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책이 주요축종에 집중되다보니 흑염소 산업은 체계화되지 못한 채 방치돼 왔다. 염소가 농업소득증대와 환경생태유지에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세계적으로 염소사육은 권장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흑염소 사육은 산지가 65%를 차지하는 지형적 특성과 초자원 활용 및 유기축산 실현 잠재력이 가장 높은 축종으로서 각광받을 전망이다.FTA 타결로 인한 피해를 완충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흑염소 산업에 대해 다각적인 정책지원을 통하여 활성화를 모색해볼 가치는 충분하다. 현재 흑염소산업은 전용가축시장의 부재, 보양식품으로서의 우수성 홍보 부족 등 현안들이 산적해있다. 따라서 정책당국은 흑염소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영세농을 전업농으로 육성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
사양관리 적용 대성목장 1등급이상 출현율 93% 기염 개방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큰 물결과 쇠고기 전면 개방이라는 어려움이 직면한 가운데 FTA 극복을 위한 ‘마블업’이 한우업계에 희망을 주고 있다. 실제로 강원 화천군 사내면에서 1천5백여두를 일관사육하고 있는 대성목장(대표 조세환)의 최근 성적을 보면 한우거세우 108두의 평균 도체중은 414.1kg, 등심면적 87.11㎠, 등지방두께 13.42㎜, 1등급이상 92.6%로 나타났다. 높은 고급육 출현율은 대성목장의 수익성 차이로 반영돼 전국 평균 대비 두당 약 100만원이상의 추가수익을 가져오고 있다. 대성목장 이강렬 장장은 이러한 성적을 거두기까지 직원들의 한우산업에 대한 열의와 ‘마블업’을 통한 사양관리를 철저히 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대성목장은 특히 분만사에서 송아지를 육성우칸으로 옮기는 시기를 늦추는 것을 선택,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고 송아지의 적응력을 높였다. 또한 건초를 충분히 급여해 암소에게 최고의 컨디션을 조성했다. 이강렬 장장은 음수가 청결하지 못해 소들이 각종질병에 노출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며 지하 암반수를 끌어올린 물을 급여하고있다고 한다. 또한 30년 이상을 해온 개량을 고급육 생
면역력 향상·지방간 개선· 출하시기 단축 효과유망 벤처기업 대명바이오(대표 이병걸)가 10년간 독자적인 연구 활동과 더불어 최근 부경대학교와 산학협력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기능수’의 과학적인 검증작업에 돌입했다.세계특허 기술 제품인 ‘바이오기능수’는 지난해 미국 피츠버그 국제 발명품 특허기술 대전에서 금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 물 부분 특허 대상을 받았다. 전세계 42개국에 발명특허 출원 중에 있다.바이오기능수는 지난 1년 6개월에 걸쳐 임상검증 및 실험을 통해 가축의 면역력 향상, 폐사율 급감, 지방간 개선, 출하시기 단축 등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대명바이오는 농장 현장을 통해 바이오기능수를 급여한 가축과 일반수를 먹고 자란 가축의 차이점을 분석하기 위해서 생체실험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 기술관계자는 “기능수를 먹고 자란 가축은 간상태가 좋았고 오장육부의 색깔이 선명했다”며 “특히 돼지들의 설사와 호흡기 장애가 감소했을 뿐 아니라 사료 섭취율을 높여주고 돈사 내 악취를 감소시켜주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돈 번식 능력 향상과 출하일령 단축 등 면역력 강화로 부대 약품비용이 현저하게 줄었다”고 설명했
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 조항원)는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과 글래써씨병을 한꺼번에 예방할 수 있는 혼합백신 ‘G-마이코백’을 출시했다.유행성 폐렴이라고도 불리는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이 발생하면 글래써씨병 등 2차 감염을 일으키기 더욱 쉬워지고 PMWS나 PRDC로 발전하면 위축 또는 폐사를 일으켜 농장에 막대한 손해를 입히게 된다.‘G-마이코백’은 접종시 Haemophilus parasuis 1, 4, 5형 및 Mycoplasma hyopneumoniae에 대한 항체 형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과 글래써씨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또한 기존의 백신들이 유행 혈청형인 4형, 5형으로 제조된 것과는 달리 ‘G-마이코백’은 고병원성 혈청형인 1형을 추가해 더욱 확실히 예방한다. 자돈과 모돈에 접종시 어떠한 과민반응이나 임상증상도 나타내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과학은 실수로부터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번영과 멸망’ 양면성 공존…진리의 학문과학이란 무엇인가? 과학이란 단어는 영어의 ‘science’에서 왔고, 이는 라틴어의 ‘scientia’란 말에서 왔다. scientia란 ‘알아내는 것’ ‘지식’이란 뜻이다. 또 과학이란 체계화된 학문을 말하며, 동양의 학문이란 말이 이에 가까운 말이기도 하다.우리가 사는 오늘의 시대를 과학의 시대라고 말한다. 아마도 100년 전, 200년 전에도 과학의 시대라고 했을 것이다. 또 21세기는 첨단과학(尖端科學)시대라고 한다. 아마도 금세기가 다가기전에 초첨단과학(超尖端科學)시대로 돌입할지도 모른다.아무튼 우리는 과학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과학만이 인류의 번영을 가져다줄 열쇠로 믿고 과학의 발달을 외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과학이란 과연 무엇인가?과학은 그 연구의 대상을 기초로 할 때 언어, 문학, 예술, 역사, 철학 등의 인간의 문화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과학’과, 사회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과학’, 그리고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과학’으로 구분하며, 사회현상을 문화현상으로 보기도 한다. 또 자연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 지학, 수학 등을 포함한다. 독일의
