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가 지난 8일 사장실에서 코리아오토벨리오퍼레이션주식회사(KAVO)와 F1자동차경주장 건설부지 우선사용협약을 체결했다.‘해남영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 추진이 다소 늦어짐에 따라 월드컵, 올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행사로 꼽히고 있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오는 2010년 10월 개최계획에 차질이 우려돼 왔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F1자동차경주장 건설에 필요한 영산강 간척지내에 위치한 56만평의 간척지를 우선사용토록 하게 된 것이며 전라남도는 오는 9월초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미국산 쇠고기의 검역 위반 사례가 모두 47건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뼛조각 몇 번 발견되고, 또 다이옥신이 발견된데 이어 통뼈가 발견돼서 검역보류조치한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많은 검역 위반 사례가 있었을 줄은 몰랐다. 최근 광우병 위험 특정 물질(SRM)인 척추 뼈가 발견된 것은 결국 그 이전의 검역 위반 사례에 엄중한 조치가 내려지지 않은데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뼛조각에서 척추 뼈에 이르기까지 미국에서는 차츰차츰 검역위반 수위를 높여왔고, 우리 정부 측에서는 한 발짝 한 발짝 물러선 결과 이제 대놓고 한·미간 합의한 검역위생조건을 싹 무시하려는 듯한 인상마저 든다. 우리가 백번 양보해서 통뼈 발견시 그 때 그 때 검역중단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척추 뼈를 이 땅에 들여놓아서는 안 된다. 척추 뼈는 말 그대로 광우병 위험특정물질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앞으로 전개될 상황이다. 우리 검역당국은 지난 5월 처음으로 통뼈가 발견됐을 때 검역보류조치와 함께 좀더 강력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4일만에 검역보류조치를 해제했다. 그것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내수용을 실수로 선적했다’는 미국 측의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약속에 따라 내린 조치였다.
추 석이후 돈가폭락 전망에 따른 ‘10월대 란설’ 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양돈농가들 사이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생산비는 물론 경영비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시세가 형성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광우병위험물질(SRM)인 척추뼈가 발견, 검역 중단이 이뤄지면서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수입재개와 함께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준 미국산쇠고기의 존재는 양돈농가들의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대란까진 안간다” 신중론도…미국산 쇠고기가 큰 변수전문가들 “동요보단 생산성 향상 진력해야” ●“상반기 가격차 정도 될 것”올해 시장추이는 이같은 전망의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올 상반기까지 도축된 돼지는 총 6백72만8천9백68두. 전년동기 대비 5.7%가 증가하면서 이 기간동안 돈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지육kg당 평균 4백원 정도 낮은 수준에서 형성됐다.더구나 증가일로인 모돈사육두수나 사료생산량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 돼지출하량도 6~7% 증가, 연중 최악의 비수기인 10월 돈가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상반기 수준 정도의 격차를 보이며 지육kg당 평균 2천5백~2천6백원선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이
올들어 번식용모돈 분양에 따른 이동증명서 발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재 발급된 번식용 모돈 이동증명서는 F1이 8만7천6백65두, 잡종 6천9백69두 등 모두 9만4천6백34두인 것으로 집계됐다.질병우려 외부구입 기피 원인인 듯이는 9만5천6백4두에 대한 이동증명서 발급이 이뤄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가 감소한 것으로 외형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하지만 올해 이동확인서 발급 목표량이 14만3천두(지난해 11만8천두)로 상향 조정되면서 목표 대비 발급실적은 66%에 불과, 지난해 같은 기간의 81%와 비교해 무려 15%P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와 종개협에서는 이동증명서 발급을 통해 주요 질병 발생시 돼지의 이동경로 추적이 가능, 질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수 있다는 점에서 그 목표량을 매년 늘려오고 있다.이에대해 종개협 김성수 팀장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모돈갱신비 지원사업 혜택을 위해서는 이동증명서가 필수인 만큼 연말로 가면서 신청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지난해와 비교해 실적이 다소 저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연말까지 목표 달성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듀록 계통돈을 대한양돈협회 종돈능력검정소에 출품, 능력검증을 실시해 계통조성이 완료되는대로 돼지 인공수정센터에 보급키로 했다.축산과학원에서 1998년부터 현재까지 계통조성중인 듀록 계통돈은 활력이 넘치고 특히 지제(발굽과 다리)가 강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축산과학원 양돈과의 한관계자는 “제1검정소(7월31일)와 제2검정소(7월19일)에 듀록 계통돈 12두씩을 출품해 검정을 실시하고 있다”며 “검정이 완료되는 10월경부터 연간 1백두 정도를 우수 돼지인공수정센터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은 “7월 1일부터 돼지고기도 품질등급제를 실시하고 있는 현재 국내산 종돈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 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축진랜드와 축진요크, 듀록 등 국내산 종돈에 대하여 적극 홍보해 현장의 양돈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9월28일까지 45일간 전국의 1만2천여두의 한우를 대상으로 제12차 한우개량 추세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거세우를 포함해 암·수의 사육월령별로 13개 단계로 구분해 가축시장 출하축과 한우 사육농가의 1만2천515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가축시장은 전국 56개 지역축협에서 관리하고 있는 59개 가축시장이 조사대상이며 사육농가는 한우개량농가 육성사업에 참여중인 전국 131개 사업조합에서 체중 측정시설을 보유하고, 다두사육농가로 앞으로 개량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조사할 방침이다.농협축산지원부는 한우의 체중과 체위를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측정해 그동안의 개량성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량정책 반영 및 연구자료로 활용해 한우개량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1974년 제1차 조사를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 12번째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조사기간 동안 농협은 체중 및 5개 주요부위 체형(십자부고, 고장, 흉위, 곤폭, 흉심)과 이모색, 흑비경 및 영양상태를 조사한다. 농협은 이번 조사에서 체형 조사부위는 과거 10개 부위에서 5개 부위로 축소했다
