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돼지고기·닭고기·계란도 약세 전망한육우 사육두수 증가와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인해 추석 수요에 따른 계절적 상승은 예년에 비해 크지 않을 전망이다.또 돼지는 20만원대 이하로 내려가고 산란계, 육계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 농업관측센터는 지난 27일 발표한 2007년 4/4분기 축산관측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우선 한육우의 경우 9월 중 사육두수는 223만9천두로 전년 동기 대비 10.8%가 증가하고 연말에는 223만두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4%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미국산 쇠고기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산지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추석전후의 계절적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9월에서 11월 중 한우 암소 가격은 460만~470만원대(600kg 기준), 수송아지는 195만~205만원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10.1%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수소는 465만~475만원대로 전년 동기 대비 6.7%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젖소는 사육두수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두당 산유량 증가로 인해 원유 생산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산 축산물 우수성 홍보 ‘2007년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및 경진대회(Korea Animal Products Fair & Contest 2007)’가 지난 30일 COEX 태평양홀에서 모두 95개 브랜드 경영체(287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농림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올해 다섯 번째 열린 브랜드 전시회 및 경진대회에서 참가 브랜드 경영체들은 ‘맛으로 건강으로 우리 축산물 브랜드로’를 주제로 3일간 국내산 고품질 안전축산물을 소비자들과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들에게 소개한다.농림부는 개막식에서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횡성한우(횡성축협)’와 ‘크린포크(선진)’ 등 12개 우수 브랜드 경영체에 대해 종합부문과 위생안전·고품질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다.또한 전시회장에서는 3일간 우리 축산물 브랜드 홍보관과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관을 비롯해 각 참가 브랜드들이 독립부스와 지역관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우리 축산물 요리솜씨대회와 우리 축산물 잘 고르고 잘 먹는 방법 강연, 식육기술경연대회,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간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소비자들이 전시회를 참관하고 브랜드를 평가하는 프로그램
토종닭산업을 한우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자존심으로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 한미FTA를 비롯해 무한 경쟁시대에 우리 양계농가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수입 닭고기와의 차별화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내 양계산업은 사료원료를 비롯해 종계, 사육시스템 등 모든 것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입 닭고기와 차별화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토종닭이다. 향후 토종닭 시장은 유럽과 일본과 같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바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토종닭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함께 유통투명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사양관리기술 표준화 등 기술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대부분 영세한 토종닭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승근)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32차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총회(WSAVA World Congress)에서 경쟁국인 말레이시아와 뉴질랜드를 누르고 2011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6차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총회는 회원 76개국 90여 단체에서 3천~5천여명의 수의사들이 모여 소동물(반려동물) 수의학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와 세계 유명 수의학 저자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각국에서 온 수의사끼리 정보를 나누고, 관련 산업의 전시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세계소동물수의사회에 2002년에 가입했고, 2003년부터 정식회원국이 돼 5년만에 세계대회를 유치하게 됐다.한국동물병원협회는 이미 2년 전부터 제주도를 개최후보지로 선정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와 협심해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 왔다.세계소동물수의사회 총회는 대륙별로 각국을 순회하면서 개최되는데 올해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고 2008년 아일랜드 더블린, 2009년 브라질 상파울로, 201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동물병원협회 관계자는 “유치를
일부 가격 올리자 손길 ‘뚝’…냉담한 시장 여건에 한숨만동물약품 원료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 동물약품 제조업체들은 그 인상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가격인상 외 뾰족한 대책이 없는 동물약품 업체로서는 판매가격을 올려야 하지만, 냉담한 시장 여건에 인상시기와 인상폭을 놓고 경쟁사의 눈치만 보는 실정이다.일부 업체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원료가격이 많이 오른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다른 업체들이 인상에 참여하지 않다보니 가격을 인상한 제품의 경우, 소비자 손길이 뚝 끊어지는 결과만 초래했다.한 업체 관계자는 “현재가격으로서는 팔수록 손해보게 된다. 그렇다고 가격을 올리기도 쉽지 않다”며 “동물약품 업체들은 가격을 올리지도, 그렇다고 그냥 갈 수도 없는 ‘진퇴양난’ 상황에 몰려있다”고 토로했다.원료가격 폭등 피해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대로 가면 원료가격 인상분이 고스란히 제조업체의 손실이 되는 상황. 원료가격은 하반기 들어서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소수 품목에서 원료전품목으로 확대되는 모양새이어서 업계의 조바심은 더 커졌다. 원료가격은 주문량과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아목시실린의 경우
