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14일 국산 우수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제 대표자회의를 갖고 인증제 출범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이날 회의에서 브랜드 경영체 관계자들은 인증제의 필요성을 거듭 확인하는 한편 효율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들은 특히 인증제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대책 수립과 전개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나아가 수입돼지고기의 국산둔갑과 차별화를 위해 개별업체가 아닌 협회 차원의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도축과 가공 등 돼지고기 품질을 결정하는 사육단계 이외 단계의 구조조정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한편 양돈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인증점에 부착될 로고를 확정 발표했다.
대한양계협회 경기광주채란지부(지부장 이영재)는 지난 14일 남한산성 소재 상록가든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 단합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단합대회에는 양계협회 최준구 회장을 비롯해 광주축협 전상호 조합장, 양계협 경기채란지부연합회 오세을 회장, 이천채란지부 정광면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이영재 지부장은 “이 자리를 통해 광주채란인들이 결속력을 더욱 다지는 기회가 되어 지역 양계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나아가서는 계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채란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단합대회는 지부회원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고품질 종돈개량과 분양기능을 활성화하고 종돈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비육농장을 종돈장으로 전환시켜 GGP돈군 보유두수를 현재의 500두에서 700두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현재 1만7천두 종돈분양규모를 2010년 2만5천두로 8천두를 늘려 시장점유율을 7.4%에서 12%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농협축산경제는 또 종돈사업 내실화를 위해 하반기 동안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돈 육성농장을 매입한다는 방침이다.이외에도 안정적인 종돈개량과 대외적 신뢰도 제고를 위해 육종전문가를 채용하고, 육성률을 5월말 기준 70.6%에서 연말에는 78% 수준까지 올릴 계획이다. 특히 농장별 주간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혹서기 대비시설을 보완했으며, 양돈전문 컨설턴트 현장지도교육을 강화한다.한편 농협축산경제는 제2종돈장 설립계획을 수립하고 중부권을 중심으로 대상지역을 물색 중이다. 제2종돈장은 모돈 1천500두(GGP 300en, GP 1천200두)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며, 사육규모는 1만8천두, 공급능력은 종돈 8천두, 비육돈 1만8천400두 규모로 계획돼 있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주부터 양돈분뇨 배출원 단위조사를 위한 농가 조사에 착수한다.농진청 자연순환농업 연구사업의 일환인 이번 조사에서는 실험실 연구로 파악하기 어려운 양돈현장의 뇨와 세정수 발생량에 대한 측정이 이뤄진다.농진청은 이를위해 활성오니법에 의한 정화처리로 가축분뇨를 방류하는 양돈농가 5개소를 선정, 계절별 방류량을 측정하게 된다.이번 조사 결과는 논란이 되고 있는 양분분뇨 배출원 조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농정패러다임 재정립 / 나. 정부 및 관련 기관단체의 조직 정비농촌 지도기관 70년대 체계 그대로…시·군 조직도 강화 절실연구수요 충족 인력 확대…농협도 축산 발전 선도케 조직개편 축산업 중심의 농정 구현을 위해서는 정부 및 관련 기관 단체의 조직과 역할의 재정비가 시급하다.우선 농림부에 식품산업국을 신설하고 축산국의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 축산국의 축산자원순환과와 식량정책국의 친환경농업과의 연계성을 고려, 친환경농업과를 축산국으로 흡수해야 한다. 현재 식약청에 부여되고 있는 쇠고기 음식점원산지 표시제도에 대한 관리 감독권을 농림부 소속기관인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위원에 부여하고 동시에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를 돼지고기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명실 공히 농식품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위한 전담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수의과학검역원은 수출입 동식물에 대한 국경검역 및 국내 방역지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동식물방역청으로 승격시켜 동식물의 검역과 질병의 예방 및 방역 전담기관으로 정립할 필요가 있다.농촌진흥청은 농업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시험 연구 및 농촌지도기이다. 여기서 축산업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부속 연