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은 지난 8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서울축협은 조합원 자녀 중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중·고교생 22명에게 각각 50만원씩 1천100만원, 대학생 37명에게 각 150만원씩 5천550만원 등 모두 59명에게 6천6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기세중 조합장은 “식량산업이자 미래의 환경산업인 축산현장을 묵묵히 지켜 나가는 조합원들에게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장학금이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무엇보다도 소중한 협동조합의 정신이 깃든 선물인 만큼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기 조합장은 또 “학생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낙오자가 아닌 주인공이 되기 위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큰 뜻을 품고 부단한 노력을 통해 부모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자”고 당부했다.
【경기】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은 지난 2일 조합 회의실에서 2007년도 제12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로 12년을 맞은 평택축협 주부대학은 지역사회 주부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교육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적 생활을 지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12기 주부대학에는 100명의 주부가 참여했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강의를 듣고 오는 9월4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이날 개강식에서 이환수 조합장은 “이번 주부대학을 교육과정에서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주부대학생들과 축협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축협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이용과 많은 홍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달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회를 갖고 고정투자를 위한 추경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수원화성오산축협은 이날 진안지점 부동산 취득을 위해 22억3천900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또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2007년도 상반기 조합사업에 대한 운영공개도 이뤄졌다.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상반기 결산 결과 신용사업 1조2천563억원, 경제사업 1천21억원, 공동사업 557억원 등 총 사업량 1조4천142억원으로 29억7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이날 우용식 조합장은 “올해는 조합 창립 50주년”이라며 “지난 50년 동안 지역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역 경영체로써의 역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이 상반기 사업을 결산한 결과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축협부문 지난해 전국 1위에 이어 올해에는 전국 2위와 경기도 1위를 차지했다.용인축협은 지난해에 이어 송아지분양사업, 초유은행 등 조합원 실익을 위한 경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신용사업부문에서도 수지 동천지점, 기흥보라지점 등 2곳을 신규로 개점하는 등 새로운 사업영역 확장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조합 성장의 밑거름을 만든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올해를 ‘고객만족 서비스 가치혁신의 해’로 정한 용인축협은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CS(고객만족) 1~4차 모니터링에서도 지난해 보다 평균 10점 정도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용인축협은 특히 하반기에는 경기도와 용인시 지원을 받아 테마형 체험목장인 ‘한우랜드’를 준공할 계획이다.조성환 조합장은 “항상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주기 위해 각종 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한우랜드’를 통한 새로운 사업에 진출, 성장기반을 만들어 가면서 축협 본연의 업무 수행에 만전을 다해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순한한우브랜드사업단(협의회장 신강식·고흥축협장)이 농업회사법인 (주)지리산순한한우를 설립했다.순한한우브랜드사업단은 지난 8일 김수공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장춘환 농협사료 나주공장장, 순한한우브랜드사업 참여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 TMR사료공장 설립 예정지인 전남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 885번지에서 농업회사법인 (주)지리산순한한우(대표이사 김석대)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지난 7월23일 법인으로 등록한 (주)지리산순한한우는 순한한우브랜드사업에 참여하는 고흥, 곡성, 구례, 보성, 순천광양, 여수, 장흥 등 7개 축협이 출자해 올해 말에 설립 예정인 TMR사료공장을 운영하게 된다.한편 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TMR사료공장은 오는 9월 착공해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전남】 보성축협(조합장 김병수·사진)이 축산물품질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덕수)는 지난 2일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축산물품질경영대상 수상조합으로 보성축협을 선정하고 시상했다.농협전남지역본부 안병량 축산경제팀장은 “축산물 계통출하 및 공동판매, 위생·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 보성축협이 7월의 축산물품질경영대상 조합으로 선정됐으며 무이자자금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축산물품질경영대상은 축협을 산지 축산물 생산·유통의 실질적인 주체로 육성하고 대내외 유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제정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이날 시상식에서 김병수 조합장은 “일반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보성축협은 지난 3월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