인생은 끝없는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산물주위 격려와 도움이 있었기에 복된 삶을 영위나는 내가 살아온 인생여정을 정리하면서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을 사실 그대로 옮기려고 노력을 했다. 그러나 글 솜씨가 부족해 좀 더 재미있게 내 삶속의 사건들을 전개하지 못한 부문에 대해서는 독자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재 할 글을 쓰면서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나의 자서전인 ‘황소 발자욱’을 연재하면서 삶의 지혜는 정답이 없고, 항상 복수의 답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정답이 없으니 모든 사람의 인생여정이 같을 수가 없고,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그래서 한 가정에서 성장한 형제자매들도, 같은 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분야를 전공한 사람들도 각자의 다른 삶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각자의 목표가 다를 것이고, 혹시 같다고 하더라도 성취하고자하는 욕망과 열정에 따라 성공적인 삶 또는 실패한 삶을 살았느냐하는 평가도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한편 나는 누구의 신세도 지지 않고 혼자서 인생의 역경들을 극복하려고 노력해 왔고, 뜻있는 삶을, 성공적인 삶을 살아 왔다고 자
한국낙농육우협회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소속 농민들이 농가에 기반시설부담금이 잘 못 부가되고 있다며 이의 무효화와 환급을 위한 행정소송을 제기 하고 지난 22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정부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기반시설은 도로, 하수도, 페기물처리시설 등 7가지 위반시설에 국한돼 있는데도 이와 아무 관련이 없는 축사건물에 부담금을 부과한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의 시행착오를 인정해 지난 2월 28일자로 축사 건물을 부과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지난해 7월 12일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도를 시행한 뒤 징수한 부담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가 농업인에게 부당하게 부과한 기반시설부담금은 1천949농가, 금액으로는 총 83억원에 달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기반시설부담금 소급적용은 정부 정책의 신뢰와도 직결되는 문제로서, 잘못된 정책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구제는 당연한 조치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어떠한 구제방안도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소송제기를 통해서라도 잘못된 정책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구제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한농연 박의규
4개 지점·250개 대리점 조직력 강화 총력상반기 판매 실적 100% 넘는 신장률 기록 “일본의 마츠시타 전기그룹 창업자 마츠시타 고노스케씨가 밝히고 있듯이 경영자는 불확실한 미래의 대비가 아니라 확실한 미래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조합원은 물론 임직원과 대리점에 종사하는 유통종사원 모두는 서울우유를 대표하는 경영자로서 확실한 미래를 위해 전체가 한곳으로 집중할 때입니다.”서울우유 영남영업본부 노민호본부장은 “위기는 기회를 말하는 것이니 만큼 위축되거나 주눅들 필요가 없다. 없는 위기를 만들어서라도 조직을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기업 경영으로 저절로 오는 위기를 이용하지 못할 리는 없잖느냐”고 반문한다.노민호본부장의 이 같은 열정은 곧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구지점(지점장 박선열)·경주지점(지점장 김형규)·부산지점(지점장 주재석)·경남지점(지점장 김현태)등 4개 지점의 직원 31명 및 2백50개 대리점의 MC사원 2천9백69명과 호흡을 일치하여 우유와 유제품 판매에 적극 나섰다.그 결과 올해 상반기중 판매한 우유는 2백ml들이를 기준하여 하루 평균 1백62만개로 전년 동기 1백59만개 대비 101.9%를 달성했다. 특히 발효유 판매액은 하루 평균 5천5백
유산균제품이 충치와 치주염을 일으키는 세균을 억제해 충치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히로시마 치대의 니카와 히로키 교수는 지난 22일 대한보건협회 주최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유산균과 건강’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니카와 교수는 “각종 유해균을 억제하는 ‘락토바실러스 퍼멘텀’과 충치를 유발하는 ‘스트렙 토코커스 뮤탄스균’을 3대1로 혼합 배양한 결과, 뮤탄스균이 90%이상 사멸했고 충치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인 플라크 형성도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니카와 교수는 “건강한 20세 여성 40명에게 유산균 발효유를 2주 동안 마시게 한 결과이며 이 실험결과만으로 유산균이 직접적으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충치발생 위험을 줄어들어 유산균이 이 과정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 치대의 김영재 교수도 유산균이 함유된 발효유를 먹인 성인과 어린이의 경우 입안의 충치유발균 수가 줄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폴 콜렌브랜더 미국 국립보건원 박사, 디이드러 드바인 영국 리즈대학의 드바인박사가 유산균이 치주염과 충치에 미치는 순기능에 대해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하는 가축 사육단계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 시범사업에 대한 중간 평가를 지난 24일 청 제2회의실에서 한우, 젖소 사육 시범농가와 농촌지도사 HACCP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HACCP는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로 가축의 사육 도축 가공 유통의 전과정에서 위해요소를 예방 또는 제거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국제표준시스템으로, 이번 평가는 농가의 가축 사육단계에 적용하는 HACCP로서 안전 축산물 생산에 기본적인 과제인만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해 포천·구미·의령지역 젖소사육 22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어 올해는 젖소와 한우를 대상으로 철원 등 6개 지역 77개 농가에 사육단계 HACCP 적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이 유제품을 먹지 않을 경우, 칼슘 권장량을 섭취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낙농관련 단체인 nationaldairycouncil에 따르면 하버드대와 튜프츠(Tufts)대학의 연구팀은 청소년이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다른 영양소의 권장량 섭취는 가능하더라도 칼슘권장량은 충족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9~18세 연령의 청소년 12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컴퓨터 생성 식단의 경우 최대 칼슘 섭취량은 여자는 일 869mg, 남자는 1160mg이었다. 이 같은 수치는 9~18세의 남녀 청소년의 칼슘 권장량인 1,300mg에 못 미친다. 유제품을 먹지 않는 실제조사대상 청소년의 칼슘 섭취량은 남녀 모두 일 500mg이 되지 않아 권장량의 3분의 1을 갓 넘는 양을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주)유카스는 31일 성환소재 축산과학원 자원개발부에서 공동으로 연구 중인 ‘치매 예방 효과 발효유 개발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한경대의 최준표 박사는 ‘국내 발효유 산업 현황 및 지방자치 단체(임실군)의 브랜드 육성현황’, 인하대 의과대학 장정순 교수는 ‘고기능성 치매 예방 효과 발효유의 개발 가능성’, 한국 식품 연구원 차성관 박사의 ‘효모 이용 발효유 개발 배경’, 유카스의 이윤교 대표 ‘FTA 생존 전략의 생산자 브랜드의 육성과 소득 향상 효과’등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