경기도가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아름다운농장 만들기 책자를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경기도 축산의 정책과 현황은 물론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조성 매뉴얼, 아름다운 농장만들기 목표 및 실천계획, 농장 조경의 ABC, 아름다운 농장만들기 사업추진경과와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우수사례를 젖소 7곳, 한우3곳 돼지5곳, 닭3곳 등 도내 아름다운농장 18곳이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또 부록으로는 아름다운 농장에 다녀와서, 농장에 심으면 좋은 꽃, 농장에 심으면 좋은 나무등과 경기도내 주요 축산관련기관 연락처가 수록되어 있어 아름다운농장 가꾸기에 관심이 있는 농가에게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책자 발간을 주도한 경기도 축산과 김만중 사무관은 “이번에 발간된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책자는 앞으로 도내에서 축산을 하면서 아름답고 깨끗한 농장을 가꿔 나가고자 하는 축산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면에서 제작을 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 도시화의 팽창에 따라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가고 있는 만큼 축산업을 직업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농가 스스로가 지금이라도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운동
126곳 모델 선정·시군지부 활성화… 조경수 보급 등 지도 지원사업 총력 지방자치단체로써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경기도 축산과가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책자를 발간하고 아름다운 농장가꾸기 운동에 관심이 높은 농가를 대상으로 책자 공급에 들어갔다.경기도에 따르면 아름다운 농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2005년부터 축산농가 자율운동으로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06년 2월부터 2007년 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농가협의회 및 간담회를 개최,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운동을 실천해 나갔다.이밖에 31개 시·군 및 3개 유업체 (서울우유, 빙그레, 매일유업)등을 통해 126곳의 아름다운 농장을 선정해 관리에 들어갔으며 아름다운 농장만들기 모임 시군지부를 결성해 17개지부에 364명이 참여했다.또한 아름다운 농장만들기 매뉴얼 3천부를 제작하여 농가 공급에 들어갔고 2차 정화 수생식물 재배지원 사업에 4천만원, 아름다운농장 조성(팔당특별대책지역 7개 시·군 70농가에 7억원)을 추진 중이다.또한 경기농림진흥재단 나무은행을 통해 스토로브 잣나무외 18종의
‘그린마블 TMR’도 개발…고급육 생산 ‘박차’CJ Feed(BU장 이병하부사장)는 지난달 28일 새재TMR영농조합법인과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식을 갖고, 상생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은 5번째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CJ는 ‘네이팜 TMR’을 통해 목장의 새로운 혁명 뿐만 아니라 TMR의 새로운 개혁으로 진정한 TMR로 완성시킨 만큼 대한민국 대표 TMR임을 강조했다. 특히 ‘네이팜 TMR’은 사람을 편하도록 한 것이 아닌 오직 젖소를 위한 것으로 TMR의 결정판이라는 것. 이에 CJ는 ‘네이팜 TMR’을 통해 생산성의 극대화와 번식의 안정화로 FTA의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계속의 낙농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CJ는 비육우제품인 ‘그린마블 TMR’도 공급, 육량 증량은 물론 육질등급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황성윤 사업부장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 경북지역에서 CJ와 거래하는 모든 목장이 번식안정 및 경제수명 연장으로 웃음이 피어나는 목장, 고급육 생산으로 돈 되는 비육농장으로 거듭 태어나길 기대한다
