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이환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한화리조트에서 21개 축협 33명의 착유시설 점검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착유시설점검 컨설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천축협과 양주축협 관내 7개 목장에서 현장실습도 함께 진행됐다.축산컨설팅부는 이번 교육에 전문강사를 초청해 △가장 좋은 착유 조건(기영미다스 문진열 대표) △유방염 예방을 위한 젖소질병관리(서부진료소 김영찬 원장) △우수목장 사례(준이목장 김형남 대표) △착유기 점검과 유방염 상관관계 해법(수의과학검역원 문진산 연구관) △착유기점검이론과 기종별 점검방법 대해부(서울우유 최문영 컨설턴트) 등을 교육했다.또 데어리마스타 착유기(하은목장, 사공주목장)과 SCR 파소택(신망목장)에 대한 현장 실습점검을 실시했으며 연산목장(드라발)과 산내음목장(랠리), 대원목장(갤럭시)을 순회하면 로봇착유 현장을 견학했다.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중부와 남도지역과 북부지역의 착유기 설치현황과 차이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으며 선진낙농 지역의 대형 목장과 로봇착유기 현장견학이 인상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일가재단(이사장 김상원)은 지난 8일 원주 소재 제2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제17회 일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윤희진 (주)다비육종대표가 올해 농업부문 일가상을, 미카엘라 산티아고 수녀가 사회공적 부문 일가상을 각각 수상했다.윤희진 대표는 종돈개량 및 민간방역 체계 구축 등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국제적 명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일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협사료 울산공장(장장 조용벽)은 지난 5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울주군 언양읍 다개리 마을회관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전문의를 초청해 무료건강진료를 실시했다.농협사료 울산공장은 2004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방역활동, 가축진료, 축사시설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은 지난달 31일 조합회의실에서 50여명의 여성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여성조합원들은 신용사업과 하나로마트사업을 중심으로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해 조합발전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임영봉 조합장은 이날 “사회 각계각층에서 여성의 역할이 커지면서 조합에서도 여성조합원의 역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전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성회는 불우이웃에 돼지고기 보내기 운동을 비롯해 사회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조합사업에 동참해 조합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전국 수의학과 학생들이 한데 모여 어우러지는 ‘2007년 전국수의학도축전’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경기도 양평 파라다이스 청소년 교육원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에서는 수의학(말의학, 한방의학 등) 및 수의계 현안에 대한 세미나, 공동체 놀이, 록페스티벌, 문예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특히 일본의 수의학생연합(JAVS)에서도 참석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대한수의사회 정영채 회장, 서울특별시지부 상래홍 회장, 한국동물병원협회 이승근 회장,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장병준 학장 등 수의계 인사들이 참석, 학생들을 격려했다.
▲남경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 12일 2007대전국제축산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14일 대전국제축산박람회 행사장에서 제7회 한우인의 날 행사를 간략히 개최하고, 15일에는 보은 한우축제 개막식에 참석 예정.
▲ 강화순 회장(한국양돈수의사회)=오는 20일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돈열 방역 정책과 근절 방안’을 주제로 9월 수의양돈포럼을 개최.
★…한·인도 경제동반자협정(CEPA) 회의가 지난 9, 10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제7차협상에서 상품양허, 원산지표시 및 서비스 분야만 열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으로 특히 상품양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있었다.
★…농림부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한·캐나다 FTA 제2차 상품분야 실무협상에 참가했다. 이번 실무협상에서는 상품분야를 중심으로 관세인하협상이 진행되고 농업분야에서는 우리측 주요 민감품목인 축산물과 곡물을 중심으로 협의가 이뤄졌다.
농림부는 지난 11일 국내 광우병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미국산 갈비 수입 허용 여부 등 쟁점사항을 논의하는 전문가협의회를 열었다. 농림부는 이 내용을 토대로 가축방역협의회도 열 계획이다.이번 전문가협의회는 한·미간 새로운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상에 앞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미국측의 예상 요구 내용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현행 수입위생조건상 연령제한 유지 여부, 갈비와 T본 스테이크용 등뼈 등 뼈붙은 쇠고기의 수입 허용 여부, 편도·뇌·두개골·척수 등 SRM 각 부위별 위험도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성인병 예방은 물론 여성의 산후조리에 특효로 알려진 흑염소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전국흑염소전업농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7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한·미 FTA 등 국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축산환경 변화에 대응해 흑염소산업의 육성방안을 모색하고자 ‘21C 희망축종인 흑염소산업의 육성방안과 경영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전국 흑염소사육 농가와 대학 교수, 소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심포지엄에서 ‘국내 흑염소 산업의 중요성과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한 고려대 손용석 교수는 “흑염소는 산업적 우수성과 잠재가치가 높아 관련부처가 관심을 두고 육성한다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축산과학원의 최순호 박사는 “흑염소가 농가의 소득원으로 정착되려면 사료와 약품, 식품산업 등 관련 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며,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생산과 소비의 유통체계 개선과 흑염소 전문 도축장 시설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심포지엄이 끝난 후 전국흑염소전업농협회 주관으로 8개 도에서 흑염소 전골을 비롯한 무침, 숯불구이, 수육, 탕, 양념 불고기, 떡갈비, 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