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관련단체에서 수입조사료 쿼터배분을 늦춤에 따라 일선조합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전국의 축협과 우유조합에 따르면 농림부는 올해 하반기 수입조사료 쿼터 42만톤에 대하여 6월 말 농협중앙회(이하 농협)·단미사료협회(이하 단미사협) 등에 배정을 했다.적체물량 배분 못해 창고 보관료 추가 지불”이에 따라 단미사협 등은 농림부로부터 쿼터배정 시일과 량을 6월 말 배정 받아 회원 업체에 늦어도 1주일이내에 모두 공급하여 부두 창고 보관료 부담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일선조합들은 농협으로부터 7월30일을 전후하여 쿼터배분을 통보받음에 따라 22톤씩 적체된 수입조사료 콘테이너 한 개당 하루에 8천5백원씩, 한달에 25만5천원 상당의 보관료 등을 추가 지불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선조합 관계자들은 “농협은 농림부로부터 수입조사료 쿼터를 배정받고 1백33개 조합의 의사를 교환한 후 농림부에 보고하는 절차상의 이유 등으로 배분 시일이 지연되어 결국 조합의 경영부담은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농림부 축산자원순환과 이상철과장은 “올해 배정한 수입조사료 쿼터량은 상반기 44만톤·하반기 42만톤 등 모두 86만톤으로
2007 세계낙농엑스포가 ‘밝은 빛, 대형 쇼’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에 위치한 알리안트 에너지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80개국 6만여명 참관 예정이번 행사는 총 80개국의 2,100명 해외방문객을 포함해 총 6만6천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보이며, 행사기간중 7개국에서 출품한 젖소품평회 및 미국젖소챔피언 자리를 놓고 2천3백여마리의 젖소가 경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worlddairyexpo.com를 방문하면 된다.
피서철을 맞이해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국내 우유의 우수성과 실생활에서의 유용한 활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6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부산경남 KNN방송의 ‘라기오 김아라의 노래하나 얘기 둘’ 공개방송과 함께 우유소비홍보를 위한 축제, ‘비치밀크페스티벌(beach milk festival)’을 진행했다.
유제품의 수입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9개월새 두배이상 상승했다. 미농림성이 발표한 최근 유제품 동향 자료에 따르면 한정된 국제 공급으로 인해 뉴질랜드를 비롯한 호주 등 탈지분유 시장의 가격은 8월 현재 톤당 5천2백달러로, 지난해 10월의 2천250달러에 비해 2배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지분유 4천9백달러 육박 …원유생산 감소 요인 또한 전지분유의 경우 탈지분유 수요보다 더 많다고 알려진 가운데 현재 톤당 4천 6백달러에서 4천9백달러를 웃돌고 있다. 유럽의 경우 최근 원유생산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고온다습한 기상여건으로 인해 원유생산량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제품제조업체들은 추가 원유공급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버터 생산업체 및 교역업체들이 해외공급처로 눈을 돌리고 있다.유럽의 경우 쿼터의 제한으로 원유생산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분유 공급 역시 제한돼 있어 공급 가능성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매빈도가 낮지만 공급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여전히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초여름 치즈 수요가 늘어나자 버터와 원유물량이 치즈용으로 전환되고
계란유통 메카 광주를 가다70~80년대 경기도 광주는 전국 최고의 계란 생산지 중 한곳으로 꼽혔다. 하지만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생산농가들은 하나둘 씩 떠나기 시작해 한때 200호에 달하던 산란계농가들은 이제 20여 호 남짓 남아있어 생산기반은 크게 위축됐다. 이처럼 계란 생산의 중심지였던 경기도 광주가 최근 계란유통의 메카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수도권 30여분만에 진입 등 전국 3일이내 공급가능2003년부터 최신시설을 갖춘 대형 계란유통센터들이 5개가 경기도 광주에 자리 잡고 있다.이들 유통센터들이 하루 처리하는 계란만 2백여 만개에 이른다. 현재 산란계 사육수수를 감안해 일일 2천7백여만개로 추정하며 7%를 상회하는 물량이 광주로 집결,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더욱이 계란유통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물량만 놓고 볼 때 광주를 통해 나오는 계란은 25% 가량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광주에 자리 잡고 있는 주요 유통센터로 한국양계조합 수도권통합유통센터를 비롯해 계성양계 물류센터, 부광축산, 이슬농장, SY푸드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한국양계조합 수도권통합유통센터가 규모면에서는 가장 크고 일일 취급물량도 80만개에 이른다.오포읍에 위치한 부광축산은 광주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오리자조금 사업이 목표조성 금액을 향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오리협회(회장 김만섭)에 따르면 9일 현재 2천179만원의 자조금이 거출돼 목표금액 5천만원의 43%를 달성했다.오리자조금 조성 현황을 보면 (주)모란식품과 (주)코리아더커드가 3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납부했으며 (주)주원산오리 200만원, (주)삼호 100만원 순으로 계열분과에서 참여했다.또 부화업계에서는 쌍둥이부화장, 성실부화장, 화정축산영농조합법인, 솔잎부화장, 영양축산, 황아부화장, 신북부화장, 성호부화장이 100만원씩 납부했다.사육분과에서는 78개 농장에서 모두 419만원을 조성했으며 유통분과에서는 (주)청산식품이 50만원, 태능유통이 10만원을 자조금으로 납부했다.이에 따라 오리협회는 오는 9월까지 5천만원을 조성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오리협회는 “오리자조금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올해 처음 자조금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상 유래없는 불황을 겪고 있는 토종닭업계가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토종닭 알리기에 나섰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농수산물시장내 송학식당에서 시장 상인 및 소비자들에게 토종닭 2천수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소비촉진 일환 노인·어린이에 무료제공 이를 위해 토종닭협회는 가락시장 서비스동 협의회(회장 김순애, 송학식당대표)에 토종닭 8천수를 무료로 기증했다.가락시장서비스동협의회는 토종닭협회로부터 기증받은 토종닭 8천수 중 2천수는 시장내에서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또 4천수는 대한노인회에 전달해 강남지역 노인들에게 토종닭을 무료시식회를 갖고 나머지 2천수는 능동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토종닭협회 김연수 회장은 “오랫동안 토종닭 업계에서 일해왔지만 올해같은 상황은 처음”이라며 “토종닭업계 불황타개를 위해 협회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토종닭협회와 가락시장서비스동협의회는 14일 송학시장에서 토종닭소비촉진캠페인을 벌인다.
