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베트코리아는 양계용 마이코플라즈마 생독백신 ‘노빌리스 엠지 6/85’를 출시했다.‘노빌리스 엠지 6/85’는 단 한번 접종으로 높은 방어력을 나타내며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에 의한 산란율 저하를 막아준다. 계군 또는 계란내 전파가 없고 접종 후 계군에 존속하는 기간이 짧다. 다른 호흡기 백신 접종시에도 부작용이 없다.특히 농장상황에 따라 점안, 분무 등 접종방법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냉장보관이 가능해 보관이 편리하다. 특히 백신접종 계군과 야외감염의 구별이 가능하다.주의사항으로는 건강한 계군에만 접종해야 하고 다른 호흡기 생독백신(ND, IB)을 ‘노빌리스 엠지 6/85’ 백신접종 전후 2주내에는 투여하면 안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산란 시작 전 4주 내 백신사용을 말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인터베트 관계자는 “닭이 마이코플라즈마에 감염될 경우, 증체율이 감소하고 사료효율이 저하된다. 호흡기 및 생식기계 감염으로 폐사율이 증가하기도 한다”며 “‘노빌리스 엠지 6/85’가 양계농장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은 양돈 호흡기와 소화기 질병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는 플로르페니콜 함유 복합제제 ‘타이플-주’를 출시했다.특허(제748252호)를 획득한 타이플-주는 타이로신(tylosin)과 플로르페니콜(florfenicol)을 이상적으로 배합해 기존 플로르페니콜 함유 제제보다 약효가 2배 이상 오래 지속된다.이 제품은 액티노바실러스 플로르뉴모니아, 파스튜렐라 물토시다,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 헤모필루스 파라스위스 등 호흡기 균주와 살모넬라(Salmonella spp.), 대장균(E. coli) 등 소화기 질병 균주에 높은 항균 효력이 있다.이를 통해 폐렴,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병은 물론 설사 등 소화기 질병에도 발군의 치료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항염증약물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을 첨가해 항생물질의 효력을 증가시켰다.회사 관계자는 “기존 클로람페니콜의 경우 효과는 우수하나 인체 재생불량성빈혈을 유발하는 독성을 갖고 있었다. 반면에 타이플-주는 부작용은 물론 독성작용이 전혀 없는 플로르페니콜을 주성분으로 해 식용동물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수입업무 일원화 효율성 증대관리·물류비 등 절감…경쟁력 강화동물약품 제조업체인 고려비엔피(대표 송기연)가 계열사이면서 동물약품 수입업체인 성일파마를 지난 7월 31일자로 본격 인수하고, 종합 동물약품 업체로서 면모를 갖췄다.송기연 대표는 성일파마를 인수한 것에 대해 ‘한지붕 두가족’이었던 점에서 애써 의미를 축소하면서도 이번 인수를 계기로 세계속에서 활약하는 ‘고려비엔피’로 도약할 수 있는 주춧돌을 놓았다고 밝혔다.그는 “외형적으로도 매출액 면에서 국내 제조업체 중 선두업체로 부상했다. 제조와 수입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관리, 물류비용 등도 아낄 수 있는 만큼 경쟁력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외형규모 증대와 더불어 내실을 확보하고 기업의 투명한 공개 등을 통해 내년 하반기나 2009년 상반기 쯤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송 대표가 세계일류를 겨냥, 빼내든 카드는 역시 기술력이다. 그동안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 내공을 충분히 다졌다고 송 대표는 평가했다. 게다가 이미 특허를 5개나 획득했고 현재 출원중인 특허도 외국특허 2개를 포함해 5개에 이른다고 강조했다.“조그만 국내 기업이
