 김포금쌀 대축제 한마당 잔치에서 액비살포 시연회를 개최.고인돌축제서 축산물 홍보▲권영석 조합장(인천강화옹진축협)=지난 5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하점면 부근리에서 열린 고인돌축제에서
【충북】 충북지역 축산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다짐하는 제5회 충북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달 29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됐다.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홍성권·옥천영동축협장)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지자체장, 이종환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이철희 충북농업기술원장, 정윤숙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과 도의원, 유인종 청주축협장을 비롯한 도내 축협장, 축종별 단체장, 축산수의직 공무원, 양축가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홍성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FTA,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악성가축질병, 축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지금 축산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광우병 특정위험물질이 발견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중단 조치를 당장 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축산업은 농촌경제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튼튼한 버팀목으로 발전했음에도 농림부 사업예산 중 축산 예산규모는 3.6%로 매우 적다”며 “축산의 비중에 맞도록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또 “축산농가도 소비자가 믿고 찾는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앞장서 달라”며 “오늘 충북축산 발전을 위해 결의를 다지고 한 단계 도약
협동조합 사업과 축산업은 떼어 놓을 수 없는 함수관계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축산업이 부업축산에서 정예화과정을 거쳐 농촌경제의 버팀목으로 성장해온 과정에서도 일선축협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FTA시대를 맞고 있는 지금도 지역축산업의 발전 형태는 일선축협이 어떠한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창간 22주년을 맞아 사업별로 베스트축협을 선정해 소개한다. 베스트축협은 현재의 사업실적 보다 축산현장에 미치는 역할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춰 선정했다.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의 ‘대관령한우’는 모두가 인정하는 우리나라 최상위 한우브랜드이다. 지난 84년부터 한우생축사업을 시작한 평창영월정선축협은 94년 국내 최초로 한우 고급육 계열화사업을 시작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대관령한우목장과 정선생축장, 영월생축장 등 3곳의 생축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70여명의 계열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를 포함해 9천두의 사육기반에서 연간 3천두의 물량을 출하하고 있다. ‘구전홍보’주력·100% 리콜제…신뢰확보 최선‘대관령한우’의 1등급 출현율은 80% 이상을 항상 유지하고 있다. 97년에는 국내 최초로 ‘대관령한우’를 일본으로 3년간 8백두 수출했다. 또 20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판매하는 일은 협동조합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자리 잡고 있다.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제값 받고 잘 팔아주는 선도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명절 때 마다 수원화성오산축협이 판매하는 한우만 해도 2천여두에 달한다. 그만큼 확실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도매-급식-소매 조화 잔여육 ‘제로’ 시스템수원화성오산축협이 축산물 유통사업 선도조합으로 거듭나게 된 배경에는 지난 2002년 11월 준공한 축산물 유통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축산물 유통센터 준공에 이어 HACCP 인증을 획득하고 위생 안전성을 확보해 소비자들의 신뢰기반을 구축했다. 또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지난 2004년부터 23개 인터넷 쇼핑몰에 축산물 판매코너를 마련했으며, 농수산홈쇼핑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시켜 나갔다.이밖에 이마트 50여개점에 한우고기 공급과 동충하초포크를 공급하고 있으며, 롯데리아에 한우불고기버거와 한우쇠고기 패트용 원료육을 공급하고 있다. 또 CJ한우감치미 원료육으로 한우다짐육을 공급하는 등 대기업과 대형마트, 도소매를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의 전방위 시스템을 구축했다.수원화성오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은 상호금융사업을 시작한지 22년만인 지난 8월6일 사업규모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런 실적은 도농복합도시에 위치한 조합으로서는 주목받을만한 기록이다. 평택축협 신용사업장은 본점을 포함해 8개소이다. 이들 8개 신용사업장의 예수금 실적은 지난 8월말 잔액기준으로 5천380억원에 달한다. 임직원 CS정신실천 도농복합도시 한계 넘어서각 지점 평균은 670억원대이다. 특히 평택축협은 연체비율 0.36%, 무수익비율 0.27%로 4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했으며, 2년 연속 탑-클린뱅크로 인증 받았다. 현재 농협중앙회 회원조합들 중에서 신용사업 규모가 1조원이 넘는 조합이 탑-클린뱅크로 인증 받은 곳이 2곳 밖에 없는 점을 감안하면 평택축협의 신용사업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전국을 선도하는 수준이라는 것이 주변의 평가이다. 지난 85년 신용사업을 시작한 평택축협의 예수금 실적은 88년 100억원, 94년 1천억원, 2001년 2천억원, 04년 3천억원, 05년 4천억원, 06년 5천억원을 기록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신용사업이 빠르게 활성화된 것을 기록으로 알 수 있다. 평택축협은 이 점에 대해 직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고객관리에 적극성을 보
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은 농협중앙회 1천300여개 회원 농·축협 중 최대의 신용사업량을 자랑하는 매머드급 조합이다.서울축협 신용사업량은 2조4천670억원(8월말 잔액기준)으로 이중 예수금이 1조2천700억원이며 대출금은 1조1천52억원이다. 신용카드는 183억원, 공제사업은 신용지점이 127억원, 경제사업단이 616억원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신용수익 경제사업 환원 시스템 ‘축협1번지’역할 기대 서울축협은 본점을 포함해 서울 각 지역에 25개의 금융점포를 갖고 있다. 예대비율은 87%, 예대마진은 2.78%, 연체비율은 1.81%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서울축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예수금 1조원 돌파기념탑과 상호금융대출금 1조원 돌파기념탑을 모두 수상하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신용사업 베스트축협인 점을 증명했다.서울축협의 신용사업은 다른 조합들과 마찬가지로 양축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축산경영자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배합사료를 원가 또는 그 이하로 공급할 수 있는 바탕이 돼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서울축협은 이처럼 협동조합 이념을 효율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해 전 임직원이 신용사
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은 사료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꾸준한 제품개발과 품질관리, 그리고 현장중심의 고객 서비스로 양축농가에게 사랑받는 협동조합사료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곳으로 주변으로부터 평가받고 있다. 홍성축협은 비육우사료를 중심으로 양돈사료와 양계사료를 비롯해 전 축종의 사료를 생산해 홍성지역과 관외에 월 1만1천여톤을 공급하고 있다. 공장 HACCP인증 위생 안전사료 공급기반 구축홍성축협은 올해 배합사료 가공사업 목표를 12만2천400톤으로 세우고 유창균 조합장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을 기울이면서 판매량이 꾸준하게 늘어 목표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축협 배합사료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판매량을 늘릴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엄선된 원료와 제품생산과정에서의 철저한 품질관리, 그리고 양축농가를 먼저 생각하는 고객관리라고 꼽았다.홍성축협은 1년5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월17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HACCP 인증을 획득해 위생적이며 안전한 사료생산체계를 갖춘데 이어 내년 2월 예정인 사후심사에 대비하고 있다.홍성축협은 또한 대가축과 중소가축에 기술고문을 두고 사료개발과 품질관리를 해오고 있는데 농가로부터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