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충남도협의회(협의회장 장장길)는 지난 5일 예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백여명의 양돈인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충청남도 양돈자조금대회’를 개최, 양돈자조금에 적극 동참하는 등 충남양돈인의 한국 양돈산업 선도를 결의했다. 이날 충남농업기술원 대강당을 가득 매운 5백여 양돈인들은 한국양돈산업의 생존은 양돈자조금의 동참에 달려있다는데 공감, 양돈인의 화합과 슬기를 모아 위기의 양돈산업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장장길 충남도앞서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동환 양돈협회장과 충청남도 김홍빈 축산과장, 최승우 예산군수는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한결같이 “이번대회가 충남양돈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기대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은 이날 대회에서 “현재 마사회에서 정부가 가져가고 있는 10%의 레져세 가운데 5%를 농민에게 지원해야한다”고 주장,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양돈협회 연기군지부(지부장 최충신)는 지난 12일 제2회 연기군축산인 한마음화합대회가 열린 연기군 농어민 문화센터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무료시식회를 개최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무료시식회에서 최충신지부장을 비롯한 양돈인들은 불고기와 돈까스를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제공했다.한편 연기군 축산인연합회(회장 장천기)가 개최한 축산인 한마음화합대회에는 6백여명의 축산인 가족이 참석, 완전개방화시대하의 축산사수 의지를 다졌다.
낙농가 로봇착유기 관심 높아양돈전시장 ‘부익부 빈익빈’업체별 신제품 기술 보완 총력○…올해 축산박람회에도 예년과 같이 많은 축협 조합장들이 선진지 견학 차원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았다.관광버스로 현장에 도착한 일선축협 조합원들은 각 전시장을 돌며 새로운 축산 기자재 전시부스를 참관했다. 조합장들은 양축 조합원들이 관심을 보인 부스 앞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정보를 교환했다.개막식에 참석한 남경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도 부서장들과 함께 협동조합 관련부스를 돌며 격려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남 대표는 농협사료는 물론 목우촌, 종돈사업소 부스 등을 찾아 농협의 브랜드 향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낙농가들의 최대 관심사는 올해도 착유시설인 로봇착유기. 30%의 시장을 가지고 있는 일반 착유시스템에도 관심이 높았다. 또한 최근 인기몰이중인 카우브러쉬의 경우 기존의 기둥 고정식의 직경 60㎝에서 1m 길이로 길이가 길어지고 360도를 회전하는 등 보다 다양한 품목의 제품들이 전시돼 낙농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낙농가들은 우사환경 개선을 위해 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휀은 크기와 기능별로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해졌다. 게다가 올해 박람회도
경매서 수송아지 385만원·암송아지 310만원 기록【전남】 화순지역 한우인의 축제인 제2회 화순군 한우송아지경진대회가 지난 13일 화순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최인기 국회의원(민주당), 전완준 화순군수, 김실 화순군의회 의장, 김수공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장춘환 농협사료 나주공장장, 조광훈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전남지역 축협조합장, 화순군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화순지역에서 생산된 한우송아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지부장 송태평)가 주최하고 화순축협(조합장 양경수)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88두의 한우송아지가 출품됐다. 출품축에 대한 개체심사와 비교심사를 통한 최종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박종달씨(이서면 야사리)의 수송아지와 박흥환씨(북면 옥리)의 암송아지가 각각 차지했다.이와 함께 암·수 각 3두씩 선발한 우수송아지에는 김환문·윤재성·이옥구·이금태·임종회·정치연씨의 송아지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암·수 각 11두씩을 선발했는데 강정묵씨의 송아지 외 21두가 선정돼 입상축에 대한 송아지 경매행사를 가졌다.특히 경매행사에서 최우수축에 선정된 박종달씨의 수송아지는 385만원으로 최고 가격을 기록했으
합리적 운영 위해 의견수렴 노력“가축개량은 장기간의 연구와 노력을 통해 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사업입니다. 조합간 협력을 강화해 계획교배, 혈통관리 등 개량기반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면서 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가 우리나라 한우산업의 버팀목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 제2기 회장에 이어 지난달 29일 제3기 회장으로 재선출된 조규운 회장(보은축협장)은 “개량사업을 통해 우량한우를 생산하면서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와 한우산업을 발전시키자는 공동의 목적달성을 위해 조합장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면서 합리적으로 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조 회장은 이어 “농촌이 살아야 경제가 살며, 협동조합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농민들도 생존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장들의 힘을 합쳐 FTA에 대응한 적극적인 농정활동으로 축산인들의 권익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이종호)는 지난 11일 경주세계엑스포장 내 경주 문화소개센터 맞은편에서 경주시 한우브랜드인 ‘천년한우’ 우수성 홍보대회 및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엑스포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천년한우’의 우수성에 대해 홍보했다.이날 홍보대회는 농협경북지역본부와 경주축협,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경주시지부 주관으로, 경북도와 경주시의 후원으로 열렸다.