국내 청정수란우 대상 시술…우량유전자원 확보농협중앙회는 이달 말 늦어도 내년도 상반기 중 캐나다産 젖소수정란을 도입, 국내 젖소를 개량키로 했다.최근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부장 오규락)에 따르면 두당 3천만원 상당으로 수입되는 젖소후보종모우 매입사업을 앞으로 우수한 젖소수정란을 도입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특히 캐나다에서 사육중인 암 젖소의 능력이 기록된 명단을 토대로 채란이 가능한 개체가운데 상위 1%이내에 등재된 암 젖소에게 우수한 종모우정액으로 계획교배를 시켜 생산된 수정란을 개당 2백만원 내외에 수입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방법은 이미 일본이 7년 전부터 캐나다 등으로부터 상위 1% 이내에 등재된 젖소수정란을 수입하여 젖소종모우사업을 펼치고 있다.따라서 농협중앙회도 보존성이 높은 동결수정란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그 성공률이 착상률 60%, 송아지생산율 35%에 달하는 만큼 기대가 아주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농협 젖소개량부 한 관계자는 “올 하반기 1백개를 수입하여 국내 청정수란우를 대상으로 시술하여 암송아지가 생산되면 관련업체 또는 농가의 우량유전자원으로 확보하고, 수송아지가가 생산될 경우는 매입하여 후보종모우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원유위생 등 세계경쟁력 확보 발판 기대 IDF 한국위원회(위원장 강명구)는 지난달 30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낙농경영분과 회장단과의 상견례를 갖고, 향후 IDF 활동강화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강명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IDF 활동이 이제 시작단계에 있는 만큼, 그간 낙농경영과 가축위생분야에 오랜기간 종사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낙농경영분과 위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주이석 분과위원장(국립수의과학연구원 해외전염병과장)은 “최근 원유위생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국제적으로도 각종 전염병 예방에 관한 협력이 활발해 지고 있는 시점에서 IDF를 통한 해외협력체계가 구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낙농경영분야 인맥이 포진하고 있는 유질유방염연구회를 중심으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손봉환 박사(전 인천가축위생시험소장)는 “3만불 소득을 바라보는 시대에 식품위생에 대한 인식수준은 1만달러 수준에서 답보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IDF를 계기로 우리 원유위생수준도 미국의 DHIA와 같은 체제 도입 등을 통해 획기적으로 높아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낙농자조금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간 사업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도별 낙농 자조금거출설명회’가 지난 7월 27일 강원을 시작으로 8월 1일 충북, 2일 충남, 3일 경기북부, 6일 경남, 7일 경북, 9일 전북, 10일 전남, 29일 경기 남부를 마지막으로 전국에서 개최됐다. 전국 8개도에서 이뤄진 이번 설명회에서 낙농자조금 사업실태 보고와 자조금사업방향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특히 낙농자조금 거출율 99.9%에 육박한 가운데 70%이하의 납입률을 보이고 있는 수납기관들에게 정확한 시일에 납입해줄 것을 독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현재 우유소비가 감소하는 가운데 보다 적극적인 우유소비홍보가 이뤄져야 하며 광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농가 스스로가 사람들을 만나는 장소에서 우유의 필요성을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대상은 낙농육우협회 산하 도지회장을 비롯 각 낙우회 회장, 낙농자조금 대의원, 낙농가 등이다.
