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6·7일 양일간 조합 회의실에서 충북한우광역브랜드 ‘청풍명월 한우’사업 참여농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지역 농업특성화 교육 청풍명월 한우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유인종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청주축협이 예수금 4천억원과 대출금 3천억원을 돌파하고 예대비율 70%로 빠른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조합원들의 전이용 덕분”이라고 말하고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 제일의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유 조합장은 또 “대지 1만평에 축사 1천700평 규모로 번식우 400두, 비육우 250두를 사육할 수 있는 생축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좋은 밑소를 생산해 조합원에게 분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 조합장은 “올해 안에 청풍명월 한우 전문판매장을 청주에 개장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이날 교육에는 충북대 김내수 교수와 송만강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한우개량과 기록관리, 한우사양관리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지난 7일과 8일 호우특보가 내려진 경남지역에는 최고 207mm의 비가 내리면서 축산농가들도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새벽 집중호우가 내린 경남 창녕군 남지읍 학계리 윤명헌씨 육계사 6개동 7천여㎡가 침수돼 출하를 앞둔 닭 4만6천마리가 폐사해 7천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한편 이날 성낙조 창녕축협 조합장은 피해현장을 방문해 윤명헌씨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장성축협, 한우농가 교육 【전남】 장성축협(조합장 차장곤)은 지난 7일 조합 회의실에서 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한미FTA와 한우산업 전망’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강사로 초청된 허덕 박사(농경연)는 한우산업 동향을 비롯해 한미FTA의 영향과 이에 따른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허 박사는 “현재 국내 축산업은 한미FTA협상 타결, 사료가격 상승, 축산물가격 하락 등 어려움에 둘러싸여 있다”고 설명하고 “생산비를 절감하고 부가가치 증대로 생산성을 향상시켜 주변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허 박사는 또 “올해 초 소비자 조사 결과 미국산 쇠고기가 판매될 경우 구매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72%가 ‘아니오’라고 대답했다”며 “거세를 통한 장기비육으로 고급육을 생산하고 안전성 높은 차별화된 한우고기로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산지 한우가격 등락과 관련해 허 박사는 “한우 산지가격은 농가 출하물량 1% 증가시 0.72% 하락하고 수입량 1% 증가시 0.14% 하락해 수입량 보다 농가 출하물량이 산지가격 하락에 훨씬 더 큰 영향을 준다”며 “농가들이 불안심리에 의해 출하량을 늘리는 경향이 있는데 홍수출하를 자제해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경북】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전영한)는 지난 7일 구미 롯데마트 앞에서 한우농가와 주부자원봉사단, 주부교실, 바르게살기운동본부 등 소비자단체 회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판매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규탄대회를 가졌다. 전영한 지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오로지 이윤추구에만 급급한 롯데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는 즉각 중단해야 하며, 앞으로 중단될 때까지 규탄대회를 가질 것”이라고 했다.이날 규탄대회를 마치고 대표자들은 롯데마트 구미점장을 만나 미국산 쇠고기 판매중단을 요구했다. 롯데마트측은 유통사업부와 상의해 보겠다고 답변했다.한편 한미FTA저지 대구경북운동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3일 이마트 대구만촌점에서 미국산쇠고기를 판매하는 이마트를 규탄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달내 분과위 구성 등 마무리 방침(사)한국친환경축산협회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친환경 축산을 선도할 조직으로서 면모를 갖췄다. 친환경축산협회는 지난 6월 발기인모임과 창립준비모임을 갖고 임시 의장으로 박상오 대표(이레식품)를 선출한 이후 2차에 걸친 소위원회를 갖고 창립 작업 끝에 이날 총회를 가짐으로써 자연순환형 축산, 유기축산 등 친환경축산을 조직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 협회는 이에 따라 이달중 사무실 마련, 협회 정관 승인, 법인설립인가,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회장을 공석으로 남겨둔채로, 박상오 임시의장을 중심으로 임원을 구성했다. 분과별 임원은 ▲친환경사료분과에 이레식품(주), 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리아 ▲자원조사료분과에 영농조합 에버그린, (주)우산산업 ▲환경개선분과에 (주)내추럴&피드, (주)CTC바이오 ▲친환경자재분과에 (주)라이브맥, 세명엔지니어링 ▲유통무역분과에 유니드바이오(주), 태화사료에서 선임키로 했다. 이 밖에 감사는 (주)웅지건설과 서해통상으로 선임하고, 사무국장에는 김윤기 소장(동물자원산업연구소)을 내정했다.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이경호)은 지난 3일 청결한우 작목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고양한우영농조합법인 TMR공장과 일산 한라마트 음성청결한우 판매점을 둘러보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에는 남원식 음성군 축산계장과 라호관 한우협회 음성군지부장도 함께했다.이날 이경호 조합장은 “한미FTA와 미국산 쇠고기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청결한우 작목반원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고품질 한우를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또 “음성축협은 6월말 1등급 조합으로 거듭났다”며 “이는 조합원들의 전이용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조합 경영정상화를 계기로 신용사업에서 경제사업으로 수익구조를 전환하고 조합원과 윈-윈하는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안성우 한라마트 사장은 “음성축협 청결한우와 직거래로 중간 유통마진을 없앴다”며 “저렴하고 질 좋은 음성청결한우는 일산에서 인기가 최고”라고 설명했다. 