대한양계협회 동양연지부(지부장 안영기)는 지난 9일 연천 동막리소재 계곡산장에서 회원 및 업계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양주·연천지부 하계단합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단합대회에는 동두천, 연천, 양주시 축산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한국양계조합 오정길 조합장을 비롯해 양계협회경기채란지부연합회 오세을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안영기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축산 관련 산업이 점차 세계화되고 있는 추세 속에서 동두천·양주·연천지역 채란인들은 한마음으로 권익을 스스로 찾아 나가자”이라며 “우리 양계산물에 대한 소비촉진홍보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전국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산란계자조금 모금운동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우생산자단체가 대형할인점과 연계한 대규모 홍보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의 안전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산지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7일간 전국 107개에 달하는 신세계이마트 전점에서 한우1천마리분 특가판매행사를 개최한다.7일간 1천마리 특가판매한우협회의 이번 행사 담당자는 “미산 쇠고기가 파격적인 가격으로 소비홍보활동을 벌이며, 한우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도 공격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최근 미산 쇠고기에서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인 척추 뼈가 발견돼 이들의 홍보활동이 주춤한 상황에서 한우의 고정 팬을 확보하는 데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행사에 대한 남다른 기대를 나타냈다.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한우 1천마리분은 전국의 주요 우시장을 통해 확보된 물량 가운데 2등급 이상을 기준으로 하되 대부분의 물량이 1등급으로서, 대형할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불고기, 양지, 국거리 부위 위주로 상품이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100g 당 불고기 2천150원 양지 3천400원, 국거리는 2천300원 선이다.신세계이마
■박승술 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 “천혜의 자연조건을 잘 활용해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면서 1천500여명의 회원과 함께 20만두 규모의 전북 한우산업이 개방의 파고에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지난달 1일부터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을 맡은 박승술(51) 지회장은 “민족의 자존심과 긍지를 지닌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서는 한우농가가 조직화되고 주인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의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속에 정보교류 등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한우’가 되기 위해 농가는 고급육과 청정축산물생산에 사활을 걸고 생산에 전념해야 합니다. 또 국가는 한우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개량과 도축, 유통부문에 과감하게 지원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박 지회장은 일본 화우를 예로 들면서 “훨씬 우수한 유전자를 지닌 우리 한우의 차별화된 우수한 장점과 가치를 제대로 살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대나무가 하늘 높이 자랄 수 있는 것은 더불어 의지해주며 다 같이 버팀목이 되어 주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우리 전북 한우인들도 똘똘 뭉쳐야 역량발휘
일본 화우산업 현지시찰을 다녀와서 (Ⅱ)■가고시마 수왕목장(번식우)= 가고시마 지역에서의 화우 번식농가를 견학하게 됐다. 우리가 방문한 번식목장은 가고시마 에서도 규모가 무척 큰 쪽에 속하는 수왕(秀王)목장 이었다. 이곳의 대표에게도 화우산업 전망에 대해 물었지만 “화우산업은 절대 망하지 않는 산업이며, 그 이유는 화우를 찾는 소비자가 있기 때문”이라는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이곳은 규모화된 농장인 만큼 직원관리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곳 대표는 “소라는 동물은 애정 없이 먹이를 주는 것과 애정이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직원이 소를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서 그 결과의 성적은 큰 차이가 있다” 며 “소는 관리하는 사람이 얼마나 관심과 정성을 가지고 보는가에 따라서 수익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소는 관리자가 대하는 정성만큼의 보답을 하여 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15년간 소를 사육하면서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는 구제역이 발병했을 때라며, 철저한 방역과 질병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소비자·생산자 신뢰 구축 밑바탕 고품질 생산에 전력…판매 걱정없어 ■일본 축산업 현주소이번 연수단에는 농가, 지역축협직원, 사료회사 직원, 공무원 등 축산
【경북】 한우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서후열) 조사료사업단은 지난 7일 경산시 대정동에 위치한 조사료 생산현장에서 최병국 경산시장, 최수태 경산축협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공동생산시연회를 가졌다.경산한우협회 조사료사업단은 영농조합법인으로 지난 2004년 3월 서후열 지부장을 비롯해 20명의 회원이 공동 출자해 혈통송아지 생산 및 고급육 생산, 조사료 공동생산과 총체보리 사업을 하고 있다. 조사료사업단은 옥수수 사일리지와 수단글라스, 연맥, 총체보리 생볏짚 곤포사일리지 등 총 3천152톤을 생산해 한우, 낙농, 육우 등 200여 농가가 이용하고 있다.서후열 지부장은 이날 “조사료는 수입건초의 대체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가격과 품질 면에서 월등히 우수해 한우 150두 사육규모의 경우 연간 2천만원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