농촌이 고령화 돼 버린 지 이미 오래. 하지만 여기 큰 포부를 안고 한우산업에 도전장을 던진 이들이 있다. 이천한우회의 차장단. 이들은 30대 초중반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우산업에 대한 열정만큼은 기성세대 못지않다. 이들이 생각하는 한우산업의 현 상황과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장 소: 이천한우협회 사무실▲ 시 간: 2007년 08월 14일 19:00▲ 사 회: 임관빈 이천한우협회장▲ 참석자: 공준식 사무국장, 조영훈 브랜드사업분과이사, 이승일 번식분과이사, 김성진 전산팀차장, 강태종 전산팀차장, 이재하 전산팀차장, 김기현 질병관리분과차장, 김상욱 번식분과차장, 오병근 총무과장조사료 자급 높이기 위해 정부지원 절실브루셀라 보상기준 현실맞게 조정돼야고급육 등 차별화 전략 선택 아닌 ‘필수’브루셀라 보상기준 재조정해야 ▲사회=올해 들어 여러 가지 사안이 발생하면서 한우산업을 비롯한 축산업 전체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지금 상황에서 농가 스스로가 해법을 찾지 않으면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주제에 관계없이 자유로운 의견을 말해주길 바란다.▲김기현=브루셀라 보상기준이 60%로 낮아지면서 농가들의 참여근절의지가 많이 떨어졌다. 부담이 커서인 것 같
3년간 실증화 연구 후 검토…지자체 사업추진 영향 클 듯농림부가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양축농가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축분뇨 이용 바이오가스 플랜트 도입 추진에 사실상 제동을 걸고 나섰다. 농림부는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한 ‘바이오가스 생산형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도입 방안’에서 관련사업의 현실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정책지원이 어렵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다만 오는 2009년까지 3년간 10억원이 투입될 ‘바이오가스 생산공정 연계 농가형 가축분뇨 통합자원화 공정시스템 개발 및 실증화 연구사업’과 산업자원부 등에서 설치·운영중인 사업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정책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농림부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국내 여건에 적합한 최적 시스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하고 있다.용역을 맡은 농정연구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현재로선 바이오 가스 플랜트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한국에너지경제원이나 민간기업체 부설 연구소의 경제성 분석에서도 2천두 사육규모를 기준으로 투자비 회수기간이 무려 7~8년이나 소요됐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그 결과 지난 1995년부터 올 6월까지 설치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노영태)은 지난 14일 하동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40여명의 선도 축산농가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솔잎한우 선도농가 교육 입학식을 가졌다.하동축협은 선도농가교육은 10월 선진지 견학을 포함해 현장방문, 토론, 강의, 모의 협상 등 새로운 교육기법을 도입한 7회의 교육을 거쳐 12월13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동축협은 또 하동솔잎한우 선도농가교육은 농림부가 선정한 우수축산물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컨설팅의 일환으로, 하동솔잎한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 중 40여명의 선도농가를 사육단계 HACCP도입 등 보다 선진적인 사육, 경영기법을 갖춘 한우산업 지도자로 육성하기 위한 심화교육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입학식에 이어 진행된 첫 교육에서는 안성마춤사업연합 이순옥 본부장의 ‘한우브랜드의 발전방안과 안성마춤 한우의 성공비결’, 하동축협 조철수 브랜드팀장의 ‘하동솔잎한우 사양관리의 특징과 농가실천사항’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교육을 주관하는 지역농업네트워크 김경환 본부장의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노영태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하동솔잎한우가 최고의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해 참
