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기업 / 카길코리아 카길코리아 정읍공장이 국내 최초로 ‘무결함 HACCP 적용 사료공장’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 2005년 6월 22일 HACCP 인증업체로 지정된 카길코리아 정읍공장이 최초 인증후 1년 주기로 실시하는 사후심사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결함이 지적되지 않은 ‘무결함 HACCP 적용 사료공장’으로 지정된 것.이번 ‘무결함 HACCP 적용 사료공장’ 지정은 지난 7월 13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축산물HACCP기준원이 카길코리아 정읍공장을 대상으로 사후검증 심사를 실시한 결과 서류심사와 현장실사에서 결함이 없는 사료공장으로 평가한 것이다.카길코리아 정읍공장이 국내 처음으로 ‘무결함 HACCP 인증 사료공장’으로 지정됨으로써 매 1년 주기로 실시하는 사후심사를 향후 2년간 면제받게 됐다.
정경수 건대 교수, 관련 법 대폭 손질…자원 합리적 분배 강조향후 농정 패러다임은 경종 농업 중심에서 축산업 중심으로 시급히 전환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은 지난 8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식품수요변화에 따른 축산업의 역할과 장기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전문가 워크숍을 가졌다.이날 워크숍에서 정경수 건국대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축산식품의 지속적인 수요 확대와 농업에서 축산이 차지하는 비중, 축산업의 전후방 산업 연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현재 경종 농업 중심의 농정 패러다임은 축산 중심으로 재정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교수는 이를 위해 농업·농촌 기본법을 정비, 식품의 안전성이라는 새로운 장을 만들어 자연순환농업, 친환경농업 육성, 축산물의 생산이력제 실시 등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정 교수는 축산법도 축산업구조개선에 관한 장을 신설, 해외의 다국적 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조사료 생산촉진법, 우수축산물 소비촉진법 등의 신설도 주문했다.특히, 축산업 중심의 농정 패러다임을 실천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관련기관단체의 조직과 역할도 새롭게 정비할 것을 촉구하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최근 1사1촌(1社1村) 행사를 통해 도농상생(都農相生)과 함께 고객·기업의 새로운 동반자 관계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천하제일사료는 1사1촌 협약관계에 있는 전남 영암의 대표적인 한우고급육 브랜드인 ‘영암 매력한우(회장 이양수)’와 친선행사를 갖고 고객과 기업의 새로운 동반자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축산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 9월 1사1촌 협약식을 맺은 후 꾸준하게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온 천하제일사료와 영암 매력한우, 두 단체가 더욱 파트너십을 증진시키기 위해 천하제일사료의 연례행사인 하계수련회를 영암매력한우 소재지인 영암 월출산 일원에서 실시한 것. 이번 천하제일의 하계수련회에서는 친선축구대회, 윷놀이, 기념품교환, 특산품 구매행사에 이어 월출산 등반 등 서로의 우의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펼쳐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덕진면 면장과 영암 축산기술연구소장, 김용술 덕진농협 조합장, 매력한우 초대회장인 동시에 1사1촌 협약의 주역인 유호진 군의원과 김영옥 천하제일사료 부회장 · 윤하운 총괄사장, 고급육 유통업체인 C&C 푸드 김건수 사장 등이 함께해 1사1촌의 의미
브루셀라병 근절대책이 강화되면서 브루셀라 발생률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양성률은 약 2%였지만 올해는 1%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방역기관이 양성농가를 신속히 찾아내 전염을 방지하고자 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브루셀라병을 완전히 근절시키려면 농가 방역의지가 더욱 요구된다.브루셀라병 음성인 약 99% 농가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침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음성농가에서 처음 발생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새로운 소의 구입 때문이다. 소를 구입할 경우 검사증명서와 더불어 과거에 브루셀라병이 발생하지 않은 음성농장인 것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지역이나 단체 또는 클러스터를 통해 농가 스스로 브루셀라병 음성을 지켜야 한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 핵심조합원 육성사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농협축산지원부는 지난해 9월 15개 축협 300개 농가(평균 사육두수 72)가 참여한 가운데 시작한 한우 핵심조합원 육성사업에 대해 지난 6월말까지 10개월간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계통출하는 25% 성장했으며, 계통사료 이용률도 12.7% 높아져 양적은 물론 질적으로도 사업성과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농협축산지원부 관계자들은 올해 추가로 10개 축협, 200여 농가를 신규로 핵심조합원으로 선정할 계획으로 있는데 37개 축협이 신청할 정도로 사업참여 열기가 높아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2017년까지 4천500개 농가가 67만5천두를 사육하면서 한우 광역브랜드의 산지중심조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우핵심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농협 축산경제는 개방화에 대응해 축산업을 선도할 규모화된 전업농가를 육성하고 생산자단체 중심의 고급육 생산ㆍ유통기반 구축을 위해 축종별 핵심조합원 육성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농협축산경제는 앞으로 핵심농가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 무이자 지
“중부권 양돈사료공장·종돈장 건립 검토 중” 밝혀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지난 7일 농협으로부터 무항생제 돼지 생산농장 1호 인증을 받은 충북 진천군 문백면 대원농장(대표 심우진)을 방문했다. 이날 남 대표는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농장에 대해 관심이 많아 방문하게 됐다”며 “중부권에 양돈전문 사료공장과 종돈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대표는 또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무항생제 축산물의 효율적인 유통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심우진 대표는 이날 “충북은 친환경 무항생제 돼지 생산의 중심지역”이라고 설명하고 “농협중앙회가 원활한 톱밥 공급과 양돈전문사료공장 신설, 그리고 농민과 협동조합이 연계된 유통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건의했다.대원농장(4천두 규모)은 충북도 특색사업으로 무항생제 돼지 사육을 실천해 지난 7월1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농장(돼지 1호) 인증을 획득했다.한편 남경우 대표는 이날 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과 농협사료 청주공장을 방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장성희 청주사료공장 장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7월말 현재 26만3천358톤으로 계획 대비 63.3%의 가공
