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축산의 정보 제공과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8일 창립한 친환경축산협회(의장 박상오)가 14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가졌다.이날 협회는 5개 분과(친환경사료, 친환경 축산자원화 및 조사료 생산, 친환경자재, 친환경 개선, 유통·무역)를 중심으로 활성화해 운영할 계획으로 토론을 했다.이어 사단법인 인증을 위한 서류를 갖추어 21일 농림부에 요청을 하고 28일까지 각분과별 회의를 소집해 발전방향 여론을 수립해 정립을 하고 9월 초에 각분과별 사안에 대한 전체회의를 열어 협회의 방향과 방침에 대한 보완을 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사의 영입을 위한 대안을 토론하고 친환경축산인들을 적극 수용하는 동시에 유기축산물에 대한 생산과 유통에 대한 대안으로 대형 유통업체들도 회원사로 영입키로 했다.
농기계 전문 제작업체인 익산농기계(구 이리푸라우) 김완수 대표가 수필여행집 ‘3.3.7세계여행’을 출간했다.김 대표는 여행집에서 “앞만 보고 달려온 바쁜 세상 누구나 세계여행을 한번쯤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며, 바쁜 사람들을 위한 세계 신7대 불가사의를 중심으로 수필식으로 여행담을 펼치고 있다.책 제목 ‘3.3.7’은 3대 폭포, 3대 미항, 세계 신7대 불가사의를 의미한다는 것.김 대표는 한 번에 한 지역씩 10회 여행으로 세계 여행을 끝냈는데, 농기계 전문 제작 전문가의 눈으로 이 같이 세계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고 느낀 점을 수필형식으로 담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김 대표는 지난 85년부터 20여년간 세계 여행을 했으며, 특히 전시회와 같은 일과 연관해서는 별도로 일정을 잡아 다른 지역을 돌아보는 형식으로 여행을 했다고 한다.수필 여행집의 내용은 해외 여행 중 느낌, 발상전환, 아이디어, 그 나라와 지역의 역사와 관습을 살폈는데 무엇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흐름의 맥을 짚어 주고 있다.주요 내용은 죽은 바다인 사해를 이용한 류마티스 치료, 머드팩 생산, 사막에서의 사막 사파리 개발, 독특한 아이디어로 현지화한 해외식당 등 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동물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실천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실천방안은 동물의 윤리적 사용, 즉 3R원칙 준수는 연구 품질 향상과 생명윤리 관리강화를 통해 생명산업분야의 기술개발과 건전한 산업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3R원칙은 Replacement(동물실험 대체사용법 강구), Refinement(동물고통 최소화), Reduction(동물수 축소)을 말하며 동물실험 분야에 있어 과학과 윤리를 조화시키는 규범으로 인식되고 있다.농림부와 검역원은 개정 동물보호법(2008.1.27 발효)에 의해 2012년까지 모든 동물실험시설 운영기관에 대해 단계적으로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내년도에는 1단계로 국ㆍ공립 연구기관 및 대학을 대상으로 이 윤리위를 먼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상기온, 원유생산량 증가, 시유소비 감소 등과 맞물려 하반기 원유 수급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낙농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던 원유생산량이 올들어 2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진흥회의 경우 쿼터제 실시와 함께 기준원유량 매매시 쿼터의 20%를 진흥회에 귀속시킴에 따라 원유 생산량이 감소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2월엔 6천162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10톤 가량 늘었난데 이어 3월에는 6천338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73톤이나 증가하는 등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우유의 경우도 7월 들어 하루 생산 원유량이 전년 대비 2.9%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반 유업체의 경우도 7월 현재 전년 대비 원유생산량이 남양 5%, 매일 5.7%, 빙그레 3.2% 연세 9%등으로 자체 집유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에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유량이 많이 줄었으나 올해는 비가 자주와 여름철 평균기온이 낮아져 유량이 줄지 않고 있는데다 현재 정상유대를 받고 있는 원유대의 비율이 높은 것도 원유생산량 증대에 크게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최근 정부의 원유수급제도개선으로 기준원유량 조정에 대한 여론이 일
