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및 경진대회(Korea Animal Products Fair & Contest 2007)’가 지난 30일 COEX 태평양홀에서 모두 95개 브랜드 경영체(287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농림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올해 다섯 번째 열린 브랜드 전시회 및 경진대회에서 참가 브랜드 경영체들은 ‘맛으로 건강으로 우리 축산물 브랜드로’를 주제로 3일간 국내산 고품질 안전축산물을 소비자들과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들에게 소개한다.농림부는 개막식에서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횡성한우(횡성축협)’와 ‘크린포크(선진)’ 등 12개 우수 브랜드 경영체에 대해 종합부문과 위생안전·고품질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다.또한 전시회장에서는 3일간 우리 축산물 브랜드 홍보관과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관을 비롯해 각 참가 브랜드들이 독립부스와 지역관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우리 축산물 요리솜씨대회와 우리 축산물 잘 고르고 잘 먹는 방법 강연, 식육기술경연대회,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간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소비자들이 전시회를 참관하고 브랜드를 평가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관장 회의 참석▲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28일 양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기관장 회의에 참석.햇살드리육우회 교육▲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28일 햇살드리육우회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리스크관리위원회 개최▲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 27일 조합 회의실에서 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우수조합원 워크숍개최▲권영석 조합장(인천강화옹진축협)=지난 28일 우수조합원을 대상으로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7개시 한우작목반 협의회▲권우택 조합장(안양축협)=지난 29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7개시 한우작목반 구성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TMR공장 준공식 참석▲전상호 조합장(광주축협)=지난 27일 도척면 방도2리 소재 광주한우 TMR공장 준공식에 참석.전이용대회 개최▲김상수 조합장(안성축협)=지난 29일 안성시민회관에서 2007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 도지사 간담회 참석▲김대현 조합장(인제축협)=지난 28일 인제군청에서 열린 김진선 강원도지사와의 간담회에 참석.어울림마당축제 참석▲홍성권 조합장(옥천영동축협)=오는 1일 영동군청에서 열리는 재외국민과 한마음 어울림 마당 축제에 참석 예정.청결한우작목반 회의 참석▲이경호 조합장(음성축협)=오는 6일
‘21세기는 소비자시대. 소비자를 위한 위생과 환경에 걸맞는 낙농, 동시에 조사료를 수입에 상당부문 의존하고 있는 낙농여건 속에서 사료비를 절감하면서 고품질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낙농을 할 수 있다면.’이는 결코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다. 전남 나주시 세지면에 소재한 세바목장(대표 나영수)은 이를 실현, 즐거운 낙농 즉 ‘樂農’을 하고 있다. 무농약 청보리 자급…생산비용 절감·고품질 원유 생산체세포 줄고 4.5산 유지…축산과학원 사양관리 지도 결실세바목장의 나영수 대표는 청보리 사랑으로 성공한 낙농가이다. 지난해 무농약으로 생산된 청보리를 젖소에게 급여해 생산된 ‘청정보리우유’로 특허까지 받았다.“젖소도 이제는 신토불이 이미지를 갖춰야 합니다.”소비자들에게 우리 우유는 외래 품종인 홀스타인종을 수입해 수입조사료를 먹여 생산하기 때문에 100% 국내산이아니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나 대표는 국내에서 자라나는 소에게는 국내산 조사료를 먹여 우리 국민에게 친근한 젖소로 ‘신토불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세바목장은 이미 수차례 현장검증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청보리를 지난 2003년부터 원형곤포담근먹이로 만들어 생볏짚 등과 함께 급여하고 있다.