서울축협은 지난 1일 조합 대강당에서 기세중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취임식에는 허용중 농협서울지역본부장과 김헌구 대전축협장, 진경만 전 서울축협장, 조광현 전 서울우유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세중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서울축협 제19대 조합장에 취임한 기세중 조합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각종 사건사고 등으로 조합의 도덕성이 땅에 떨어졌다”며 “조합장을 비롯해 모든 구성원이 도덕성 확립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기 조합장은 또 “분열된 조합원 사회를 하나로 만들고, 농정활동과 대외협력활동을 강화해 조합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기 조합장은 “양축조합원에게 폭넓은 혜택이 주어지는 경영을 전개하면서 조합사업의 근간인 금융업무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기 조합장은 특히 “바람직한 노사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조합원과 직원 등 서울축협 구성원의 의사가 조합경영에 즉각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며 상시 개혁체제를 유지해 서울축협 발전을 도모하고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축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 조합장은 “서울축협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은 지난달 24일 조합 한우개량단지원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량송아지 생산과 고급육 생산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우효열 조합장을 비롯해 한우개량단지원 62명과 직원 6명 등 69명은 “한우시험장의 넓은 초원 위에서 풀을 뜯는 한우의 모습에서 한우산업의 희망을 보고 자신감을 찾았다”며 “고급육 생산에서부터 분만우사, 시험우사 등 각종 사양프로그램에 따라 사육되는 종모우의 사양관리를 견학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우효열 조합장은 “대구축협 한우개량단지원 회원들은 일반 한우사육농가들 보다는 한발 앞서는 선진축산을 자부하고 있지만 더욱 선진화된 사양기술과 환경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워 수입산 쇠고기와의 경쟁을 고급육 생산으로 정면 돌파한다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사료(회장 송석우)는 지난달 25일부터 새로운 개념의 고품질 생균제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농협사료 부산바이오공장은 지난해 7월 보조사료 생산시설을 설치한 후 1년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기존시장의 유통제품보다 우수한 품질의 생균제를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양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부산바이오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생균제는 생산성 향상용 ‘락토쑥쑥’, 반추용 ‘카우락’, 면역증강용 ‘이뮤락’, 정장 및 설사예방용 ‘장크린’, 바이러스 예방용 ‘큐락’ 등 5개 제품이다. 농협사료는 이들 생균제는 자체 기술진이 지난 6개월간의 현장 사양시험을 통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동안 농협사료 배합사료공장에서 일반생균제업체를 통해 구매, 사용해오던 생균제를 부산바이오 제품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농협사료는 생균제의 특징으로 사용 시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품 내 균주수를 10배 이상 강화했으며 대량생산을 통해 원가절감으로 기존제품에 비해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소개했다. 또 질병발생억제, 면역력증가, 축사환경개선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 충남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유재필·천안축협 전무)는 지난 6·7일 양일간 보령 환상의 바다 리조트에서 ‘축산지도·경제사업 활성화 연찬회’를 가졌다.이날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은 집행부 임기 만료에 따라 조예식 부회장(예산축협 상임이사)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현 감사와 총무를 각각 부회장과 감사로 선출하자는 대전충남양돈축협 백종열 상임이사의 제안에 따라 김용무 감사(당진축협 전무)를 부회장으로, 홍기섭 총무(아산축협 전무)를 감사로 선출했다. 신임총무는 김영환 대전우유조합 전무가 맡았다.조예식 신임회장은 “2년 임기동안 충남축협경영자협의회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재필 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회원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해 충남축협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연찬회에서 양돈광역브랜드를 비롯해 축협의 지도·경제사업 당면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오는 10월 10일 예정돼 있는 2007년 축산인 한마음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농협충남지역본부 축산팀은 이날 소·돼지 계통출하 사업을 비롯해 사업부문별로 추진현황을 설명했다.한편 충남축협경영자협의회는 이날 홍성축협 김창중 전
영국산 돼지와 돼지고기가 수입금지 됐다.농림부는 영국 내 소 사육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6일자로 영국산 돼지와 돼지고기를 수입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농림부에 따르면 올 7월말까지 영국에서 수입된 돼지는 1건 64마리, 돼지고기는 804톤(전체 수입물량의 0.5% 수준)이다.그러나 6일 현재 검역중인 영국산 돼지나 돼지고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영국은 2001년 2월 20일 요크셔지역 도축장에서 구제역이 확인,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85억 파운드의 손실을 입은 후 2002년 1월 20일 OIE로부터 청정국 지위를 획득, 현재 영국산 소·양·사슴 등 반추동물은 영국의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이 금지된 상태다.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지난 7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과 조합원, 조합원 자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축협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김포축협은 이날 고등학생 9명에게 40만원씩 360만원, 전문대학생 11명에게 90만원씩 990만원, 대학생 17명에게 130만원씩 2천210만원 등 모두 37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3천5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포축협은 장학금 수혜 대상자를 고등학생 5명, 전문대생 13명, 대학생 17명으로 정했지만 전문대생 신청자가 11명으로 적어 고등학생 4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한호 조합장은 “장학금 지원사업은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과중한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는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훌륭한 지역사회 일꾼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