지난 15일 광복절인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전북 김제 소재 토종닭 전문 도계장인 (주)아성의 도계라인은 쉴세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토종닭업계가 불황타개를 위해 자발적으로 냉동 보관키로 한 50만수 중 (주)미림이 담당한 20만수의 도계작업이 오전 7시부터 시작됐다. 전날 계류장에 도착한 수 천 마리의 토종닭들이 도계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 이날 작업물량 뿐만 아니라 16일 냉동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사무실에서는 닭 운반 차량 확보를 위한 전화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는 단시간 내에 물량을 확보해 냉동시켜야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 물량에는 훨씬 못 미쳐 냉동에 따른 효과 역시 반감될 수밖에 없었다. 도계장을 나와 군산에서 5만수 규모의 토종닭을 사육하고 있는 주명축산을 찾아가 봤다.성수기 불구 700원 이하로 하락… ‘사상 최악’ 백세미 둔갑판매·물량 일시출하로 시장 악화 ‘토종닭’명확한 정의·품질인증제 도입 시급주명축산의 여정근 대표는 출하를 앞둔 토종닭을 바라보며 한숨 먼저 내쉬었다.20여 년 동안 양계업에 종사해 왔다는 여 대표는 올해 같은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복 경기에 맞춰 6
【강원】 한국낙농육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김영준)는 지난 16일 평창군 방림면 평창송어횟집에서 강원지역 시군협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기 월례회를 갖고 강원축산 한마당축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이날 김영준 지회장은 “힘들고 어려울수록 협회 중심으로 뭉치고 화합해야 한다”며 “낙농이 농촌경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낙농인이 되자”고 강조했다.김 지회장은 이어 “9월에 개최되는 강원축산 한마당잔치에서 낙농 홍보에 최선을 다해 소외되어 가는 낙농의 위상을 높이는데 회원 모두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목장 가꾸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기로 했으며 육우브랜드사업 추진도 낙농육우인들이 앞장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원주지역처럼 각 시군에서도 육우전문매장을 적극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올들어 혼합분유 수입량이 대폭 늘어났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입된 혼합분유는 모두 1만8천216톤으로 전년동기 1만2천174톤에 비해 49.6% 늘어났다. 또한 치즈의 경우 모두 2만5천919톤으로 전년동기 2만2천235톤보다 16.6%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수입량이 줄었던 냉동크림도 올해는 30%가량 늘어난 1천311톤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공업계 관계자는 혼합분유 수입 증가에 대해 탈지분유와 전지분유 수입관세가 높은 반면, 쵸콜릿 원료인 코코아에 분유가 다량 함유된 혼합분유는 관세가 현저히 낮기 때문이며 대다수 수입상들은 혼합분유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우유 고양낙우회(회장 이종원·새은지목장)와 고양검정회(회장 이경배·경연목장)는 지난 16일 하오1시 고양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세미나 겸 단합대회를 가졌다.특히 이날 세미나는 서부진료소 김영찬원장이 ‘하절기 젖소사양관리’에 대한 주제로, 한국웃음치료연구소 한만희소장이 ‘웃음이야말로 몸과 마음을 함께 건강하게 만드는 명약’이라는 주제로 각각 특강을 실시했다. 또 내달 29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고양시 아름다운 젖소 선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토록 하는 단합의 장이 마련되어 앞으로 관련행사는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계입식 과잉과 육용실용계 병아리값 하락 등으로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종계업계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하지만 ‘닭고기 북한에 보내기’, ‘PS종계 등록종계장에 우선 공급’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지만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16일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종계업계 현안과 수급안정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특히 최근의 불황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대책이 