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농협목우촌(대표이사 고윤홍)이 육계 계열업계 최초로 무항생제 닭고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무항생제 1등급 닭고기를 시범판매한 농협목우촌은 지난 7일 본사 회의실에서 ‘무항생제 1등급 닭고기’사업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에는 유통업체 바이어들과 항생제 대체재를 개발한 연구진, 무항생제 닭고기 생산농가 등이 참석해 시범판매 결과와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무항생제 닭고기 판매활성화에 대해 토론했다.농협목우촌은 이날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의 21개 유통점과 백화점에서 무항생제 닭고기를 시범 판매한 결과를 발표했다. 농협목우촌은 판매량 분석에서 일반관행에 의해 사육한 닭보다 무항생제 닭의 판매지수가 32% 높았다고 밝혔다.또한 판매현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관행으로 사육한 닭보다 30%가 높게 책정된 무항생제 닭고기 판매가격에 대해 60%가 적당하다고 응답했으며, 32%가 비싸다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재구매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97%가 품질이 지속적으로 좋으면 재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이력제적용 이달 하순 출시 농협목우촌은 또 닭고기 등급제와 무항생제 축산물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63%가 모른다고 응답해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은 지난 9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분과위원회 간담회를 갖고 축산인 한마음 축제 추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부여축협은 이날 9월1일 개최되는 ‘제2회 축산인 한마음 축제’는 한·미FTA 협상 타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으로 인한 축산물 가격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축농가의 의욕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하고 축산인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열릴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박승균 조합장은 이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으로 인해 축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축산을 둘러싼 주변 환경의 악화로 안정적인 축산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위기를 극복하는 축산인의 지혜와 슬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인 한마음 축제는 지역별로 8개팀을 구성해 9월1일 구두래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 강진축협(조합장 이종배)과 완도축협(조합장 차용무)이 조합 합병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사를 묻는 찬반투표를 각각 실시한다.강진축협은 오는 25일 본소 회의실을 비롯해 6개 투표구에서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완도축협은 24일 3개 투표구에서, 25일 6개 투표구에서 조합원들에게 조합 합병에 대한 의견을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다.지난 7월18일 합병기본협정을 체결한 양 조합은 합병 찬반투표를 앞두고 현재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조합원들에게 합병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 지난달 27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배합사료를 생산하고 있는 미래부연합사료는 지난 13일 공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손익분담 처리안에 대해 심의했다.이날 이사회에는 주관조합인 정영세 부천축협장을 비롯해 이철호 파주연천축협장, 이환수 평택축협장, 임한호 김포축협장, 김상수 안성축협장, 이성권 인천축협장, 윤두현 이천축협장, 남길우 양평축협장 등 사업 참여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이사회에서 조합장들은 초기 적자년도를 지나 수익발생시 부천축협이 이미 부담한 초기 결손액에 대해 우선보상한 후 수익을 배분키로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또 보상시 출자지분율과 이용물량을 혼용하는 방식으로 50:50 비율을 적용해 배분키로 합의했다.이날 정영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천축협은 미래부사료를 통해 공동사업의 표준모델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참여조합들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조합장들은 미래부사료공장의 경영정상화가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각 조합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배합사료 전이용을 통해 미래부공장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경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경북】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우효열) 조합원인 이억조·황화옥 부부가 지난 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8월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이억조·황화옥 부부는 현재 대구 동구 금강동에서 한우 150여두 사육과 대추농사 300여평을 경작하고 있으며 대구축산농협 최초로 한우개량사업을 실시해 대구지역 개량사업 활성화의 기반을 다진 양축가이다. 이들 부부가 사육하고 있는 한우는 전두수가 혈통등록우로 관리되고 있다.이억조·황화옥 부부는 특히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양축으로 현재 1등급 출현율이 전국 최고수준인 86%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관한 ‘제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한우부문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억조 조합원은 고급육 생산 및 브랜드 사업의 기본이 되는 개량사업 및 혈통등록우 생산에 기여한 공적을 이번에 평가받았다. 이억조·황화옥 부부에게는 부상으로 컴퓨터 1대와 중국 농업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윤두현 이천축협 조합장이 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장에 선출됐다.경인지역축협조합장들은 지난 14일 광주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갖고 공석 중인 회장에 윤두현 현 부회장을 선출했다.윤 회장은 이날 “경인지역 축협조합장들의 모임인 협의회가 지역 축산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강한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조합장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목받는 사업장 / 홍성축협 하나로클럽【충남】 “한번 찾은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꼭 다시 찾게 한다.”