51개 목장 102두 10부 나눠 경합삼손목장 그랜드챔피언 등 4관왕포천시(시장 박윤국)가 주최하고,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과 포천홀스타인검정연합회(회장 김희동)가 공동 후원하여 10일 포천일고에서 열린 ‘제4회 포천시홀스타인품평회’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그랜드챔피언’은 포천시 영북면 문암리 290번지에서 고능력우를 기르는 삼손목장 이재홍대표가 출품한 혈통등록우 ‘삼손 애슐리 5311호’가 차지했다.전국의 낙농가 등 관련인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품평회는 포천에서 앞서가는 51개 목장에서 1백2두를 10부로 구분, 치열하게 경합을 벌인 결과, 아비 ‘파니어 엘톤 애슐리-ET’와 어미 ‘백향 14호’ 사이 2002년 7월 8일 출생한 혈통등록우 ‘삼손 애슐리 5311호’는 10부 최우수·시니어챔피언·최우수육종상·그랜드챔피언 등 4관왕을 거머쥐었다. 이 젖소가 그랜드챔피언으로 선발된 것과 관련, 최재봉심사위원(종축개량검정중앙회 사무차장)은 “준그랜드챔피언에 비하여 체심이 깊고 유방부위와 예각성이 뛰어나 선정했다”고 평했다.이재홍대표는 이날 10부 외에 3부와 6부에도 각각 1두씩을 출품하여 최우수와 준인터미디어트챔피언을 차지하는 등 출품우 3
충북 장미농장,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서 성적 ‘두각’충북 보은에서 한우농장(비육우 56두, 번식우 20두, 암송아지 10두)을 운영하는 이길재 장미농장 대표는 지난달 29일, 가락시장에서 열린 충북한우 고급육경진대회 경매에서 기쁨의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날 최고등급 1++A를 받은 다른 소에 비해 육색이 뛰어나 kg당 3천원씩 더받아 한마리당 120만원 이상 더 수입을 얻는 결과를 얻었다. 지금까지 고급육 생산에 자신있다고 자부해 왔지만, 이번 등급판정 결과는 기대이상이었다. 장미농장은 충북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 한우 16두를 출품, 1++A 5두를 비롯해 출품한 16두중 2두를 제외하고는 모두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았다. 특히 육색과 마블링 상태가 좋고 지방부착이 적당해 같은 등급의 다른 한우보다 더 나은 가격이 매겨졌다.이 대표는 높은 등급판정의 숨은 공신으로 서봉바이오베스텍의 천연 항생제 대체제 ‘쏠투바이오’를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쏠투바이오를 거르지 않고 꾸준히 먹였더니 육질이 크게 좋아졌으며, 특히 육색에서의 차이가 뚜렷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쏠투바이오가 천연제품이라는 점이 마음에 쏙 들어요.
정부가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발생시 ‘지역주의’ 개방 요구에 대해 사실상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창섭 농림부 방역과장은 지난 7일 대전 에이스웨딩 &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의 ‘육계질병 및 방역세미나’ 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과장은 이날 ‘2007년도 양계질병 방역대책’ 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지역주의 개방을 요구하고 있지만 쉽게 수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측이 제시하는 다양한 조건이나 질문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절대 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측이 이를 충족시킬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고 말해 ‘지역주의’ 개방은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김 과장은 그러나 EU와의 FTA 추진과 관련, 축산업계의 기대와는 달리 닭고기를 포함한 주요 축산물을 협상대상에서 제외시킨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하기 힘들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우리나라 항생제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있는 미국과 EU측이 ‘무항생제’를 무기로 국내 시장을 공략해 올 것으로 전망, 항생제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육계농가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메리알 코리아 이동우 박사는 ‘육계면역억제성 질병의 특성과 해결책’이란 강연을 통해 “국내에서 사육되는 닭의 경우
80만수 사육 국내 최대규모 산란계 농장난 가공공장 日기술 제휴…첨단설비 구축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인 80만수 규모의 산란계농장인 (주)계성(대표 권규섭)은 수도권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06년 9월 경기도 광주에 유통거점을 마련했다.광주시 태전동 595번지에 위치한 (주)계성의 물류센터 및 난 가공공장(본부장 권익섭)은 1천여평의 부지위에 일일 최대 50만개의 식란을 처리할 수 있으며 난가공장은 일일 3톤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계성의 광주물류센터는 농장 입지상 강원도 삼척이라는 지리적인 악조건을 극복하는 동시에 단일 농장에서 동일한 사양관리를 통해 생산된 균일한 계란을 수도권 시장에 최단 시간 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주)계성은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4개 농장에서 육성계를 포함해 최대 80만수의 산란계를 사육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란계농장이다. 삼척에서 생산된 계란은 1일 이내로 광주 물류센터로 이동하게 되며 선별, 포장 과정을 거쳐 국내 최대 대형유통매장인 이마트를 주요 납품처로 확보하고 있다. (주)계성에서 생산하고 있는 계란브랜드로는 이마트의 프리미엄 PB상품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