“지난 5년 동안의 산고 끝에 우리 한우인은 아직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식육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제는 식육 음식점 표시 판매제도가 조속한 시일 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체 한우인들이 다시 한 번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소비자 인식 제고위한 홍보·교육 강조하태문 한우협회 김해시지부장은 “소비자의 알 권리는 더욱 충족시키고 한우가 한우로서 팔리는 것을 넘어서 고급육이 고급육으로 인정받고 팔리는 것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하 지부장은 “현재 15등급으로 분류된 쇠고기의 경우 저등급의 쇠고기를 마치 상등급 인양 팔고 있는 음식점이 아직도 많다”며 “저등급 한우를 먹어 본 소비자들은 막연하게 한우가 수입쇠고기에 비해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문제점이 크다”고 지적했다.하 지부장은 “음식점들의 관행적인 판매방법이 바뀌지 않으면 이는 곧 한우의 소비둔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다시 한번 한우인의 힘을 모아 우리의 산업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하 지부장은 한우의 경우에도 2~3등급간의 가격이 두 배나 차이가 저등급 판매는 식육 음식점 주인들의 배만 부르게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전남】 광주축산농협(조합장 안명수)은 지난 1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송산유원지에서 ‘2007년 사업목표 조기달성 결의대회 및 전직원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광주축산농협 임직원들은 이날 올해 사업목표의 조기달성을 다짐하고 직원 상호간에 화합을 다졌다. 또한 7월말 기준으로 한 결산 평가보고를 갖고 2007년 각종 사업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전국 최고조합을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은 3개항의 결의문도 채택했다.2부 행사로 진행된 하계 직원수련회에서는 닭싸움, 찹쌀떡 먹고 풍선 터트리기, 팔씨름, 공 올리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등 체육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행사를 통해 서로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안명수 조합장은 이날 “축산환경의 어려움과 최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로 촉발되는 신용부문의 격동과 환율 등 하반기에 대외상황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직원 모두는 굳은 의지를 갖고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송하동 신설지점 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안 조합장은 “오늘을 계기로 우리의 역량을 결집해 사업목표를 조기에 달성하자”고 말했다.
돼지고기 51건 ‘최다’…수입육 국내산 둔갑판매도휴가철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승)이 지난 7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국적으로 특별사법경찰 등 단속원 5백명과 명예감시원 2만5천여명을 대거 투입하여 식육점, 유통업체, 육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절기 축산물 원산지표시 일제 단속’ 결과 위반사범 2백48건을 적발,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1백40건은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1백8건은 과태료 부과 처분했다.주요 축산물 적발 현황에 따르면 돼지고기 51건, 쇠고기 15, 쇠고기양념육 7, 돼지고기 식육제품 6, 오리식육제품 2건 등으로 돼지고기가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적발됐다.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미국산 삼겹살과 국내산 삼겹살의 원산지를 각각 국내산, 제주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업체가 있는가 하면, 벨기에산 돼지고기 삼겹살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업체도 적발됐다.또 칠레산 돼지고기 삼겹살과 미국산 돼지고기 목살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업체도 있으며, 미국산이 아닌 수입 돼지갈비와 돼지목살을 혼합하여 양념갈비를 제조한 후 원산지를 미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
통과땐 중과세 대상서 제외홍문표의원(한나라, 충남 예산·홍성·사진)은 지난 16일 도시지역에 있는 목장용지를 사업용 토지로 인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 소득세법에는 도시지역 내의 목장용지는 비사업용토지로 규정되어 양도소득세 등에 있어 중과세 대상이 되고 있는 반면 종합부동산세 및 재산세에 있어서는 사업용 토지로 규정되어 일반과세 되고 있어 과세형평에 어긋나 있는 상태다.개정안에 따르면 도시지역 비사업용 토지의 범위에서 녹지지역과 개발제한구역 안에 있는 목장용지를 제외토록 했다. 이에 따라 도시지역 내의 목장용지는 사업용 토지로 구분되게 된다.도시지역 내에서 목장영업을 하더라도 축산물 생산을 비롯한 낙농활동을 유지하는 등 사업용 토지로 활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비사업용 토지로 묶여 낙농업자들이 과도한 세 부담을 안고 있다.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도시지역 내의 목장용지에 대해서도 사업용 토지로 인정돼 소득세법 상의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돼 과세형평을 이루고, 열악한 환경에서 축산활동을 하고 있는 낙농업자들의 사기 진작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홍 의원은 “목장용 용지에 대해 법마다 다르게 과세 기준을 적용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