현안 자료집 각당에 배포키로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30일 축산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낙농육우산업 현안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무허가 축사양성화조치와 낙농산업발전대책 수립, 학교우유급식 확대 및 제도화 등이 대선후보 공약에 채택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협회는 도(연합)지회 등을 통한 농가 의견 수렴과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낙농육우현안문제 및 장기과제를 담은 자료집을 제작, 각 당 대선후보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대선공약 채택 요구사항은 ▲한미 FTA 비준 거부 및 한 EU FTA 협상 중단 ▲ WTO/FTA 대비 통상절차법의 제정 및 피해 대책 마련 ▲무허가 축사 양성화 조치 ▲학교우유급식 확대 및 제도화 ▲낙농산업발전대책 수립 ▲육우산업 발전대책 ▲후계낙농인 육성책 마련 등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한미 FTA 타결에 이어 한 EU FTA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낙농산업의 근본적인 틀인 ‘우유수급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협회의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SnS사료(대표이사 유재복)가 고 에너지·고 NDF 사료인 ‘멋진소’와 송아지전용사료인 ‘초유처럼’을 개발, 공급에 나섰다.SnS사료에 따르면 ‘멋진소’사료는 원료시장을 고려한 경제적인 사료인데다 고 NDF사료로 단백질과 에너지가 균형된 사료이며, 기호성이 좋은 사료라는 것. ‘멋진소’ 고단백질 함유…기호성 높인 특효 사료 송아지 전용 ‘초유처럼’ 폐사율 개선 수익성 높여이런 특징의 ‘멋진소’를 먹여야 하는 목장은 고능력우로 인해 추가 에너지 공급이 필요한 목장으로, 구입TMR로는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목장, 양질의 조사료 확보가 어려운 목장이다. 또 배합사료를 3kg이상 급여하는 목장과 번식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목장, 자동급이기 1라인 가동 목장, 로봇 착유기 사용목장이다.‘초유처럼’사료는 잘 먹고, 설사를 하지 않으며, 폐사율이 줄어드는데다 튼튼하게 빨리 자라는 특징이 있다.그래서 ‘초유처럼’을 먹이면 젖소의 숫자가 늘어나고, 수익도 늘어난다는 것이다.유재복 대표는 송아지를 살리려면 ‘초유처럼’을 먹일 것을 권장하면서 우유 2리터에 1백g만 타서 먹이면 송아지가 정말 건강하게 잘 자란다고 말한다.
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가 지난달 23, 24일 무주 일성콘도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National Sales V-day’의 주제로 각 축종별 5프로 회의를 가졌다.이날 각 축종별 5프로 회의에서는 각 축종별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에 이어 운영방향 토론, 농장지원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또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발표가 있었으며 각 축종별 전문화를 통한 보다 더 고객의 욕구와 필요에 맞추기 위한 영업조직의 전문화 교육에 박차를 가했다.
【충남】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이제만)은 지난달 23일 조합 회의실에서 13개 작목반과 1개 축산계의 반장과 총무 등 22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작목반 육성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작목반에 대해 표창했다.이제만 조합장은 이날 “작목반을 중심으로 조합사업을 적극적으로 전이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작목반 정예화와 활성화를 통해 조합 발전의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작목반 평가결과 대상에 청양작목반(반장 정덕희), 최우수상에 당진작목반(반장 김기섭), 우수상에 천안 돈우작목반(반장 홍득신)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의동작목반, 희망작목반, 위례작목반이 선정됐다. 대충양돈축협은 이날 해당 작목반에 대해 시상하고 담당직원인 김경호, 강희식, 안주홍씨에게 우수 직원상을 수여했다.한편 대충양돈축협은 하반기에 작목반별 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북】 경북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고시무·문경축협장)는 지난달 27일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월례회의를 가졌다.고시무 회장은 이날 “미국산 쇠고기 검역재개 등 대책 없는 수입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정부는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조합장들은 이날 소 브루셀라병에 대한 60%의 보상금은 관련농가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보상금 인상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송아지 생산안정제사업의 실질비용에 대한 중앙회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조합장들은 고령축산물공판장의 도축, 경매방식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는 지난 27일 농협 본관에서 ‘식품수요 변화에 따른 축산업의 발전과 장기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농협사료가 축산업이 식품 수요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함에 따라 축산업 발전을 새롭게 모색하기 위해 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에 의뢰하여 나온 결과를 축산경제 임직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건국대 정경수 교수는 축산관련 산업까지 포함한 2005년 말 축산업 생산액은 약 19조원, 부가가치는 약 12조원이 넘고 축산업으로 발생하는 사회적인 총 생산유발효과는 약 39조원이나 되는 등 축산업은 성장 및 발전가능성이 매우 큰 산업이라고 소개했다.정 교수는 또 2030년에는 축산생산액(15.7조원)이 전체 경종생산액(15조원)을 추월하고 농업생산액의 5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축산업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가ㆍ정부ㆍ협동조합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남성우 상무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해당 사업별로 심도있는 분석을 통해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