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출하가축이 받은 등급에 불만이 있을 경우 정식절차를 밟아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 이하 등판소)가 일방적으로 시행돼 온 축산물 등급판정에 대한 이의제기 범위와 절차를 마련한 것. 등판소는 지난 23일 고객가치 경영을 위한 시스템 확립의 일환으로 등급판정결과 이의제기제도 등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고객들에게 판정결과에 대한 이의제기의 길을 열어주는 한편 요청하는 행정정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불친절·부정부패신고전화(031-390-5580~1)를 운영해 고객 불만사항을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하는 등 기관청렴도 향상과 더불어 고객만족 경영에 한 층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내용이다.등판소는 아울러 윤리경영 이미지 포스터를 제작, 직원들로 하여금 윤리경영 의식을 높이고 창립이래 부정부패 사건발생 ‘제로’라는 명예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들어서도 가축출하두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농림부가 발표한 지난 7월 한 달간 도축검사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소 8.9%, 돼지 16.2%, 말 13.2%, 닭 9.1%, 오리 32.6% 등 전반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주요축종에서 소는 한우가 7월 한 달간 총 3만5천90두, 7개월 누계가 26만6천5백13두로 전월대비 6.3%, 전년동월대비 15.9%, 전년동기대비 14.5% 늘어났고, 육우가 7월 한 달간 총 8천2백63두, 7개월 누계가 6만8천7백14두로 전월대비 2.6%, 전년동월대비 0.4% 늘어났고, 전년동기대비는 4.4% 줄었다.돼지는 7월 한 달간 총 1백5만9천4백86두, 7개월 누계 총 7백78만8천4백54두가 도축돼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16.2%,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했다. 이 가운데 7월 한달간 암퇘지 도축두수는 총 54만9백50두를 기록해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16.8% 늘어났다.닭은 7월 한 달간 7천9백만8천2백37수, 7개월간 누계 3억8천3백73만4천3백52수가 도계돼 전월대비 26.0%, 전년동월대비 9.1%, 전년동기대비 6.5% 각각 증가추세를 보였다.또한 오리는 7월 한 달간 총
전문팀 가동…인증프로그램 운영생산에서 소비까지 일괄 서비스특화 브랜드 개발 협력체계 강화대한사료(대표이사 김덕명)는 정부의 축산물 브랜드 육성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미국과 FTA협정 체결에 이은 EU 등과도 FTA에 체결에 대비한 안정적인 출하 및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소득향상을 위해 브랜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사료는 지자체, 농·축협, 육가공업체, 유통업체, 영농조합, 협회(단체), 개인농장 등 추진업체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 지원을 위한 “대한사료 축산물 브랜드 컨설팅 지원팀”을 지난 2004년 4월 7일 정식출범하고, 소비자에게 친환경, 고품질, 안전축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양계(계란, 닭고기)부문, 양돈부문, 축우(한우, 육우)부문, 기타(오리, 메추리)부문 등으로 나눠, 농장 생산에서 소비자에까지 이르는 전 부문에 대한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인적구성 및 외부자문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를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6월1일 유통 사업팀을 신설하고 점차 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이에 대한사료는 우수축산물 인증 프로그램(FQA [Food Quality Assurance]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김천제)는 지난 5일부터 9일 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53회 세계식육학회에 모두 45명이 참가 주최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세계 50여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식육학회는 식육과 관련한 분자생물학부터 시작해 미생물과 위생, 저장, 품질, 유통 등 전반적 분야에 걸친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학문적 교류의 장으로서 오는 2010년에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북 청도서 친환경축산 꿈 다지는 송창훈씨“단호박을 사러온 도시민들이 처음엔 돼지농장인줄 모르더라구요”경북 청도군에서 돼지 3천2백두를 사육하며 자신의 양돈장에서 생산되는 퇴 · 액비로 논농사와 단호박 등 경종까지 병행하고 있다는 송창훈씨(이서면 구라리 160번지·011-9563-4489). 폭염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찜통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20일 찾은 송씨의 양돈장은 흔히 주위에서 볼수 있는, 다소 노후화된 개방식 돈사였지만 막상 돈사내부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양돈장임을 알수 있는 냄새를 거의 느낄수 가 없었다. 농장내 설치된 액비저장조 역시 마찬가지. 파리의 경우 비육사 바로 옆 사무실의 흰색냉장고에서 조차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뉴크리어’ 격주간 살포로 악취 문제 해소‘플러스 세븐’ 급여…“위축돈이 되살아나요”“(주)앤텍바이오사의 악취·파리방지제인 ‘뉴크리어’를 2주에 한번씩 권장량보다 희석비율을 낮춰 돈사 내외부에 뿌려주고 성장촉진 항생제 대체제인 ‘플러스 세븐’ 을 급여한 결과죠.”송창훈씨는 기존 소독약이나 탈취제의 경우 악취제거 효과가 있더라도 2~3일 정도에 불과하지만 앤텍바이오사 제품은 미생물 증식을 통해 한달여간 그 효과가 지속된다고 설명한다
【경기】 양돈광역브랜드 돈모닝포크사업단(단장 이광수·파주연천축협 상무)은 지난 22일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회의를 갖고 돈모닝포크 연합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돈모닝포크’ 주관조합인 파주연천축협의 이철호 조합장은 “사업단 구성 당시 참여조합의 출하물량은 각 조합에서 유통하기로 했지만 현재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낮은 참여의식을 높일 수 있는 사업구조에 대한 본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차별화를 통한 시장경쟁력을 갖추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 참여축협들은 생산한 물량을 책임지고 유통시켜 나가기로 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돈모닝사업단에서 자체적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조직 및 인력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참여조합에 담당자를 주 2일씩 파견 근무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또 단체급식사업에 대해 농협축산물판매분사와 OEM계약을 추진, 영업점장이 학교 영업 및 납품을 추진하고 돈모닝사업단에서 판매분사로부터 3%의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이날 회의에는 파주연천축협 이철호 조합장, 김경환 상임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으며,
축협중앙회 노동조합 제9대 위원장에 이영초(45·사진)씨가 선출됐다. 축협중앙회 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위원장 임기만료에 따라 3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이영초 후보(기호1번)가 1차 투표에서 1038표를 얻어 득표율 57.5%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1천804명이 투표해 91%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영초 당선자와 함께 당선된 부위원장은 장봉석(42)·이경호(44)·안명환(47)씨이다.이영초 당선자는 전남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89년 축협중앙회에 공채로 입사해 축중노 6·7대에 이어 현 8대 경기지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축중노 제9대 집행부 임기는 오는 10월1일부터 3년간이다.