마련되야 할 것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었지만 마땅한 해결책은 없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이날 참석자 중 일부는 “현재의 불황사태는 누구의 잘못도 아닌 우리 스스로의 잘못이 가장 크다”며 “과거 정부나 관련업계에서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급조절이 이뤄졌지만 지금은 이 마저도 기대하기 힘들다”며 자조섞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또 다른 참석자는 “닭고기 계열사들과 육계농가들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에 놓인 종계업계는 더 이상 종계업계의 목소리가 반영되기는 힘들 것”이라며 “앞으로는 계열사 위주로 종계업계가 재편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나 구체적인 대안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한
‘젖소의 질병을 蜂針(봉침)으로 다스려라!’ 한방병원에서 일반 침구요법으로 해소되기 어려운 통증과 염증완화를 위해 인체에 적용하는 蜂針(봉침)療法(요법)이 젖소에서도 그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현장 확인됐다.봉침 적용 후 산차 늘고 동부지역 내 체세포수 최우수 유방염 등 치료 탁월…약품 구입비용 절감 경영개선 한몫효능 입소문 타고 도입 희망농가 확산…봉독요법도 연구화제의 현장은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 276번지 이세일목장 이병일대표(51세·서울우유 양평축산계장)를 주축으로 한 낙농가들이다. 27년간 낙농을 하는 이병일대표가 기르는 젖소 50두 가운데 착유우 22두가 생산하는 원유는 하루 평균 6백60kg으로 3백5일 보정 9천kg을 상회하지만 평균 産次(산차)는 7.3産으로 전국의 검정농가 평균 産次 2.5産 보다 4.7産이 길고, 체세포수도 ml당 5~6만으로 동부낙농지원센터 관내 납유조합원 2백7농가 가운데 1위다.이와 관련, 이병일대표는 “양봉을 하는 친구가 2003년 여름에 신문에 난 기사를 가지고 와서 젖소의 질병을 봉침으로 한번 다스려 보면 어떻겠느냐? 고 제의를 해와 의아했지만 시험 차원에서 당시 기르던 젖소의 개체별 원유 샘플조사를 하고,
‘김포금란’이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를 획득함에 따라 경기도 명품축산물 반열에 올라섰다.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지난 16일 김포시 감정동 소재 진산각에서 G마크 인증식을 가졌다.이날 인증식에서는 경기도 조충희 축산과장이 참석해 임한호 조합장에서 G마크 인증서를 직접 전달했다.또 김포금란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안양축협 권우택 조합장을 비롯해 양계협 김선웅 부회장, 임재룡 작목반장, 김포금란유통센터 강병수 대표 등 김포금란 관계자들과 경기도 김만중 사무관, 농협 김포시지부 임교석 지부장 등과 김포지역 축산단체장들이 참석했다.임한호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김포축협 최초의 자체 브랜드인 ‘김포금란’이 짧은 기간 동안 성장해 G마크 까지 획득하는데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김포금란’이 앞으로 김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계란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기도 조충희 과장은 “경기도는 도내 농축산물의 차별화를 위해 G마크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며 “G마크 인증 농축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뢰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추경예산으로 30억원을 확보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가 ‘혁신수준 최고향상기관’ 으로 선정됐다.기획예산처의 경영혁신평가 결과 지난 2005년 최하단계(1단계) 평가를 받았던 방역본부는 2백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지난해 평가에서는 ‘4단계’ 판정을 받아 1년새 무려 3단계가 뛰어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기획예산처는 이에따라 방역본부의 혁신 과정을 최근 발행한 혁신사례집에서 수필형식을 빌어 자세히 소개했다.특히 오는 9월에는 지난 2005년 첫 평가 당시 평가서 작성조차 버거울 정도의 ‘혁신 불모지’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생산성 향상과 고객감동경영, 가축전염병 근절 등 3대 혁신과제 및 9개 혁신주제, 36개 세부혁신과제를 설정, 방역본부의 혁신을 주도해온 최상호 본부장에게 시상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기획예산처는 매년 정부 기관에 대한 경영혁신평가를 실시, 그 수준을 1~6단계로 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