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축협(조합장 안병열)은 지난 15일 송아지 전자경매시장을 개장했다. 함안축협은 전자경매시장 개장으로 ‘아시랑보리한우’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 한우산업발전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이날 개장식에는 함안군 배종대 부군수와 조근제 경남도의원, 농협사료 함안공장 이정규 장장, 농협경남지역본부 이근도 축산경제팀장과 150여명의 한우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병열 조합장은 “이제 관내 농가들은 어미소의 혈통과 능력을 직접보고 내게 맞는 소를 직접 고를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소비자가 원하는 송아지를 생산하여 제값을 받은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안 조합장은 “한우 브랜드 사업을 위한 필수요소인 우수한 밑소의 안정적인 공급과 투명한 경매시스템을 통한 번식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함안축협 송아지 전자경매시장은 군비 8천만원, 자담 1억7천만원 등 총 2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9천469㎡의 총면적 위에 680㎡의 사무실과 102두를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한편 이날 개장식에서는 102두가 상장, 암송아지 256만원과 수송아지 255만원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북】 구미칠곡축협(조합장 정성균)은 지난 12·13일 양일간 구미시 선산읍 선산지점 3층 회의실과 가축시장 및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우번식우 기술향상 집합컨설팅교육을 실시했다. 소의 인공수정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진 이번 컨설팅 교육에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엄정열 지도사가 초청돼 자가 인공수정을 위한 소의 생식기관과 생식세포의 형태, 형성, 정자와 난자의 생리 등 각종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선산가축시장 및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운동장에서 실습용소의 자궁경관을 찾아 직접 인공수정을 실시하는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정성균 조합장은 “이번 컨설팅교육을 계기로 농가 스스로가 자가인공수정을 실시해 수정적기에 정확히 수정을 시켜 수태율 향상, 가축개량을 선도해 나가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공주연기축협(조합장 안종화)은 지난 15일 공주백제체육관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핵심요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주연기축협 가족으로써 자긍심을 확인하고 화합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조합사업 동참으로 조합발전에 주역이 되기로 결의했다. 안종화 조합장은 이날 “핵심요원을 중심으로 화합을 다지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와 슬기를 모아 축산업과 조합발전에 주역이 되자”고 당부했다.국민중심당 정진석 의원은 축사를 통해 “축산물시장의 개방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현실과 부딪치면서 변화에 대응하고 극복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공주연기축협은 이날 정진석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임원, 대의원과 직원 및 작목반장 등으로 이루어진 참가자들은 신·토·불·이 4개팀을 구성, 축산업과 조합발전에 적극 동참한다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축구와 오인삼각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2기 대의원회 거출금 조정 거쳐야…소비홍보 61% 배정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건태)가 농가거출금을 두당 6백원씩으로 하는 2008년도 사업예산(안)을 확정했다. 관리위는 지난18일 충남 태안 소재 등대횟집에서 제1기로서는 마지막 공식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올해 예산변경(안)을 의결했다.이날 관리위가 의결한 내년도 예산안은 농가거출금 74억1천만원에 정부지원금 50억원, 이익잉여금 3억원, 농가와 종돈장 및 관련업계의 기부금 10억원을 포함해 모두 1백37억1천만원이다.이중 농가거출금의 경우 도축두수 1천3백만두에 대해 현행 4백원에서 2백원이 오른 두당 6백원씩 거출을 하되 95%가 납부된다는 가정하에 산출된 것이다.관리위는 이렇게 마련된 가운데 61.2%인 83억8천7백만원을 TV 라디오 광고와 온라인 홍보, 국산돼지고기 판매점 등 소비홍보사업에 투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아울러 친환경 안전 돼지고기 생산계도, 홍보 광고 및 양돈인력 양성과 세미나 등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에 24억4천4백만원(17.8%)을 배정하되 14억8천만원(10.8%)의 예비비 확보를 추진키로 했다. 다만 국산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제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17일 조합 회의실에서 축산계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07년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 축산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유인종 조합장은 “청원 내수에 추진하고 있는 생축장은 연말에, 청풍명월 전문 축산물 판매장 및 전문식당은 내년 초에 개장하겠다”고 소개하고 “축산계장들이 조합사업 전이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진면 박사, 축분뇨자원화 이정표 기대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장동일)는 지난 12일 대전무역전시관 세미나실에서 ‘한·미 FTA대응 축산기반산업 전략 모색’을 위한 세미나와 자연순환 포럼을 가졌다.