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태 회장(한국유가공협회)=지난 20일부터 베트남 호치민호텔에서 열린 국제식음료박람회에 참석하고 오는 23일 귀국예정.
▲김건태 위원장(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지난 18일 충남 태안에서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17일 치러질 대의원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논의.
▲남성우 상무(농협중앙회)=지난 18일 양주축협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에 참석, 조합원들을 격려.
대체에너지 개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곡물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원료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국내 사료업체들은 올 들어서만도 몇 차례에 걸쳐 가격인상을 단행할 수밖에 없었다.한미FTA체결을 위시해 우리 축산업계가 맞게 될 완전개방화 시대에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임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해야하는데, 사료가격 인상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사료업체들이 6~7% 가량의 가격을 인상할 경우 생산농가들이 체감하는 사료가격인상률은 사실상 10~20%이상에 달한다. 이렇다 할 대책도 없이 축산농가와 사료생산업체들의 고충이 커지는 속에 ‘사료가격안정제’를 부활시켜 운영하는 방법이 회자되고 있다. 뛰는 사료값을 잡을 수 없다면 농가와 사료업계의 부담을 완충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하루빨리 마련되길 바란다.
★…농림부는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경감대상자에 대한 2007년 하반기 일제조사를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이번 조사는 경감대상에서 누락되어 있는 농어업인 세대를 파악하여 신규 경감 대상자로 추가하고, 농어촌에 거주하고 있지 않거나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지 않는 등 요건에 맞지 않는 세대는 경감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 이하 공사)가 지난 19일 전국 9개 도본부마다 추석맞이 농산물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대대적으로 열었다. 공사 관계자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도시민들에게는 우수한 우리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정귀래)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007 모스크바 식품박람회’에 한국관을 마련하여 한국의 대표 농식품을 전시 및 홍보했다. aT는 급속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농가 결집·권익보호 선도[한우] 농림부장관상 / 이근춘 한우협회 예산군지부장▲이근춘 지부장 (한우협회 예산군지부)=2005년 한우협회 예산군지부가 창립하면서 초대지부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지역 농가의 단합을 위해 노력해 온 선도 한우농가다. 무엇보다 지역 농가들의 결집력을 키워 대외 활동을 강화하고 한우농가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이 지부장은 한우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한미FTA, 쇠고기 수입재개, 소 브루셀라병 등 업계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또한, 한우협회 지부가 없던 예산군에 지부를 만드는데 누구보다 앞장서왔던 장본인으로 현재는 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예산군지부를 모범지부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150두 거세고급육 생산 ‘모범 한우농가’[한우] 한우협회장상 / 문교학 한우협회 충남도지회 사무국장▲문교학 사무국장 (한우협회 충남도지회)=2001년부터 한우협회 논산시지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한우농가 발전을 위해 봉사해왔다. 특히 충남지역 광역브랜드 토바우 회원농가로서 고급육 생산에도 일가견이 있어 지난 2004년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선정하는 2004년 한우고급육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도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전문가들 “생산성·품질 저하 등 큰 낭패볼 수도”육종 전문 지식이 부족한 비육돈농가들의 후보모돈(F1) 자체 선발 추세가 확산,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비육돈 농장과 종돈장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근래들어 백색모계라인를 중심으로 한 순종돈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 F1의 경우 전반적인 사육두수 증가추세에도 불구, 상대적으로 저조한 분양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 종돈장 관계자는 “기존 F1 거래 농가들 가운데 백색계 순종돈 구입사례가 늘고 있다”며 “올들어서는 특히 더한 것 같다”고 전했다.대한양돈협회 종돈능력검정소의 경우 몇 년전부터 백색계 순종돈 공급량이 매년 5% 정도의 증가율을 보이며 올들어서는 전체의 43% 수준에 육박, 내년 정도면 5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될 정도다.백색계 정액 구입 사례도 급증, 돼지AI센터들은 웅돈확보를 통해 그 생산량을 대폭 늘리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관계자들은 그 배경에 대해 “외부구입 F1으로 부터 질병 감염을 우려한 비육돈농가들의 자체생산(선발) 추세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데 이의가 없는 상황이다.다시말해 비육돈농장 사이에서도 폐쇄돈군 형태의 농장운영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여기에는
가스발생 적고 액비 살포지 확보 걸림돌국내 현실에서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플랜트의 성공을 장담할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3일 개최된 2007 대전축산박람회 양돈세미나에서 한국농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최은희 박사는 ‘분뇨처리의 바이오가스 적용 가능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최은희 박사는 바이오가스화는 퇴·액비와는 다르게 다양한 조건이 만족해야 성공할수 있는 것으로 쉽게 선택할 방법이 아님을 강조했다.최박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자원화 시설로 유입되는 가축분뇨가 보통 20~30일 이상 농가 저류조에 보관되는데 그 과정에서 바이오가스로 전환가능한 대부분의 유기질이 제거돼 양돈분뇨의 바이오가스 발생량이 외국의 1/3수준인 톤당 10㎥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했다.여기에 강력한 살균력을 가진 세척제 사용으로 정상적인 바이오 가스 생산이 힘들고 가스발생량 증가를 위해 혼합물질로 사용하는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염분농도가 높아, 소화슬러리를 액비로 사용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액비살포를 위한 초지확보가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활용한 가축분뇨 처리의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최은희 박사는 따라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산
원로양돈인들이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한 결집을 통해 FTA 시대하의 양돈산업 생존전략 모색을 주문했다.지난 13일 열린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의 ‘원로양돈인 및 고문초청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악화일로의 대내외적 양돈산업 환경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이들은 FTA 발효이전에 국내 산업이 생존할수 있는 대책이 먼저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정부에서는 기본적으로 농업부문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1백19조를 마치 FTA 대책인 것 마냥 여론을 호도, 각 계층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정치권 역시 대선에만 관심이 집중돼 있다며 비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돈농가수가 급격히 감소해 정부나 정치권을 대상으로 한 여론형성이 어려운 현실인 만큼 모든 산업계가 협회를 중심으로 결집, 한목소리를 냄으로써 실질적 FTA대책을 마련토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동환 회장은 “정부에 대해서는 양돈업계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을 뿐 만 아니라 대선후보공약까지 마련중에 있다”며 “FTA시대하에서도 살아남을수있다는 희망과 대책이 제시될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업의 중소기업 기준의 현실화에 공감을 표출하는 한편 계열
올해 일가상을 수상, 양돈인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 윤희진 (주)다비육종 대표가 시상금으로 받은 5천달러를 양돈산업 발전기금으로 대한양돈협회에 기탁, 또한번 갈채를 받았다.윤희진 대표는 “양돈업계에 있으면서 받은 귀중한 상인 만큼 그 시상금은 양돈산업 발전에 쓰여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기탁 배경을 밝혔다.윤대표는 일가상 수상에 따른 시상금 1만달러 가운데 나머지 5천달러 역시 일부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