한우협회 경주시지부 이종호 지부장은 “전국 최대의 한우생산지로 주목받고 있는 경주가 신라 천년고도라는 이름답게 전통 있는 ‘경주천년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홍보대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림부, ‘식육 부위·등급 구분방법 개정안’ 입안예고빠르면 오는 11월 하순부터는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소분할 부위명칭이 확대 시행되고, 부위명칭에 대한 표시방법도 보다 명확히 된다.농림부는 지난 13일 변화된 식육 유통환경을 반영하여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소분할 부위명칭을 확대하고, 부위명칭 및 표시방법을 보다 명확히 하는 등의 내용으로 ‘식육의 부위별·등급별 및 종류별 구분방법’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쇠고기의 경우 현행 29개 부위에 10개 소분할 부위명칭과 분할정형기준을 신설했다. 추가로 신설된 10개 소분할 부위명칭은 부채덮개살, 설깃머리살, 삼각살, 업진안창살, 치마양지, 앞치마살, 상박살, 앞갈비, 뒷갈비, 갈비살 등이다.돼지고기의 경우에도 현행 17개 부위에 5개 소분할 부위명칭을 추가하고, 분할정형기준도 신설했다. 추가된 5개 부위는 홍두깨살, 토시살, 오돌갈비, 갈비살, 마구리 등이다.수입육의 경우에도 국내 기준에 따라 부위명칭을 표시토록 하되, 대분할 부위가 혼재되어 있어 국내 기준을 준수할 수 없는 경우 수출국에서 표시된 부위명칭을 표시토록 했다. 이 경우 영업자가 많이 포함된 부위 순서에 따라 국내 기준의 해당 부위명칭을 모
1백60평 규모·점심 5천원대직거래 이벤트도 수시 마련축산업 다원적 기능 홍보도전북한우광역브랜드인 참예우브랜드사업단(단장 강병무, 남원축협 조합장)이 서울 논현동에 대규모 프랜차이즈 전문판매점을 열어 화제다.지난 7일 찾은 서울 논현동의 참예우전문판매점은 점심시간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넓은 주차장에 1, 2층 식당면적은 총1백60평 가량으로 시야가 탁 트이는 구조다. 인테리어 또한 짙은 색상의 나무와 돌을 사용해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우면서도 한우와 우리 전통문화가 만난 것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한우등심을 1백50그램당 4만2천원, 모듬구이 1백80그램당 2만5천원이라는 강남 일대 보편적인 가격에 내놓은 대신 점심메뉴는 5천원대로 구성한 이곳은 영업을 시작한 지 며칠 안됐지만, 이미 주변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이곳에서 만난 강병무 단장은 야심찬 사업을 시작하고 있음에 걸맞게 다소 상기된 모습이었다.“대도시 식당과 주택가 주변 정육점 형태를 합친 개념으로 한우프라자의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발상에서 기획됐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영향으로 한우가격은 자꾸 떨어지고 있다. 이제 축산농민들은 고급육을 생산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이
올해 상반기 2차 육가공품 매출실적이 전년대비 상당부분 호전돼 적자폭 심화로 고전하고 있는 육가공업계에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한국육가공협회(회장 권태경, 이하 협회)가 발표한 지난 6월말 기준 ‘월별 식육가공품매출액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동안 협회 14개 회원사는 모두 7만4천4백79톤 가량의 제품을 판매해 총 3천8백58억5천5백5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판매량 기준 2.6%, 매출액 기준 4.5%가 각각 증가한 셈이다. 또 증가폭도 전년대비 커졌는데, 판매량은 3.2%p, 매출액은 3.3%p씩 증가했다.품목별 집계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베이컨으로서 전년동기대비 20.3% 늘어난 1천5백34톤이 판매됐다. 아직까지는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1%에 그치고 있지만,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와 함께 감소폭이 가장 큰 품목은 혼합소시지로 전년동기대비 2.7% 줄어들어 1만3천4백51톤이 판매됐다. 그러나 혼합소시지는 그 판매량이 가장 많이 감소했지만 품목별 매출액 증가폭은 가장 커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한 5백71억6천7백만원 가량으로 나타났다.협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완만한
축산물등급판정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7일 충북 청원군 오창면 소재 사무실에서 ‘고객가치경영 실천을 위한 다짐대회’를 열고 작업장별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전망과 과제를 선포했다.이날 다짐대회에서는 그간 고객만족도 추진성과 및 대책방안과 현장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고, 이원복 본부장을 비롯한 21명의 충북지역본부 전 직원은 이러한 전망과 과제달성을 위해 ‘고객을 사랑하고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으뜸 지역본부’가 될 것과 ‘10년이상 고객만족도 최우수지역본부 만들기’에 대해 선서했다.
전국양계인대회가 7년 만에 충북 괴산군 소재 화양계곡에서 개최된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오는 10월 19일, 20일 양일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소재 화양청소년 수련관에서 ‘21세기 양계산업의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2007 전국양계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국양계인대회는 지난 2000년 경남 고성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됐으며 이번에 개최되면 7년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양계협회는 이번 양계인대회 개최를 통해 협회를 중심으로 양계인들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양계산업 동향과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양계인대회에서는 첫날 농림부장관과 충북도지사의 축사와 함께 한국벤처농업대학 전준일 교수가 ‘경쟁력 있는 한국농업의 새로운 가치창조’에 대해 솔로몬기업전략연구소 김동신 소장이 ‘변화시대의 생존전략’에 대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이튿날인 20일에는 육계, 채란, 종계 등 각 분과별로 양계현안에 대한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내서농협 하나로마트가 HACCP 식육판매업소로 지정됐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10일자로 내서농협 하나로마트를 제6호 HACCP 업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