대전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가 주관한 이번세미나에서 장동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급육 생산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는 사양관리가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자재산업의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 이라며 “국내기자재 업계는 짧은 역사의 핸디캡을 극복, 선진국의 기술수준에 육박함으로써 수출 가능성도 높은 분야”라고 평가했다.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 양창범 회장을 좌장으로 한 세미나에서는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이종인 교수가 ‘한·미 FTA체결에 따른 축산관련 산업의 대응 방안’ 이란 강연을 통해 축산업, 그 중에서도 쇠고기와 돼지고기 시장에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책의 시급함을 주장했다.농림부 자원순환과 이상철 과장은 ‘자연순환형 친환경 축산정책’ 에서 기존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화학비료와 농약의 과다 사용이 토양 및 수질 오염으로 이어지면서 농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웰빙붐과 함께 소비자의 건강
재래돼지 보다는 흑돼지의 두당 수익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일 충남 성환 소재 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개최된 ‘재래돼지 산업화 활용을 위한 재래돼지 사육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축산과학원 전기준 박사는 올상반기 전국의 4백81개 재래·흑돼지 사육농가 중 지역별 대표농가를 대상으로 한 현지 방문 사육실태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전기준 박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에서 사육되고 있는 재래·흑돼지는 총 12만9천4백14두, 호당 사육규모는 2천9백33두인 것으로 추산됐다.특히 이들 농장의 수익성을 조사한 결과 멧돼지가 가장 높은 두당 평균 22만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흑돼지도 두당 18만원에 달해 12만1천4백29원에 그친 재래돼지와 비교해 48%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박사는 이에대해 “재래돼지의 경우 흑돼지 보다 성장이 더디다 보니 상대적으로 더많은 사료가 투입될수 밖에 없고 출하체중도 적다”며 “더구나 흑돼지도 일반돼지 보다 30%정도 높은 가격에 출하, 재래돼지에 비해 수익성이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실제로 평균 출하일령과 체중을 살펴보면 ▲재래돼지가 2백6일에 71kg ▲흑돼지는 2백70일에 1백10kg ▲멧돼지는
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농림부에 따르면 지난달 양돈사료 생산량은 43만6천3백1톤으로 전월대비 2.0%, 전년동월 대비 3.9%가 각각 늘었다.품목별로는 젖뗀돼지(12만1천40톤)와 육성돈 전기(11만2천7백7톤) 사료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큰 폭의 증가를 보이며 양돈사료 증가세를 주도한 반면 젖먹이돼지와 육성돈 후기, 번식용암퇘지 사료 등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올들어 양돈사료 생산량은 6월을 제외하고는 매월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면서 8월 현재 양돈사료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5.2%가 증가한 총 3백48만1천8백68톤에 달하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성림축산(대표 백동제, 경북 고령 소재)과 현구농장(대표 김헌민, 경기 여주 소재)이 HACCP 농장으로 지정됐다. 축산물HACCP기준원은 이 농장을 HACCP 농장 28호, 29호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성림축산은 모돈 1천5백두 규모이며, 현구농장은 모돈 2백80두 규모이다.
진단기 및 인공수정기자재 전문업체인 (주)송강지엘씨(사장 원성오)가 해피콜-PC 연결 원격 제어 서비스를 제공에 나섰다.이를통해 그동안 전화상으로만 A/S 상담을 하고 출장 방문 등을 통해 해결해야만 했던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를 원격 PC 서비스를 활용,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손쉽게 A/S가 가능토록 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소프트웨어 관련 A/S에 투입해야 시간과 물질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수 있게 됐다.
농협목우촌 김제돈육가공공장(장장 류기만)은 지난 14일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목우촌 사랑나눔회’를 통해 성금을 모금해 인근지역 초·중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복지시설인 임마누엘 평강의 집에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목우촌 장학금 지원활동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매회 4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1년간 지원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가 해양배출 가축분뇨에 대한 자체 성분 검사에 착수했다.양돈협회는 경남·북과 충남, 경기, 전북 등 5개도에서 각 1개 농장을 선정, 이들 농장의 가축분뇨에 대한 성분검사를 해수부 지정 해양배출폐기물 전문검사기관 가운데 한곳인 FITI 시험연구원(대표 안도상)에 의뢰했다.이는 25개 항목의 성분검사 의무화를 강행하려는 해수부에 대해 가축분뇨의 경우 전항목에 대한 검사가 불필요, 그 대상을 축소해야 한다는 요구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성분검사 결과는 늦어도 내달 중순경이면 발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