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 하나로클럽이 고객만족(CS) 서비스를 실천해 나가면서 고객과 조합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알뜰쇼핑공간으로 정착하고 있다.올해 개점 4년째를 맞은 홍성축협 하나로클럽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하게 성장해 지난 6월말 현재 사업량이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으며, 일일 평균 판매량은 5천800만원을 기록했다.홍성축협은 치열한 유통시장의 경쟁에서 살아남고 고객에게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쇼핑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고객만족 서비스 실천, 상품의 다양화, 신선도 높은 농축수산물 등으로 하나로클럽 사업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고 소개했다. 또한 오리농법 쌀을 비롯해 유기농 야채와 과일을 생산자단체에서 직접 공급받아 소비자들의 웰빙욕구를 충족시킨 점도 사업신장에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홍성축협은 특히 한·미FTA타결 이후 한우고기 가격이 하락하자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소비자들이 최대한 많이 살 수 있도록 ‘가격연동제’를 도입하는 등 판매시스템을 정비했다. 가격연동제는 지역 축산물가격을 견제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유창균 조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우효열)은 지난 6일 조합 육가공공장에서 팔공상강한우 84명의 회원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회원농가 시상식 및 2007년 하반기 팔공상강한우 회원농가 교육을 실시했다.대구축산농협은 이날 종합부문에서 혈통등록, 등급출현율, 출하시기, 사양관리가 가장 우수한 윤재양 농가에게 최우수상을, 손우권 농가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했다. 또 고품질부문에서 상반기 1B이상 등급출현율이 100%인 최보현 농가가 최우수상을 ,87.5%인 구교철 농가가 우수상에 선정돼 상패와 시상금을 받았다.고품질 최우수상 최보현씨·우수상 구교철씨팔공상강한우단지원 이부충 단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급육 생산은 어느 누구도 혼자서는 불가능하며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축협의 사양관리가 이루어지고 한우사육농가들의 애착심이 있을 때 질 좋은 고품질의 축산물이 생산된다”며 “단지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능동적인 자세로 임하자”고 당부했다.우효열 조합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내 축산업의 존폐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 보다도 팔공상강한우 회원농가의 한우사육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며 “조합의 한우브랜드 사업을 믿고 수입개방에 능
【충북】 한우협회 충주시지부(지부장 김문흠)는 지난 10일 충주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곽용화 충북도 축산팀장, 김형배 충주시 농정국장, 권오식 충주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함께 했다.이날 김문흠 지부장은 “한미 FTA와 새롭게 전개되는 각종 축산제재는 축산인들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우리 축산인들은 새로운 환경에 빨리 대처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부장은 이어 “충주한우협회는 전문유통업체에 출하하고 협회 판매장 및 식당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한우 바이오 친환경사업은 충북도 시책사업으로 원활하게 추진될 때 더 많은 지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 9·10일 양일간 포천제일고등학교에서 자가 인공수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낙농조합원 30명, 한우조합원 30명, 제일고등학교 축산과 학생 20명 등 모두 80여명이 교육생으로 참석했다.포천축협은 이번 교육에 농협가축개량사업소 김덕임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소 생식기를 이용한 충분한 실습교육을 가진 후 현장에서 생축으로 직접 실습하면서 교육생 모두가 자가 인공수정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양기원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자가 인공수정 교육을 통해 신속하게 발정주기를 파악해 적기에 수정함으로써 수태율을 높여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교육에 참석한 내외산축산계 유건상 계장은 “포천축협에서 교육을 받고 자가 인공수정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항상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주는 축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포천축협은 이번 자가 인공수정 교육을 위해 실험용 소 10두를 구입했다.
【경기】 경기도는 장마철을 맞아 축산농가의 축산분뇨 무단방류 등으로 인한 하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11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도내 축산분뇨배출시설에 대해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 대상업체는 축산분뇨배출시설 등 총 314개소였으며 이중 55개소의 위반업소가 적발됐다. 주요 위반내역으로는 축산분뇨 부적정 처리 15건, 배출시설무허가 증축 3건, 방류수 수질기준초과 6건, 기타 31건 등이다. 경기도는 축산분뇨를 부적정 처리한 18개소에 대해 고발조치하고 방류수 수질기준초과업체 및 기타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37건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북】 창업후계 농업경영인 육성에 앞장서온 한우협회 경산시지부 서후열 지부장이 경산 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창업후계 축산분야 농업경영인 7명에게 현장중심의 강한 실전교육을 시키면서 주목받고 있다. 7명의 축산후계자들은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위탁받아 선도농가에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총 30시간 이상의 현장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서후열 지부장은 “후계농업 신청대상자 가운데 상당수는 중도에 그만 두었지만 축산분야 7명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쳐 기특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서 지부장에게 교육을 받고 있는 축산후계인력들은 이만영(남·34세), 박상만(남·25세), 김만중(남·24세), 서창수(남·32세), 최상연(남·32세), 김연수(여·33세), 김순덕(여·31세)씨 등이다.기자가 현장을 찾은 지난 7일 후계농들은 서 지부장의 “쉬었다 하자”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폭우 속에서도 옥수수 수확에 여념이 없었다.서 지부장은 “이들 축산후계농들은 이런 일이 처음일 텐데 아주 열정적으로 일해 보기에 안쓰러울 정도”라며 “앞으로 성공할 수 있는 축산경영인의 자질이 엿보인다”며 대견해 했다.현장실습에 참여한 김연수씨는 “처음 생각보다는 힘은 들지만 하나하나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