【충남】 당진축협(조합장 김기원)이 어린송아지 전용사료 ‘카프-짱’을 지난 20일 출시했다.당진축협은 이번해 출시한 ‘카프-짱’은 어린송아지의 소화 및 성장생리에 맞춰 이상적으로 설계돼 농가 사양시험을 거쳐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카프-짱’ 어린송아지 전용사료는 어린송아지에게 문제가 되는 항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료원료나 약제를 엄선해 생산된다는 설명이다.특히 기호성 증진을 위해 어린송아지가 좋아하는 천연감미제와 향미제를 사용했으며, 양질의 조섬유원 강화로 반추위 발달을 촉진해 고급육 생산에 필요한 송아지를 만들기에 유리하게 설계됐다고 소개했다. 또 호흡기 및 소화기 질병예방에 뛰어난 약제를 사용하고 반추위내 미생물 증진을 위한 생균 효모제를 다량 사용했다는 설명이다.천연 항균 살균 물질의 첨가로 면역력을 극대화하고 하리방지를 위해 규산염제, 융모발달을 위해 낙산제제를 첨가한 점도 특징이다.‘카프짱’은 생후 1개월령부터 5개월령까지 프로그램에 따라 급여하며 건초는 자유채식하면 된다.당진축협은 그동안 농가에서 사양시험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빨리 출시해달라는 농가들의 요청에 따라 본격적인 생산, 공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양시험결과 특히 송아지
【경기】 광주지구축협(조합장 전상호)은 지난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2007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갖고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광주축협은 이날 고등학생 10명에게 50만원씩 500만원, 광주·하남·성남지역 소년소녀가장 10명에게 50만원씩 500만원, 대학생 40명에게 100만원씩 4천만원 등 모두 60명의 학생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상호 조합장은 “최근 축산업계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을 전이용한 조합원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전 조합장은 특히 “광주축협은 조합 관할구역인 성남, 하남, 광주지역 소년소녀가장에게도 장학금을 매년 전달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길호 축협장학금·협동장학금 함께 전달,【경남】 마창진축협(조합장 강종기)은 지난 21일 조합 회의실에서 2007년 축협장학금 및 협동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임직원과 대상 조합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마창진축협은 29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충북지역 농가 한마당 축제 통해우유소비 촉진하는 계기 만들 것【충북】 “충북지역 전체 낙농가의 한마당 축제를 통해 아름다운 젖소, 깨끗한 우유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우유소비를 촉진하는 계기로 삼을 생각입니다.”오는 9월18일 청주시 밀레니엄타운에서 열리는 제1회 충북 젖소경진대회 곽한무 추진위원장(충북검정연합회장)은 “젖소검정사업에 대한 참여의욕을 높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미래 개량 지표를 제시하면서 낙농가들의 정보공유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젖소경진대회 추진목적을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충북도에서 검정비, 등록 심사비, 정액 보조 등 5년 동안 지원한 결과를 평가하는 자리입니다. 충북도의 지원에 따라 충북지역 낙농가들의 2006년 두당 산유량은 일반농가 7천584kg, 검정농가 9천219kg 등 평균 1천59kg이 차이가 날 정도로 검정사업 지원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곽 위원장은 “현재 두당 평균 1만kg이상 생산하는 목장도 25개에 달한다”며 “낙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검정”이라고 강조했다.“개량, 검정, 사양관리로 외국의 낙농과 경쟁하면 우리나라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은 80%정도 검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종일)는 1사1촌 자매결연운동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해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교류를 전개하고 있는 기업(단체)ㆍ마을ㆍ지역농협을 선정해 지난 23일 시상했다.이날 시상은 경찰대학ㆍ안성 주정마을ㆍ서안성농협, 현대ㆍ기아자동차 연구개발 총괄본부ㆍ화성 온석2통ㆍ남양농협이 수상했다.
【전북】 전북한우광역브랜드 참예우사업단(참여축협협의회장 강병무·남원축협장)은 지난 23일 농협전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6명의 참여축협 조합장과 김창수 농협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실무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하반기 사업 활성화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참예우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조합별 역할을 부여했다. 이어 활성화 추진방안에 대해 6개항의 현안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참석자들은 각 조합별로 운영하고 있는 한우브랜드 단일화 방안에 대해 그동안의 성과가 참예우사업에 시너지를 줄 수 있도록 단일창구로 일원화하고 참예우 전용사료 이용을 극대화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또한 오는 30일부터 9월1일까지 COEX에서 열리는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에 참가해 참예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하나로클럽 등 판로확보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참석자들은 특히 수도권에 참예우 플라자를 설립할 계획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참여조합의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조합을 발굴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도 마련했다. 참예우사업단은 추가 특허출원과 사료구매 조합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참예우 전용사료 전이용 활성화, 이미지 마케팅 강화 등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