안 사장은 “청결한우를 서울매장에 입점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 청결한우뿐 아니라 음성 축산물을 취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라마트는 서울에 4개 매장과 일산에 1개 매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국내산 돈육부산물 수출이 소폭 증가하고 있다. 대일수출 중단 이후 수출활로를 틔우는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가격경쟁력 확보와 위생수준 향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돈육 부산물 수출실적은 모두 2백5십5만여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3.16% 증가했다.필리핀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등지로 수출되고 있는 돈육부산물은 주로 식용가죽과 간, 귀, 잡육 등이다.2002년 대일수출이 중단된 이래 국내산 돼지고기 수출활로 개척을 위한 모색은 끊임없이 이뤄져왔다. 하지만, 최근 2~3년 사이 지속된 고돈가 추세 속에서 국내산 돈육이 해외시장에서 가지는 가격경쟁력은 지속적으로 약화돼 왔기에 부산물수출 또한 일정한 규모이상을 초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물을 이용하는 국가들을 상대로 꾸준한 실적을 올려 2004년 총 3천2백30톤에서 2005년 4천1백톤으로 27.18%증가, 여기서 또다시 지난해 4천6백57톤으로 전년대비 13.36%가 증가했다.지난 해 우리나라가 돈육부산물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돈은 미화 3백55만불로 한화 32억원 가량에 해당된다.대일수출을 통
계란은 축산물 가운데 그 이용역사가 가장 오래됐을 뿐만 아니라 규모화, 전업화도 가장 빠르게 진행돼 왔다. 하지만 계란의 유통구조는 생산의 산업화에 비해 가장 낙후돼 있는 품목 중 하나다. 때문에 등급판정을 통한 계란의 시장 차별화는 본래 취지에 걸맞는 사업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생산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등급판정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들이나 유통업체들도 등급판정란을 언제 어디서나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기반이 절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사실이다.계란등급판정제도 도입 이후 계란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등급란의 대중화에 이르기까지는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산적해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최근 들어 생산자 및 계란등급판정을 받고 있는 업체들 사이에서 계란 등급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위생적·안전한 유통기반 시설 투자 필요기계적 방법 도입해 판정 정확성 높여야■계란유통 기반 시설 확충과 유통구조 개선계란 등급판정을 받기 위해서는 선별, 세척, 코팅 등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일정한 규모의 집하시설이 뒷받침돼야만 한다.하지만 축산물등급판정소는 이 같은 시설을 갖추고 등급판정을 받을 수 있는 유통센터
축산계운영위원회 참석▲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8일 참한우정에서 열린 동두천축산계 운영위원회에 참석.대의원간담회 참석▲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7일 우정·장안지역 대의원 간담회에 참석.미래부사료 이사회 개최▲정영세 조합장(부천축협)=오는 13일 미래부사료공장 회의실에서 미래부사료 이사회를 개최.서경축산계 수련회 참석▲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 7일 광탄 넓은 여울가든에서 열린 서경축산계 파주작목반 하계수련회에 참석.양돈협 단합대회 참석▲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10일 갈산리 소재 김포집에서 열린 양돈협회 김포시지부 단합대회에 참석.자가 인공수정교육 실시▲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9·10일 포천제일고등학교에서 대가축 조합원을 대상으로 자가 인공수정교육 실시.인사업무협의회 참석▲김대현 조합장(인제축협)=지난 9일 농협강원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농·축협 인사업무협의회에 참석.축산물 우수성 홍보▲김진만 조합장(동해삼척태백축협)=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삼척시와 동해시에서 각각 열린 여름축제 행사에 참석해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농촌지도자연찬회 참석▲홍성권 조합장(옥천영동축협)=지난 3일 영동군 하가리에서 열린 영동군 농촌지도자연합
토종닭업계가 과잉생산에 따른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극약처방을 들고 나섰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2일 대전 유성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불황타개를 위해 수급조절에 나섰다. 토종닭협회는 이날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김연수, 강석부)를 구성하고 출하를 못해 적체된 200만수 가운데 50만수를 자체적으로 강제폐기 또는 가공용으로 처리키로 했다.토종협회가 이 같은 극약처방을 들고 나선 것은 토종닭 최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유래 없는 가격 폭락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특별대책의 영향을 받아 7일 현재 토종닭 산지 가격은 1천500원선으로 회복되기는 했지만 한때 500~700원 선에서 거래돼 생산원가 1600~ 1700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기도 했다.특히 최근 미산 쇠고기가 본격적으로 유통되면서 닭고기 판매가 급격히 줄어들고 여기에 시중에 유통 중인 닭고기에서 항생제가 검출됐다는 소비자단체의 고발로 인해 소비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상황을 타개키 위해 토종닭협회는 토종닭 계열사를 포함해 대규모 농장 및 지역별로 물량을 배정해 6일부터 처리에 들어갔으며 지역별로 특별대책위원들이 처리 결과에 대해 확인 작업에
신기남 국회의원(열린우리당)은 지난 6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방문해 미국산 쇠고기 검역현황을 살펴보고 척추뼈 검출경위에 대해 검역원측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이날 신 의원이 척추뼈 검출에도 불구하고 수입 중단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역원측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거해 우선 검역중단 조치를 취했고 향후 미국의 원인 규명, 재발 방지대책을 면밀히 확인해 수입 전면중단 또는 검역중단 조치해제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