‘인간 존중과 최고 추구로 고객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리며 낙농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자’ ‘내 자신이 서울우유의 주인임을 명심하자!’ ‘도전과 열정으로 우유와 유제품 판매 105% 달성하자!’ ‘더 좋은 식품 더 나은 생활을 창조하는 식품 & 생활문화’ ‘크리에이터(Creator)를 추구하는 서울우유의 새로운 비전’이 문구들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 영업현장에서 접하는 슬로건이다.우수한 우유· 유제품 생산 밑바탕…적극 판매활동 펼쳐 고객만족프로그램 시행·대형마트 영업시간 맞춰 근무도이호택 영업지원상무를 주축으로 마케팅본부(본부장 오상목)·강북영업본부(본부장 최철수)·강남영업본부(본부장 정문교)·충청호남영업본부(본부장 진경선)·영남영업본부(본부장 노민호)·치즈사업본부(본부장 강성고)·유통사업본부(본부장 전용섭)·기술연구소(소장 장현충)등 8개 본부·소의 직원은 계약직 30명을 포함, 모두 2백90명이다. 이들은 전국 1천1백개의 대리점과 가공품대리점 1백개를 통해 영업활동을 펼치는 동시 우유·음료·발효유와 가공품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대리점에서 관리하는 MC(Milk Counselor)사원은 약 9천명이며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판
대한양돈협회의 ‘국산 우수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제’에 첫 시동을 걸 초대 인증점들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28일 대전샤또그레이스 호텔에서 ‘인증심의위원회’ 를 개최, 모두 9개소의 인증점을 확정했다.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소시모 인증 14개 우수브랜드경영체를 대상으로 인증점 추천을 받은 결과 9개소가 접수해 왔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추천업소에 대한 서류심사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협회와 브랜드경영체 등으로 구성된 심사팀을 운영, 인증부여 기준에 대한 준수여부 및 적합성 판단을 조사한 결과 추천업소 모두 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양돈협회로부터 인증을 부여받은 업소들의 지역별 분포도를 보면 경기도가 4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경남 △강원 △전남 △충남 등이 각 1개소다.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국산 우수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제’는 돼지고기 판매점이나 음식점에서 수입육의 국산 둔갑판매를 억제하면서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고 양돈농가들에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돼지고기 생산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진길부)이 악화일로의 대내외적 경영환경속에서도 올상반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순조로운 항해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도드람조합은 지난 24일 농협 수안보교육원에서 열린 대의원수련회에서 올 상반기 사업 및 결산보고를 통해 연초에 계획했던 10대 과제 추진이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각투자 회사의 경영실적도 양호했다고 밝혔다.실제로 신용사업의 경우 올상반기 대출금이 지난해 말 대비 25%, 예수금의 경우 16%가 각각 신장, 농협중앙회의 상호금융 평가 A2그룹에서 1위를 달성했다.이는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데다 정부의 부동산규제 강화로 인한 금융여건 악화속에서 일궈낸 ‘쾌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특히 연체규모 규모도 꾸준히 줄어들면서 경기농협중에서도 4~5개 농협만이 해당된다는 ‘골드크린뱅크’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료사업부문에서는 월 공급량 2만5천톤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야자박, 팜박 등을 활용한 경제성 높은 사료개발에 나서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료사업 동참에 힘입어 올목표 달성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그러나 브랜드업체간 출혈경쟁과
정부의 종돈장방역관리요령 개정(안)과 관련, 종돈업계가 가축전염병 검사 대상 후보돈수의 산출 기준 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종돈장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정부의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종개협은 이를통해 우선 후보돈의 검사대상 두수 산출 기준을 모돈 10두당 1두 이상으로 조정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후보모돈 선발·분양을 목적으로 사육중인 돼지의 5%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는 정부의 개정(안)을 ‘모돈두수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종개협은 다만 이같은 의견을 수용하기 어려울 경우 정부의 개정(안)을 3%로 낮추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이에대해 종개협 장현기 종돈개량부장은 “정부의 개정안대로라면 검사두수가 너무 많아 해당 종돈장이 부담해야 할 채혈 및 검사비용이 너무나 큰 것이 사실”이라며 “보다 현실적인 검사두수 산출기준을 적용, 종돈장들이 정부 방침에 동참할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금보육종(대표 장성훈)이 강원 GGP 농장 준공에 이어 원주 GP농장도 새로이 선보인다. 금보육종은 모돈 7백50두 규모의 기존 GGP 농장을 활용, ‘원주GP’ 로 새롭게 단장한다는 방침아래 시설 증·개축 공사에 돌입, 최근 완공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모돈 1천두 농장으로 확대되는 원주GP농장은 오는 10월부터 F1모돈 생산능력이 월 4백두에서 5백두로 확대된다. 특히 기존 시설에 대한 대대적 정비를 통해 우수한 능력의 깨끗한 후보돈을 공급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금보육종은 지난 7월 청정지역 원주에 신축한 최신식 시설의 GGP농장에 지금까지 두차례에 걸쳐 캐나다 제너수스사의 원종돈 93두를 입식, PRRS 음성종돈장의 기초다지기에 돌입했다.
월일회(회장 강정원)는 지난 23일 아산 이브장에서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FTA극복을 위한 생산성 향상방안’을 주제로 사양관리세미나를 개최하고 돈가하락으로 인한 양돈산업 위기를 슬기롭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선진양돈을 실천하고 있는 양돈인으로 구성된 월일회 강정원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경쟁국들에 비해 현저히 뒤처져 있는 MSY 등 우리 양돈산업의 최대문제가 되고 있는 생산성향상에 회원들이 앞장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제발표에서 박광욱 고문은 생산성을 통한 MSY 25두, 육성률 93% 목표를 제시하고 반드시 후보돈사를 설치, 철저히 관리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고문은 특히 후보돈이 2백40일령이상, 1백40kg이상 되었을 때 종부하되 포유돈은 사료섭취량을 최대한 늘려줄 것을 당부했다.
사상 최악의 불황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토종닭업계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남성우)는 지난 28일 토종닭 불황 타개를 위한 수급조절사업을 시행키로 했다.가금수급위는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토종닭산업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유통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수급위원들에게 서면결의를 받아 시행키로 했다.가금수급위는 여름철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생산비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 산지가격을 생산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수급위는 토종닭 사육농가들이 닭을 조기에 출하할 수 있도록 유통가공업체에 도계, 운반 및 포장 가공비 일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가금수급위는 출하시기를 놓친 토종닭 물량이 100만수 정도로 추정됨에 따라 시장에서 자체적으로 소비가 가능한 50만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50만수에 대해 유통비를 지원키로 했다.가금수급위는 이를 통해 산지가격을 생산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며 사업기간을 오는 9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이 기간 중 산지가격이 생산비인 1천700원 이상으로 회복할 경우에는 잠정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유통비용은 생계운반비 170원, 도계비 330원, 포장비 20
대한양돈협회 1검정소 제270차 경매결과 호박종돈의 듀록 수퍼돈이 5백70만원에 낙찰, 이날 최고가를 기록했다.1백48두의 상장돈 중 1백37두가 낙찰(유찰 11두), 1억1천8백26만원의 총액을 기록한 이날 경매의 품종별 평균낙찰가격은 △듀록이 1백3만4천원(수 1백5만9천원, 암 47만3천원) △랜드레이스 67만원(수 62만5천원, 암 68만원) △요크셔 68만4천원(수 79만5천원, 암 65만1천원)을 각각 기록, 전체 평균 86만3천원(수 1백만6천원, 암 65만1천원)에 달했다.
■‘한·중·일 양계산업 동향과 전망’ 국제심포지엄,공급과잉과 계열사 사육비중 확대로 인해 육용종계업계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전북대학교 양계특화사업단(단장 류경선, 전북대 교수)은 지난 24일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 본관 시청각실에서 ‘한·중·일 양계산업의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한국종계산업 동향 및 전망’이란 주제를 발표한 한국원종의 인경섭 대표는 육용종계·부화장의 상당수는 전업 또는 폐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인 대표는 “2000년도 이전까지만 해도 종계시장은 계열사와 일반종계장이 6:4정도 비율을 유지해 왔지만 최근에는 90%를 계열사들이 장악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갈수록 심화될 것이며 이로 인해 기존의 종계장들 상당수는 전업 또는 폐업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인 대표는 “육용원종계 자율쿼터제 파기 이후 급격히 증가한 종계입식수수로 인해 장기간 불황이 예상된다”며 자율쿼터제의 재도입의 필요성도 제기했다.인 대표는 또 오리, 토종닭 시장의 확대는 생산원가상승, 닭고기 소비부진과 함께 육용종계업계를 위협하는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인 대표는 “불황타개를 위해서는 종계사육수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